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시경 측이 미등록 기획사 운영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성시경 소속사 에스케이재원은 10일 공식 입장을 내고 "금일 보도된 미등록 관련 기사로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되어 진심으…
배우 신성록이 자신의 필모그래피에 또 한 줄을 추가했다.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에 출연 중인 그는 초연인 이 작품에서 1인 2역을 소화하는 등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누리꾼들은 "표정과 감정 조절을 자유자재로 하는 노련한 배우"라며 그의 도전을 호평하고 있다.신성록은 지난 2일 막이 오른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이하 '한복남')에 출연 중이다. '한복남'은 이상훈 작가의 동명 장편소설이 원작이다. 조선 역사 최대의 미스터리로 꼽히는 장영실의 마지막 행적을 모티브로 역사와 상상력을 결합해 새로운 서사를 풀어낸 작품이다.'한복남'은 제작사 EMK엔터테인먼트의 창작 작품으로 올해가 초연이다. 덕분에 신성록의 필모그피에도 새로운 한 줄이 추가됐다. 신성록은 2018년 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 대한제국 황제 이혁 역할을 소화했다. 그의 뮤지컬 작품 중 2010년 '영웅' 이후 사극은 없어 이번 작품 출연이 더욱 눈길을 끈다.그는 지난 9일 열린 프레스콜에서 '한복남' 출연 계기에 대해 "사극 뮤지컬에서의 세종대왕 역할은 특히 귀하다"며 "남다른 의미가 있는 작품"이라고 했다. 그는 극 중 세종과 진석 역으로 분하며 1인 2역을 소화, 이미지와 연기 모두에서 새로운 이미지 변신과 도전을 꾀했다.신성록은 2002년 SBS 드라마 '별을 쏘다'로 데뷔했다. 이후 1~2년에 한 번씩 드라마로 안방에 얼굴을 비췄다. 이 때문에 대중은 그를 드라마에 집중하는 배우로 알고 있지만 사실 뮤지컬 작품이 두 배가량 더 많다. '드라큘라', '햄릿', '로미오 앤 줄리엣', '몬테크리스토', '카르멘', '엘리자벳',
배우 황신혜(62)가 여배우 최초로 이혼을 공식 발표한 이유를 말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황신혜, 윤다훈, 미미미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이상민은 황신혜에 대해 “대한민국 여배우 최초로 이혼 공식 발표를 했다. 일찌감치 할리우드 스타일이었다”고 말했다. 황신혜는 “내가 여배우 최초인 건 몰랐다. 이혼 발표를 할 때 딸이 초등학교 입학 직전이었다. 이혼 발표를 안 하면 딸이 학교에 다니다가 기사가 날 것 같았다"며 "아이들은 이혼이 뭔지 모르지만 부모님들은 이야기할 거 아니냐. 그래서 딸이 입학하기 전에 이혼을 알려야겠다 싶었다”고 설명했다. '최초'는 공식적인 이혼 발표 뿐만이 아니었다. 연하남과의 결혼, 혼전임신 모두 최초로 유행시켰다고. 황신혜는 “우리 때는 연상 연하 커플이 많이 없었다. 내가 결혼할 때 상대방이 3살 연하였는데 2살 연하로 줄여서 이야기했다. 우리 엄마도 2살 차이라고 하라고 했다”고 밝혔다.이어 “요즘에는 혼수로도 아이를 가진다고 하는데, 그때는 내가 정말 초창기였다. 주변 시선은 상관없었다. 그렇게 해보고 나니 괜찮은 것 같다. 결혼하면서 선물이 오면서 사이가 더 좋아졌다”고 덧붙였다.한편, 황신혜는 패션업체 대표의 자제와 1987년 첫 결혼 하며 연예계에서 은퇴했으나 9개월 만에 이혼했다. 이후 1998년 중견 재벌 2세와 재혼, 그다음 해 딸 이진이를 낳은 후 2005년 두 번째 결혼생활을 정리했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배우 박소담이 영화 '사운드 오브 폴링' GV에 참여한다. 앞서 박소담은 8년 간 몸담았던 아티스트 컴퍼니를 떠나 지난달 새 소속사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박소담은 오는 20일(토)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열리는 영화 ‘사운드 오브 폴링’ GV에 참석해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영화 저널리스트 이은선이 진행을 맡으며, 칸이 선택한 배우 박소담과 칸이 선택한 마스터피스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일찍부터 영화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운드 오브 폴링’은 같은 집에서 다른 시대를 살아가는 네 소녀들의 삶이 세기를 초월해 연결되고, 침묵에서 점차 깨어나기 시작한 그들의 목소리를 포착한 영화다. 