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제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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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 제니와 리사가 변함없는 우정으로 불화설을 단번에 잠재웠다.

제니는 20일(현지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coachella 25 weekend 2 has begun”(2025 코첼라 두 번째 주말 시작)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제니는 미국 캘리포니아 인디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현장을 찾은 모습이다.

특히 이날 제니는 리사의 두 번째 솔로 무대를 응원하기 위해 공연장을 방문, 리사의 대기실을 찾아 진한 포옹을 나누는 영상도 공개했다. 영상 속 리사는 서로를 보자마자 환한 미소로 “제니~!”를 외치며 반가운 인사를 건넸고, 볼을 맞대고 따뜻한 포옹을 나누며 변치 않은 우정을 과시했다. 리사의 공연을 보기 위해 들뜬 제니가 음악에 맞춰 흥겹게 춤을 추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일부 해외 매체들은 제니가 리사의 첫 주 코첼라 솔로 무대를 관람하지 않았다는 목격담과 같은 날 레이디 가가의 무대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된 사실을 근거로 두 사람의 불화설을 제기한 바 있다. 반면, 리사는 지난 13일 제니의 솔로 무대를 로제와 함께 관람하며 변함없는 멤버 간 우정을 보여줬다.

제니와 리사의 만남은 이런 논란을 단번에 잠재웠다. 코첼라 현장에서 서로를 응원하고 포옹하는 모습이 공개되자 국내외 팬들은 “역시 블랙핑크 멤버들의 의리는 여전하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제니는 지난 13일 코첼라 무대에서 성공적인 솔로 데뷔 무대를 치른 데 이어 20일에도 다시 한 번 단독 무대를 선보인다. 제니는 2019년 블랙핑크 멤버들과 K팝 걸그룹 최초 코첼라에 출연했으며, 2023년에는 아시아 아티스트 최초로 코첼라 헤드라이너에 올라 전 세계를 사로잡은 바 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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