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오후 9시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어머니의 소개팅 상대, 임현식과 처음 마주한 토니안의 모습이 공개된다.
지난해 봄, 배우 임현식과 ‘토니 母’ 이옥진 여사의 소개팅은 ‘홍삼 캔디 목걸이’부터 파격 동거 제안까지, 80대라서 가능한 ‘황혼 플러팅’으로 가득 차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하며 큰 화제를 끈 바 있다. 그로부터 1년 후인 오늘, 드디어 두 사람이 재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다시 한 번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소개팅을 주선했던 임원희, 김준호와 다시 만난 임현식은 함께 방문한 토니안의 등장에 깜짝 놀라며 눈을 떼지 못했다. 어머니의 소개팅 상대를 만난 토니안 역시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이 만나는 역사적인 순간을 지켜본 스튜디오에서는 “토니가 아버지를 만나러 갔다”라며 폭발적인 반응이 나왔다는 후문이다.

토니안 역시 “사실 어릴 적, ‘내가 순돌이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다. 현식 선생님 같은 분이 제가 동경하던 아버지의 모습”이라고 깜짝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주선자 김준호가 “선생님을 아버지라 불러 보라”라고 제안했고, 토니안은 “17년 만에 불러보는 호칭이다”라며 긴장을 감추지 못했다. 과연 그 모습은 어땠을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잠시 후, 훈훈한 시간을 보내던 임현식과 토니안 앞에 ‘몰래 온 손님’으로 토니 母 이옥진 여사가 깜짝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1년 만에 재회한 두 사람은 서로 쌈을 싸서 먹여주는가 하면, 역대급 플러팅 멘트를 주고받아 옆에서 지켜보던 토니안을 당황스럽게 했다.
한편, 오랜만에 재회한 임현식과 토니 母는 둘만의 시간을 가졌고, 용기를 낸 임현식의 깜짝 행동이 이어지자 스튜디오에서는 박수까지 쏟아졌다는 후문이다.
앞서, 지난 2월 해당 방송에서 토니안은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어렸을 때 부모님이 이혼하셨고, 이후 아버지와 함께 살았다. 하지만 아버지가 재혼하시면서 어머니가 계속 바뀌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런 경험 때문에 결혼에 대한 두려움이 컸던 것 같다"라며 "나도 혹시 아버지처럼 살게 되면 어떡하지? 그런 생각이 결혼을 망설이게 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옥진 여사는 토니안의 친어머니로, 토니안이 언급한 네 명의 어머니 중 첫 번째 어머니이자 친모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6일 오후 9시 방송.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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