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저 원칙을 우선시하는 교섭 전문 외교관 '정재호' 역의 황정민은 극 중 캐릭터와는 달리 유쾌한 에너지로 현장의 분위기를 편하게 이끌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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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절친한 사이나, 같은 작품을 하는 것은 처음이라는 황정민과 현빈. 현빈은 황정민에 대해 "의지하고 배울 게 많은 선배님이자 형이다. 현장에서 함께하면서 굉장히 긍정적인 에너지를 배웠고, 영화를 만들어 나가는 것에 대한 다른 시각들을 많이 느꼈다. 그래서 '교섭' 전과 후가 많이 달라졌으며 한마디로 '좋은 자극제'였다"라고 말했다.

더욱이 황정민과 현빈은 통제할 수 없는 변수가 많았던 팬데믹 상황 속 요르단 로케이션 촬영이었음에도 힘든 기색 없이 훈훈한 분위기를 보여주며 '교섭'에서 이뤄낼 연기 시너지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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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8일 개봉.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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