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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갑질 의혹에 초강수 "법적 절차 통해 밝혀질 것"

개그우먼 박나래(41)가 소속사 전 직원이 제기한 갑질 의혹에 대해 "법적 절차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며 초강수를 뒀다.박나래 소속사 앤파크는 5일 공식 입장을 통해 최근 불거진…

박나래, 갑질 의혹에 초강수 "법적 절차 통해 밝혀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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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준호♥' 김지민, 시댁에 돈 많이 썼나…돌직구 질문에 말까지 '더듬' ('사이다')

    개그맨 김지민이 시댁에만 돈이 들어간다는 신부의 사연을 읽다가 이호선의 돌직구를 맞고 속마음을 털어놓는 모습으로 폭소를 일으킨다.SBS Plus '이호선의 사이다'는 현실에 밀착된 '사이다 솔루션'으로 시청자들의 속 터지는 고민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리얼 토크 상담 쇼다. 6일 오전 10시 방송되는 '이호선의 사이다' 2회에서는 자식을 이혼으로 내모는 고부·장서 갈등 사연이 줄줄이 등장해 이호선과 김지민을 분노하게 한다.특히 갓 결혼한 새댁 김지민은 친정과 시댁 간 경제적 부담 차이로 벌어진 갈등 사연에 빠져든 모습을 보인다. 김지민이 친정에는 돈이 거의 안 드는데 시댁에만 돈이 들어간다는 사연을 듣자 "진짜 짜증 나겠다"라는 현실 공감 반응을 보이는 것. 이에 이호선이 "돈 많이 들어가냐"라고 특유의 돌직구 질문을 던지자 김지민은 멈칫하더니 말까지 더듬으며 "똑같이 많이 들어간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낸다.이호선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나중에 부부들 간에도 약간 자격지심이 생긴다"라는 예상 밖의 경고를 건넨 가운데 이호선이 또 어떤 현실 솔루션을 제시했을지, 구체적인 조언이 궁금증을 높인다.이날 김지민은 역대급 고수위 사연들을 보며 "'이호선의 사이다'를 할 때마다 느끼는데 난 진짜 시집 잘 간 것 같다. 진짜 행복하다"라며 솔직하게 속마음을 드러내 호응을 얻는다. 이호선 역시 자신이 맡고 있는 이혼 프로그램을 언급하며 "그 프로그램이 시작하고 나서 이혼율이 좀 줄었다. 그래도 '우리 집은 저 집보다는 낫다'라는 심리"라고 말해 웃음을 돋운다.제작진은 "이날 방송에서는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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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태오와 김세정이 화끈한 첫날밤을 치르게 돼 눈길을 끈다.지난 5일 밤 9시 40분 방송된 MBC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연출 이동현/극본 조승희)9회에서는 이강(강태오 분)이 박달이(김세정 분)에게 공식적으로 청혼하며 사랑을 확인했고 결국 사건의 배후였던 좌의정 김한철(진구 분)을 추포하는 데 성공한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이강은 짐조를 폭파시킨 자신을 비웃으며 계사년의 일이 영영 비밀이 될 것이라 생각하는 김한철과 대립했다. 이강은 김한철이 흉사를 핑계로 닷새 남은 국혼을 중지하려 하자, 김한철이 짐조에 대한 꼬리를 자를 것이라 여겨 이운(이신영 분)과 좌상을 추포할 방도를 도모했다. 이강은 이운에게 좌상을 추포하면 국혼이 깨지니 김우희(홍수주 분)와 함께 도망가서 살라고 말했다. 이운은 이강에게 비녀와 가락지를 선물했지만 김우희는 "다음에는 예물이 아닌 제 아비의 몰락을 들고 오세요"라며 이를 거절했다.이가운데 이강은 박달이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박달이는 이강에게 받은 붉은 우산을 보고 기뻐하며 손가락을 다쳐가면서까지 호박죽을 만들어 선물하려 했다. 이강은 차마 맛없다 하지 못하고 두 그릇을 비우다 결국 급체했고 박달이는 이강의 손을 따주었다. 박달이가 이강의 피 묻은 손을 닦아주려 천을 빨자 이강이 "다친 손을 왜 물 속에 넣냐 덧난다"며 물속에 있는 박달이의 손을 잡았고, 동시에 두 사람의 몸이 또다시 뒤바뀌었다.몸이 바뀐 이강(김세정 분)은 자신을 찾아온 좌상에게 한점 부끄러움이 없다며 따라나섰다. 이강은 좌상에게 "나인 시절 전 제조상궁이 저에게 불임약을 먹이려 비밀감옥에 끌고갔다. 그때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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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떼강도 짓 하다 빵에 가"…'소년범 인정' 조진웅, 13년 전부터 위기 있었다

