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 이병헌, 박성훈, 강애심, 최승현(탑) 등 '오징어 게임' 주요 출연진이 '넷플릭스 투둠(TUDUM) 2025' 행사에 등장했다. '오징어 게임2' 공개 당시 음란…
'데블스 플랜: 데스룸'('이하 '데블스 플랜2') 정종연 PD가 인성 논란이 일고 있는 우승자 정현규가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고 해명했다.최근 서울 안국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예능 '데블스 플랜2'를 연출한 정종연 PD를 만났다.'데블스 플랜2'는 14명의 참가자들이 6박 7일 동안 제한된 공간에서 게임을 통해 최고의 플레이어를 가리는 두뇌 서바이벌 프로그램. 지난달 최종회가 공개됐다.'데블스 플랜2'는 납득하기 어려운 정치 구도, 막말 논란, 감정에 호소하는 플레이 등 두뇌 서바이벌 취지에 어긋나는 용두사미 전개로 시청자들에게 혹평을 받았다.정 PD는 출연자들의 의견을 듣고 각각의 캐릭터성을 잡아갔다고. 정 PD는 "한 번도 보지 못한 스타일의 출연자를 만나는 걸 좋아한다. (김)하린 씨를 인터뷰에서 처음 만났을 때 신기하고 좋았다. 대중과 접촉하지 않았던 것도 있었지만 대화할 때 신선한 부분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출연자 자신이 원하는 상이 있을 거다. 내가 '이렇게 해달라'고 하지 않는다. (정)현규는 '더 지니어스' 팬이었고 '데블스 플랜1'도 팬이었다. '데블스 플랜2'에 나와서 '이렇게 하겠다'는 게 있었다.정현규의 어떤 캐릭터성에 섭외했냐는 물음에는 "들은 거보다 더 재밌었다. 승리를 향해 직설적으로 달려가는 스타일이다. 말투도 그렇다. 말의 내용에 필터가 없다. 아무래도 서사를 만들기 좋다. 그런 부분에서 긍정적으로 봤다"고 답했다.정현규는 게임 도중 보여준 비매너적 행동으로 시청자들에게 질타를 받기도 했다. 인간 정현규의 모습에 관해 이야기해달라고 하자 정 PD는 "(정)현규,
'탐정들의 영업비밀' 데프콘이 미스터리 자전거 도난 사건에 극도로 분개한다.2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뉴 페이스 올빼미 탐정단이 대한민국 생활범죄 1위에 해당하는 '자전거 도난 사건'을 의뢰받는다.의뢰인은 약 3개월 전 구입한 100만원 상당의 고가 전기 자전거를 도둑맞았다며 '탐정들의 영업비밀'을 찾아온다. 출근 때 지하철 역에 세워두고 간 자전거가 퇴근길에 가보니 감쪽같이 사라져 있었다는 것이다.이에 '탐정들의 영업비밀' 스튜디오가 들썩인다. 김풍은 데프콘을 가리켜 "우리가 다 아는 대표적인 피해자가 옆에 있다"라며 흥분한다. 당사자인 데프콘은 "자전거 도둑질은 가만히 두면 안 된다"라며 울분을 토한다. 데프콘은 2020년, 집 앞에 세워둔 고가의 자전거 2대를 도난당해 1100만원 상당의 피해를 입은 바 있다. 데프콘은 "도둑맞은 후 범인이 분명히 한 번 더 올 거라고 생각하고 문 앞에 개인 CCTV를 설치했다. '너는 내가 무조건 쇠고랑 채울 거야'하고 기다렸는데 안 오더라"라고 아쉬움을 토로한다. 김풍은 "노트북, 핸드폰 다 안 훔쳐가는데 자전거는 이를 악물고 훔쳐간다. 왜 그런지 모르겠다"라고 이야기한다.그런데 이번 자전거 도난 사건은 의문점 투성이였다. 의뢰인의 자전거는 번호식 자물쇠로 잠겨있었는데, 자물쇠를 끊고 간 흔적이 없다는 것이다. 이에 "비밀번호를 풀고 가져간 것", "지인의 소행" 등 각종 추측이 난무한다. 뿐만 아니라 의뢰인이 자전거에 장착해둔 GPS 기록에 의하면 범인은 하룻밤 사이 60km라는 먼 거리를 이동한 것으로 밝혀진다. 올빼미 탐정
