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상고 포기 의사를 밝히면서 징역 2년 6개월 형이 확정됐다. 김호중 측은 지난 13일 대법원에 상고를 접수했지만 김호중이 상고를 포기하기로 최종 결정하며 …
17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추억 살림남' 세 번째 주인공으로 출연한다.1997년 젝스키스는 1집 앨범 '학원별곡'으로 큰 인기를 끌었고, '사나이 가는 길 (부제:폼생폼사)', '연정', '기사도', '커플'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기며 당대 최고의 1세대 아이돌 H.O.T.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또 데뷔 1년 만에 '서울가요대상'에서 H.O.T.와 공동으로 대상을 받아 화제를 모았고, 아이돌 최초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콘서트를 열었다.특히 고지용은 '원조 미소년'으로 활약했고, 반전 매력으로 은지원과 특급 케미를 보여주며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젝스키스는 2000년 데뷔 3년 만에 해체했고, 16년이 흐른 뒤 재결합을 했지만 고지용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사업가의 길을 길었다. 그렇게 연예계와 멀어진 고지용은 긴 고민 끝에 어렵게 '살림남' 출연을 결심했다는 후문.몇 년 전 고지용은 눈에 띄게 야윈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걱정을 자아냈고, 은지원도 지난해 장수원과 함께한 유튜브 콘텐츠에서 "너무 걱정된다. 왜 이렇게 말랐냐"라며 우려를 표한 바 있다. '살림남'에서 오랜만에 자신의 근황을 전하는 고지용은 현재 많이 회복된 상태라고 밝혀 모두를 안심시켰으나 "당시 키 180cm에 몸무게 63kg였다"고 밝혀 과연 그에게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또한 고지용은 식당을 운영하는 일상과 아들 승재의 근황을 공개한다. 2017년 3세의 나이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언어 지능 상위 0.1% 영재인 면모를 보여주며 많은 사랑을
≪이소정의 스타캐처≫방송계 반짝거리는 유망 스타들을 캐치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송강 닮았다고 이슈되는 2003년생 신예 배우 박윤호가 인터뷰를 통해 외모를 비롯해 팬 사랑에 관한 여러 이야기를 들려줬다.박윤호는 데뷔 1주년을 맞이한 짧은 기간 동안 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티빙 '스터디그룹', tvN '언젠가는 슬기로운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 '미지의 서울'에 연이어 출연했다. CJ ENM 콘텐츠에 네 작품 연속으로 이름을 올린 셈이다. 온라인상에서는 송강, 김우빈, 차학연, 육성재 등 공룡상 미남 배우들과 닮은 외모로도 주목받았다.박윤호는 JYP 자회사인 이닛 엔터테인먼트와 2월 전속 계약을 체결했고, 신생 기획사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배우로서 필모그래피를 차곡차곡 쌓고 있다. 지난 7일 서울 중림동 텐아시아 사옥에서 만난 그는 "인생 첫 인터뷰"라며 수줍게 고백했다. 긴장했다고는 했지만 차분한 톤으로 진정성 있고 귀엽게 질문에 답해나갔다.송강 닮은 꼴로 언급되고 있다는 사실을 아냐고 묻자 박윤호는 "팬분들이 SNS에 써주시는 글을 정독한다. 댓글, DM 빠짐없이 다 본다. 스토리 태그도 다 보는데, 송강 선배님 작품이랑 내가 나온 작품이 편집된 영상이 있더라. 송강 선배님이 보실까 봐 부끄럽긴 했는데 좋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데뷔 후 송강과 닮았다는 이야기를 처음 들었다며 "김우빈 선배님 닮았다는 이야기는 어렸을 때부터 종종 들어보긴 했다. 너무 좋다"고 미소 지었다.그러면서 "원래도 존경하고 좋아하는 선배님들이지만, 팬분들이 닮았다는 이야기를 해주시니 더욱더 팬심이 생긴다. 언
