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수지가 전세 사기 피해 사실을 밝혔다. JTBC ‘혼자는 못 해’(연출 홍상훈, 권예솔)에서는 전현무, 추성훈, 이수지, 이세희가 게스트 김광규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 …
배우 류준열의 가족 법인이 과거 강남 빌딩에 투자해 수십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사실이 화제가 됐다.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스트레이트'는 '1인 기획사, 안 하면 바보?'편을 지는 8일 방영했다. 해당 방송은 1인 기획사를 설립한 연예인들이 부동산 매입 후 자산을 불리는 과정을 조명했다.방송에서 제작진은 서울 강남구 역삼도에 위치한 '딥브리딩'이 매도한 빌딩을 찾았다. 딥브리딩은 류준열이 사내이사로, 그의 모친이 대표이사를 맡았던 가족 법인. 해당 건물은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4년 전 약 150억원에 거래됐다.방송에 따르면 딥브리딩은 2020년 해당 부동산을 약 58억원에 매입했다. 이후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리모델링을 거쳐 매각하면서 2년만에 약 100억원의 시세차익을 올렸다.특히, 매입 과정에서 대출 비중이 컸다는 점이 부각됐다. 딥브리딩은 매입가의 약 80% 수준인 48억원을 대출로 대체한 것으로 추정됐다. 전 은행 지점장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개인사업자는 평가를 하지만 법인은 안 해도 된다. 대출 이자도 법인의 손실과 비용으로 인정 받는다. 그럴 경우 대부분 대출 80%까지 받는다"고 답했다. 방송은 이를 전형적인 '빚투'(빚내서 투자)로 부를 불리는 방식이라고 지적했다.한편, 류준열의 당시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그가 개인 수입 관리를 이유로 개인 법인을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친구들과 건물을 지어 의류 사업을 시도하다 코로나19로 인해 사업이 보류되며 건물을 매각한 것이라고 해명했다.이수민 텐아시아 기자 danbilee19@tenasia.co.kr
배우 양혜지가 ‘아너: 그녀들의 법정’에 진한 여운을 더했다.종영까지 단 1회만을 남겨둔 ENA 월화드라마 ‘아너: 그녀들의 법정’에서 윤라영(이나영 분)의 대학시절을 연기한 양혜지가 또 한 번 깊은 인상을 남겼다.지난 9일 방송된 ‘아너: 그녀들의 법정’ 11회에서는 강신재(정은채 분)의 회상을 통해 과거 윤라영(이나영 분)의 위태로운 순간이 그려졌다. 난간 위에 위태롭게 서 있는 윤라영의 얼굴에는 상처가 남아 있었고 눈빛에는 불안과 혼란이 뒤섞여 있다. 이를 발견한 강신재와 황현진(이청아 분)이 급히 윤라영에게 달려가는 장면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양혜지는 극중 윤라영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속에 강렬하게 자리 잡았다. 극단적인 선택까지 고민했던 당시 윤라영의 심리를 텅 비어버린 눈빛과 표정으로 담아내 장면의 몰입도를 끌어올린 것. 위태로운 감정의 끝자락에 선 인물을 한층 응축된 감정 연기로 완성하며 과거 서사를 더욱 단단히 했다.앞서 ‘아너: 그녀들의 법정’ 4회에서 처음 등장, 짧은 순간에도 윤라영의 과거를 힘 있게 보여주며 화면을 장악했던 양혜지는 이후 회상 장면에서 모습을 비출 때마다 윤라영과 강신재, 황현진의 관계성은 물론 윤라영이라는 인물의 서사에 설득력을 부여했다. 대학생 윤라영을 완성도 있게 구현하며 인물의 상처와 숨겨졌던 진실을 입체적으로 그려낸 양혜지로 인해 ‘아너: 그녀들의 법정’의 여운이 더욱 깊어졌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2017년 결혼한 배기성, 이은비 부부가 19금 토크를 했다. 지난 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서로에게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선사하는 배기성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배기성은 30년 지기 절친 윤정수와 그의 아내 원진서를 초대해 보양식 진수성찬을 대접하며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얼마 전 생일을 맞은 윤정수는 장인·장모가 선물한 금목걸이를 자랑하며 "장모님이 연초에 사신 거라 (금값이) 많이 올랐다"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아내 이은비는 배기성의 입에 있던 전복을 직접 뺏어 먹는 돌발 스킨십을 선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의 황보라는 "미쳤나 봐! 괜찮아요?!"라며 화들짝 놀라 웃음을 자아냈다.