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태연의 일본 콘서트가 최종적으로 열리지 않게 됐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9일 공식 채널을 통해 "지난 19~20일 진행 예정이었던 'TAEYEON CONCERT -…
현재 군인 신분인 가수 오반이 신곡 'Flower'로 음원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아티스트로서의 화제성보다도 그의 개인적인 사랑 이야기가 대중 마음을 울리며 진입 자체가 어렵다고 평가받는 멜론 TOP 100 차트에 안착했다. 오반의 'Flower'는 지난 28일 멜론 TOP100 차트에서 9위에 오르며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이 곡은 지난 3월 13일 발매된 정규앨범 '교회오빠'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다.'Flower'는 지난해 12월 결혼한 오반이 자신의 결혼식을 위해 직접 만든 노래다. 아내와의 사랑 이야기를 담아 식장에서 직접 불렀으며, 이 장면이 뮤직비디오로 공개돼 자연스럽게 바이럴됐다. 봄이라는 계절적 특성과 결혼 시즌이 겹치며 축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곡 전반에는 따뜻한 감성이 깔려 있다. 화려한 악기 편곡 없이 반복되는 기타 반주에 오반의 담백한 목소리와 진심이 담긴 메시지가 더해졌다. 시원한 고음이나 화려한 편곡 등 군더더기 없이 진정성만으로 승부를 건 곡이다.가사 역시 개인적이면서도 충분히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메시지를 품고 있다. 가장 외로웠던 순간 구원처럼 다가온 존재(아내)를 향한 고마움을 표하며 노래가 시작된다. 오반은 이 곡에서 '서로의 안식처가 되어 주자'며 아내를 향해 노래했고 '그 모든 순간을 (노래로) 담겠다'는 다짐이 이어진다.뮤직비디오와 곡이 입소문을 타면서 연예인들의 추천도 이어졌다.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의 예준은 지난 14일 라이브 방송 중 "우연히 들은 노래가 좋아서 팬들에게 들려주고 싶었다"며 이 곡을 언급했다. 또한, 가수 로이킴과 경서가
그룹 캣츠 출신 김지혜의 쌍둥이 성별이 오늘 알려진다.김지혜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오늘 16주라 드디어 성별 공개"라는 문구와 함께 하나의 영상을 게재했다.공개된 영상 속에서 김지혜는 산부인과를 찾은 모습. 임신 16주차에 접어들면서 뱃속 안에 있는 쌍둥이의 성별 확인이 가능해져 이를 확인하기 위해 김지혜는 병원을 찾은 것.앞서 김지혜는 지난 1일 쌍둥이의 초음파 사진을 확인하면서 "주변에서 전부 아들둥이라고 해서 남편이 무지 속상해 하고 있다"며 "제발 희망을 달라"고 누리꾼들에게 관찰을 요청한 바 있다.한편 2007년 캣츠로 데뷔한 김지혜는 2019년 그룹 파란 출신 최성욱(에이스)과 결혼했다. 그는 최근 결혼 6년 만에 시험관에 성공하면서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진태현이 생애 첫 건강검진을 아내 박시은과 했다고 밝혔다.진태현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25.4.22 사랑하는 아내와 건강 검진을 했다. 44년 만에 처음이라 떨렸지만 그래도 잘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내시경 검사를 위해 마시는 음료가 힘들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맛있게 마셨다"고 전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봉투 2부가 보인다. 봉투에는 진태현과 박시은의 본명이 각각 적혀있다. 두 사람은 한 병원을 방문해 건강 검진을 받은 것. 진태현은 "여러분 검진은 꼭 받아보셔라. 정말 진심이다 꼭"이라고 강조했다.배우 진태현과 박시은은 2015년 7월 결혼했다. 부부는 2019년에 대학생인 다비다 양을 입양했다. 이외에도 부부는 2세 임신을 준비했는데, 2021년 임신에 성공했지만 출산 20일을 남기고 아이를 떠나보내는 아픔을 겪었다. 이후 두 사람은 지난 1월 2명의 양딸이 더 생겼다고 밝혔다.부부는 평소 함께 마라톤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봉사, 기부 등 각종 선행으로 귀감이 돼왔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가수 미나의 시누이 수지 씨가 다이어트 후 생긴 병을 고백했다.