'1박 2일' 출신 PD의 아내이자 배우 반소영이 임신 소식을 알렸다.

반소영은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hi 🤚🏻 안녕하세요 처음 인사드려요 🤍"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들 속에는 반소영이 아기의 손가락이 선명한 초음파 사진과 함께 꽃을 들고 있는 모습. 특히 꽃에는 '비주얼 부부의 기쁜 소식 축하드립니다. 경이로운 세계가 펼쳐질 거예요'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반소영은 2021년 KBS 출신 예능 PD 김성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약 4년간 열애 끝에 아이를 품에 안게 됐다.

한편 1988년생으로 올해 37세인 반소영은 2004년 초콜릿 브랜드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아이엠샘'을 시작으로 ‘공주의 남자', '해피시스터즈', 영화 '청년경찰', '더 씨엠알', '레미제라블' 등 드라마와 영화·연극 무대 등에서 활약하며 다양한 연기를 선보였다.

김성 PD는 지난 2012년 KBS 예능국에 입사해 '위기탈출 넘버원', '불후의 명곡', '1박 2일' 시즌3' 등을 연출했다. 이후 MBN 예능 전문 제작 자회사 스페이스 래빗으로 이적해 '친한 예능'(2020), '전국방방쿡쿡'(2021) 등에 참여했다.

김 PD는 지난 2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김종민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해 의리를 과시하기도 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