제78회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을 수상하며 “올해 하반기 최고의 영화”, “오점이 없는 영화”, “한 번도 본 적 없는 방식의 감흥”이라는 극찬을 받았고, 독창적인 서사 구조와 높은 기술적 완성도로 전 세계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GV는 박소담이 ‘사운드 오브 폴링’을 배우의 시선으로 깊이 탐구하는 자리다. 극 중 인물들의 감정의 결, 영화가 담아낸 메시지, 인상적인 장면들에 대한 솔직한 해석이 더해져 관객들이 작품을 더욱 풍성하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GV 특유의 밀도 있는 대화를 통해 관람객에게 다층적인 감상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소담은 앞서 ‘기생충’, ‘후쿠오카’, ‘이재, 곧 죽습니다’ 등 굵직한 화제작에서 섬세한 감정 연기와 안정적인 캐릭
한소희 소속사로 알려진 9아토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한 배우 권화운이 MBC '극한84'에서 전략가의 면모를 드러내며 'BIG5 마라톤' 완주에 성공했다. '극한84'는 기안84가 42.195km를 넘어서는 상상 초월의 코스에 뛰어들어, 극한의 마라톤 환경에서 자신을 시험대에 올리고 끝까지 도전해 내는 과정을 그린 '초극한' 러닝 예능 프로그램이다.권화운은 초반부터 1km당 4분 10초 페이스를 흔들림 없이 유지하며 한 번의 휴식도 없이 질주했다. 그는 이번 대회를 위해 두 달 전부터 코스 분석, 진흙·자갈·모래 등 다양한 지형 대비 훈련, 해발 1000m 이상의 고도 변화까지 감안한 철저한 사전 준비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전년도 기록을 분석해 1등 페이스로 전략을 수립, A·B·C 플랜까지 세웠다는 사실을 밝히며 촬영 현장을 "광기 그 자체"로 물들였다. 권화운의 철저한 전략은 '러너들의 무덤'으로 불리는 가파른 오르막에서도 빛을 발했다. 그는 이 난코스를 단 26분 만에 돌파해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4분대 페이스'를 '3분대 페이스' 속도로 끌어올린 권화운은 러닝 실력자 카메라 감독조차 따라오지 못하자, 카메라를 직접 넘겨받아 셀프로 촬영하며 뛰는 괴력을 발휘했다. 이후 19위에서 단숨에 2위까지 치고 올라가는 폭발적 추월력을 보여주며 선수 출신 호주 러너와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쳤다.40km 지점에서조차 "아직 안 힘들다"고 말할 만큼 안정적인 레이스를 유지한 그는 마라톤 내내 여유로운 표정을 잃지 않았다. 결국 첫 트레일 마라톤에서 3시간 47분, 전체 2위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완주에 성공했다. 권화운은 결승선에서 "선수
‘2025 KBS 연기대상’이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대상 후보로 거론된 안재욱은 지난 2003년과 2019년 두 차례의 음주 운전으로 적발돼 논란이 있었다. 이후 10년 만에 KBS 주말극으로 복귀를 알렸다. 오는 31일(수) 방송되는 ‘2025 KBS 연기대상’은 미니시리즈(수목·토일), 주말드라마, 일일드라마, 단막극 등 가장 다채로운 드라마 장르를 선보인 KBS가 주최한다. 대상 후보에는 '은수 좋은 날'의 이영애,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의 안재욱과 엄지원이 거론되고 있다, 앞서 3년 연속 MC를 확정한 방송인 장성규와 내년 1월 3일(토) 첫 방송되는 KBS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애하는 도적님아’의 두 주인공인 배우 남지현과 문상민이 MC를 맡았다. 