김대호와 이수근이 갈등을 겪는다. 6월 2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연출 김명진, 신현빈, 이준범, 김기호 / 작가 권정희 / 이하 ‘푹다행’) 50회에서는 양평의 아들 김대호와 이수근, 그리고 오마이걸 미미와 하성운, 레이먼킴 셰프의 무인도 레스토랑 운영기가 그려진다. 스튜디오에는 ‘안CEO’ 안정환, 붐, 허경환, 이연복, 키키(KiiiKiii) 수이가 출연해 이들의 무인도 레스토랑 운영기를 지켜볼 예정이다. 이날 ‘국민 일꾼’ 이수근이 무인도에 처음으로 출격해 눈길을 끈다. 이수근과 김대호는 양평군 개군면 출신으로 초·중·고 동문이자, 부모님들까지도 서로 아는 정도로 가까운 사이라고. 이수근은 “내 동생 대호를 도와주러 왔다”며 끈끈한 의리를 드러낸다. 그러나 훈훈한 분위기도 잠시, 이들은 입도부터 삐걱거린다는데. 뗏목을 타고 섬에 접근하던 중 배가 전혀 나아가지 않자, 해결 방법을 두고 두 사람 사이에 의견 충돌이 발생한 것. 리더 역할을 맡은 김대호가 고집을 부리자, 결국 이수근은 “대호 너 진짜 고집 있다?”며 불만을 터뜨린다. 결국 배가 계속 제자리에만 머물다가 섬 입도에만 두 시간이 소요됐다는 전언. 과연 입도에서부터 갈등을 겪은 ‘양평 브라더스’ 김대호와 이수근은 무인도 레스토랑을 무사히 운영할 수 있을까. MBC ‘푹 쉬면 다행이야’는 6월 2일 월요일 밤 9시 방송된다.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조윤희와 강형석이 연상연하 로맨스를 선보이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극본 명수현, 전지현 / 연출 장유정, 조남형 /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 제작 하우픽쳐스)에서 한현주(조윤희 분)와 봉선욱(강형석 분)의 관계를 통해 또 하나의 설렘 가득한 로맨스를 완성하며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는 것. 극 중 한금주(최수영 분)의 언니 한현주는 과거 ‘보천마을의 아이돌’이라 불릴 만큼 눈에 띄는 외모와 대기업 회장실 비서로 활약하던 능력을 겸비한 인물. 그러나 술로 인한 한순간의 실수로 결혼과 이혼을 겪은 뒤 두 쌍둥이를 홀로 키우는 현실 육아맘이 됐다. 독박육아의 고단함을 술에 의지하던 그녀는 결국 엄마 김광옥(김성령 분)의 권유로 고향 보천으로 내려와 가족이 운영하는 펜션 일을 돕고 있다. 그런 한현주의 귀환을 누구보다 반가워한 이는 한금주의 친구 봉선욱(강형석 분)이었다. 어린 시절부터 한현주를 짝사랑해온 봉선욱은 진심을 전하려던 순간 청첩장을 받아들고 돌아서야만 했던 아픈 기억을 간직하고 있었다. 시간이 흘러 아픔을 겪고 보천으로 돌아온 한현주를 다시 마주한 그는 여전히 그녀를 향한 마음을 품고 있었고 이번만큼은 놓치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조심스레 다가섰다. 한 번 놓쳤던 사랑이었기에 봉선욱의 직진은 더욱 과감했다. 엄마 김광옥의 금주령에 맞닥뜨린 한현주에게 그는 태권도를 제안하며 기회를 만들었고 수업 후 집까지 배웅해주며 풋풋한 설렘을 안겼다. 술 생각을 떨치지 못하는 한현주와 운동을 핑계 삼아 함께하는 시간을 기뻐하는 봉선욱의 동상이몽
