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소속사 판타지오는 “차은우가 오는 1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4 프로야구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시구를 맡는다”라고 밝혔다.
차은우가 LG 트윈스의 홈경기 시구자로 초청된 건 지난 2017년, 2021년에 이은 세 번째로, 몇 년째 이어지고 있는 특별한 인연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차은우는 3년 만에 다시 마운드에 올라 선수와 팬들에게 승리 기운과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그간 차은우는 다양한 예능을 통해 타고난 운동 신경을 입증한 바 있다. 최근에는 서울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개막전을 직관하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시구로 또 한 번 만능 매력을 전파할 차은우의 활약에 기대가 쏠린다.
차은우는 소속사 판타지오를 통해 "3년 만에 다시 LG 트윈스 시구를 하게 되어 기쁘고 영광이다. LG 트윈스가 승리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차은우는 올해 2월 전곡 작사에 참여한 솔로 데뷔 앨범 ‘ENTITY’(엔티티)를 발매하고, 아이튠즈 21개 지역 톱 앨범 차트와 월드와이드 차트 1위, 21만 장이 넘는 초동 판매량을 기록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또 2월부터 7월까지 아시아와 남미 11개 도시를 순회하는 단독 팬콘 투어 ‘2024 Just One 10 Minute [Mystery Elevator]’(2024 저스트 원 텐 미닛 [미스테리 엘리베이터]) 본 공연과 앙코르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전 세계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음악 및 공연 활동뿐만 아니라 차은우는 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 ‘원더풀 월드’에서 주인공으로 열연을 펼치며 인상 깊은 캐릭터 변신으로 호평을 받았다. 최근에는 ‘워터밤 서울 2024’에서의 무대로 화제를 낳는 등 다채로운 행보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
또한 tvN 하반기 방영 예정인 새 예능프로그램 ‘핀란드 셋방살이’ 출연을 확정지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열일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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