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딕펑스는 오는 24일 오후 6시 EP 시리즈 'Spectra : RGB(스펙트라 : 알지비)'의 첫 번째 트랙 'Light Up(라이트 업)'을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딕펑스는 지난 21일 공식 SNS를 통해 신곡 'Light Up'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도시의 밤을 배경으로 감각적인 영상미와 경쾌한 사운드를 담아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Light Up'은 신디사이저 시그널을 시작으로 드럼, 베이스, 건반, 기타, 보컬이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몰아치는 리듬과 청량한 보컬, 펑키한 질감이 어우러져 에너제틱한 무드를 완성했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나의 아저씨', '이태원 클라쓰' 등의 음악을 맡은 프로듀서 한샘이 작업에 참여해 완성도를 더했다. 뮤직비디오는 밴드 더 픽스(THE FIX)의 기타리스트 정나영이 출연하고, '안나라수마나라', '지금 우리 학교는' 등에 참여한 윤동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번 EP 시리즈 'Spectra : RGB'는 장르와 스타일의 경계를 넘나드는 음악으로 딕펑스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하는 3부작 프로젝트다. 각 트랙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딕펑스는 김태현(보컬), 김현우(피아노), 김재흥(베이스), 박가람(드럼)으로 구성된 4인조 밴드다. 'Viva 청춘', '안녕 여자친구', '약국에 가면', '같이 걸을까'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지난 11월 발매한 '첫사랑, 이 노래' 이후 약 5개월 만에 신곡을 발표한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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