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예술과학대학교에서 실용음악보컬과 교수로 활동 중인 EXID 솔지가 오디션 '현역가왕3'에 출전한다.9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솔지는 오는 23일 첫 방송하는 MBN '현역가왕…
배우 이민정이 2살 딸과 함께 넘어진 아찔한 상황을 고백했다.9일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는 '대학시절 유일하게 남은 연예인 친구 제성이와 추억여행 - 민정누나…라고 함'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이날 이민정과 황제성은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 1기 동기라고 밝혔다. 황제성은 "누나랑 동기라고 해도 전래동화처럼 아무도 안 믿더라"고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황제성은 "이민정은 부자라서, 부르주아 패밀리였고, 나는 볏짚 패밀리였다. 나는 늦으면 등산해야 하는데, 누나는 택시를 탔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누나는 늦어도 예쁘니까 교수님들이 아무 말도 안 했다"고 덧붙였다.과거 수업하던 건물까지 걸어가며 황제성은 "누나도 서민 체험 해 봐야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민정은 "나도 걸어간 적 많다"고 주장했다.황제성은 25년이 지나도 변함없는 이민정의 미모에 "누나는 어떻게 얼굴에 그늘이 없냐. 삶의 애환 같은 거 없냐"고 물었다. 이민정은 팔의 상처를 보여주며 "이거부터 봐라. 서이 안고 가다가 이렇게 됐다"고 털어놨다.이민정은 24개월 딸 서이를 안고 걷다가 넘어졌다고. 그는 "아이가 13kg인데, 확 꺾으니까 언덕에서 내가 휘청거렸다. 넘어지는 0.2초 사이에 '이대로 넘어지면 애 머리 다칠 텐데, 누워서 굴러도 다칠 수 있는데, 어떻게 하지'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황제성은 "누나가 무슨 초능력자냐"며 웃자, 이민정은 "진짜 엄마의 초능력이다. '애 머리는 지키자' 생각해서 팔로 감쌌더니 충격이 팔과 팔꿈치와 무릎에 가해졌다"고 이야기했다.아이를 안고 넘어진 이민정을
MBN 리얼리티 뮤직쇼 ‘언포게터블 듀엣’에 최초로 부자지간이 출연한다. 오정태가 큰딸은 과학고 합격, 둘째딸은 영재고를 준비하고 있다고 알려진 가운데, 아버지가 치매 투병 중이라는 안타까운 가정사를 전했다.오는 10일 방송되는 MBN ‘언포게터블 듀엣’에는 개그맨 오정태와 1년째 치매 투병중인 85세 아버지 오태웅이 등장해 치매 판정 이후 달라진 부자지간의 일상을 공개한다. 또한 메모리 싱어로 대한민국 대표 보컬리스트 김태우가 출격해 기억을 소환하는 오정태 부자의 여정에 동행하고, 두 사람만을 위한 감동적인 노래를 선사한다. 이 가운데, 오정태는 아버지가 치매 판정을 받던 순간을 떠올리며 울컥했다. 그는 “작년 초에 아버지가 ‘죽을 것 같다’라며 가족들을 모았고, 그때 뇌검사를 통해 아버지께서 치매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버지라는) 큰 산이 무너진 것 같았다”라고 심경을 털어놔 공감하게 했다.오정태는 아버지에게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추억이 뭐냐”라고 물었다. 아버지는 “너를 만난 것이 제일로 좋았다”라고 뜻밖의 진심을 전해 뭉클함을 안겼다. 손태진이 “(아버지의 대답에) 아들도 너무 놀랐다”라고 하자 장윤정은 “나였으면 울었다”라며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모두를 울컥하게 만든 오정태와 치매에 걸린 85세 아버지의 진심은 ‘언포게터블 듀엣’ 6회를 통해 공개된다.매주 수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되는 MBN ‘언포게터블 듀엣’은 치매로 기억을 잃어가는 출연자와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듀엣 무대가 그려지는 리얼리티 뮤직쇼이다. 장윤정이 MC를 맡았고