배우 이이경이 '중식 여신' 박은영 셰프와 7개월 만에 홍콩에서 재회한다.17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홍콩으로 배달을 떠난 주우재, 박진주, 이이경, 미주의 '배달의 놀뭐-홍콩' 2편이 공개된다.공중전화 부스에서 혼자 누군가를 기다리는 이이경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이경이 만난 사람은 '중식 여신' 박은영 셰프. '놀면 뭐하니?'에 출연했던 박은영 셰프는 이상형으로 이이경을 꼽으며 핑크빛 기류를 형성, 누리꾼들에게 썸 의심까지 받으며 관심을 모았다.7개월 만에 재회한 두 사람은 레트로 느낌 가득한 홍콩 야경을 함께 즐기며 거리를 걷는다. 현재 홍콩의 유명 레스토랑에서 근무 중인 박은영 셰프는 "여기서 보니 반갑다"라며 이이경을 에스코트하고, 이이경은 "생각보다 쑥스럽다"라면서 수줍음에 눈도 마주치지 못한 채 뚝딱거린다. 사고회로가 고장 난 이이경의 모습에 박은영 셰프가 웃음을 터뜨린다.지난 방송 이후 지인들에게 많은 연락을 받았다는 두 사람. 이에 대해 이이경은 전현무의 질문을 받은 후기와 방송을 본 엄마의 소감을 이야기해 관심이 모인다. 이어 박은영 셰프는 이이경을 설레게 하는 애프터 신청을 한다.MBC '놀면 뭐하니?'는 이날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중국 배우 저우예를 닮았다는 이슈로 웨이보 1위를 기록한 이즈나의 멤버 유사랑이 데뷔 전 학교생활에 관해 이야기했다.최근 서울 중림동 텐아시아 사옥에서 이즈나의 마이, 방지민, 코코, 유사랑, 최정은, 정세비를 만났다. 이날은 이즈나가 데뷔 후 두 번째로 음악방송 1위를 거머쥔 날이었다. 이즈나는 5개월 만에 SBS M '더쇼'에서 첫 1위를 한 데 이어, ENA '케이팝업차트쇼'에서도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기쁨을 더했다. 신인다운 풋풋함을 지닌 멤버들은 성심껏 인터뷰에 임했다.이즈나는 지난해 7월 엠넷 'I-LAND2 : N/a'(이하 '아이랜드')를 통해 다국적 7인조로 결성됐고, 4개월 뒤인 11월 정식 데뷔했다. 웨이크원의 첫 번째 정규 걸그룹으로, 총괄 프로듀싱은 빅뱅, 투애니원, 블랙핑크 등을 프로듀싱한 테디가 맡아 데뷔 전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대중 투표로 데뷔가 결정된 서바이벌 출신 그룹인 만큼, 이즈나는 각 멤버의 뛰어난 역량과 개성이 돋보인다. 기획사가 공들인 조합이 아닌데도 이들은 하나의 꿈과 뜨거운 열정으로 데뷔 1년이 되지 않은 짧은 시간 동안 단단한 팀워크를 쌓아왔다.2007년생 유사랑은 저우예를 닮았다고 주목받으면서 중국 SNS 웨이보에서 '남한 주야(저우예)'라는 글이 실시간 이슈 1위를 차지했다. 이에 관해 유사랑은 "연습생 생활 중 '아이랜드' 파트1 끝난 후 핸드폰을 처음 봤는데, 그때 그 소식을 접하고 너무 놀랐다. 믿기지 않았다"고 떠올렸다.그는 "팬분들이 생긴 것도 처음이라 실감이 잘 나지 않았다. 그때는 그 관심이 얼마나 대단한 건지 몰랐는데, 시간이 지나면서야 그 의미를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너무&nb
