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오전 방송된 KBS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전설의 고수 코너가 펼쳐진 가운데 가수 장민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장민호는 "다큐영화가 개봉한다. 전국투어 콘서트와 제 평상시 모습을 영화화 했다"고 밝혔다.
이에 박명수는 "미국에서는 그런 영화를 많이 만든다"라며 "그런데 영화로 만든다는 건 자신만만 하다는 것 아니냐. 보통 개인소장용으로 소장하지 않냐. 그런데 돈을 받고 보여주는 거냐"고 말했다. 당황한 장민호는 "윗분들의 결정이다. 나는 따르는거다"라고 해명했다.
계속해서 박명수가 "완성된 것 보셨냐?"고 묻자, 장민호는 "괜찮다 볼많하다"며 "그동안 제가 노래한 시간이 긴데 짧은 시간에 다 볼 수 있다. 많은 분들이 오시길 바란다"고 홍보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돈을 내고 보기엔 부담 된다. 저는 안 볼거다. 어차피 극장에 잘 안간다"라며 "좋아하는 후배지만 안 본다. 오라고 하면 '갈게' 라고 말할 뿐이다"라고 말했다.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 방송된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