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이 혼전 임신설을 부인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N 예능 '알토란'에서는 신혼 생활을 시작한 이상민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는 이연복 셰프, 차유…
유튜버 랄랄이 ADHD 약 복용 사실을 털어놨다.2일 배우 김남주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크리에이터 랄랄은 ADHD 약 복용 사실을 고백했다. 이날 김남주는 랄랄을 향한 팬심을 드러내며 "이명화 캐릭터 너무 웃긴다. 502호 내가 좋아한다. 실제 아주머니가 유튜브 하는 줄 알았다. 댓글 보니까 랄랄이래"라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랄랄의 밈까지 알고 있는 김남주는 "내가 유튜브 본 지 얼마 안 됐는데, 랄랄이 그 정도로 유명한 거다. 어머니도 너무 웃긴다"라며 극찬했다."텐션 좋다"는 말에 랄랄은 "오늘 차분하려고 ADHD 약 먹고 왔다"고 설명했다. 김남주는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냐. 다른 사람도 다 그런 줄 알고 살았다고 들었다"며 관심을 드러냈다.최근 ADHD 진단을 받은 랄랄은 "다른 사람들이 뭐라 해도 '뭐 어쩌라는 거지? 내 인생에 뭐 보태준 거 있나' 무시하고 살았다. 출산 후 ADHD 유전 확률이 90%라고 들어서 아이에게 영향을 줄까봐 검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ADHD 약을 먹고 편안함을 느꼈다는 랄랄은 "나는 엄청 차분해진 것 같은데, 아직 다 정신없다고 그러더라"고 주변 반응을 전했다.한편, 랄랄은 11살 연상 신랑과 지난해 결혼 후 딸 박서빈 양을 출산했다. 그는 "딸이 10개월인데 2살이랑 키가 똑같다. 남편이랑 똑같이 생겼고, 나랑 밥을 똑같이 먹는다."면서 "남편이 잘생겼다"고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바쁜 랄랄 대신 육아 중인 남편에 대해 그는 "육아 힘들어서 도망갈까봐 걱정이다. 그래서 더 잘해준다. 나는 일을 열심히 하는 건데 아이에게 미안하다. 그래서 미팅 자리에는 데리고 나간다. 바빠서 못 보니까"라고
아이 앞에서 밝은 척 연기하는 우울증 아내와 아무 문제 없는 듯 행동하는 남편이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 등장한다. 아내는 시댁 식구들과 갈등 후 우울증이 심화됐다고 주장한다. 아내는 남편의 눈치를 과하게 살폈고, 남편은 아내가 "꼴 보기 싫다"고 한다.2일 밤 10시 55분에 방송하는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서는 아이 앞에서는 어린이 프로그램 진행자급 에너지를 보이지만 혼자 있을 때는 끝없이 우울증으로 가라앉는 아내와 그런 아내를 지켜보는 남편, 이상과 현실 사이를 살아가는 '연극 부부'가 오은영 박사를 찾는다.이른 아침부터 꿀 떨어지는 눈으로 침대 위에서 아이를 바라보고 있는 아내. 아이와 함께 온몸으로 춤을 추며 거실을 뛰어다니는 에너지 넘치는 모습에 MC들은 흐뭇하게 웃음을 짓는다. 이에 질세라 남편은 먹음직스러운 요리를 준비하며 다정한 목소리로 가족을 부른다. 마냥 행복해 보이는 가족의 모습. 그러나 아이가 집 밖을 나서는 순간, 즐거웠던 분위기는 한순간에 뒤바뀌고 만다. 현관문이 닫힌 후 아내는 방금 전의 활기차 보이는 모습과 달리 우울해 보이는 표정으로 궁금증을 자아낸다. 게다가 무슨 이유에선지 구석에 웅크린 채 홀로 엉엉 우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모두를 걱정스럽게 한다. 아내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 두 얼굴의 아내아침부터 일사불란하게 아이를 유치원에 보낼 준비를 하는 부부. 잠시 후 분주했던 준비 시간이 끝나고, 아이는 남편과 함께 집 밖을 나선다. 아내는 "사랑해요"라고 말하며 손을 흔들어 가족을 배웅하는 모습을 보여 지켜보던 MC들을 흐뭇하게 만든다. 그런데 아이를
