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정의 스타캐처≫
방송계 반짝거리는 유망 스타 캐치해서 소개
방송계 반짝거리는 유망 스타 캐치해서 소개

![X1 해체하고 산전수전 겪었는데…차준호 "손동표와 친해도 일 얘기 안 해" [인터뷰②]](https://img.tenasia.co.kr/photo/202504/BF.40161268.1.png)
방송계 반짝거리는 유망 스타들을 캐치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차준호가 '프로듀스 X 101'을 통해 함께 엑스원으로 데뷔했던 손동표와의 인연에 대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2019년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X 101'에 출연해 최종 9위를 기록하며 그룹 X1으로 데뷔한 차준호. 이후 조작 논란으로 인해 팀이 해체됐고, 2020년에는 그룹 드리핀으로 재데뷔했다. 지난 7일 서울 중림동 텐아시아 사옥에서 그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룹 내 비주얼 멤버로 꼽히는 차준호는 '프로듀스 X 101' 출연 당시에도 인피니트 엘을 닮은 외모로 주목받은 바 있다. 그런 가운데 데뷔 7년 차가 되어서야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했다. 차준호가 출연한 U+모바일tv 오리지널 드라마 '퍼스트 러브'는 지난 18일 첫 공개됐다.

이어 그는 "업계 동료로 만난 사이인 만큼 일과 관련한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나누진 않는다. 실없는 대화만 많이 한다"며 웃어 보였다. 또 "둘 다 가수 활동만 해왔고, 연기는 서로 잘 모르는 분야라고 생각해서 오히려 더 조심스러웠던 것 같다. 만약 익숙한 분야였다면 편하게 털어놨을 텐데 그렇지 않다 보니 말을 아끼게 되더라"고 덧붙였다.
차준호는 "동표랑 얼마 전에도 밥을 같이 먹었을 정도로 잘 지내고 있다. 다만 업계 관련 고민은 잘 안 나누는 편이다. 동표뿐만 아니라, 내 성격상 남한테 속내를 잘 털어놓지 않는 스타일이다. 혼자 삭이는 편"이라고 고백했다.

차준호는 드리핀 멤버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도 드러냈다. 그는 "시간이 갈수록 더 애틋해진다. 사회에서 만났던 관계라 예전엔 친구라고 생각하진 않았는데, 이제는 친구를 넘어서 가족 같다는 느낌이 든다"고 강조했다. 차준호는 "나중에 연차가 쌓여 숙소 생활이 의무가 아니게 되더라도, 멤버들과는 계속 같이 살고 싶을 것 같다"며 진심을 담아 말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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