이어지는 대화에서 배기성은 자연 임신을 위해 8일 연속으로 성관계를 하다 돌발성 난청까지 오게 됐다고 몸 상태를 고백했다. 이에 윤정수는 "8일은 멀쩡한 사람도 죽는다"며 고개를 저었다. 심지어 윤정수는 "사실 (아내와) 연애 초반에 머리가 너무 아파서 대학병원에 CT 찍으러 갔었다. 뇌혈관이 터지는 줄 알았다"며 비슷한 위기 상황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원진서가 "하루에 몇 번씩"이라고 두통의 원인을 깜짝 폭로하자, 배기성은 "애 낳으려다 아버지가 먼저 죽겠다"며 앓는 소리를 내 폭소를 유발했다.배기성은 무명 시절 인기 스타였음에도 자신을 살뜰히 챙겨준 윤정수에게 편지로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가수 활동을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정수가 있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윤정수는 "내 이야기를 다 들어주는 사람은 기성이 뿐"이라
스윙스가 '무정자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 '아니 근데 진짜!'에는 스윙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스윙스는 무정자증 소문에 대해 "8년 전쯤 크게 마음을 먹었다. 아이를 절대 낳지 않겠다고 생각해서 병원에 가서 정관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스윙스는 2017년 배우 임보라와 공개 열애를 하다 3년 만인 2020년 결별했다. 8년 전은 임보라와 열애 중인 시기와 맞물린다. 그러나 재작년에 마음이 바뀌었다는 그는 "갑자기 아이를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장 가족을 만들겠다는 의미는 아니다. 호르몬 변화인지 아이들이 예뻐 보이더라"고 말했다.이후 정관 복원 수술을 받았다는 스윙스. 그는 "수술할 때 민망한 자세로 있어야 했다. 간호사들이 남자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모두 여자였다. 수술 직전에 한 분이 '팬이다'라고 말해 더 민망했다. 끝나고 아파 죽겠는데 사인을 했다"고 회상했다. 복원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다른 병원을 찾았던 스윙스는 "화장실이 다른 사무실과 함께 사용하는 곳이었다"며 "혹시 알아볼까 봐 얼굴을 숨기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무정자증 소문에 난 이유에 대해서는 "이 이야기를 유튜브에 짧게 올렸더니 '씨 없는 수박'이라고 놀림을 많이 받았다"며 "처음 검사에서는 정자가 8마리 정도 보였다. 의사가 아이를 갖기 어렵다고 했다. 반년 뒤 다시 오라고 해서 갔는데, 두 달 전 검사에서는 정자가 엄청 많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SBS '몽글상담소'가 높은 화제성을 기록하고 있다. SBS 스페셜 '내 마음이 몽글몽글-몽글상담소'(이하 '몽글상담소'/연출 고혜린)는 ‘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로 백상예술대상 작품상을 수상한 고혜린 PD의 새로운 도전작으로, 사랑을 꿈꾸지만 기회가 없던 발달장애 청춘(이하 '몽글 씨')들이 14년차 부부 '상담소장'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연애 코칭을 받아 인생의 첫사랑을 찾아 나서는 8주간의 여정을 그린 프로그램이다. 지난 8일(일) 방송된 '몽글상담소' 1회에서는 '상담소장' 이효리, 이상순이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세 명의 '몽글 씨' 오지현, 유지훈, 정지원과 첫 상견례를 갖고 각자가 가진 어려움을 이해하며 첫 소개팅을 돕는 모습이 담겼다. 이 가운데 돋보인 '몽글 씨'들의 3인 3색 매력과 순수하고 맑은 성정, 서툴지만 상대를 진심으로 배려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진한 힐링을 선사하며 장애를 향한 편견을 사르르 녹이는 데 성공했다. 이에 첫 방송 직후부터 지금까지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는 "실제 사회복지사로서 고민하고 있던 부분이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지원 속에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이 탄생해 너무 감사하다", "오히려 비장애인들의 연애 프로그램보다 보기 좋았다. 빌런 없는 로맨스에 오랜만에 마음이 몽글몽글해졌다" 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발달장애 청춘들의 연애와 성장을 진정성 있게 담아낸 '몽글상담소'는 방송 첫 주 넷플릭스 '오늘 대한