    "떼강도 짓 하다 빵에 가"…'소년범 인정' 조진웅, 13년 전부터 위기 있었다

    배우 조진웅(49·본명 조원준)이 소년범 이력을 인정한 가운데, 과거 인터넷에 올랐던 댓글 등이 다시 한번 재조명되고 있다. 6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확인하면 조진웅의 과거와 관련된 동창들의 의미심장한 댓글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2012년 한 게시글에는 "조원준(조진웅 본명) 고등학교 동창들이 이 글을 보면 무슨 생각을 할까? 과거 일이라지만 분당 사람은 입이 무겁다"는 내용이 올라왔으며, 이를 통해 당시에도 조진웅의 과거와 관련된 이야기가 확산된 것으로 확인됐다.2018년에는 한 게시물의 댓글에 "서현고 다니다가 동창들이랑 떼강도 짓하다가 빵에 갔다가 후년에 복학하고"라는 글이 등장했다. 이에 다른 이용자는 "정확히는 복학이 아니라 검정고시 후 경성대 96학번으로 입학했다"며, 내부 사정을 알고 있는 듯한 답글을 남겼다. 또 다른 댓글에서는 "원준아, 녀석들 모여서 왜 술 먹고 아파트 담벼락에 불을 질렀니. 형이 꺼내준건 기억하려나 모르겠네. 그래도 그중에 네가 제일 성공했다"는 언급도 있었다.한 매체는 조진웅이 고교 시절 중범죄에 연루돼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됐다고 지난 5일 보도했다. 제보자들은 조진웅이 학창시절 일진으로 활동하며 차량 절도와 성폭력 사건에 연루됐며, 3학년 상당 기간을 교정기관에서 보냈다고 전했다.또 매체는 조진웅이 2003년 연극배우 시절 술자리에서 극단 단원을 폭행해 벌금형을 받았다고 보도하며, 그가 본명 대신 부친의 이름을 사용해 활동한 이유가 과거 전력과 관련된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이에 이날 조진웅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배우에게 확인한

  • 김유정♥김도훈 열애설 또 언급됐다…김영대 "내가 아니라 다행, 충분히 오해할 만해" ('친애하는')[인터뷰 ②]

    김유정♥김도훈 열애설 또 언급됐다…김영대 "내가 아니라 다행, 충분히 오해할 만해" ('친애하는')[인터뷰 ②]

    배우 김영대가 김유정의 열애설에 대해 언급했다. '친애하는 X'는 지옥에서 벗어나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가면을 쓴 여자 백아진(김유정 분), 그리고 그녀에게 잔혹하게 짓밟힌 X들의 이야기다. 아름다운 얼굴 뒤에 잔혹한 본색을 숨긴 대한민국 톱배우 백아진의 파멸, 그를 지키고자 지옥을 선택한 윤준서(김영대 분)의 사랑을 담아낸 파멸 멜로 서스펜스다.이날 김영대는 지난 9월 화제가 됐던 김유정과 김도훈의 열애설에 대해서 언급했다. 앞서 5월 베트남 공항에서 김유정과 김도훈을 봤다는 목격담이 공개됐고, 두 사람 모두 SNS에 나트랑 여행 사진을 게재하면서 열애 의혹이 제기됐지만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김영대는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제가 아니라서 다행이었다. 전혀 몰랐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김유정과 김도훈) 두 사람이 워낙 친했고, 촬영 전부터 셋이서도 자주 어울렸다. 저도 해외여행을 너무 가고 싶었는데 입대를 앞두고 있어서 갈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떠올렸다.이어 그는 "사진 많이 보내달라고 해서 단체방에서 계속 보고 있었는데, 도훈이가 짐도 들어주고 무척 젠틀하게 행동하는 모습이 찍힌 것 같더라. 충분히 오해할 만한 상황이었다"며 "셋 다 그때 한참 웃었었다"고 말했다.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 "신민아♥김우빈 결혼식 초대 못 받아"…김영대, 나름 전남편인데 "따로 얘기 없어" ('친애하는')[인터뷰 ①]