지난달 27일 첫 방송 된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오사카 팀의 이부키와 치열한 배틀을 펼쳤던 립제이가 2회에서 로지스틱스와 맞붙는다.내일(3일, 화) 밤 10시 방송되는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WSWF') 2회에서는 첫 방송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끈 '국가 대항 약자 지목 배틀'과 함께 시그니처인 '계급 미션'이 펼쳐진다. 앞서 '헤이 마마(Hey Mama)', '스모크(Smoke)' 등 레전드 안무의 탄생과 함께 열풍을 일으킨 만큼 이번에도 열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국가 대항 약자 지목 배틀'에서는 미국 브레이킹 국가대표로 국제 대회에서 활약한 '월클 끝판왕' 모티브(MOTIV) 로지스틱스의 등판이 예고된 가운데, 로지스틱스가 지목한 상대가 범접(BUMSUP) 립제이로 밝혀지며 도파민을 치솟게 만든다.로지스틱스는 "저는 립제이를 리스펙해서 지목했다"라며 립제이를 향한 리스펙을 표현하기도. 그럼에도 '국가 대항전'의 자존심을 건 치열한 배틀이 펼쳐지며 보는 이들을 눈 뗄 수 없게 만들 예정이다.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는 화려한 텀블링으로 기선 제압에 나서는 로지스틱스와 함께 "진짜 이건 역대급으로 미친 배틀"이라며 감탄을 금치 못하는 마이크 송의 모습이 담겨 본 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더욱 자극하고 있다.'계급 미션'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기대 포인트다. 계급 미션은 각 크루 멤버들이 리더, 미들, 루키 세 계급으로 나뉘어 각 계급끼리 하나의 댄스 비디오를 완성하는 미션이다. 전 세계 내로라하는 댄서들이 한데 모인 만큼 역대급 퍼포먼스 향연이 기대되는 상황.루키 계급에 바네사-알리야(에이지
모델 겸 방송인 주우재가 옷 장사로 월 3000만원 매출을 올린 과거를 공개했다.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2025년 가장 크게 재평가 받아야할 인물, 마흔 카제하야 너에게 닿기를 주우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이날 주우재는 대학 시절 우연히 길거리에서 찍힌 사진으로 미니홈피 방문자 수가 급증한 일을 회상했다. 이후 그는 자신이 입은 옷을 궁금해하는 반응이 이어졌고, 이를 계기로 직접 쇼핑몰을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평소 입는 스타일과 비슷한 옷을 팔면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시작 당시를 떠올렸다.졸업을 한 학기 앞두고 휴학을 결심한 그는 삼각대 하나로 셀프 촬영을 진행하며 쇼핑몰을 준비했다. 첫날엔 주문이 없었지만, SNS를 통해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고 결국 첫 달에만 3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그는 "한 달 더 해봤는데 매출이 비슷하게 나왔다. 그때 '이제 평생 살 돈 다 벌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정재형은 그의 사업 감각에 감탄하며 "포인트가 남다르다"고 평가했다. 주우재는 "겁은 났지만 정신 없이 몰입했다. 지금 돌아봐도 그땐 용기가 있었다"고 덧붙였다.또한, 이날 주우재는 쇼핑몰 이후 라디오 DJ 활동으로 영역을 넓혔고 모델로도 데뷔한 배경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장기용, 변우석 같은 친구들과 함께 시작했는데 처음부터 최고가 될 수 없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방송 활동도 병행했지만, 정체성에 대한 시선은 늘 따라다녔다고.그는 "방송 쪽에서는 '모델 출신이다', 모델 업계에선 '방송인이니까 진짜 모델은 아니다'는 반응이 있었다"며 "길에서 캐스팅돼 들어