'데블스 플랜: 데스룸'('이하 '데블스 플랜2') 정종연 PD가 비매너적 태도로 논란을 일으킨 우승자 정현규를 비롯해 출연자들이 비판받는 것에 미안해하며 자신의 책임이라고 했다.최근 서울 안국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예능 '데블스 플랜2'를 연출한 정종연 PD를 만났다.'데블스 플랜2'는 14명의 참가자들이 6박 7일 동안 제한된 공간에서 게임을 통해 최고의 플레이어를 가리는 두뇌 서바이벌 프로그램. 지난달 최종회가 공개됐다.'데블스 플랜2'는 납득하기 어려운 정치 구도, 막말 논란, 감정에 호소하는 플레이 등 두뇌 서바이벌 취지에 어긋나는 용두사미 전개로 시청자들에게 혹평을 받았다.앞서 연출했던 '더 지니어스', '소사이어티 게임' 시리즈와 '데블스 플랜1'에 비해 유독 혹평을 받고 있는 '데블스 플랜2'. 이에 대해 정 PD는 "그 전 시리즈와 비교해 지금 출연자들의 이슈에 대해 경중을 따지기는 어려운 부분은 있다"라고 조심스레 운을 뗐다. 계속해서 '죄송하다. 반성한다'고 하는 정현규를 두고는 "자꾸 폐를 끼쳤다고 하니 제가 진짜로 미안해진다"라고 말했다.정 PD는 "거짓, 배신 등 사회적 가면을 벗고 승리만을 추구한다는 얘길 쇼 오프닝에서 한다. 역설적으로 그렇게 행동하기 쉽지 않다. 여기 와서 내려놓는다는 상황 자체가 어렵고 모험이기도 하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오프닝 말처럼 개조되듯 열심히 해준 플레이어가 많다. (정)현규, (최)현준, (손)은유 등 다 몰입했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줬다. 제가 만든 시스템이고 제가 요구해서 한 것들이다. 게임을 이해하고 했던 부분이다"라
'데블스 플랜: 데스룸'('이하 '데블스 플랜2') 정종연 PD가 생활동 서사가 부족했다고 자평했다.최근 서울 안국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예능 '데블스 플랜2'를 연출한 정종연 PD를 만났다.'데블스 플랜2'는 14명의 참가자들이 6박 7일 동안 제한된 공간에서 게임을 통해 최고의 플레이어를 가리는 두뇌 서바이벌 프로그램. 지난달 최종회가 공개됐다.'데블스 플랜2'는 납득하기 어려운 정치 구도, 막말 논란, 감정에 호소하는 플레이 등 두뇌 서바이벌 취지에 어긋나는 용두사미 전개로 시청자들에게 혹평을 받았다.정 PD는 "시즌2가 되면서 큰 변화는 감옥동이 생겼다는 것이다. 처음 생각했던 건 2개의 큰 집단 간 대결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감옥매치 시스템이 생기면서 더 치열해지는 서사가 발생했다. 하지만 생활동에서는 거기에 상응하는 서바이벌다운 서사가 생기기 어려운 구조였던 것 같다. 거기에 감옥동이 생활동 전체를 뒤집을 만한 요소가 부족했다는 얘기도 있는데, 저도 인정하는 부분이 있다. 시청자들에게 많은 이야기를 듣고 있고, 많은 공부가 됐다"라고 돌아봤다. 또한 "감옥에서는 탈락을 두고 하는 감옥매치가 있어서 처절한 면이 있다. 언더독들의 모임이라 감옥동 서사가 잘 표현될 수 있는 구조로 제가 세팅한 거다. 생활동은 승리 집단이다 보니 분위기 자체가 좋을 수밖에 없지 않나 싶다. 그래도 압박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었으면 좋지 않았나 반추해본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도 정 PD는 "메인매치의 경우 소수 연합이나 피스가 적은 플레이어가 특별히 불리한 게임은 아니다"라고 자평했다. 이어 "오픈된 게임에