'선업튀'에서 변우석과 로맨스 호흡을 선보였던 김헤윤이 183cm 로몬과 새로운 로맨스를 예고했다. 9일 SBS 새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측은 내년 상반기 편성 확정 소식과 함께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인간이 되기 싫은 MZ 구미호와 자기애 과잉 인간의 좌충우돌 망생구원 판타지 로맨스다. 연애 빼고 다해본 모태솔로 구미호 은호(김혜윤 분)와 한순간의 선택으로 운명이 바뀐 축구스타 강시열(로몬 분)의 ‘혐관’으로 시작된 신묘한 로맨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마에스트라’, ‘연애대전’ 등을 선보인 김정권 감독과 ‘최고의 치킨’을 공동 집필한 박찬영·조아영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마이데몬’, ‘오늘의 웹툰’, ‘철인왕후’ 등을 선보여온 빈지웍스가 제작을 맡았다. 이날 대본 리딩에는 김정권 감독과 박찬영·조아영 작가를 비롯해 김혜윤, 로몬, 이시우, 장동주, 최승윤, 인교진, 이승준, 홍수현 등 연기 베테랑부터 신예 군단까지 한자리에 모였다. 첫 만남의 기분 좋은 설렘과 긴장 속, 본격적인 리딩이 시작되자 배우들은 실전을 방불케 하는 뜨거운 열연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김혜윤은 인간이 되고 싶지 않은 괴짜 MZ 구미호 은호 역을 맡아 시크함과 러블리를 오가는 2026년판 구미호 캐릭터를 새롭게 완성시켰다. 행여나 인간이 될까 봐 선행과 남자를 멀리하던 은호의 호(狐)생사를 변화무쌍하게 그려내며 이제껏 본 적 없는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로몬은 자만은 있어도 나태는 없는 월드클래스 축구선수 강시열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연기로 주
'플래닛C : 홈레이스'가 첫 회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줬다.엠넷플러스 오리지널 'PLANET C : HOME RACE(플래닛C : 홈레이스 / 이하 '홈레이스')'가 지난 6일 엠넷플러스, 7일 Mnet 방송을 통해 첫 회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서바이벌 레이스의 막을 열었다. 1회에서는 18인의 참가자들이 첫 번째 미션 '플래닛 메이커 프로듀싱 배틀'을 준비하며 펼치는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또한 1차 글로벌 투표 중간 현황이 공개되며 누가 '전 세계가 원하는 언리미티드 보이그룹' 멤버가 될지 관심이 쏠렸다.'홈레이스' 1회에서는 다시 잡은 기회를 놓칠 수 없다는 참가자들의 팽팽한 신경전, 예측 불허의 반전이 거듭된 1차 경연 준비, 진정한 승자를 가릴 강렬한 무대와 마스터 군단의 냉철한 평가, 그리고 '홈레이스' 만의 속도감 있는 전개는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X를 비롯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참가자 관계성과 날것의 감정, 솔직한 화법이 신선하고 새롭다", "이게 바로 서바이벌이지", "정든 플래닛C 참가자들을 다시 봐서 반갑다" 등의 뜨거운 반응과 함께 참가자와 '홈레이스' 관련 키워드가 실시간 트렌드 순위에 랭크되기도 했다.무엇보다 '홈레이스'는 플래닛 메이커의 역할이 핵심적인 만큼, 이전과는 다른 냉혹한 생존 경쟁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미션곡, 킬링파트, 안무에 이르는 주요 요소들은 물론, 최종 데뷔 조 멤버 수 역시 플래닛 메이커 참여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최종 데뷔 인원수는 파이널 생방송에서 공개될 전망. 마지막까지 플래닛 메이커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참가자들의 활약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키
배우 황신혜(62)가 탁재훈(57)에게 차였다고 밝혔다. 9일 방송되는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황신혜, 윤다훈, 미미미누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원조 컴퓨터 미인’ 황신혜가 탁재훈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황신혜는 작품에서 탁재훈에게 두 번이나 차인 적이 있다고 말했고, 이에 탁재훈은 기세등등한 모습을 보이며 “너무 자주 봐서 예쁜 줄도 모르겠다”라며 몹쓸 허세를 부렸다. 이에 황신혜는 탁재훈과의 실제 연애를 상상해 봤냐는 질문에 “못 만날 것도 없다”라고 대답해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이어 ‘작업 건다’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킨 윤다훈이 원조 철부지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시종일관 ‘선수는 매너가 중요하다’라며 남다른 작업 철학을 밝힌 윤다훈은 전성기 시절, 나이트클럽에서 여자들이 먼저 말을 거는 방법이 있다고 말해 ‘돌싱포맨’을 솔깃하게 만들었다. 