안정적인 진행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세 사람의 색다른 케미스트리에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그 가운데 오늘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은 KBS 드라마가 파노라마처럼 이어지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자체 최고 시청률 22.4%(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전체 기준)를 기록하며 주말드라마 흥행을 이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엄지원과 안재욱을 비롯해, ‘24시 헬스클럽’의 이준영과 정은지, 시청률 한 자릿 수를 기록한 ‘은수 좋은 날’ 이영애와 김영광, ‘트웰브’의 마동석과 박형식,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서현과 옥택연, ‘빌런의 나라’ 오나라와 소유진 등 각 작품의 장면이 펼쳐졌다.특히 이영애의 “입소문 나겠죠! 전국에서 몰려들 거예요!”라는 대사는 ‘2025 KBS 연기대상’의 풍성한 볼거리를 예고하며 전 시청자가 주목할 만한 빅 이벤트라는
김희선이 남다른 뒷심 발휘로 안방극장을 장악했다.TV CHOSUN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 10회에서 김희선(조나정 역)은 옳은 부모가 되기 위한 현실적 감정을 깊이 있게 담아했다. 부당함에 맞선 나정의 분투가 극의 밀도를 한층 끌어올렸다.나정은 성추행 사건의 은폐에 협조한 예나(고원희 분)를 설득하려 했지만, 예나는 “살아남기 위해서”라며 거짓 진술을 고수했다. 선민(서은영 분) 곁에서 함께 울던 모습까지 기억하기에 나정의 괴로움과 답답함은 더 깊어졌다.회사는 나정을 심야, 새벽 방송으로 몰아넣으며 벼랑 끝까지 압박했고, 남편 원빈(윤박 분)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강사장이 자주 찾는 골프장 직원을 통해 증거를 확보하려 했으나, 본부장 김정식(이관훈 분)에게 들켜 시도는 무산된다. 두려움은 커졌지만, 나정은 아이에게 떳떳한 부모가 되고 싶었기에 그 마음은 흔들리지 않았다. “엄마가 요즘 더 많이 웃어서 좋아”라는 아들의 말은 그에게 다시 버틸 힘을 줬다. 이후 나정은 강사장과 본부장이 함께 이동한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차량 블랙박스에 단서가 남아 있을 가능성을 좇기 시작했다. 태정(백진욱 분)의 도움으로 잠입에 성공한 나정은 예나가 본부장에게 추행당하는 현장을 직접 목격하고 증거보다 피해자 보호를 선택한다. 나정의 행동은 결국 예나를 변화시켰다. 예나는 거짓 진술을 철회하고 올바른 증언을 내놓았다. 윤리위원회는 본부장 해임, 원빈 복직을 결정하며 정의가 제자리를 되찾는 듯 보였다.그러나 엔딩에서 오직 나정에게만 인턴 중 유일하게 조기 종료 통보가 떨어지는 충격 반전이 그려졌다. 부당함을 바로잡았지만 대가는
가수 정예원이 가수 은가은-박현호 부부와 한솥밥을 먹는다.10일 오전 엠오엠엔터테인먼트는 "청춘의 다채로운 모습을 노래하는 청춘 싱어송라이터 정예원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정예원이 지닌 다양한 매력을 통해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정예원은 JTBC '효리네 민박'에 '삼남매'로 출연해 이효리, 이상순, 아이유와 함께 만든 '상순이네 민박'으로 이름을 알렸고 2019년 자작곡 '나의 작은 별에게'로 데뷔했다. 정예원은 자작곡뿐만 아니라 OST 및 리메이크 음원 발매, 연기, 책 출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특히 지난 3월부터 SBS 인기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 발라드 팀 멤버로 고정 출연을 이어가고 있는 정예원은 새 소속사 합류를 시작으로 본업인 가수 활동에도 많은 기대가 모인다.한편 정예원이 합류한 엠오엠엔터테인먼트에는 가수 은가은, 박현호 부부와 김나희가 소속되어 있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굿보이'에서 배우 박보검의 조력자로 나섰던 배우 태원석이 '빌런즈'에 출연한다10일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 측은 "배우 태원석이 '빌런즈'에서 탁중기역으로 묵직하고 강렬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티빙 오리지널 '빌런즈'는 초정밀 위조지폐 슈퍼노트를 둘러싼 악인들의 피 튀기는 충돌과 대결을 그린 슈퍼범죄액션이다. 