심현섭이 결혼 소감을 공개했다. 심현섭은 "낯설면서도 평생을 함께할 배필이 생겨 든든하고 행복하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지난 4월, 54년 간의 노총각 생활을 접은 심현섭은 마침내 '평생 배필' 정영림과 가정을 이뤘다. 심현섭은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영림과의 만남부터 위기, 약 1년간의 연애와 결혼 이후의 과정까지 함께했다. 그는 "눈 뜨는 순간부터 감는 순간까지 함께할 수 있어 설레고 신난다"며 신혼의 기쁨을 만끽했다. 또 "결혼반지가 제 손가락에 껴있을 때마다, 한 집안의 가장이 됐음을 느낀다"며 "건강관리에 매진 중"이라고 2세 계획도 밝혔다. 그런가 하면 심현섭은 "영림을 향한 한결같은 제 사랑이 영림에게 신뢰와 믿음을 주지 않았을까"라며 서툴지만 진심만을 보여준 것이 결혼 골인 비결이었다고 전했다. 이하 심현섭과 나눈 일문일답. Q. 54년 만의 신혼 생활을 시작하신 소감은?- 영림과 함께하는 모든 순간마다 “내가 진짜 결혼을 했구나”라고 실감한다. 연애할 땐 늘 헤어지는 것이 아쉬웠는데, 헤어질 필요도 없고 눈 뜨는 순간부터 눈 감는 순간까지 함께할 수 있어 설레고 신난다.특히나 생전 껴본 적 없는 결혼반지가 제 손가락에 껴 있을 때마다 제가 이제 한 여자를 책임져야 하는 한 집안의 가장이 됐음을 느낀다. 그 책임감으로 건강관리도, 체력 관리도 더 열심히 하고 있다.Q. ‘국민 노총각’에서 벗어나니 좋은 점은?- 전 원래 혼자가 익숙한 사람이었는데, 영림이 저를 열심히 내조하고 케어해준다. 처음엔 낯설었는데 낯설면서도 안정감이 느껴지는 게 굉장히 좋았다. 평생을 함께
윤동주(박보검 분)이 지한나(김소현 분)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고백했다.1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 2회에서는 지한나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하는 윤동주를 밀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윤동주는 지한나가 살고 있는 동네에 가로등까지 챙기며 걱정했다. 결국 집으로 찾아간 윤동주는 지한나에게 "너 정말 그만둘 거야? 아니지? 따지고 보면 네가 잘못한 것도 아닌데 왜 그만둬?"라고 안타까워했다.이에 지한나는 "내가 그만두든 말든 그게 너랑 무슨 상관인데?"라고 선을 그었고, 윤동주는 "그게 왜 상관이 없냐. 우리 사이에 너무 한다"라고 섭섭해했다. 또 지한나는 "우리 사이가 뭔데. 나 좋아하지 말라고 했지?"라며 밀어냈다.윤동주는 "사람 마음이라는 게 하지 말라고 되는 게 아니거든? 또 알아? 네가 내 매력에 푹 빠져서 날 좋아하게 될지?"라고 분위기를 풀려고 노력했다.하지만 지한나가 계속 "내가 만만해? 내가 너 좋아하는 일 없어. 절대로. 나 너 안 좋아해. 싫다고"라고 쐐기를 박자 윤동주는 "뭘 그렇게 단호하게 얘기해. 듣는 사람 마음 아프게"라고 서운해했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이호수(박진영 분)이 유미지(박보영 분)이 첫사랑이라고 고백했다.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 4회에서는 이호수와 유미지가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이호수는 전 상사였던 이충구(임철수 분)의 압박 때문인지 번번이 지원하는 회사마다 불합격했고, 유미지는 이호수를 위로하기 위해 취미를 함께 했다. 자신을 따뜻하게 위로하는 유미지가 낯선 이호수는 "너 원래 위로 같은 거 질색하지 않냐"라며 놀라워했고, 유미지는 자신의 정체가 들킬까 봐 속으로 전전긍긍했다.한편 건물주 김로사(원미경 분)이 쓰러졌고, 유미지는 이호수의 도움을 받아 김로사를 응급실로 데려갔다. 그 과정에서 유미지는 자신의 과거 트라우마를 떠올렸다.한때 단거리 선수로 주목받던 유미지는 부상 때문에 집안에 칩거하면서 살았던 바. 그때 할머니를 구하지 못한 자신을 자책했다. 유미지는 이호수에게 "너 아니면 다 망칠 뻔했다"라며 씁쓸하게 얘기했고, 이어 "뻔뻔하게 내가 한 짓 생각 안 하면서 사는 거"라며 괴로워했다.