이에 탁재훈이 한 수 배우겠다며 나섰지만, ‘원조 선수’ 윤다훈의 플러팅 시범에 한 수 접었다는 후문이다.‘190만 입시 유튜버’ 미미미누가 여자친구를 사귀고 싶어서 공부를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심지어 그는 5수를 하면서 만난 여자친구들이 모두 명문대에 진학해 일명 ‘전여친 입시 코디네이터’라는 별명까지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미미미누는 올해 초까지 연애했다고 밝히며 ‘돌싱포맨’에 결혼에 대한 조언을 듣고 싶다고 나섰다. 이에 탁재훈은 “폭언도 해줄 수 있다” 고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돌싱포맨'은 이날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돌싱포맨'은 23일 종
기업인 겸 요리연구가 백종원, 배우 임수향, 그룹 엑소 수호, 배우 채종협이 중국 장성기지에서 기상 악화로 고립됐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기후환경 프로젝트-남극의 셰프'에서는 네 사람이 중국 장성기지를 찾아 한식을 준비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장성기지에 도착한 이들은 양 심장, 냉동 황소개구리 등 다양한 식재료를 살폈고, 채종협은 "세종기지에 없는 식재료가 많아서 신기했다"고 말했다. 수호는 "여기 셰프님은 다양한 재료가 많아서 좋겠다"고 반응했다. 임수향은 현장을 둘러보는 백종원을 지켜보며 "방언 터지듯이 중국어가 터졌다"고 농담했고, 백종원은 "중국 식재료에 관심이 많아서 재미있다. 오랜만에 중국 마트에 온 느낌"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한식 조리를 시작하려 하자 기본 재료 확보가 어려워졌다. 양파, 파, 당근 등이 없어 백종원은 "구하기 힘든 건 많은데, 흔한 건 없다"고 난감함을 표했다. 백종원은 선물로 가져온 된장과 고추장을 활용해 된장찌개, 안동찜닭, 주꾸미볶음을 구성하려 했다. 그러나 준비한 재료가 실제로는 오징어 다리였다는 사실이 드러나 메뉴를 오삼불고기로 바꿨다. 백종원은 "얼린 상태에선 주꾸미로 보였는데 오징어 다리였다"고 설명했다. 해동된 오징어는 80마리 분량으로, 손질까지 필요했다. 채종협은 "싱크대 높이가 낮아서 계속 허리를 숙이고 하다 보니 아프더라"고 말했다. 수호와 임수향은 고된 작업을 이어가는 채종협을 걱정했다. 백종원은 인덕션 방식의 화구와 양손잡이 웍 사용이 익숙하지 않다고 언급했다. 그는 "중국은 양손잡이 웍을 많이 쓰
그룹 빅뱅의 대성이 데뷔 비하인드 스토리와 부모님의 반대, 그리고 최근 발표한 트로트 신곡 '한도초과'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9일 오전 8시 45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서는 빅뱅 대성이 등장한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대성은 평소에는 조용하지만 엄한 아버지 덕분에 밖에서 끼를 발산하는 '이중인격'으로 균형 있게 성장했다고 밝혔다.대성은 데뷔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 흑인 음악과 힙합을 지향했기 때문에 YG엔터테인먼트만 바라보고 오디션을 준비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대성은 단번에 오디션에 합격 후 3차 최종 면담까지 거쳤다고 밝혔다. 대성은 당시 양현석 대표가 자신을 뽑은 이유에 대해 "통찰력이 있지 않았나 싶다"면서도 양현석 대표가 노래보다 "웃는 얼굴로 뽑았다"고 직접 이야기해 줬다는 비화를 전했다.하지만 대성은 데뷔 전 부모님의 심한 반대에 부딪혔다고 회상했다. 부모님은 경제적 여유가 없어 대성에게 "서포트를 해줄 수가 없다"며 반대했다고 설명했다. 대성은 당시 어린 마음에 대성은 "부모님 보란 듯이 성공해서 용돈 한 푼 안 드릴거고 내 힘으로 성공해서 앞에서 치킨 먹으면서 '내 돈으로 샀다' 해야지 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이후 대성은 빅뱅이 데뷔하고 '거짓말'로 크게 히트한 이후 부모님의 표정이 온화해졌고 자랑도 많이 하셨다고 했다. 대성은 처음 마음 먹은 것과 달리 첫 정산 이후부터 꾸준히 부모님께 용돈을 드리고 있다고 밝혔다. 대성은 또한 별명인 '현금 부자' 설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대성은 "물욕 있는 스타일이 아니다"며 &