그 가운데 태원석이 맡은 탁중기는 비리 형사 장중혁의 오른팔 역할로 그에게 충성을 다하는 인물. 그는 남다른 피지컬에 구수한 사투리까지 더해 강렬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태원석은 OCN '플레이어', 넷플릭스 '글리치'와 '사냥개들'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본인만의 캐릭터를 구축해 왔다.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연기력과 중저음의 목소리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지난 7월에 종영한 JTBC '굿보이'에서 전 원반던지기 동메달리스트이자 현 강력특수팀 팀장 신재홍 역을 맡아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따 .태원석을 비롯해 배우 유지태, 이민정 등이 출연하는 '빌런즈'는 오는 18일 티빙에서 공개된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지난달 30일 방송인 윤정수(53)와 결혼해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는 필라테스 강사 원진서(41·개명 전 원자현)가 응급실 신세를 졌다.원진서는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지난 일요일. 해산물 잘못 먹어서 결혼 일주일 만에 아나필락시스 증후군으로 응급실"이라는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자신 속에는 원진서가 병원복을 입은 채 링겔을 맞고 있는 모습. 원진서는 항상 아빠랑 가던 응급실을 이젠 보호자가 바뀌어 오빠랑 고고"라며 남편 윤정수가 곁에 있었음을 알렸다.이어 원진서는 "응급실 다녀온 뒤 하루가 지났는데도 속이 안 좋다고 하니 오빠가 퇴근길에 죽을 사다줬다. 거짓말처럼 속이 편안해졌다"라며 달달한 신혼의 분위기를 드러냈다.아나필락시스 증후군은 약물 알레르기의 한 증상이다. 약물에 의해 면역 반응이 과도하게 일어나 급격한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난다. 대표 증상으로는 호흡 곤란, 어지러움, 기절, 창백, 입술이나 혀의 부종, 두드러기, 복통, 구토 등이 있다.한편 원진서는 KBS 리포터, 웨더뉴스 기상 캐스터, 교통캐스터 등을 거쳐 2017년부터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 중이다.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그룹 샤이니 키가 방송인 박나래와 함께 '불법 의료 시술' 논란에 이름이 오른 '주사 이모' A씨와 친분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해명 요구가 커지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방송인 박나래의 이른바 ‘주사이모’로 지목된 A씨와 그룹 샤이니 키의 연관성을 의심하는 게시물이 공유되고 있다. 공유된 영상에는 A씨가 키의 반려견으로 알려진 ‘꼼데’와 ‘가르송’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 속 배경이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공개된 키의 집과 유사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이 같은 정황이 퍼지면서 최근 키의 SNS에는 A씨와의 관계를 묻는 댓글이 잇따르고 있다. A씨가 지난 12월 자신의 SNS에 해당 반려견 사진과 함께 키가 과거 거주했던 한남동 유엔빌리지를 태그했던 사실까지 알려지며 의혹은 더욱 확산하는 분위기다.현재 A씨는 문제의 게시물을 모두 삭제한 상태지만, 일부 팬들이 키의 SNS에서 해명을 요구하면서 온라인에서 관련 논란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앞서 박나래는 '주사이모'로 불리는 이를 집에 불러 불법 의료 서비스를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해 박나래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광장의 이세중 변호사는 "법적으로 문제 될 부분이 전혀 없다"며 "박나래 씨는 바쁜 촬영 일정으로 병원 내원이 어려운 상황에서 평소 다니던 병원의 의사와 간호사에게 왕진을 요청해 링거를 맞았을 뿐이며, 이는 일반 환자들도 널리 이용하는 합법적 의료 서비스"라고 해명했다.동료 연예인들에게도 불똥이 튀며 정재형 역시 '주사이모'와 관련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