    "신민아♥김우빈 결혼식 초대 못 받아"…김영대, 나름 전남편인데 "따로 얘기 없어" ('친애하는')[인터뷰 ①]

    배우 김영대가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신민아에 대해 언급했다. '친애하는 X'는 지옥에서 벗어나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가면을 쓴 여자 백아진(김유정 분), 그리고 그녀에게 잔혹하게 짓밟힌 X들의 이야기다. 아름다운 얼굴 뒤에 잔혹한 본색을 숨긴 대한민국 톱배우 백아진의 파멸, 그를 지키고자 지옥을 선택한 윤준서(김영대 분)의 사랑을 담아낸 파멸 멜로 서스펜스다.이날 김영대는 작품에 대한 소감을 전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영대는 "촬영을 1년 전부터 시작해 이미 마친 상태에서 방송을 기다리고 있었다"며 "방송 이후 반응이 좋다는 이야기가 많이 들려와 뿌듯했다"고 말했다.이어 "시청자 입장에서도 기대하면서 지켜봤다. 제가 연기한 준서와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드라마가 재미있게 완성된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또한 김영대는 드라마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신민아의 실제 결혼 소식에 대한 질문에도 웃음을 보였다. 앞서 신민아는 지난달 20일 배우 김우빈과의 결혼을 발표하며 화제를 모았다.김영대는 "소식을 보자마자 바로 문자를 드렸다. 평소에도 팬인데 너무 축하드린다고 인사를 드렸다"며 "하루 동안 안 읽으시더니 다음 날 '영대야, 정말 고마워'라는 답장이 왔다"고 전했다. 결혼식 참석 여부에 대해서는 "그 부분은 따로 얘기하지 않으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 이하늬, 임신한 몸으로 19금 섹스 코미디…출산 3개월 만에 "복대 차고 나와"('윗집 사람들') [TEN인터뷰]

    이하늬, 임신한 몸으로 19금 섹스 코미디…출산 3개월 만에 "복대 차고 나와"('윗집 사람들') [TEN인터뷰]

    "복대 차고 왔어요. 하하."둘째 딸을 출산한 지 이제 갓 3개월을 넘긴 배우 이하늬는 쉴 새도 없이 영화 '윗집 사람들'을 홍보하기 위해 복귀했다. 이하늬는 영화 속 '진액'이라는 대사를 활용해 "어떤 작품이든 의기투합해서 만들지만 이번 작품은 더 그렇다. 같이 진액을 짜서 만든 작품을 많은 사람이 봐주면 좋겠다"며 웃었다.'윗집 사람들'은 밤마다 요란한 층간소음과 교성을 내는 윗집 부부(하정우·이하늬)와 무미건조한 결혼 생활 중인 아랫집 부부(공효진·김동욱)가 함께 식사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얘기다. 하정우 감독의 네 번째 연출작이다. 이하늬는 정신과 전문의이자 남편과 뜨거운 결혼 생활을 보내고 있는 최수경 역을 맡았다. 발칙한 대사들로 가득한 19금 섹스 코미디인 이번 작품을 두고 이하늬는 "나도 보수적인 '유교걸'이다. 차마 이해하지 못하는 단어도 있었고 처음 본 낯선 단어들도 있었다. 19금을 넘어 39금"이라며 웃었다."단어를 모를 땐 구글에 자체적으로 검색해보기도 했어요. 하하. 조감독님이 조사를 많이 했고, 실제로 자유로운 성생활을 즐기는 분들을 만나 그분들에게 듣고 저희에게 많이 알려줬어요."유교걸 이하늬는 이 작품에 어떻게 참여하게 된 걸까. 이하늬는 "공효진 언니가 시나리오를 보내주며 제안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당시 스케줄이 너무 빽빽했고, 가족과의 시간이 간절했던 이하늬는 "언니에게 미안했는데, '가족과 너무 같이 있고 싶다'며 나에게 2주만 시간을 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 영화의 감독인 하정우가 "나를 가차 없이 깠다"고. 그런데 어떻게 최종