이호수 역시 아버지의 죽음이 자신의 탓이라며 이야기를 털어놓았고, 유미지는 이호수의 말에 위로를 받았지만 "너 왜 미지 편드냐"라며 마음을 숨겼다. 이에 이호수는 "좋아하니까. 알잖아. 미지 내 첫사랑인 거"라고 고백해 앞으로의 두 사람의 관계에 진전에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요정재형' 주우재가 방송, 모델계에서 받은 차별을 폭로했다.1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2025년 가장 크게 재평가받아야 할 인물, 마흔 카제하야 너에게 닿기를 주우재'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이날 주우재는 과거 창업 당시를 회상하며 "첫 달에 3,000만원 매출이 났다"고 밝혔다.주우재는 "길거리 사진을 찍힌 뒤 미니홈피 방문자 수가 늘었다. 평소 내가 입는 옷을 팔면 되겠다는 생각에 쇼핑몰 사업을 시작했다"고 전했다.당시 쇼핑몰 이름은 '시에스타(Siesta)'로 사업 준비부터 홈페이지 제작, 동대문 사입까지 혼자 힘으로 해냈다고.졸업을 한 학기 남겨두고 자퇴한 뒤 쇼핑몰 운영에 몰두한 주우재는 "지금 생각하면 큰 용기였다. 겁나는 걸 뚫을 정도로 정신 없이 했다"고 이야기했다.15,000원짜리 티셔츠가 수십 장 팔리면서 첫 달 매출이 3,000만원을 기록했다. 다음 달에도 비슷한 매출을 올리자 주우재는 "지금은 아무것도 아닌 돈처럼 들릴 수 있지만, 20대 중반에는 '평생 벌 돈 다 벌었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한편, 주우재는 28세에 늦깎이 모델로 데뷔한 뒤 "길바닥 출신이란 이유로 방송계와 모델계에서 모두 배척을 당했다"고 고백했다.라디오 DJ로 800여명 관객 앞에서 공개방송 하던 주우재는 음악회사 계약 제의를 받았지만, 결국 모델 회사와 계약하며 모델의 길에 들어섰다.우연하게 시작한 모델 활동은 쉽지 않았다. 변우석, 장기용, 남주혁 등과 런웨이를 누볐지만, 주우재는 "그 친구들이 없었으면 난 아마 찌끄레기도 없었을 거"라며 "그땐 너무 잘 생기고 비율 좋은 친구들이 많았다. 나는 여기서 톱이 될
유미지(박보영 분)이 이호수(박진영 분)에게 정체를 들킬까봐 걱정했다.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 4회에서는 유미지가 회사를 이호수(박진영 분)와 점점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이호수는 "제대로 마무리 못했던 사내고발 건 도와주겠다. 내가 저번에 회사에 소속돼서 직접 맡을 수 없었는데 소송이든 뭐든 할 수 있다"라며 든든한 면모를 보였다.이에 유미지는 "내가 다 끝난 일이랬잖아. 회사 잘 다니다가 왜?"라며 회사를 그만둔 이호수를 안타까워했고, 유미지의 걱정에도 이호수는 "더 좋은 곳 가면 된다"라며 안심시켰다.하지만 이호수는 바로 이직을 준비했지만 지원했던 곳 전부 합격하지 못했다. 이를 들은 유미지는 취미를 찾아보자고 제안했다. 유미지는 이호수에게 뜨개질을 가르쳐 주며 "백수 생활은 생각과 시간의 싸움이다"라며 조언했다.이호수는 "어떻게 그렇게 잘 알아? 백수인 적도 없으면서?"라며 의심했고, 유미지는 "고시 장수생이었잖아"라며 언니 유미래인척을 하면서 둘러댔다. 이어 따뜻하게 위로를 건네자 이호수는 "왜 이렇게 잘 해주냐. 평소에 위로 같은 거 질색하지 않냐"라고 물었다.정체를 숨기고 있는 유미지는 속으로 "아 방심했다. 왜 얘랑 있으면 자꾸 내가 나와?"라며 한탄했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미운 우리 새끼' 정석용이 결혼 준비에 돌입했다.