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성해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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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겸 인플루언서 성해은이 나홀로 벚꽃 구경에 나섰다.

성해은은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봤댜 벚꽃"이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성해은은 늦은 밤 아무도 없는 거리를 지나며 발견한 벚꽃 나무를 카메라에 담으며 뒤늦게 봄을 맞이한 모습. 특히 벚꽃을 봤다는 문구 뒤에 눈에 눈물이 고여있는 이모티콘을 활용했다.

보통의 연인이라면 낮에 벚꽃을 즐기고 환한 이모티콘 등으로 기분을 알리기 마련인데 성해은은 아무도 없는 밤거리에서 벚꽃을 만났으며, 셀카 한 장 없이 나무 하나만 덩그러니 찍어 결별설에 무게를 싣었다.
사진=성해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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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해은은 2022년 7월 티빙 '환승연애2'를 통해 인연을 맺은 정현규와 최근 결별설에 휩싸였다. 누리꾼들은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과 영상을 삭제한 점, 서로의 흔적을 지운 점 등을 근거로 들며 결별설을 제시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크리스마스도 각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성해은과 정현규는 과거 함께 여행을 떠나고 명품 가방을 선물하는 등 방송 이후에도 연인의 모습을 보여왔다. 또 성해은이 지난해 자신의 유튜브에 '미리 가본 신혼여행 명소'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면서 "정현규와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는 것이 아니냐"라는 의혹도 제기된 바 있다.

그러나 결별설이 불거지자 두 사람은 아직까지 별다른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다.

한편 1994년생으로 올해 30세인 성해은은 사회복지학과에서 아동보육을 전공하고 대한항공 승무원에 합격해 객실 승무원으로 재직했었다. '환승연애2' 출연 이후 5년 동안 근무하던 대한항공을 퇴직하고 유튜버 겸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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