  • [공식] 13년 만에 '동치미' 하차당한 최은경, 벅찬 소식 알렸다…'은밀하게 위대하게' 첫 뮤지컬 도전

    [공식] 13년 만에 '동치미' 하차당한 최은경, 벅찬 소식 알렸다…'은밀하게 위대하게' 첫 뮤지컬 도전

    방송인 최은경이 첫 뮤지컬 도전에 나선다. 앞서 그는 약 13년간 진행하던 '동치미'에서 강제 하차당했다고 알려졌다.최은경은 내년 1월 30일 놀씨어터대학로 대극장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THE LAST' 10주년 기념 공연에 출연한다.이로써 최은경은 지난 1995년 KBS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한 후 약 30년 만에 처음으로 뮤지컬 무대에 오른다. 또 2019년 방송된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후 오랜만에 다시 연기를 선보이게 돼 기대를 모은다.최은경은 '은밀하게 위대하게; THE LAST' 속 유일한 여성 캐릭터인 순임 역을 맡아 극 전체의 따뜻한 분위기를 살리는 핵심 감초 캐릭터로 활약한다.또한 최은경은 생활 밀착형 연기와 따뜻한 에너지를 선사하며 극 중 인물들의 성장과 감정선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핵심 캐릭터로 존재감을 발휘할 예정이다.독보적인 비주얼과 재치 있는 진행 실력으로 사랑받아온 최은경은 그동안 패션, 뷰티 등 여러 방면에서 활동하며 많은 여성의 '워너비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유튜브 채널 '최은경의 관리사무소'를 통해 자신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담은 콘텐츠를 선보이며 대중의 공감과 호응을 끌어냈다.이번 뮤지컬 출연은 최은경의 폭넓은 영향력을 더욱 확장하는 행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방송인,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넘어 대체 불가 엔터테이너로서 활동 스펙트럼을 넓히는 새로운 발걸음이 될 전망이다.최은경의 뮤지컬 데뷔작인 '은밀하게 위대하게:THE LAST' 10주년 기념 공연은 내년 1월 30일부터 4월 26일까지 놀씨어터대학로 대극장에서 공연한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 이하늬, 19금 그 이상 39금 섹스 코미디인데…"난 유교걸"('윗집 사람들')[인터뷰③]

    이하늬, 19금 그 이상 39금 섹스 코미디인데…"난 유교걸"('윗집 사람들')[인터뷰③]

    이하늬가 19금 섹스 코미디 '윗집 사람들'의 준비 과정을 밝혔다.최근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윗집 사람들'에 출연한 배우 이하늬를 만났다.'윗집 사람들'은 밤마다 요란한 층간소음과 교성을 내는 윗집 부부(하정우·이하늬)와 무미건조한 결혼 생활을 보내고 있는 아랫집 부부(공효진·김동욱)가 함께 하룻밤 식사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하정우가 감독 겸 배우로 참여했다. 이하늬는 정신과 전문의이자 남편과 뜨거운 결혼 생활을 보내고 있는 최수경 역을 맡았다.발칙하고 화끈한 대사들로 가득한 19금 섹스 코미디인 '윗집 사람들'. 이하늬는 "나도 보수적인 '유교걸'이다. 차마 이해하지 못하는 단어도 있었고 처음 본 낯선 단어들도 있었다. 19금을 넘어 39금"이라며 웃었다. 이어 "단어를 모를 땐 구글에 자체적으로 검색해보기도 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조감독님이 조사를 많이 했고, 실제로 자유로운 성생활을 즐기는 분들을 만나 그분들에게 듣고 저희에게 많이 알려줬다"고 작품 준비 과정을 전했다.이하늬가 이 작품에 출연을 결심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최수경 캐릭터가 가진 매력 때문에 하겠다고 했다. 어떤 캐릭터는 '공감이 돼서' 하고 싶기도 하고, '내가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서' 하고 싶기도 하다. 그런데 최수경은 겉모습과 속이 상반된 '또라이' 같은 매력이 있었다. 이상한 말을 아무렇지 않게 내뱉는 인물이다. 제정신 아닌 말을 제정신으로 하는 캐릭터"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한 번도 내뱉지 못한 말들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 인물, 그 캐릭터를 내가 어디까지