배우 고준희가 명품 가방 브랜드로부터 에코백을 선물받았다고 밝혀 화제다.9일 유튜브 채널 '고준희 GO'에는 '에르메스 백부터 강남 싹쓸이템까지 역대급 보부상 고준희의 왓츠 인 마이 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고준희는 "내가 보부상이다. 진짜 많이 가지고 다니는 가방을 소개하려고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고준희는 "나는 이고 지고 다니는 병이 있다. 그래서 나는 배낭을 메고 다닌다"고 전했다. 이어 "명품 C사 언니들도 왜 자기 브랜드에서 구입한 가방 어디 갔냐고 하는데, 그 가방들은 옛날에 쌩쌩할 때 들고 다녔다"라는 에피소드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특히, 고준희가 그의 영문 이름이 새겨진 에코백을 소개하는 장면이 눈길을 끌었다. 고준희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더라. 이게 사실은 H사에서 선물해준 에코백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H사 긴자 지점에서 VIP인 사람이거나 가방을 구입하면 에코백을 만들어서 선물로 주더라"고 덧붙였다."H사 VIP"냐고 묻는 제작진에 고준희는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봐야 한다. 나도 VIP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셀러랑 친한 셰프가 VIP라서 에코백을 선물해줬다"고 설명했다.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고준희 생각보다 사람이 솔직하다", "보부상 중에 최고다", "연예인들 중에 제일 감각적인 가방 들고 다니는 것 같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이수민 텐아시아 기자 danbilee19@tenasia.co.kr
《태유나의 듣보드뽀》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배우 박민영 주연의 tvN 월화드라마 '세이렌'이 첫 회 이후 2회 연속 시청률 하락세를 보이며 고전하고 있다. 현실성 떨어지는 불친절한 서사가 몰입을 방해한다는 지적과 함께, 박민영의 대사 전달력에 대한 아쉬운 목소리도 나온다.'세이렌'은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매력의 보험사기 용의자와, 그 여자를 둘러싼 죽음의 진실을 의심하며 파헤치는 한 남자의 치명적인 로맨스 스릴러를 그린 드라마다. 박민영은 속내를 알 수 없는 수석 경매사 한설아로 분해 기존의 '로코퀸' 이미지를 벗고 파격 변신에 나섰다.앞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그는 캐릭터의 날 선 예민함을 표현하기 위해 "물과 술만 마셨다. 촬영하면서 하루에 물을 3L씩 마셨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실제로 박민영은 극 중 깊게 파인 쇄골 라인과 날카로운 턱선으로 한설아의 예민하고 서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그러나 노력에 비해 시청률은 매회 낮아지는 추세다. 지난 9일 방송된 '세이렌' 3회는 전국 가구 기준 4.1%를 기록했다. 첫 회 5.5%로 시작해 2회 4.6%에 이어 또다시 최저치를 경신하며 하락세를 그리고 있다.시청률 부진의 요인으로는 극 전반에 깔린 불친절한 서사와 현실성 부족이 언급된다. 김철규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은 눈에 띄지만, 이미지 위주의 컷들이 서사의 흐름을 끊어놓는다는 지적이다. 특히 보험 살인 소재를 다루는 방식이 작위적이고, 보험 조사관 차우석(위하준 분)이 형사처럼
하정우가 포토타임에서 지친 기색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9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링크호텔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하정우, 임수정, 김준한, 정수정, 심은경과 임필성 감독이 참석했다.'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은 빚에 허덕이는 생계형 건물주가 가족과 건물을 지키기 위해 가짜 납치극에 가담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드라마다.하정우는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로 건물을 마련한 건물주 기수종 역을 맡았다. 착석해 작품 관련 질의응답이 진행되기 전, 포토타임에서 보인 그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MC 박경림이 손 인사를 요청했지만, 하정우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고, 끝까지 손을 들지 않았다. 