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야당'에 출연한 배우 박해준을 만났다.
'야당'은 마약 세계에서 수사기관의 브로커 역할을 하는 야당과 검사,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마약 수사에 뛰어드는 범죄 액션 영화. 박해준은 마약수사대 형사 오상재 역을 맡았다.
이번 작품에서 야당 이강수 역은 강하늘이 맡았다. 박해준은 '미담 제조기' 강하늘에 대해 "늘상 칭찬을 받지 않나. 칭찬 받으면 본인이 더 몸둘 바를 몰라한다. 칭찬을 안 해줘도 이미 너무 좋은 친구다. 보면 알지 않나"라며 웃었다. 이어 "에너제틱하고 주변 사람들을 기분 좋게 해준다"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도 "이제 더 이상 칭찬하기 싫다. 내 입만 아프다. '나쁜 짓 한 번 해보면 어떠냐'고 경고 메시지를 전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야당'은 지난 16일 개봉해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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