'경도를 기다리며'를 통해 7년 만에 로맨스물로 복귀한 배우 박서준이 열연하고 있다. JTBC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에서 박서준은 주인공 이경도 역을 맡았다. 지난 6일 첫 방송된 '경도를 기다리며'는 1회 시청률 2.7%, 2회 시청률 3.3%를 기록하며 고전 중이다.1, 2회에서 박서준은 극 중 첫사랑 서지우(원지안 분)와의 풋풋하고 순수한 연애 서사를 풀어내며 설렘과 애틋함을 전하는가 하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서지우의 천방지축 면모에 순간적으로 얼어붙는 모습까지 너드미 가득한 남친 캐릭터의 정석을 실감 나게 보여줬다.또 MP3 플레이어와 줄 이어폰, 배경음악으로 흘러나오는 성시경의 노래 '두 사람', 대학 캠퍼스 풍경부터 동아리방까지 향수를 자극하는 다양한 소재들은 박서준의 섬세한 연기와 맞물려 과거 감성을 생생하게 소환해 냈다.드라마 관계자는 "박서준은 평범한 일상 속 디테일을 탁월하게 살려내는 배우"라며 "20대부터 30대까지 폭넓은 시기를 연기해야 하는 이경도 캐릭터를 위해 모든 신마다 감정과 행동을 디테일하게 상의하고 직접 제안하는 등 애정을 쏟았다. 이렇게 완성된 이경도는 대중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었던 '쌈, 마이웨이' 고동만, '이태원 클라쓰' 박새로이처럼 평범하지만 다양한 공감 요소를 갖추고 있어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고 전했다.'경도를 기다리며'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배우 황신혜가 '돌싱포맨'에서 명불허전 입담을 자랑했다. 황신혜는 지난 9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배우 윤다훈, 크리에이터 미미미누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등장부터 아름다운 외모로 이목을 모은 황신혜는 "탁재훈과 드라마를 두 편을 함께 했는데, 작품에서 두 번 다 나를 완전히 차버렸다. 묘한 인연이다"며 과거 일화를 공개했다. 이어 탁재훈과 실제 연애가 가능한지 물음에 "못 만날 이유도 없지만 굳이?"라고 답했다. 또 탁재훈이 남자로서 어떠냐는 질문에는 "낫 배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후 황신혜의 과거 사진이 공개되며 '컴퓨터 미인'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화려한 미모를 자랑했다. 특히 황신혜는 자신의 플러팅 방법에 대해 "호감 가는 사람한테 다가가질 못하고, 오히려 더 표현을 못한다"며 "상대방을 편하게 해주려고 웃는다"고 설명했다.한편, 황신혜는 최근 큐브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소식을 알렸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그룹 빅뱅 대성이 가수 지드래곤, 작곡가 쿠시, 그룹 트와이스 사나의 지원사격을 받아 새 싱글로 돌아온다.대성은 1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한도초과'를 발매하며 본격적인 컴백 활동을 시작한다.이번 싱글 '한도초과'는 사랑의 다양한 순간을 서로 다른 감정으로 풀어낸 앨범으로, 트로트인 동명 타이틀곡을 비롯해 신스록 기반의 '장미 한 송이', R&B 발라드 '혼자가 어울리나 봐'까지 총 세 곡이 수록됐다. 각기 다른 분위기의 곡들이 어우러지며 대성 특유의 밝고 따뜻한 감성이 담겼다.컴백 준비 과정에서도 기대감을 높였다. 대성은 트랙리스트, 하이라이트-레일러, 무드 필름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고, 지난 9일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는 트로트 특유의 흥과 대성의 유쾌한 매력을 담아 발매 전 열기를 끌어올렸다.