이후 뒤편의 tvN 로고에 기대 달라는 요청이 이어지자 그제야 포즈를 취했다.이어 포토타임에 나선 임수정은 환한 미소와 함께 꽃받침 포즈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환기했다. 뒤이어 등장한 김준한, 정수정, 심은경 역시 차례로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하정우는 임수정과의 투 샷 촬영에서도 미소를 짓거나 부부 같은 포즈를 취해 달라는 요청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이후 심은경과 투 샷을 찍는 후반부에 이르러서야 비교적 여유 생긴 모습을 보였다. 5인 단체 촬영이 진행될 때는 초반과 달리 손을 흔들며 포토타임에 임했다. 다만 다른 배우들에 비해 표정이 다소 어두워 보이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19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소감을 묻자 그는 "요즘 TV를 안방에서 보냐"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시청률이라는 결과로 매번 평가받는 상황이 익
'샤이닝' 박진영과 김민주의 빛나는 순간들이 공개됐다.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 측이 1, 2회 미공개 컷을 공개했다. 극 중 연태서와 모은아는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며 자연스럽게 마음을 나누게 됐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트라우마를 겪고 있던 연태서(박진영 분)에게 모은아(김민주 분)는 잊고 있던 웃음을 되찾아줬고 모은아 역시 연태서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막연했던 미래를 제대로 그려보기 시작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연태서와 모은아의 관계가 조심스럽게 싹을 틔운 순간부터 서로를 향한 감정이 꽃처럼 만개한 시간까지 두 사람이 함께 써 내려간 봄날의 장면들이 담겨 있다. 고3 여름방학, 자율학습을 위해 시골 학교 도서관을 찾은 연태서는 자신을 살뜰히 챙겨주는 모은아에게 시선을 떼지 못한다. 공부에만 몰두하던 연태서의 일상에 어느새 모은아라는 특별한 존재가 자리 잡았음을 짐작게 한다.버스 안에 앉아 있는 모은아와 열심히 자전거 페달을 밟아 땀을 흘린 연태서의 찰나도 눈길을 끈다. 자전거로 등하교하는 모은아를 따라 자전거를 탔던 연태서가 모은아의 버스 등교 소식에 결국 혼자 자전거를 타게 되는 귀여운 해프닝이 미소를 자아낸다.뿐만 아니라 고3 수험 시절을 함께 견디고 스무 살이 된 연태서와 모은아의 모습은 봄바람처럼 부드러운 온기가 느껴진다. 모은아에게 보여주겠다며 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연태서와 건너편에서 연태서를 발견하고 햇살처럼 환하게 웃는 모은아의 표정에서는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이들의 풋풋한 떨림이 전해진다.한편 '샤이닝'은 둘만의 세계를 공유하던 청춘들이 서로의 믿음이자 인생의 방
배우 양혜지가 이나영의 아역으로 분했다. ENA 월화드라마 ‘아너: 그녀들의 법정’에서 윤라영(이나영 분)의 대학시절을 연기한 양혜지가 또 한 번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지난 9일 방송된 ‘아너: 그녀들의 법정’ 11회에서는 강신재(정은채 분)의 회상을 통해 과거 윤라영(이나영 분)의 위태로운 순간이 그려졌다. 난간 위에 위태롭게 서 있는 윤라영의 얼굴에는 상처가 남아 있었고 눈빛에는 불안과 혼란이 뒤섞여 있다. 이를 발견한 강신재와 황현진(이청아 분)이 급히 윤라영에게 달려가는 장면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양혜지는 극중 윤라영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속에 강렬하게 자리 잡았다. 극단적인 선택까지 고민했던 당시 윤라영의 심리를 텅 비어버린 눈빛과 표정으로 담아내 장면의 몰입도를 끌어올린 것. 위태로운 감정의 끝자락에 선 인물을 한층 응축된 감정 연기로 완성하며 과거 서사를 더욱 단단히 했다. 앞서 ‘아너: 그녀들의 법정’ 4회에서 처음 등장, 짧은 순간에도 윤라영의 과거를 힘 있게 보여주며 화면을 장악했던 양혜지는 이후 회상 장면에서 모습을 비출 때마다 윤라영과 강신재, 황현진의 관계성은 물론 윤라영이라는 인물의 서사에 설득력을 부여했다. 양혜지는 대학생 윤라영을 완성도 있게 구현하며 인물의 상처와 숨겨졌던 진실을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드라마 ‘알고있지만,’을 비롯해 ‘악귀’,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 3, ‘다리미 패밀리’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꾸준히 존재감을 쌓아온
