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 달 19일(토) 첫 방송 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측은 18일, 천국에서 악동 본능을 일깨운 이해숙(김혜자 분)의 위태로운 천국 적응기가 담긴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무엇보다 많은 이의 인생 드라마로 손꼽히는 '눈이 부시게'에 이어, 또 하나의 인생작 탄생을 예고한 김석윤 감독과 이남규·김수진 작가가 재회했다. 여기에 김석윤 감독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는 김혜자, 손석구, 한지민, 이정은, 천호진, 그리고 류덕환까지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달구고 있다.

하지만 센터장의 관리 감찰에도 남다른 행실이 계속되던 어느 날 갑자기 이해숙의 머리 위로 의문의 포도알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포도알 하나만 더 받으면 진짜 지옥에 가게 될 것'이라는 목사의 경고와 남편의 당부도 무시한 대가로, 기어코 마지막 포도알이 하늘에서 떨어지자마자 이해숙 역시 천국이 아닌 또 다른 낯선 곳에 떨어진다. 천국과 달리 어둡고 음침한 분위기 속, 겁에 질린 사람들 사이에 파묻힌 이해숙의 긴장감 가득한 표정이 그의 위기를 짐작게 한다.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4월 19일(금)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 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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