  • 이하늬, 입덧에 쏟아지는 잠까지…"임신 사실, 공효진에게만 말했다"('윗집 사람들') [인터뷰②]

    이하늬, 입덧에 쏟아지는 잠까지…"임신 사실, 공효진에게만 말했다"('윗집 사람들') [인터뷰②]

    이하늬가 임신한 몸으로 '윗집 사람들'을 촬영하게 된 비화를 들려줬다.최근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윗집 사람들'에 출연한 배우 이하늬를 만났다.'윗집 사람들'은 밤마다 요란한 층간소음과 교성을 내는 윗집 부부(하정우·이하늬)와 무미건조한 결혼 생활을 보내고 있는 아랫집 부부(공효진·김동욱)가 함께 하룻밤 식사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하정우가 감독 겸 배우로 참여했다. 이하늬는 정신과 전문의이자 남편과 뜨거운 결혼 생활을 보내고 있는 최수경 역을 맡았다.이하늬는 촬영 돌입 직전, 둘째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고. 이하늬는 "초기였다. 6주차쯤 됐을 때였다"며 "영화 속 장면을 위해 아크로요가 훈련을 하는데 몸이 무겁더라. 혹시나 해서 임신 테스트기를 했는데, 내가 보고 있는 두 줄을 믿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당장 약속해놓은 스케줄이 있으니 마냥 기뻐하기도 힘들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도 "경력직이 무섭다는 게 할 수 있다는 걸 알잖나. '더 건강한 아이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고 스스로 파이팅했다"며 웃음을 터트렸다.그래도 입덧 등 임신 초기 증상으로 촬영이 고됐다. 이하늬는 "촬영용 음식이 앞에 있으니 입덧도 심해지고, 또 엄청 졸렸다. 내 에너지가 몸속 블루베리만 한 아이한테 가는 게 다 느껴지더라"고 전했다. 단기간 컴팩트하게 진행된 스케줄 역시 임산부에겐 쉽지 않았다. 이하늬는 "새벽 5시 반쯤 인천 집에서 나와서 촬영하러 가고, 끝나고 9시쯤 집에 오면 정리하고 10시, 11시 반이면 씻고 자야 했다. 이걸 매일 하다 보니 잠이 더 쏟아지는 거다. 정신 차리

  • 이하늬, '시간 달라' 부탁했는데…"하정우에게 까였다"('윗집 사람들') [인터뷰ⓘ]

    이하늬, '시간 달라' 부탁했는데…"하정우에게 까였다"('윗집 사람들') [인터뷰ⓘ]

    이하늬가 '윗집 사람들'에 합류하게 된 과정을 밝혔다.최근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윗집 사람들'에 출연한 배우 이하늬를 만났다.'윗집 사람들'은 밤마다 요란한 층간소음과 교성을 내는 윗집 부부(하정우·이하늬)와 무미건조한 결혼 생활을 보내고 있는 아랫집 부부(공효진·김동욱)가 함께 하룻밤 식사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하정우가 감독 겸 배우로 참여했다. 이하늬는 정신과 전문의이자 남편과 뜨거운 결혼 생활을 보내고 있는 최수경 역을 맡았다.이하늬는 공효진의 제안으로 이번 작품을 접하게 됐다고. 그는 "공효진 언니가 시나리오를 보내주며 제안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당시 스케줄이 너무 빽빽했고, 가족과의 시간이 간절했던 이하늬는 "언니에게 미안했는데, '가족과 너무 같이 있고 싶다'며 나에게 2주만 시간을 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 영화의 감독인 하정우가 "나를 가차 없이 깠다"고.그러나 이하늬가 영화를 향해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자 공효진이 중간에서 계속 조율했다. 하정우가 이하늬의 제안처럼 기다려줄 수 없었던 것은 스케줄 때문이었다고 한다. 이하늬는 "그만큼 하 선배님이 이 작품을 소중하게 생각했다고 싶더라"고 이야기했다.이하늬는 이번 영화 일정을 마치면 정말로 가족과의 시간을 보내려 한다고. 그는 "아이를 많이 보고 싶다. 제 몸도 회복하려고 한다. 재부팅할 때 플러그를 뽑았다가 꽂아서 다시 켜는 것처럼 한두 달이라도 쉬고 싶다. 지금은 그런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돈 뜯기고, 물건 빼앗기고, 박나래는 소송까지…'한 몸' 매니저와 멀어진 ★[TEN피플]

