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예지의 옐로카드>>
'무인도의 디바' 제작진, 제주 해변에 돌 무더기 방치
tvN, 벌써 3번째 기본 망각
'무인도의 디바' 제작진, 제주 해변에 돌 무더기 방치
tvN, 벌써 3번째 기본 망각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연예계 사건·사고를 제대로 파헤쳐봅니다.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촬영장 내에서 룰을 지키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이다.
tvN은 또 기본을 놓쳤다. 예능 '어쩌다 사장3' 위생 논란 사과문을 게재한 지 얼마 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제작진은 다시금 실수했다. tvN 관련 논란만 3번째다. 이쯤 되면 실수라고 보기도 어렵다. 의도한 노이즈 마케팅이든지 혹은 출연진들의 안티가 아닐까 의심이 될 지경이다.

이어 "시민들께 불편을 드려 송구하고 깊은 사과 말씀드린다"며 "주민과 관계 기관에 촬영 사실을 사전에 설명하고 촬영했으나 진행 및 수습 과정에서 미흡한 점이 있었다.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원상복구 하겠다"고 밝혔다.



tvN 내에서는 계속해서 '제작진의 불찰'이라는 변수가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타사에서는 한 번도 반복되지 않은 문제인데 유독 tvN이 말썽이다. tvN이 악몽을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이제는 뭔가 달라진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논란이 많아질수록 방송국과 출연진에 좋을 게 하나도 없다. tvN은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자랑한다. 하지만 깨진 유리창의 법칙을 기억할 때다. 삐그덕대는 수준에서 고칠 부분이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