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정의 스타캐처≫
방송계 반짝거리는 유망 스타 캐치해서 소개
방송계 반짝거리는 유망 스타 캐치해서 소개

!['X1 출신' 차준호, 항공 승무원 준비생이었다…8kg 빼고 7년째 철저히 관리 중 [인터뷰③]](https://img.tenasia.co.kr/photo/202504/BF.40161272.1.png)
방송계 반짝거리는 유망 스타들을 캐치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차준호가 연예인이 되기 전 잠시 항공 승무원을 꿈꿨던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최근 서울 중림동 텐아시아 사옥에서 차준호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2019년 엠넷 서바이벌 '프로듀스 X 101'에 출연해 최종 9위를 기록하며 그룹 X1으로 데뷔한 차준호는 조작 논란으로 팀이 해체되며 2020년 그룹 드리핀으로 재데뷔했다.
차준호가 속한 드리핀은 울림엔터테인먼트 소속의 7인조 보이그룹이지만, 2023년 막내 알렉스의 탈퇴로 6인조로 재편됐다. 지난달에는 맏형 황윤성이 입대하며 변화가 있었다. 2002년생으로 아직 만 22세인 차준호는 짧지 않은 활동 기간 동안 많은 경험을 쌓아왔다. 그는 인터뷰 내내 차분한 태도로 성실히 답하며 특유의 침착함과 단단한 내면을 드러냈다.

이어 "대학교 항공과에서 운영하는 캠프도 다녀온 적 있다. 많은 사람에게 즐겁고 편안한 느낌을 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매력을 느꼈다. 결국 다른 길을 선택했지만, 서비스직이 아니더라도 음악과 작품 활동으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보여지는 직업인 만큼 외모 관리를 강도 높게 하고 있냐는 물음에 차준호는 "그렇다"고 수줍게 답했다. 그는 '프로듀스 X 101' 출연 직전 위장염으로 8kg이 빠졌던 일화를 언급하면서, 데뷔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관리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힘들진 않냐고 묻자 차준호는 "다이어트하는 것보다 부은 내 모습을 화면으로 보는 게 더 힘들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차준호는 "한창 바쁘게 일할 땐 내가 뭘 좋아하는지도 모른 채 지냈던 것 같다. 그런데 이제는 일이 주어질 때마다 그 안에 담긴 의미를 곱씹게 된다. 이 기회가 얼마나 감사한지, 나의 초심은 어떤지, 팬들이 보내주는 사랑은 얼마나 큰지, 그런 것들을 더 깊이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아무것도 모르고 했던 시절보다 지금이 훨씬 더 재미있고 소중하다"고 미소 지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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