    돈 뜯기고, 물건 빼앗기고, 박나래는 소송까지…'한 몸' 매니저와 멀어진 ★[TEN피플]

    유명 스타들과 매니저들의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전혀 예상치 못한 스타들의 매니저의 비하인드가 잇따라 공개되며 연예계가 술렁이고 있다.가장 먼저 충격을 안겼던 건 성시경이 매니저로부터 금전적 피해를 입은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성시경은 해당 매니저와 10년 이상 함께 일했다. 성시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몇 달간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다. 가족처럼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하는 일은 데뷔 25년 동안 여러 번 있었지만, 여전히 견디기 어렵다"고 심경을 밝혔다.규현 역시 최근 한 예능에서 전 매니저의 만행을 공개 폭로했다. 그는 과거 슈퍼주니어 활동 당시 함께했던 매니저에 대해서 '도벽'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신발장 문을 열면 창고 같은 곳이 작게 있었는데 예성이 형이 들어오자 매니저가 (신발장 앞에서) '예성 씨 오셨어요?' 하고 놀라더라"며 "'형 거기서 뭐 했냐'라고 했더니 '아닙니다'라고 하더라. 이상하지 않나. 그래서 나와보라고 했는데 상자가 있었다. 그 안에 우리가 잃어버렸던 모든 물건이 있었다"고 했다.규현은 "(예성이) 리더인 이특에게 전화했다"며 "그러자 매니저가 무릎을 꿇고 '제발 비밀로 해달라, 한 번만 부탁드린다'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특이 들어왔는데 무릎을 안 꿇은 것처럼 자세를 바꾸더라"며 "결국 잘렸다. 소름 돋는 건 다른 가수 매니저로 들어갔다"고 전했다.또 무면허 상태를 숨진 채 불법 운전을 하다가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했던 매니저도 있었다. 규현은 "건대 사거리에서 유턴을 하면 안 되는데 매니저가 불법 유턴을 했다&qu

  • '최수영♥' 정경호, 드디어 기쁜 소식 알렸다…주연 맡은 '프로보노' 오늘(6일) 첫 방송

    '최수영♥' 정경호, 드디어 기쁜 소식 알렸다…주연 맡은 '프로보노' 오늘(6일) 첫 방송

    배우 정경호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 '프로보노'가 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그는 현재 가수 최수영과 13년 째 공개 연애 중이다.지난 2일 tvN 새 토일드라마 '프로보노'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정경호, 소주연, 이유영, 윤나무, 서혜원, 강형석, 김성윤 감독이 참석했다.'프로보노'는 출세에 목맨 속물 판사가 본의 아니게 공익변호사가 되어 초대형 로펌 구석방, 매출 제로 공익팀에 갇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좌충우돌 휴먼 법정물이다.정경호는 법조계의 인플루언서에서 돌연 공익 변호사가 된 판사 출신 공익 전담 변호사 강다윗 역을 맡았다. 정경호는 강다윗에 대해 "인간 정경호와 좀 다른 인물이다. 그래서 내가 안 하던 행동을 하면 강다윗이 됐다. 감독님과 첫 촬영 전에 만나서 톤, 분위기 등을 하나하나 구축해 나갔다"고 설명했다.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을 언급하기도 했다. 정경호는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진 5명이었지만 너무 잘 뭉쳤다. 이번 작품을 하면서 친해지려고 특별히 노력하지 않았다. 다들 선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었고, 좋은 사람들이어서 자연스레 한 팀이 됐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프로보노'는 이날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 전현무, 150명과 수영장 풀파티 즐겼다…"동물원 원숭이 된 기분"('독사과2')

    전현무, 150명과 수영장 풀파티 즐겼다…"동물원 원숭이 된 기분"('독사과2')

