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아남기 위해 아씨의 삶을 살게 된 노비 구덕이(임지연 분)의 처절하고 애달픈 고군분투가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런 구덕이의 사투를 돕는 이들의 유쾌한 공조가 담긴 3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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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고상한 양반댁 아씨답지 않게 능숙하게 마당을 쓸고 전도 척척 부쳐내는 옥태영의 수상한 생활력은 노비 도끼(오대환 분)도 깜짝 놀라게 만든다. 급기야 ‘마님의 노비 시절’이라는 파격적인 언사를 구사하는 천승휘의 몸종 만석(이재원 분)과 이를 무마하려 무작정 웃어 보이는 찬모 막심(김재화 분)까지 가짜 옥태영을 둘러싼 인물들의 익살스러운 모습이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행여라도 걸리면 우린 다 죽는겨”라는 말로 비장함을 불태운 의리 가득한 아군들과 함께 희대의 사기극을 벌일 임지연의 신분 탈출 운명 개척기는 오는 11월 30일밤 10시 30분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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