수지 씨는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60kg 빠지고 생긴 병이랄까...🥹"라는 문구와 함께 하나의 영상을 게재했다.공개된 영상 속에서 수지 씨는 빗소리 ASMR을 틀어 놓고 잠을 청하려는 모습. 그러나 배고팠던 나머지 수지 씨는 해당 소리가 치킨이 튀겨지는 소리 같다며 입맛을 다시는 등 나름의 부작용을 고백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다.앞서 지난해 8월 류필립 미나 부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는 146kg까지 살이 찐 수지 씨의 이야기가 공개됐었다. 수지 씨는 영상 속에서 "어릴 때 트라우마로 살이 많이 쪘다"며 "사람답게 살려고 한다. 몸무게에 충격받았다. 올케 도움이 크다. 이런 올케가 없다"면서 미나와 남동생 류필립의 도움을 받아 다이어트를 시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이에 미나 류필립 부부는 "수지가 10kg 감량에 성공할 때마다 100만원을 주겠다"고 약속했고, 수지 씨는 노력 끝에 최근 두 자릿수 몸무게를 달성, 미나로부터 집과 갑방 등을 선물 받기도 했다.수지 씨는 폭풍 감량 이후 평소 꿈이었던 배우라는 직업에 도전, 최근 연극 무대에 서며 제2의 인생을 시작하기도 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가수 겸 배우 정은지가 작품을 준비한 과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29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더 세인트에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이준영, 정은지, 이미도, 이승우, 박성연, 이지혜, 홍윤화와 연출을 맡은 박준수 감독이 참석했다.KBS 2TV 새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은 근성이 넘치는 헬치광이 관장 도현중(이준영 분)이 근심이 과다한 헬린이 회원들의 인생을 교정하며 펼쳐지는근(筋)성장 코맨스(코믹 로맨스)다. 정은지는 먹는 것과 사랑에 진심인 ‘무근(筋)본’ 헬린이 이미란 역을 맡았다. 앞서 정은지는 헬린이 역할을 위해 9kg를 증량했다고 알려졌다. 그는 "실제로 허리디스크 때문에 운동을 시작했다. 촬영하면서 운동이 더 좋아졌던 게 디스크와 운동 덕분에 이미란이라는 캐릭터를 맡을 수 있게 돼서 좋았던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이어 정은지는 "촬영이 끝나고 나서는 운동에 대한 가치가 더 올라갔다. 증감량을 통해서 '내 몸을 내 마음대로 해볼 수 있는 거구나' 라는 생각을 갖게 됐다. '에이핑크 활동을 같이 하면서 내가 할 수 있을까' 하고 많이 생각했었는데 주변에서 많이 도와주셔서 증감량을 할 수 있었다"고 얘기했다.작품을 통해 신체적인 변화가 있냐는 질문에 정은지는 "전보다 조금 더 바른 자세로 있고 싶다는 마음의 변화가 있었던 것 같다. 사실 다들 증량을 더 쉬울 거라고 생각할텐데 촬영 중에 감량을 해야 한다고 찌우니까 막 먹을 수가 없더라. 그냥 찌우기만 했다면 비교적 쉬웠겠으나 감량이 있다보니 증감량 둘 다 어려웠다"고 이야기했다.‘24시 헬스클럽’은 30
그룹 티아라 멤버 지연이 일상을 공유했다.지연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스피어 미쳤다... 목을 내어주고 눈 호강"이라는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서 지연은 한 남성과 암께 영화를 관람한 모습. 해당 남성은 지연의 1살 위 친오빠로, 두 사람은 콧대와 턱선이 똑 닮은 비주얼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한편 지연은 2022년 12월 야구선수 황재균과 결혼했으나 지난해 11월 20일 서울가정법원에서 이혼조정이 성립됐다.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가수 현아가 컴백을 앞두고 일상을 전했다.현아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별다른 멘트 없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현아가 한 남성과 함께 거울 앞에 비친 자신을 카메라에 담고 있는 모습. 