'키스는 괜히 해서!'가 글로벌 1위를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는 생계를 위해 애엄마로 위장취업한 싱글녀와 그녀를 사랑하게 된 팀장님의 쌍방 속앓이 로맨스다. 배우 장기용(공지혁 역)과 안은진(고다림 역)의 키스부터 시작하는 짜릿하고 찐한 이야기를 그린다.지난 4일 방송된 '키스는 괜히 해서!' 8회는 수도권 기준 시청률 7.1%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8.5%까지 치솟았으며, 2049 시청률 역시 최고 2.41%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뿐만 아니라 전 채널 동 시간대 시청률 1위, 전 채널 평일 드라마 시청률 1위, 목요일 방송된 전 채널 전 프로그램 2949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키스는 괜히 해서!'의 흥행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폭발적이다. OTT 플랫폼 넷플릭스 글로벌 TOP1(비영어권 11/24~11/30)을 차지한 것. 이로써 '키스는 괜히 해서!'는 방송 첫 주 글로벌 3위, 둘째 주 글로벌 2위, 셋째 주 글로벌 1위라는 흥행 곡선을 그리게 됐다. 8회 엔딩에서는 공지혁이 고다림의 비밀(애엄마도 유부녀도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두 사람의 속앓이 로맨스에 큰 전환점을 예고했다. 장애물이 없어진 만큼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로맨스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키스는 괜히 해서!'는 매주 수, 목 오후 9시에 방송된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방송인 장동민이 여사친(여자 사람 친구) 정시아에게 속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9일 방송되는 JTBC '대놓고 두 집 살림' 최종회에서 장동민은 "정시아와의 인연이 백도빈보다 더 오래됐다. 20년 인연이다"라고 말할 정도로 깊은 친분을 자랑한다. 이어 친여동생 같은 정시아와 두 집 살림을 하며 "시아가 결혼 전과 많이 달라졌다"고 느꼈다며, "결혼 후 조금 위축된 것 같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또, 정시아의 모습을 보며 "내 아내도 비슷한 상황이 아니었을까 생각하게 됐다"며 "시아 덕분에 아내의 고충까지 새삼 깨닫게 됐다"고 전해 남다른 애처가 면모를 드러낸다.한편, 정시아는 요즘 도전이 두려워 편안함과 익숙함만 찾게 됐다고 솔직히 고백한다. 정시아는 "야노 시호 언니가 무슨 일이든 고민 없이 도전하는 모습을 보며 큰 자극을 받았다"며 "나도 다시 마음껏 도전해 보고 싶다는 용기가 생겼다"고 전해 눈길을 끈다.JTBC '대놓고 두 집 살림' 최종회는 이날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김희선이 물불 안 가리고 온몸을 내던져 위험천만 상황을 처단한다. TV CHOSUN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는 매일 같은 하루, 육아 전쟁과 쳇바퀴 같은 직장생활에 지쳐가는, 마흔 하나 세 친구의 더 나은 ‘완생’을 위한 좌충우돌 코믹 성장기다. 지난 방송에서는 아들의 거짓말로 인해 각성한 조나정(김희선 분)이 누명을 쓴 채 징계를 받은 남편 노원빈(윤박 분)과 나란히 손잡고 진격하는 엔딩으로 눈길을 끌었다. 9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다음생은 없으니까’ 10회에서는 김희선이 남편 윤박의 누명을 벗기고, 위험에 처한 고원희를 구하기 위해 나서는 ‘불굴의 정면 돌파’ 장면이 담긴다. 극 중 남편 노원빈을 위해 나섰던 조나정이 김정식(이관훈 분)에 밀쳐 넘어져 바닥을 구르는 데 이어 블랙 후드 점퍼로 변장한 채 송예나(고원희 분)의 손을 잡고 누군가에게 맞서고 있는 장면. 과연 조나정이 송예나를 구해내고, 결국에는 남편 노원빈의 누명까지 벗겨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김희선은 ‘사이다 히어로 변신’ 장면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투혼을 발휘하며 풀파워 에너지를 폭발시켜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김희선은 부상 위험에도 맨바닥에 몸을 내던지며 열의를 쏟아낸 데 이어 충격과 두려움, 분노와 결연함까지 미세하게 변화하는 감정의 교차를 빈틈없는 연기력으로 구사해 ‘조나정표 서사’를 완성했다. 김희선은 특유의 강단 있는 눈빛과 열연으로 현장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김희선이 남편 윤박의 억울한 누명을 벗기기 위해 결연한 의지를 온몸으로 분출하는 장면”이라며 “은폐
