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호연은 13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 공개된 '핑계고' 영상에 출연했다. 이날 정호연은 '핑계고'에 대한 팬심을 나타냈다. 그는 "집에서 많이 안 나간다. 유튜브를 많이 본다. 제가 유재석 선배님 팬이라 선배님 나오는 걸 많이 보다 보니 알고리즘으로 '핑계고'가 계속 떴다"고 말했다.
정호연은 데이비드 베컴 감독과 영상을 찍었던 일화를 풀어놨다. 그는 "남자친구 이동휘가 너무 팬이다. '호연아, 사인 한 번만, 내가 뭔들 못 하겠니'라며 사인을 부탁했다. 베컴에게 사인을 요청했더니 너무 흔쾌하게 동영상을 찍자고 했다. 영상 메시지를 주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재석에게 "요즘 데이트는 많이 안 하냐"고 물었다. 유재석은 "핑계 같지만 아이들을 돌보다 보니 데이트하기가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이에 정호연은 "오래된 커플일수록 데이트를 억지로라도 하는 게 좋다고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여기저기서 들었다. 이런저런 콘텐츠를 많이 보니까 넓고 얕은 지식이 많이 쌓였다"며 미소 지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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