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석천은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 내 옆자리에 여자분이 앉았다. 그것도 미모의 여성분이ㅠㅠ"라며 "인사도 하고 싶지 않다. 자꾸 말을 건다. 귀찮아 죽겠다"고 불쾌감을 들냈다.
이어 "이럴거면 비지니스석 왜 타는거야ㅠㅠ ktx 1인 좌석처럼 만들어주시든가여ㅠㅠㅠ 여성분아 제발 애교부리지마세여 제에에에발!!!"이라며 거듭 분노를 표출했다.
홍석천의 옆자리에 앉은 여성은 그룹 러블리즈의 멤버 미주였다. 국내 연예인 최초로 커밍아웃한 동성애자 홍석천은 미주가 거듭 말을 걸자 이같은 상황을 장난처럼 SNS에 알린 것.
미주 역시 슬픈 표정의 제츠처를 취해 홍석천의 개구진 행동에 센스있게 응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1971년생으로 올해 나이 53세인 홍석천은 대한민국의 성소수자에 대한 인식을 바꾼 선구자로 유명하기도 하다.
그는 잘생긴 남자들만 게스트로 섭이해 인터뷰하는 웹예능 프로그램 '홍석천의 보석함'을 진행하고 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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