천만 관객 돌파에 성공하며 흥행가도에 오른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작품 속 논란이 됐던 호랑이 컴퓨터그래픽을 수정한다.10일 유튜브 채널 '임수연의 배산임수'에는 '코로나로 멈췄던 영화가 천만이 되기까지 '왕과 사는 남자' 제작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저널리스트 임수연은 '왕과 사는 남자'의 성공 원인을 분석하며 관련 소식을 함께 전했다.임수연은 '왕과 사는 남자'의 개봉 비하인드에 대해 "계획보다 개봉 시기가 앞당겨지면서 작업 시간이 충분치 않았던 부분이 있었다고 한다"며 "블라인드 시사의 반응이 좋았고, 설 연휴 극장가에서 경쟁력이 있을 거라고 판단해 예정보다 빨리 개봉이 결정됐다"고 설명했다.특히, 그가 "지금도 CG팀이 호랑이 장면을 계속 수정하고 있다고 한다"고 전한 장면이 화제를 모았다. 이어 그는 "(영화의) 부가판권이나 다른 플랫폼 공개까지 고려해서 CG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앞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으로 단종의 마지막 순간을 완벽히 재연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일부 장면에 등장하는 호랑이 CG의 완성도가 낮다는 지적이 이어졌다.이번 작품의 메가폰을 잡은 장항준 감독은 개봉 전 한 매체를 통해 "호랑이 털을 표현하려면 렌더링 시간이 어마어마한데 물리적으로 수정할 시간이 충분치 않았다"고 밝혔다. 공동 제작자인 장원석 대표 역시 "일반 관객 대상 블라인드 시사 반응이 좋아 배급사 결정으로 개봉이 당겨졌는데 그 과정에서 후반 작업 시간이 충분치 않았다"고 덧붙였다.
배우 김희애가 내레이션을 맡은 KBS 공사창립 대기획 4부작 다큐멘터리 '성물'이 제작 과정에서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종교를 통해 위로와 희망을 찾아가는 사람들의 여정을 담은 '성물'은 후반 제작 전반에 AI 기술을 접목해 완성도를 높였다.'성물'은 각자의 고통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종교를 통해 위로와 희망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로 김희애가 내레이터로 참여했다. 겉으로 보기에는 전통적인 다큐멘터리 형식을 취하고 있지만 제작 과정에는 최첨단 기술이 적극적으로 활용됐다.'성물' 테크니컬 슈퍼바이저를 맡은 KBS 후반제작부 최동은 팀장은 한경텐아시와 인터뷰에서 AI를 제작 보조 도구로 활용한 과정, 그리고 그 과정에서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고민했는지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전했다.최 팀장은 다큐멘터리의 핵심을 '현장의 진실성'으로 꼽았다. 그는 "다큐멘터리의 본질은 결국 현장에서만 담을 수 있는 진실과 온도라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성물' 역시 촬영할 수 있는 장면은 최대한 현장 촬영을 우선했다"고 말했다. 이어 "KBS가 지켜야 할 수신료의 가치는 현장의 상황을 사실적으로 전달하는 데 있다고 본다"며 "AI 영상이 넘쳐나는 환경일수록 시청자들은 공영방송 다큐멘터리에서 더 리얼한 현장감을 기대한다고 느꼈다"고 설명했다.다만 모든 장면을 현장 촬영만으로 설명하기에는 한계도 존재했다. 그는 "현장에서 구현하기 어려운 역사적 사료나 상징적 맥락을 설명할 때 AI를 제한적으로 활용했다"며 "AI는 현장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보완하는 도구로 사용했다"고 밝혔다
배우 진서연(43)이 '라디오스타'에서 운동, 영어 공부, 연극 출연, 에세이 출간까지 이어지는 '갓생 루틴'을 공개한다. 제주도에서의 다양한 모임 활동부터 작가로서의 근황까지 전하며 다재다능한 일상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11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진서연, 금새록, 주종혁, 곽범이 출연하는 '다재다능 하다능~' 특집으로 꾸며진다.이날 진서연은 운동과 영어 공부를 꾸준히 이어가며 자기관리 루틴을 유지하고 있는 근황도 공개한다. 또한 최근 에세이 '견딜겁니다'를 출간하며 작가로 활동 중인 근황을 공개해 바쁜 일상 속에서도 다양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을 전한다. 그는 책이 4쇄까지 이어진 과정과 함께 집필 당시의 비하인드 이야기를 전하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들려준다.제주도에서의 특별한 일상도 공개한다. 그는 독서 모임, 사우나 모임, 해양 쓰레기 줍기 모임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제주 생활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근황을 전한다. 