배우 김남주가 지난해 힘들었던 마음을 고백했다.2일 김남주의 유튜브 채널에는 '이명화 아니고 랄랄이 왔습니다. 김남주 최애 영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이날 김남주는 "처음 게스트에게 러브콜을 보냈는데 잘 응해주셨다. 육아에 지친 나이 차가 좀 나는 엄마 랄랄이다"라고 소개했다.소문난 랄랄 팬이라는 김남주는 그의 등장에 포옹하며 "눈물 날 것 같다"고 감격한 모습을 보였다. 랄랄이 이명화 굿즈를 선물로 건네자 김남주는 "이거 품절이라 구독자 받는 사람들 부러웠다"며 기뻐했다.랄랄은 김남주 남편 김승우와의 특별한 인연을 이야기했다. 그는 "제가 작년에 연예대상에서 상을 받았는데, 김승우 씨가 MC였다. 솔직히 나를 아실 거라고 생각 못 했는데 '진짜 아내가 너무 좋아한다. 이따가 사진 찍자'고 했다"고 전했다.예의상 말인 줄 안 랄랄은 1부 종료 후 자리를 떴다. 이를 본 김승우는 달려와 "랄랄! 사진 찍어달라고 했잖아. 와이프한테 보내야 한다"라며 다급한 모습을 보였다고.김남주는 "남편이 내가 랄랄 팬인 걸 안다. '거기서 상 받던데?'라고 해서 사진 꼭 찍어오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랄랄은 "진짜 사랑꾼이다. 초스피드로 달려와서 사진 찍은 뒤 전송하고 '영광이었다'고 하셨다"고 말했다.한편, 김남주는 "내가 작년에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있었다"면서 우연히 SNS에서 본 이명화 콘텐츠를 보며 기분이 전환됐다고 밝혔다.김남주는 "인스타 보는데 '이 아줌마 누구야' 싶었다. 잠도 다 안 깼는데 너무 웃겼다. 67세인데 얼굴 빼고 다 아기더라"고 부캐 이명화에 애정을 드러냈다.
김대호가 사상 처음 서해바다로 가면서 난관을 겪었다.2일 밤 9시 10분 방송된 MBC '푹쉬면다행이야'에서는 최초로 서해로 간 김대호, 이수근, 미미, 하성운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이수근과 김대호는 양평에서 같은 초중고를 나온 고향 동네 형, 동생 사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김대호는 이수근이 있어 든든하다고도 했다. 이수근 역시 김대호를 사랑한다며 팔짱을 끼기도 했다. 이를 본 붐은 "하나로 갔다가 둘로 나올 수 있다"며 "너무 친해도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했다.이와중에 이수근은 "그동안 방송세어 에서 한 번도 도전해보지 않은 섬으로 왔다"고 하면서 서해 레스토랑을 열겠다고 했다. 이에 김대호는 "고민이 많았다"며 "항상 남해나 동해로 왔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서해로 왔다"고 하면서 이수근이 추천했다고 했다. 이말에 안정환은 "이수근이 낚시를 많이 다녀서 추천하지 않았을까 싶다"고 했다.하지만 해루질을 하던 김대호는 서해 바다 물결에 당황했다. "머구리질을 하면서 이러다가 떠내려가겠는데 생각이 들면서 그런 공포를 느낀 것은 처음이었다"며 "잔잔했던 바다가 어느 순간에 밀물이 들어오기 시작했다"고 했다.뿐만 아니라 김대호는 뗏목 입도 때 부터 꼬이기 시작했다. 해루질도 물때를 놓쳐 안전을 위해 중단했다. 이와중에 하성운이 자신은 전을 잘 만든다고 했는데 홀라당 타 버렸다. 김대호는 하루종일 되는게 하나도 없는 자신의 처지를 생각하며 바다를 바라봤다.김대호 뒷모습을 보던 붐은 "이런 모습 처음이다"고 했다. 김대호는 "전 평소에 소리 지르지 않는 사람이다"며 &q