타이틀곡에는 '날 봐, 귀순'을 함께 만든 지드래곤(G-DRAGON)과 쿠시(KUSH)가 다시 의기투합해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으며, 트와이스 사나가 무드 필름에 깜짝 등장해 화제를 더했다.올해 아시아 투어, OST, 유튜브 콘텐츠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글로벌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강화해온 대성은 새 싱글 ‘한도초과’를 통해 또 한 번 새로운 음악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한편, 대성은 내년 1월 2일부터 4일까지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대성 2025 아시아 투어 : 디스 웨이브 앙코르 서울'을 개최한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곽민선 아나운서가 7살 연하 축구선수 송민규와 오는 20일 결혼식을 올린다.10일 곽민선은 자신의 SNS에 송민규와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여러모로 서투르고 부족한 저를 빛날 수 있도록 아껴주는 사람을 만나면서 오롯이 한 사람을 신뢰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여러 장의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곽민선은 "오랜 시간 쌓아온 사랑을 결혼이라는 이름으로 이어가려 한다"라며 "이미 많은 분들께서 저희를 응원해 주시고 축복해 주신 만큼 평생 감사하고 베풀며 살아가겠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한편, 지난 5월 송민규는 K리그1 FC서울과의 경기에서 득점 후 세리머니로 공개 프러포즈를 했다. 이들은 12월 20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하 곽민선 SNS 전문안녕하세요, 곽민선입니다.이런 소식을 알리는 게 남 일 같고 막연하게 느껴졌는데제게도 이런 날이 올 줄 몰랐습니다!여러모로 서투르고 부족한 저를빛날 수 있도록 아껴주는 사람을 만나면서오롯이 한 사람을 신뢰할 수 있게 되었고그의 큰 사랑으로 꿈만 같던 결혼을이번 겨울, 현실로 맞이합니다.그는 겉으로는 한없이 순수하고 밝지만속이 깊고 배려심이 많아 매번 그 마음 앞에 저를 멈춰 서게 합니다.또 자신의 일에는 열정적이고 엄격한데실수를 돌아보고 나아가기 위해 변화하는 사람 =입니다.무엇보다 타인을 위해 기꺼이 눈물 흘리고 손 내밀 줄 아는,정과 정의가 있어 그를 존경하게 되었습니다.그런 그와 오랜 시간 쌓아온 사랑을결혼이라는 이름으로 이어가려 합니다.이미 많은 분들께서 저희를 응원해 주시고 축복해 주신 만큼평생 감사하고 베풀며 살아가겠습니다.지난 10년간 매진했던
배우 장혁이 냉철한 조언을 건넨다. 채널S ‘박장대소’(제작: SK브로드밴드) 7회에서는 ‘박장 브로’ 박준형-장혁이 게스트 허영지와 함께 서울 곳곳을 누비며 ‘콜’(요청)을 해결하는 현장이 펼쳐진다.이날 세 사람은 “베이커리 창업 전, 신메뉴 개발과 맛 평가를 도와 달라”는 ‘콜’을 받는다. 이후 망원동의 한 제빵 스튜디오에 들어선 박준형은 신청자들이 미리 만들어 놓은 빵을 맛본다. 그런데 그는 “맛있다”며 계속 빵을 흡입하고, 허영지는 그런 박준형에게 “제발 좀 그만 먹어!”라고 외친다. 그럼에도 박준형은 먹방을 멈추지 않고, 이에 허영지는 제작진을 향해 “혹시 오빠 굶기셨냐?”며 울화통을 터뜨린다.더욱이 장혁은 박준형의 ‘먹방 지옥’에 아랑곳하지 않고, 신청자들에게 창업에 대한 진지한 조언을 이어가 ‘토크 지옥’을 펼쳐 보인다. 끝날 줄 모르는 조언에 박준형은 “지금 (식재료로 준비해 놓은) 사과가 밤색이 됐어~”라고 그 사이에 누렇게 뜬 사과를 가리켜 모두를 폭소케 한다. 허영지는 ‘박장 브로’를 향해 다시 한 번 “오빠들! 제발 이제 좀 빵 좀 만들자”라고 절규한다.그런가 하면, 세 사람은 “공채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데 도움이 필요하다”는 ‘콜’을 받아 한 녹음 스튜디오를 방문한다. 4년 째 공채 성우에 도전 중이라는 신청자는 “연기도, 노래도 베테랑이시니 저의 더빙 발성 연습을 도와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부탁한다. 이후 인기 액션 애니메이션 ‘터닝 메카드’ 대본을 건넨다. 이때 허영지는 대본 속 박준형이 맡은 캐릭터를 분석하더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