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정석용이 결혼 준비에 돌입했다.올해 54세인 정석용은 여자친구와의 결혼을 준비하며 절친 임원희와 예식장을 방문했다. 그는 "알아나 보자고 온 거다. 혼자 올 수 없으니 경험자인 원희와 왔다. 식장 보고 여자친구랑 상의해 볼 예정"이라고 밝혔다.정석용의 여자친구는 5살 연하의 음악 감독으로 알려졌다. 작품을 하며 20년간 동료로 알고 지냈다가 2년 전 정석용의 공연을 관람하러 온 여친과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고.여자친구에 대해 정석용은 "우리 극단에서 많은 작업을 했다. 우리 직업이 작업할 때 만나고 따로 작업하면 한참 못 보잖냐. 20년 가까이 알고 지냈지만, 서로 연락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만나게 된 결정타가 뭐냐"는 임원희의 질문에 정석용은 "2년 반 전에 내 공연 회식 자리에서 만났는데, 오랜만에 봤더니 좋아 보이더라. 공연 끝나고 한가해져서 '밥 한 먹 먹자'고 문자 보냈더니 오케이 하더라"고 이야기했다.한두 번 밥 먹고, 자주 만나다 보니 은연중에 사귀는 상태가 됐다는 정석용은 "여친이 나의 외모가 마음에 든다고 하더라. 미미래, 미친 미모 그리고 영애라고 했다. 피부가 이영애 같다고"라며 염장을 질러 웃음을 자아냈다.임원희는 "각자 취향이 있는 거니까"라며 한숨을 쉬었고, 정석용은 "너도 한번 주변 사람 생각해 보라"고 조언했다.한편, 정석용은 즉석에서 여자친구와 통화 연결을 하며 목소리를 최초 공개했다. 임원희는 "석용이는 'ㅇㅇㅇ감독님'이라고 저장했는데, 뭐라고 저장했냐"고 물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한그루가 돌연 활동을 중단했던 속사정을 밝혔다.1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배우 한그루와 전북 부안 맛집을 탐방했다.이날 한그루는 자신의 이름에 대해 "한 그루 나무에서 울창한 숲을 이루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신인 시절 '압구정 유이'로 유명세를 탄 한그루는 "(유이가) 저보다 예쁘지만 비슷하게 닮았다고 해주더라"고 이야기했다. 작곡가 주영훈과 봉사활동을 함께 하다가 데뷔 제안을 받은 한그루는 "2년 연습생 생활 후 가수 데뷔했다. 그때는 가수를 해야 방송 출연 기회가 많았다"고 회상했다.한그루는 초5 때 미국, 중2 때 중국에서 지냈다. 덕분에 출중한 외국어 실력을 자랑하는 그는 "애들이 9세가 돼서 외국어를 물어보는데 순간 기억이 안 나더라. 티 내지 않고 늘 유창한 척한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건강미를 자랑하는 한그루는 "수영, 헬스, 요가, 필라테스 등 3가지는 매일 한다"며 "중국 북경 예술학교에서 검술을 배웠다"고 직접 시연해 놀라게 했다."촬영 중 애들 생각은 솔직히 안 난다"고 고백한 한그루는 "아이들 초등학교 입학 후 본업 복귀했다. 그전에는 24시간 붙어있었다. 처음 떨어진 날 펑펑 울었지만 적응하니까 좋더라"고 이야기했다.23살에 결혼 발표와 함께 활동 중단했던 한그루는 결혼 7년 만에 이혼해 쌍둥이를 홀로 키웠다.싱글맘으로 육아와 연기 활동을 병행한 그는 "아이 혼자 키우며 소소하게 행복했지만 너무 힘들었다. 제일 기뻤을 때가 어린이집 입소 확정됐을 때다. 문자 보고 울었다"고 털어놨다.한그루는 배우가 된