특히 평균 연령 60대 이상의 제주 사우나 모임에서 겪은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물들인다.진서연은 사우나 모임 회원들이 알고 보니 제주에서 땅을 많이 가진 '큰손'들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사연을 전한다. 그는 이들과 친분을 쌓고 단톡방 일원이 된 과정을 전하면서 자신의 생일에 용돈까지 받은 에피소드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연기 인생의 시작에 대한 이야기도 공개한다. 그는 원래 입시 무용을 준비하다가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연극영화과 입시에 도전하게 됐다고 밝힌다. 짧은 준비 기간에도 서울예대 등 4개 학교에 합격할 수 있었던 자신만의 연기 준비
그룹 엔하이픈 멤버 희승이 돌연 탈퇴 소식을 전했다.10일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엔하이픈은 정원,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의 6인 체제로 팀을 개편한다. 희승은 팀에서 독립해 솔로 아티스트로서 활동할 예정이다.이날 빌리프랩은 글로벌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엔하이픈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과 다음 목표에 대해 논의해왔다"며 "그 과정에서 희승이 추구하는 음악적 지향점이 뚜렷함을 확인해 이를 존중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희승은 "많은 엔진분들이 제 소식을 듣고 많이 놀랐을 것이고 갑작스러운 이야기에 궁금하신 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저에게 6년이라는 시간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벅차고 소중한 순간들로 가득한 시간이었다"고 회상했다.희승은 "계속해서 엔하이픈을 누구보다 응원하는 한 사람이고 싶다"며 "오랜 시간 고민해온 끝에 회사가 제안해주신 방향에 따라 엔진 여러분게 더 좋은 모습으로 다가가이 위해 큰 결심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팬) 여러분의 걱정과 여러 이야기를 잘 알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여러분들을 다시 만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겠다"고 덧붙였다.이하 희승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희승입니다. 우선 많은 엔진분들이 제 소식을 듣고 많이 놀랐을 것이고, 갑작스러운 이야기에 궁금하신 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아요.그래서 직접 엔진분들께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었어요.저에게 6년이라는 시간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벅차고 소중한 순간들로 가득한 시간이었습니다.수없이 많은 감정을 함께 나눈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JYP엔터테인먼트 사내이사직을 사임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0일 "박진영이 JYP엔터테인먼트 사내이사직을 사임한다"며 "박진영 씨가 3월 26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재선임 절차를 밟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이어 "그는 아티스트로서의 크리에이티브 활동, 후배 아티스트 육성 그리고 K팝 산업을 위한 새로운 대외 업무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진영은 1994년 가요계 데뷔 이래 가수, 작곡가, 제작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고 더욱 나아가 K팝 산업에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간다.박진영은 지난해 대통령 직속 기구인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됐다. 대중문화교류위원회는 대중문화 정책의 국가적 비전을 마련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문화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만들어졌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