특히 현아는 펑퍼짐한 트레이닝 바지에 레이스가 달린 하얀색 상의 그리고 같은 색상의 후드집업을 착용해 몸매를 가려 다소 부해진 몸매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현아는 오는 30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못 (Mrs. Nail)(미세스. 네일)'을 공개할 예정이다.그동안 현아는 'Bubble Pop!(버블 팝!)', '빨개요', 'Lip & Hip(립 & 힙)' 등 수많은 히트곡을 소화하며 대체불가한 매력과 자신만의 음악 색깔을 구축했었다.한편 2007년 중학생 시절 그룹 원더걸스로 데뷔했던 현아는 포미닛으로 재데뷔한 후 솔로로 전향, 활발히 활동하다가 지난해 10월 프로듀서 용준형과 백년가약을 맺었다.용준형은 2009년 그룹 비스트(하이라이트)로 데뷔, 팀 내 래퍼 포지션이었으며 '숨', '비가 오는 날엔', '픽션', 'Shadow' 등 팀의 곡 대부분을 작사·작곡해 프로듀서로 발돋움 했다. 그러나 2019년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됐던 가수 정준영과 2015년 불법 음란물을 본 후 부적절한 언행을 나눴던 사실을 시인하면서 팀에서 탈퇴했다.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유현수의 신선한 캐릭터 연기에 눈길이 간다.유현수는 tvN 월화드라마 ‘이혼보험’에 이어, 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에 출연하고 있다. 그는 흥미로운 설정의 캐릭터들을 소화, 확실한 임팩트를 남기고 있다.유현수는 ‘이혼보험’에서 박웅식으로 분해 톡톡 튀는 존재감을 뽐냈다. 극 중 첫 등장부터 조아영(추소정 분)에게 직진하는 것은 물론, 흥이 넘치는 댄서와 시골 인심 가득한 농부를 오가는 인물의 다채로운 면모로 시선을 사로잡은 것. 이에 극이 진행될수록 유현수는 아영의 마음까지 움직이게 만드는 진중한 모습을 진정성 있게 그려내 이야기에 설렘을 더했고, 이혼보험 TF팀에 어느새 스며들어 조화로운 케미를 선보였다.유현수는 ‘천국보다 아름다운’에서 만두 역으로 독특한 활약을 이어갔다. 그는 극 중 짜장(신민재 분), 짬뽕(김충길 분)과 함께 천국에 온 유기견으로, 과거 안락사를 당한 서사가 드러나며 보는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겼다. 또한 유현수는 장난감을 보면 정신없이 뛰어가는가 하면, 간식을 먹기 전 빤히 응시하다가 훈련된 자세를 선보이는 등 실제 강아지의 모습을 연상케 해 귀여운 매력을 드러냈다. 이처럼 유현수는 신선하고 재미있는 캐릭터들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그는 겉으로는 능청스럽게 플러팅하지만, 알고 보면 진지하고 따뜻한 감성을 지닌 인물부터, 인간이 된 강아지의 모습으로 지옥 이탈자를 찾으러 다니는 캐릭터까지 강력한 신스틸러로 활약하고 있다.유현수가 출연하는 tvN 월화드라마 ‘이혼보험’은 매주 월요일, 화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되며, JTBC 토일드라마 ‘천국
올해로 30회를 맞는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경쟁 부문을 신설하고 새 출발을 선언했다.29일 부산 우동 영화의전당에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박광수 이사장, 정한석 집행위원장, 박가언 수석 프로그래머가 참석했다.박 이사장은 "작년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올해부터 부산영화제가 비경쟁 영화제에서 경쟁 영화제로 바뀐다"고 발표했다.부산영화제의 올해 주요 운영 기조는 3가지다. 첫째는 부산영화제와 아시아 영화가 함께 걸어온 기억과 연대를 돌아보는 한편, 아시아 영화의 현안을 진단하며 미래 발전을 모색한다. 둘재는 한국 영화가 직면한 위기를 진단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포럼을 마련해 실질적인 해법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다. 마지막은 관객이 보고 만나기를 원하는 작품과 게스트를 초청하여, 관객이 마음껏 영화제를 누릴 수 있는 진정한 관객 친화적 영화제를 지향하겠다는 것이다.부산영화제는 지난 2년간 집행위원장 없이 진행돼왔다. 2023년 5월 허문영 전 집행위원장이 직장 내 성희롱 가해자로 지목된 후 사임하면서다. 신임 집행위원장으로는 그간 프로그래머를 맡아왔던 정한석이다. 중남미와 유럽을 담당해 온 박가언 프로그래머는 올해부터 수석 프로그래머를 맡았다. 부산영화제 측은 선정위원회 구조를 슬림화하고 별도의 프로그래머 추가 채용 없이 기존 프로그래머진을 중심으로 프로그램 선정과 운영을 진행해 조직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무엇보다 올해는 아시아 최고의 영화를 선정하는 경쟁 부문과 부산 어워드를 신설했다는 점이 눈에 띤다. 경쟁 부문에서는 14편 내외 작품을 대상, 감