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70억 아파트를 매입한 이후 현실적인 고충을 털어놨다.1일 박수홍 김다예 부부의 개인 채널에는 최근 근황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공개된 영상에서 김다예는 딸 재이가 자고 있는 동안 이유식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유식 만드는 방법을 공개했다. 이어 김다예는 "요즘 감사하게도 일이 많아져서 (영상 콘텐츠를 만드는) 팀을 꾸렸다고 지난번에 말씀을 드렸는데 제가 혼자 편집하고 기획하고 운영할 때는 수익이 조금 적게 나도 '어쩔 수 없지 뭐' 이럴 수 있는데 지금은 책임감이 많아졌다"고 밝혔다.또한 "직접 미팅도 많이 다니고 광고 유치를 위해서 좀 많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채널에 광고가 많이 나가도 이해를 좀 해주셨으면 한다"며 "집을 기업은행이랑 공동구매해서 이자를 매달 내야 한다. 그래서 열심히 살고 있다"고 털어놨다.앞서 이들 부부는 지난해 11월 2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압구정 신현대아파트 12차 전용 170㎡(약 51평)를 공동명의로 70억 5천만 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박수홍 김다예 부부는 2021년 결혼 3년 만에 임신에 성공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이후 지난해 10월 박재이 양을 품에 안았고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이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미운 우리 새끼' 윤시윤이 작품을 위해 체중 조절 중인 근황을 전했다.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배우 윤시윤이 출연했다.이날 윤시윤은 방송 최초로 한강뷰 아파트를 공개했다. 완벽한 대칭 책꽂이가 있는 거실에 오와 열을 맞춰 칼각 정리정돈된 집안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깔끔남 서장훈마저 "대단하다"고 감탄할 정도.윤시윤은 "배열, 규칙 이런 걸 좋아한다. 오와 열, 짝수 이런 식으로 맞춰야 있어야 한다. 하나라도 삐뚫어져 있으면 싫다"면서 "문을 딱 열였을 때 집이 완벽하게 나를 환영해 줬으면 좋겠다. 집이 절대로 흐트러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정리정돈에 대해 윤시윤은 "해병대 때 정리할 떄 기쁨을 느꼈다. 너무 좋았다. 힐링 시간이었다"며 미소를 보였다.'소파 없는 거실'로 꾸민 윤시윤은 "집에서 나태해지는 순간 1위가 소파다. 그 시간을 없애기 위해 침대 외에 누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지 않았다. 거실 의자도 불편한 의자"라고 이야기했다.윤시윤은 알람에 맞춰서 하루 일과를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정해진 시간이 프로틴과 영양제를 먹고, 발성 연습을 한 뒤 운동을 진행했다. 그는 "한 달, 일주일 플랜은 물론 하루 전날 다음 날 일정을 알람으로 맞춰 놓는다"며 완벽한 계획형 인간을 입증했다. 이어 "나는 게으른 사람이라 내가 나태해지는 게 무섭다"고 고백했다.한편, 윤시윤은 피골이 상접해진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모범택시3'에 캐스팅된 그는 "퀭한 느낌 주고 싶어서 체중 조절 중이다. 작품 위해 10kg 감량했고, 체지방률 6.5% 정도다. 목표 체지방률은 5%"라고 전헀다. 서장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