'이모카세' 김미령 셰프가 재산 분할 비율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2일 방송되는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이모카세’ 김미령 셰프 부부의 ‘위기의 대만 여행기 2탄’이 공개된다.이날 ‘동상이몽2’에는 ‘이혼숙려캠프’에서 촌철살인 상담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박민철 변호사가 함께했다. ‘톱스타 이혼 전문’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그는 9살 연하 아내와의 전략적인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이를 들은 이현이는 ”재수 없어요“라며 질색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박민철 변호사는 한껏 진지한 모습으로 이모카세 부부를 분석하기에 나섰다. 그는 두 사람이 이혼 가능성이 있음을 밝히며 ‘연 매출 20억’ 이모카세의 재산 분할 비율을 깜짝 공개했다. 금액을 들은 김미령 셰프는 충격에 휩싸여 말을 잇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혼 귀책 사유의 주인공으로 ‘착한 남편’ 이태호를 지목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나올 때마다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짠내 이모부’의 귀책 사유는 무엇일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지난주 이모카세 김미령 셰프 부부는 생애 첫 해외여행이자 결혼 21년 만의 부부 여행을 위해 대만으로 떠났다. 환상 가득했던 처음과는 달리 현장에 도착한 두 사람은 평소 모습 그대로 ‘분노 이모’와 ‘답답 이모부’의 모습을 보이며 보는 이들을 마음 졸이게 했다. 가까스로 이어나간 여행에서도 큰 소리가 멈출 새 없었다. 두 사람은 동양의 ‘그랜드 캐년’이라 불리는 화롄의 명소 ‘타이루거 국립공원’에 방문하며 처
배우 소유진이 세 자녀와의 일상을 공유했다.소유진은 지난 1일 개인 계정을 통해 "오늘은 종일 종로에서 아이들과 예쁜 한옥마을"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옥과 나무, 꽃, 푸른 하늘이 어우러진 풍경이 담겼다.현재 소유진은 SNS에서 작품 관련 게시물을 제외한 대부분의 댓글창을 닫아둔 상태다. 다만 스토리 기능 등을 활용해 가족과의 일상을 간간이 전하고 있다. 이번 게시물은 남편 백종원이 약 3주 만에 유튜브 채널 활동을 재개한 시점과 맞물려 주목을 받았다.백종원은 지난달 6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사과 영상을 올리며, 더본코리아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당시 그는 '빽햄 선물세트' 가격 논란, '백석 된장' 농지법 위반, 원산지 표시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직원 블랙리스트 운영 의혹, 술자리 면접 등 각종 의혹에 연이어 휘말려 오너 리스크 논란이 불거진 상황이었다.백종원은 두 차례 사과문 발표 이후 직접 정기주주총회 현장에 나와 고개를 숙였고,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에 가맹점주들이 등장하는 짧은 영상들을 올리며 본격적인 활동 재개에 나섰다.한편, 소유진과 백종원은 2013년 1월 결혼해 1남 2녀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15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대표적인 연예계 부부로 자리해왔다.