배우 신성민과 조인이 결혼한다. 29일 신성민 소속사 굿맨스토리는 “신성민 배우가 오는 5월 12일 동료 배우 조인 배우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예식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양가 가족만 참석하는 소규모 예식으로 진행 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어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시작하는 신성민 배우에게 많은 축복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신성민은 2010년 뮤지컬 ‘그리스’로 데뷔 후 뮤지컬 ‘곤 투모로우’, ‘레드북’, ‘일 테노레’, ‘이프덴’ 연극 ‘벙커 트릴로지’, ‘오만과 편견’, ‘기형도 플레이’ 등 다채로운 작품에 출연했다. 드라마 ‘라이프’, ‘친애하는 판사님께’, ‘최고의 이혼’, ‘더 게임: 0시를 향하여’에도 출연하며 무대와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조인은 2018년 연극 ‘폴인러브’로 데뷔한 배우로, 드라마 ‘모범택시’,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크레이지 러브’, ‘내일’, ‘사랑의 이해’, ‘함부로 대해줘’ 등에 출연했다. 이하 굿맨스토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굿맨스토리입니다.소속 배우 신성민 배우에게 언제나 따스한 사랑과 관심 가져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오늘은 신성민 배우 관련해 기쁜 소식이 있어 전해드립니다.오는 5월 12일 신성민 배우가 동료 배우인 조인 배우와 백년가약을 맺습니다.결혼식은 양가 가족만 참석하는 소규모 예식으로 진행됩니다. 인생에 한 번뿐인 소중한 시간인 만큼 양가 가족과 함께 조용히 축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하여
듀오 다비치가 팬들을 위한 깜짝 선물 같은 신곡을 선보인다. 다비치(이해리, 강민경)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노래할래요'를 발매한다. '노래할래요'는 지난 1월 열린 다비치의 2025 단독 콘서트 'A Stitch in Time'에서 처음 공개된 미공개 곡이다. 미니앨범 'Stitch' LP에만 수록됐던 이 곡은 팬들의 꾸준한 요청과 관심에 힘입어 이번에 정식 음원으로 발매가 결정됐다. 이번 신곡은 다비치 특유의 감정선과 두 멤버의 매력적인 음색이 어우러져 봄에 어울리는 산뜻한 분위기를 전한다. 감미로운 가창력, 계절감을 살린 따스한 감성, 두 사람만의 독보적인 음색 조합이 어우러져 '믿고 듣는 다비치'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비치는 지난해 CAM 이적 후 미니앨범 'Stitch' 발매와 단독 콘서트 개최 등 꾸준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개인 유튜브 채널 '이해리해리', '걍밍경'을 통해 팬들과 친근하게 소통하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다비치의 신곡 '노래할래요'는 29일 오후 6시부터 주요 음원 플랫폼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최강야구'를 두고 JTBC와 갈등을 빚고 있는 제작사 스튜디오C1이 저작권은 자신들에게 있다며 JTBC의 형사 고소에 대한 입장을 내놨다.29일 스튜디오C1 설립자인 장시원 PD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입장문을 내놨다.장 PD는 "'최강야구'로 명명된 야구 프로그램에 관한 아이디어가 저작권의 보호 대상이 된다면 그 저작권은 창작자인 스튜디오C1에 있다"며 "JTBC가 가지고 있는 권리라고 하는 것은, 촬영물 납품을 위한 공동제작계약에 정해진 바에 따라 기 촬영된 영상물에 대한 저작권을 OTT 판매, 재전송 등을 목적으로 원시 저작권자인 스튜디오C1으로부터 이전받은 것뿐"이라고 밝혔다.이어 "최근 2달간 JTBC가 저지른 위법한 방해 행위는 다양하며, 최윗선부터 실무자까지 직접 가담했다. 