    ‘독사과2’의 MC 전현무가 ‘첫 파티 경험’을 털어놔 스튜디오를 폭소로 물들인다.6일 밤 9시 방송되는 SBS Plus, Kstar 공동 제작 예능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 시즌2’(이하 ‘독사과2’) 5회에서는 전현무가 “매주 파티를 여는 ‘현실판 개츠비’ 남자친구를 검증해보고 싶다”는 의뢰인의 사연을 소개하면서 자신의 파티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진다.전현무는 스튜디오에 자리한 MC 양세찬, 이은지, 윤태진, 허영지에게 “혹시 파티에 가 본 적 있냐”고 묻는다. 이어 그는 “전 평생에 단 한 번, 거품 나오는 (수영장) 파티에 가봤다. 물에 쓱 담갔더니 무려 150명 정도가 절 알아보고 사진을 찍더라”고 당황했던 경험을 고백한다. 이에 이은지는 “왜 왔냐고 신고하려고, 물 흐렸다고 나가라고 하려고 찍은 것 아니냐?고 받아쳐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전현무는 빵 터져 웃은 뒤, “동물원의 원숭이가 된 기분이었다. 그래서 바로 나왔다”고 해명한다.대환장 케미 속, 전현무는 “이번 의뢰인이 바로 파티에서 남자친구를 만난 분”이라고 설명한다. 실제로 의뢰인은 “회계사인 남자친구가 매주 파티를 여는 ‘현실판 개츠비’다. 저희도 요트 파티에서 처음 만났다”고 밝힌다. 그런데 MC들은 사연보다 연예인 뺨치는 의뢰인의 비주얼에 더 놀라 감탄을 쏟아낸다. 허영지는 “오늘은 주인공(의뢰인의 남자친구)이 애플녀에게 안 넘어갈 수도 있겠다”며 극찬을 보낸다.애플녀를 위협할 만한 미모의 의뢰인은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는 남자친구가 평소 파티에서 술도 마시지 않고, 여자들과도 대화를 잘 안

  • 이서진, ♥여친 한마디에 뉴욕行…"이해 못 했지만, 너무 좋아해"('비서진')

    이서진, ♥여친 한마디에 뉴욕行…"이해 못 했지만, 너무 좋아해"('비서진')

    '비서진' 이서진이 과거 연애담을 공개했다.5일 방송된 SBS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이하 '비서진')에서는 이서진과 김광규가 배우 이미숙의 일일 매니저로 변신했다.이날 이미숙은 가을 공원 식사를 제안했다.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이서진은 이미숙이 앞서 언급한 영화 '뉴욕의 가을'을 떠올리며 "전에 한 번 여자친구가 그 영화를 보고 '너무 뉴욕에 가고 싶다'고 했다. 가을 맨해튼 센트럴 파크를 가기 위해 바로 출발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이서진은 "저는 이해를 못 했지만, 그때 여자친구가 너무 좋아하더라"고 덧붙였다. 이미숙은 "여자들은 좋아하지"라며 흥미를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보통 남자들이 가을 좋아하지 않냐"는 이미숙의 질문에 이서진은 "저는 그냥 여름이 좋다"면서 "가을이 되면 겨율이 금방 오는 게 싫다. 추운 걸 안 좋아한다"고 말했다. 김광규는 "저는 봄이 좋다"고 이야기했다.한편, 이미숙은 외로움을 고백했다. 그는 "저녁 길거리에서 술 먹는 데 없냐"면서 "노천에서 술 먹으면 추운지 모른다. 술 먹으면서 몸이 녹는다"고 말했다.이미숙은 이서진, 김광규에게 "원래 밖에서 소주 한잔하며 이런저런 인생 이야기도 하고, 가을 분위기를 타고 싶었다. 외로우니까. 나도 외로울 나이지 않아"라고 털어놨다.그러면서 "나 40대 때가 피크였던 것 같다. 아름다움의 극치였다. 그때 가을이 되면 나는 하이힐 높은 거 신고, 강남 사거리를 무작정 걸었다. 하이힐의 높이가 그 여자의 멋이었다. 20cm짜리도 있었다. 걸으며 소리도 지르고, 그런 낭만이 있었다"며 추억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