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봄은 약 6시간 전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녕하세요. 자꾸 누가 지우네요"라며 자신의 부계정이 삭제되는 것이 본인의 의지가 아님을 알렸다.
이어 박봄은 "저는 혼자 이구요. 아무 사이도 아닙니다"라며 줄곧 이민호와 열애설을 주장하던 행보와는 사뭇 다른 의사를 밝혔다.
그러다가 그는 이내 "셀프가 아니였습니다. 이민호가 시켜서 쓴겁니다.ㅠㅠ"라며 다소 받아들이기 힘든 주장을 펼쳤다.
그러면서 박봄은 "제 할일을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앞서 박봄은 지난해 9월을 시작으로 지난 12일과 15일까지 자신의 SNS를 통해 이민호와 '셀프 열애설'을 여러 차례 제기했었다.
지난 12일 그는 이민호와 자신의 사진을 나란히 붙여 놓으며 "내 남편"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의 소속사 측은 "단순한 해프닝"이라며 선을 그었다. 하지만 지난 15일 박봄은 또 이민호의 사진을 올리며 "내 남편 이민호 맞다", "회사에서 게시글을 지웠다"고 전했다.
이에 팬들 역시 "누나 이제 제발 그만", "언니 왜 그러는 거야 그만해", "이민호 씨 얘기는 그만 올리는 게 좋습니다" 등 그의 행동을 만류하고 나섰다.
한편 이와 관련해 이민호의 소속사 MYM엔터테인먼트는 침묵을 이어오다 지난 20일 "박봄 씨와 이민호는 개인 친분이 없다"며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전달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