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박원숙이 돌아가신 어머니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2일 밤 8시 30분 방송된 KBS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어머니를 떠올리는 박원숙의 눈물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박원숙과 홍진희, 혜은이, 윤다훈이 함께 식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식사를 하다가 박원숙은 돌아가신 어머니가 해 준 음식이 먹고 싶다고 했다.박원숙은 "호박을 두껍게 썰어서 새우젓 넣고 끓인 찌개가 그립다"며 "집에 가면 엄마가 항상 해줬다"고 하며 어머니를 언급했다. 박원숙은 "지금 생각해보니 그때 엄마 집에서 자고 갔으면 싶다"며 "맨날 바빴던 것 같다"고 했다. 홍진희는 공감하며 "우리 엄마도 그걸 잘 해주셨다"고 했다.이어 박원숙은 "엄마가 만두를 만들면 냉동실에 얼려 두고 먹었다"며 "엄마가 돌아가시기 전에 만들어 놓은 만두가 있는데 아까워서 못 먹겠더라"고 했다.박원숙은 결국 눈물을 흘리며 "나는 못 해낼 것 같은 엄마의 역할을 너무 잘 해주셨다"며 "육남매를 잘 키워주신 훌륭한 엄마였는데 너무 그립다"고 털어놨다.박원숙은 "그때는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잘하지 못해 드린 것만 같다"며 "지혜로우신 엄마를 둔 것이 새삼 자랑스럽다"고 하며 그리워 했다.홍진희는 눈물을 흘리는 박원숙에게 "내가 똑같이 맛을 흉내 내지는 못하지만 새우젓 넣고 한번 요리해드리고 싶었다"며 "다음에 애호박 가져와서 해드리겠다"고 했다.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최수영이 공명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2일 밤 8시 50분 방송된 tvN '금주를 부탁해'(연출 장유정, 조남형/ 극본 명수현, 전지현)7회에서는 한금주(최수영 분)와 서의준(공명 분)의 대화가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한금주는 서의준에게 "불쌍한 년 되는 것 보다 나쁜 년 소리 듣는 게 백 번 낫겠다 싶었다"며 "근데 결국 이렇게 돼 버렸다"고 했다.이어 한금주는 "이러나 저러나 못할 짓 한 건 매한가지긴 하지만"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그러자 서의준은 "니가 잘못한거 아니냐"며 "오죽하면 그랬나 하고 다들 이해해 주실거다"고 했다. 한금주는 "그래서 내가 모른척 했다"며 "난 다 안다"고 했다. 서의준이 놀란 표정을 짓자 한금주는 "넌 이미 알고 있었다는 것 난 다 안다"며 "다신 니 얼굴 못 보겠다 싶을 정도로 쪽팔렸다"고 했다. 서의준은 한금주 이름을 부르며 안타까워 했다. 이에 한금주는 웃어 보이며 서의준을 안심시키고자 했다.그러면서 한금주는 "근데 니가 알고 싶어서 다행이다"며 "이렇게 속 시원히 터놓을 수 있는 사람이 있어서 그게 너여서 다행이다"고 했다. 이어 한금주는 "내 이야기 들어줘서 고맙다"고 속마음을 표현했고 이에서의준 역시 눈물을 글썽였다.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박하선이 휴가철 ‘가족’을 버리는 잔혹함에 “개만도 못한 사람들”이라며 격분한다.2일 방송되는 범죄 분석 코멘터리 쇼 ‘히든아이’에서는 MC 김성주를 비롯해 김동현, 박하선과 소유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생활밀착형 범죄에 대해 알아본다.현장 세 컷에서는 질투심에 사로잡혀 돌이킬 수 없는 범죄를 저지른 남성의 이야기를 다룬다. 범행 전 사전 답사까지 하며 치밀하게 계획을 세운 끝에 배에 불을 질러 3억 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일으켰다는 소식에 박하선은 “저게 얼만데”라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방화범은 피해 선주와 잘 알지 못하는 사이라는 놀라운 사실이 밝혀지며 사건의 숨겨진 충격적인 반전이 드러난다. 권일용의 범죄 규칙에서는 택시 기사를 무차별 폭행하고 차량을 탈취한 남성의 도주극을 소개한다. 