경기장 대관 방해, 타 채널에 대한 음성적인 협박, 주요 출연진과 제작진에 대한 회유 시도, 편집실 무단 침입, 재물손괴 등 하나하나 심각한 위법행위"라고 전했다. 또한 "심지어 합의된 직관행사 수익금을 지급하지 않고 수익 규모조차 은폐하고 있으면서, 적반하장으로 시즌 촬영 기획 시에 합의됐던 인건비에 대해 횡령을 주장하고 있다. 이는 채널의 '갑질' 차원을 넘는 것으로 영상 콘텐츠업의 근간을 흔드는 것일 뿐만 아니라, 팬과 시청자가 콘텐츠를 향유할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기도 하다"고 주장했다.장 PD는 "이러한 근거 없는 비방과 고소는 저희와의 거래를 염두에 두고 있는 타 채널을 겁박하기 위한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구체적인 고소 사실을 파악하여 법률 검토를 거쳐 의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야구는 JT
장녀 이승연이 졸혼을 선언한 '길러준 엄마'와 아빠가 서로에 대한 불만을 터트리는 모습에 좌절한다. 친엄마가 아닌 새엄마 손에 자란 이승연이 가정사로 또 다시 괴로워했다.29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이승연의 아빠, 그리고 이승연을 길러준 엄마의 부부 상담 현장이 공개된다. 삼자대면 전 상담사와 따로 만난 길러준 엄마는 "언제 갈지 모르지만 몇 년이라도 혼자 편하게 지내고 싶다. 내가 삶을 돌아볼 때면 그렇게 불쌍할 수가 없다"라며 졸혼을 바라고 있었다. 이승연의 길러준 엄마는 상담사의 "어떤 게 힘들었냐"는 질문에 그간 쌓인 울분을 터뜨렸다. 길러준 엄마는 이승연의 아빠에 대해 "평생 동안 직장생활을 겨우 5년 하고 백수 생활을 이어왔고, 30여 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여자가 끊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여기에 50여년째 반찬 투정으로 먹기 싫은 음식은 젓가락으로 쓱 밀어두며 아내를 무시하는 남편의 행동에도 치를 떨었다. 길러준 엄마는 "50년 동안 생일 케이크도 한번 없고, 우리 친정에 가본 적도 없다. 한평생 살면서 어떻게 이런 삶을 살았을까 싶다"며 원망했다.상담사로부터 아내의 마음을 전해 들은 이승연의 아빠는 "아내와 성격 자체가 맞지 않는다. 맞지 않으니까 대화도 하고 싶지 않다"며 오히려 아내에 대한 불만을 터트렸다. 이승연의 아빠는 "아쉬운 게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죽도록 헤어지자고 하면 제가 어떻게 말리냐"며 졸혼을 받아들이는 듯한 말을 남겨 이승연을 좌절하게 했다.서로를 향해 쌓아왔던 불만을 터트리며 감정의 골이 더욱 깊어진 이승연 부모님은 과연 졸혼
'솔로라서' 황정음이 첫째 아들 왕식이와 함께 심리 상담을 받던 중 눈물을 쏟는다. 이혼 후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황정음은 첫째 아들의 '속병'을 알아차리고 속상해한다.29일 밤 8시 30분 방송하는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 17회에서는 황정음이 아홉 살 왕식이를 데리고 처음으로 아동·청소년 발달센터에서 심리 상담을 받는 모습이 그려진다.이날 황정음은 첫째 왕식이와 둘째 강식이가 함께 놀다가 형 물건을 탐내는 강식이로 인해 형제간의 갈등이 벌어지자 중재에 나선다. 하지만 왕식이는 동생이 자신의 물건을 계속 뺏어가는 데도 "동생에게 양보하라"고 하는 엄마에게 서운한 감정을 숨기지 못한다.황정음 역시 자꾸만 겉도는 왕식이의 행동이 심상치 않음을 알아차린다. 이에 그는 왕식이를 데리고 발달센터로 향한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왕식이는 "학교생활은 어때?"라고 묻는 엄마의 질문에 단답형으로 말하거나 아예 대화를 피한다. 그러더니 왕식이는 "엄마와 단 둘이 있으면 어색하고 심심하다"라고 해 황정음을 당황케 한다. 이에 대해 황정음은 "강식이가 태어난 뒤 왕식이와 단 둘이 외출했던 적이 없는 것 같다. 늘 강식이와 함께하다 보니 저 역시 왕식이와 단 둘이 대화를 이어가는 게 쉽지 않다"고 솔직하게 터놓는다.잠시 후, 두 사람은 아동·청소년 발달센터에 도착해 심리 상담을 신청한다. 황정음은 "(요즘 왕식이의 학교에서 보내온) 감정 카드에 '우울', '불안' 같은 부정적 감정에 체크가 돼 있어서 걱정이 됐다"며 "정확한 원인과 해결 방법을 알고 싶다"고 말한다.왕식이는 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