'어쩌다 발견한 하루', '환혼' 등을 통해 인기를 끌었던 배우 이재욱이 '마지막 썸머' 종영 소감을 전했다. 그는 지난해 2월 카리나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한 뒤 약 5주 만에 결별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이후 '로얄로더', '탄금', '마지막 썸머' 등 다양한 연예 활동에 참여했지만, 눈에 띄는 흥행작을 내놓지 못한 상황이다.이재욱은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에서 쌍둥이 형제 백도하, 백도영 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극의 주축을 이끌었다.이재욱은 천재 건축가 도하의 프로페셔널한 면모와 도영의 따뜻한 온기를 디테일하게 표현하며 다채로운 연기를 펼쳤다. 특히 세상을 떠난 도영을 향한 도하의 죄책감과 상처를 층층이 쌓아 올리며 묵직한 감정선을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또한 하경(최성은 분)과 러브 라인을 이루며, 로맨틱 코미디 장인다운 면모를 아낌없이 발휘했다. 앙숙 케미부터 알콩달콩한 찰떡 호흡까지 자연스럽게 소화해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했다.'마지막 썸머' 종영을 맞아 이재욱은 소속사 로그스튜디오를 통해 "도하로 보낸 시간은 저에게도 오래 기억될 특별한 여름이었다. 도하를 통해 한 걸음 더 성장할 수 있었고, 그 여정을 시청자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감사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이어 "이 여름을 발판 삼아 배우 이재욱으로서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이재욱은 첫 1인 2역 연기 합격점을 받으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굳혔다. 섬세한 감정 표현과 장르적 매력을 동시에 잡아내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이재욱이 계속해서 보여줄
가수 나비가 남편 조성환을 고발하며 임신 중 독박 육아를 폭로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결혼 7년 차 나비, 조성환 부부가 새로운 운명 부부로 합류해 일상을 공개했다.이날 나비는 "이 남자를 고발하려고 나왔다"며 "항상 나만 바라보고 사랑했던 이 남자가 지금은 다른 것에 정신 팔려 나를 신경쓰지 않는 상태다. 내 입장에서는 눈물이 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비는 "연애 때는 이러지 않았다, 착하고 천사 같았다"고 서운해했다. 현재 나비는 둘째 임신 18주차였다. 그는 아침부터 첫째 아이를 등원시켰고, 조성환은 휴대전화만 붙잡고 육아를 회피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현재 조성환은 축구 선수 은퇴 후 축구 교실을 운영 중이라고. 그는 축구 지도부터 픽업 관리까지 직접 하느라 전화를 손에 놓을 수 없다고 해명했다. 나비는 남편이 소속된 조기축구회만 4개라고 폭로하며 "아침만 육아 도와주고 아이와 교감해달라"며 "베리 태어나서 두 살 때까지 지금부터 2년 반 못 간다고 하라"고 말했다. 그런데도 조성환은 "조기축구는 축구 교실 운영에 관련된 일의 연장선"이라며 "한 달에 두 번은 나가게 해달라"고 요청했다.나비는 결국 "예전에는 너무 행복했다. 이렇게 남편한테 사랑받고 있구나 싶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떠냐. 예전보다 소홀해지지 않았나"며 폭발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지난 4월 소속사 나무엑터스와 결별한 가수 겸 배우 서현이 꿈이엔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9일 꿈이엔티 측은 "다채로운 필모를 통해 '믿고 보는 배우'로 사랑받고 있는 배우 서현이 꿈이엔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현은 꿈이엔티와 함께 탄탄한 연기 실력과 폭넓은 글로벌 팬덤을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서현은 2007년 소녀시대로 데뷔한 이후 2013년 SBS 드라마 '열애'를 통해 연기에 도전했다. 