택시 기사를 차에 매달고 달리는 등 60km 넘게 도주하며 경찰과 숨 막히는 추격전을 벌이는 모습에 출연진은 충격적이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어 휴가철에 해외여행을 가려고 반려동물을 버렸다는 어처구니없는 변명을 한 남성의 등장에 소유는 “말도 안 되는 소리 하고 있어!”라며 울분을 토했고, 박하선은 “개만도 못한 사람들”이라며 화를 참지 못했다. 휴가철 무참히 버려지는 반려동물의 비극적인 실태와 정든 가족을 외면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들여다본다.라이브 이슈에서는 초등학생을 유인해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인천 초등학생 살인 사건’을 낱낱이 파헤쳐 본다. 살인 혐의로 재판을 받은 주범 김 양은 재판에서 소년법 적용을 받아 무기징역을 피했다. 그리고 공범 박 양은 재판 당시 만 18세임
FT아일랜드 이홍기가 SBS 청춘 드라마 '사계의 봄'에서 변호사로 깜짝 등장, 박지후와 표절 고소 의뢰를 두고 옥신각신하며 존재감을 뿜어낸다.SBS 청춘 드라마 '사계의 봄'은 지난 5회에서 김봄(박지후)은 사계(하유준)가 '투사계'도, 자신의 노래 보컬도 다 그만두겠다고 선언하자 슬픔에 빠졌고, 더욱이 서민철(김종태)로부터 서태양(이승협)을 놓아달라는 말을 듣자 '투사계' 해체를 선언했다. 그러나 알바 도중 자신의 노래 후렴구가 '더 크라운' 컴백곡으로 무단 사용됐음을 알고 충격에 휩싸였다.4일(수) 방송될 '사계의 봄' 6회에서는 FT아일랜드 이홍기가 변호사 역으로 특별출연해 극의 활력을 돕는다. 극 중 김봄이 자신의 곡을 표절한 조앤조 엔터를 상대로 고소를 진행하기 위해 변호사 상담을 받는 장면. 작곡 노트를 든 김봄은 '더 크라운' 컴백곡에서 자신의 노래와 똑같은 부분을 짚어내며 표절을 주장하지만, 변호사 이홍기는 심드렁한 반응을 보여 김봄을 답답하게 한다. 결국 욱한 김봄이 한마디를 던지면서 변호사 이홍기와 옥신각신하고, 곧이어 이홍기가 갑자기 안경을 내던지고 벌떡 일어나 울분을 토한다.과연 이홍기가 울분을 토해낸 이유는 무엇인지, 눈물 대신 독기를 품은 김봄은 조앤조 엔터를 상대로 표절 고소를 무사히 진행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키운다.박지후와 이홍기의 촬영은 훈훈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박지후는 대선배인 이홍기 앞에서 노래를 불러야 하는 설정에 부끄러워하며 "수치사 할 것 같아요"라는 속마음을 털어놨던 터. 이에 이홍기는 괜찮다고 다독이며 다정한 선배의 면모를 보이는 데 이어, 대본에는 없던 깨
트롯 서바이벌 예능 '미스터트롯'에서 우승한 김용빈, 손빈아, 천록담이 박명수와 찰떡 호흡을 선보였다.지난 1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308회는 최고 시청률 5.8%, 전국 시청률 4.1%를 기록하며, 157주 연속 동 시간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닐슨 코리아 기준)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인턴 예원과 함께 '걸어서 보스집으로' 3탄으로 '트롯 성공 보스' 3인방인 김용빈, 손빈아, 천록담을 만났다. 우승자 김용빈은 과거 SM엔터테인먼트의 전 총괄 프로듀서였던 이수만으로부터 샤이니 멤버 제안을 받았던 사실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용빈이 "트로트가 너무 좋아서 제안을 거절했다"고 했다. 연 수입이 40억에 달하는 전현무마저 "얼굴이 귀티 나게 생겼다. 완전 SM상이다"이라며 외모를 극찬했다.김용빈은 또 트롯 서바이벌 예능 프로 출연 당시 인기투표만큼은 임영웅보다 한수 위였다고 공개해 주목을 끌었다. 그는 "출연 당시 8주 연속으로 인기투표에서 1위를 했다. 