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JTBC 수목드라마 '이 연애는 불가항력' 측은 기묘한 의식을 치르는 이홍조(조보아 역)와 장신유(로운 역)의 모습을 공개했다. 여기에 이홍조의 애정성사수가 담긴 텀블러를 손에 든 오피스빌런 공서구(현봉식 역)와 녹지과 실세 마은영(이봉련 역)의 등판은 이홍조에게 찾아온 변화를 예고했다.

앞서 공개된 3회 예고편에서는 장신유가 "딱 하나만 내게 주기로 한 약속, 오늘 지켜줘야겠어요. 하루만 잠수탑시다"라며 이홍조와 함께 어딘가로 향하며 기대를 더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마주선 두 사람 사이에 묘한 기운이 감돈다. 애정성사술에 이어 장신유와 새로운 주술을 행하는 이홍조. 불타는 주술서의 한 페이지를 바라보는 장신유의 눈빛에는 어딘가 비장함마저 느껴진다. 과연 목함의 주인 이홍조가 장신유의 오랜 저주를 풀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 연애는 불가항력' 제작진은 "3회에서 장신유가 저주를 풀기 위해 목함의 주인 이홍조와 함께 하룻밤 여정을 떠난다. 이홍조와 장신유의 관계에 뜻밖의 전환점이 찾아오는 회차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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