이후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MBC '도둑놈, 도둑님', MBC '시간', JTBC '사생활', 넷플릭스 '도적: 칼의 소리' 등 다양한 작품에서 안정감 있는 연기력을 보여줬다. 또 넷플릭스 '모럴센스',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빌리브' 등 스크린과 OTT에서도 활약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꾸준히 넓혀왔다. 소속사 꿈이엔티는 "서현은 탄탄한 기본기, 작품을 대하는 성실한 태도, 그리고 연기에 대한 진정성 있는 열정을 모두 갖춘 배우"라며 "그의 다음 걸음이 더욱 단단히 이어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함께하며 곁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현은 2026년 극장 개봉 예정인 영화 '왕을 찾아서'를 통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조선의 세종대왕과 과학자 장영실로 변신한 배우 신성록과 박은태가 '한복 입은 남자'가 가지고 있는 매력을 전했다.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 배우들이 9일 오후 서울 충무아트홀에서 언론을 만났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신성록, 박은태, 연출 권은아, 프로듀서 엄홍현, 음악감독 이성준이 참석했다.지난 2일부터 충무아트홀에서 관객들과 만나기 시작한 '한복 입은 남자'(이하 '한복남')는 이상훈 작가의 동명 장편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조선사 최대의 미스터리로 꼽히는 장영실의 마지막 행적을 모티브로 역사와 상상력을 결합해 새로운 서사를 풀어낸다.작품의 매력에 대해 신성록은 "공연 시작한 지 첫 주가 지났는데, 다양한 연령층이 관람하시기에 좋다"고 언급했다. 그는 "특히 공부하는 아이들과 학생들이 이 작품을 많이 봐주신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도 신성록은 "평소 가슴 속 가까이 두지는 않았지만, 이 작품은 위대한 발견이라는 상상력까지 더해져 있다"며 "평소 잊고 지낸 순수함이라는 감정을 느끼고 싶으신 어른들도 보시면 좋다"고 덧붙였다.박은태는 "샤워하다가 울었다"며 "역사적 사실은 아니지만 '만약 장영실이 이탈리아의 먼 곳에서 조선을 그리워하며 생을 마감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상상만으로도 눈물이 나고, 오장육부가 뒤틀리는 느낌이다. 깊이 공감된다"고 말했다.그는 또 "이 작품의 매력은 장영실의 생애를 '거창하게' 다루는 데 있지 않다"며 "한 인물의 삶으로 깊이 들어가면, 인간으로서 큰 공감과 위로를 얻는 장면이 많다.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
조선의 세종대왕과 과학자 장영실로 변신한 배우 신성록과 박은태가 퀵 체인지 고충을 전했다.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 배우들이 9일 오후 서울 충무아트홀에서 언론을 만났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신성록, 박은태, 연출 권은아, 프로듀서 엄홍현, 음악감독 이성준이 참석했다.지난 2일부터 충무아트홀에서 관객들과 만나기 시작한 '한복 입은 남자'(이하 '한복남')는 이상훈 작가의 동명 장편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조선사 최대의 미스터리로 꼽히는 장영실의 마지막 행적을 모티브로 역사와 상상력을 결합해 새로운 서사를 풀어낸다.두 사람은 세종대왕과 장영실 외 진석 역과 강배 역으로 각각 분한다. 두 배운 모두 1인 2역을 소화하는 것. 신성록은 "시간이 없다"며 30~40초 가량의 시간에 여러 스태프 분들이 저에게 달려드셔서 도와주신다"라며 "덕분에 보시는 관객분들께서는 최대한 이질감 없이 인물들에게 이입할 수 있다"고 스탭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박은태 역시 "제가 지금까지 출연했던 작품들 중 가장 퀵 체인지가 심한 작품이지 않을까 싶다"면서 "무대 아래에서 의상을 갈아입는 순간을 콘텐츠로 따로 만들어 보고 싶을 정도"라고 혀룰 내둘렀다.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