이건 임영웅도 못했던 기록이다"면서 "얼마 전 행사에 갔을 때 팬클럽 버스가 45대나 와서 정말 놀랐다"며 달라진 인기를 전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연락처 좀 줘 봐"라며 김용빈의 손을 꼭 잡고 매력을 어필해 큰 웃음을 안겼다. 트롯 경연 프로그램에 세 번이나 도전해 준우승을 거머쥔 손빈아는 아버지에 대한 애틋함으로 감동을 안겼다. 손빈아는 "아버지가 혼자서 4남매를 양육하셨는데 지금까지 잘 키워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전했다.가수 이정에서 트롯 신생아로 변신한 천록담은 "과거에는 잘 해야 한다는 부담이 커서 힘
'짠한형' 영탁이 어머니께 고마움을 표현했다.2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배우 김응수, 가수 영탁이 출연했다.이날 영탁은 어머니가 무속인이 된 사연을 공개했다. 영탁이 어렸을 때 아팠는데, 교회 다니는 어머니가 '신 안 받으면 아들 계속 다친다'는 말에 결국 무속인이 되셨다고.신동엽은 "아들을 위한 엄마의 마음이다. 굉장한 거"라고 말했고, 김응수는 "어머니가 신이다"라며 감탄했다.영탁은 과거 신동엽의 "너 수륙양용이구나! 이것도 되고 저것도 되네"라는 말에 감동 받았다고 밝히며 "음악했던 세월 주마등처럼 지나가더라"고 고마움을 전했다.영탁은 최근 복싱, 러닝 등 여러 운동에 빠져있는 모습을 보이며 "콘서트 전국투어 때문에 행사는 많이 안 한다"고 근황을 공개했다.한편, 영탁의 절친 김응수는 최근 이민 1세대 이야기를 담은 영화 '배드포드 파크' 촬영에 대해 이야기하며 "난 영화는 모르겠다. 그러나 김응수의 삶이 영화를 쫓아가지는 않는다"며 돈보다 중요한 가치를 강조했다.일본 유학파로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일본어 실력을 뽐넀던 김응수는 "'미스터 션샤인'부터 '베테랑' '범죄의 전쟁'까지 내가 우정출연하면 다 잘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김응수는 뉴욕에 있는 주립 대학을 졸업한 막내딸 은서를 언급하며 "딸이 아바지 닮아 공부도 잘한다. 올 A다"라고 딸바모 면모를 드러냈다.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짠한형' 영탁이 결혼 당할 위기에 한시적 거리두기를 선택했다.2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배우 김응수, 가수 영탁이 출연했다.이날 김응수는 '영탁이 앞에서 처음 얘기하는 건데, 영탁이 장가를 보내려고 배필감을 해놓은 분이 계신다"고 밝혀 놀라게 했다."잠재적 사위냐?"는 신동엽의 질문에 김응수는 "우리 애들도 눈이 있지"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영탁을 위해 찾은 배필감은 법조계 종사자라고.영탁은 김응수를 향해 "취하셨네"라면서도 "실제로 뵙지는 않았다. 제가 점을 밟으면 안 될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김응수는 "결혼은 어른 말 듣는 게 좋다"고 강조했고, 영탁은 "많은 생각이 든다"며 회피했다.영탁은 약 4년간의 무명 시절을 떠올렸다. 그는 "지역 특산물 행사를 다닐 때였는데, 트로트 씬에서는 아이넷, 이벤트TV 등에 출연했고, 크루즈 타고 일본, 중국도 간다. 리포터까지 같이했다. 장민호와 많이 다녔다"고 전했다.또 '스폰지'에서 정민호와 실험맨을 했던 영탁은 "개구기 끼고 몇 분 동안 침을 안 흘릴 수 있나 이런 실험을 했다. 잘생긴 장민호가 내려놓고 뭘 하려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여기서는 보고 싶지 않다"고 강력 저항해 폭소를 유발했다.한편, 영탁은 "부모님이 공무원, 할아버지 교장선생님 출신으로 집안이 고리타분한 분위기다. 부모님은 일반적인 삶을 살길 원하셨고, 실제로 노래하면서 아버지와 4년 정도 연락 안 했다. 현재는 대견해하신다"며 가족애를 드러냈다.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