'뽈룬티어'가 감독 이영표의 '전여친 직장 방문' 목격담으로 긴장감에 휩싸인다.17일 방송되는 KBS2 '뽈룬티어'에서는 서울·경인 연합과의 풋살 전국 제패를 향한 마지막 승부가 펼쳐진다. 지난 해 '뽈룬티어'에게 치욕스러운 패배를 안겨줬던 '아마추어 최강' 김포 Zest와 8개월 만의 리벤지 매치를 비롯해, '풋살 프로 리그 TOP3'에 빛나는 최강팀 은평FS와의 대결이 기대를 모은다.이영표, 현영민의 모교인 '축구 명문' 건국대 축구부는 선배들을 향해 "이빨 빠진 호랑이"라고 강력하게 도발하고, 선수 출신 유소년 지도자로 결성된 '서울 최강' LIFE FC는 "참교육을 보여드리겠다"라며 강도 높은 기싸움을 걸어온다.이런 가운데 '뽈룬티어'와 서울·경인 연합이 만난 자리에 이영표 전여친의 지인이 등장해 모두를 아연실색하게 만든다. 해당 남성은 "2002년 다녔던 공부방의 선생님이 월드컵이 끝난 후 남자친구를 데려왔는데 그분이 바로 이영표였다"라고 폭로한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상황에 모두가 당황감을 감추지 못한다. 특히 이찬원은 "이거 방송에 나가도 되는 거냐"라며 비상 사태임을 알린다.정대세는 그룹 블랙핑크 제니에 완벽 빙의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정대세는 제니의 'like JENNIE' 음악에 맞춰 치명적인 댄스를 선보였다. 온몸을 흐느적대는 몸짓에 모두가 눈 둘 곳을 찾느라 바빴지만, 정대세는 이에 굴하지 않고 아찔한 춤사위를 펼친다. 이 모습에 식겁한 이영표는 "대세야, 여기 공영방송이야"라며 다급하게 만류한다.'뽈룬티어'는 이날 오후 10시 40분 KBS2에서 방송된다.김지원 텐아시아
암 판정을 받았던 가수 백청강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다.오늘(17일)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 706회는 ‘2025 오 마이 스타’ 특집으로 펼쳐진다.5년 만에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백청강은 “중국에서 가수로서 공연 활동도 하고 휴가로 시간을 오래 보냈다”라고 근황을 전한다. 과거 한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박완규와 인연을 맺은 백청강은 당시를 돌아보며 “박완규의 독설이 인연이 되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독설보다 더 심한 악설이었다”라며 웃는다. 이에 박완규는 과거 백청강에게 날렸던 돌직구 평가를 되돌아보면서 “당시 백청강의 팬들이 엄청 상처를 받았다고 하더라. 그래서 이 기회에 원한을 풀자 싶었다”라고 덧붙여 백청강을 빵 터지게 한다.그런가 하면 박완규는 영화 ‘라디오 스타’의 OST ‘비와 당신’을 선곡한 데 대해 “백청강이 14년 전에 인기를 얻고 활동을 하다가 암 판정을 받아서 수술을 했다. 아마 그 시간 동안 백청강의 마음에 ‘라디오 스타’ 주인공의 마음이 남아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비가 오면 생각이 나요’라는 가사에서 백청강의 마음이 느껴졌다”라고 털어놔 토크 대기실을 감동으로 물들인다.백청강은 2012년 직장암 진단을 받고 활동을 중단했다가 2년 여간 투병 생활 끝에 2014년 완치 판정을 받았다. 그는 직장암으로 6번의 수술 끝에 완치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면서 박완규는 “백청강이 오랜 만에 컴백했으니까 좋은 프로그램 나와서 더 많이 알려지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함께 하게 됐다”라며 선배미를 뽐낸다. 백청강 역시 박완규를 향해 “항상 박완규
'뛰어야 산다'의 허재, 방은희, 슬리피 등이 생존과 탈락이 걸린 두 번째 마라톤을 앞두고 '멘붕'에 빠진다.17일 방송되는 MBN 개국 30주년 기념 특별기획 예능 '뛰어야 산다'에서는 '뛰산 크루'가 인천 영종도에서 열리는'선셋 마라톤' 10km에 도전하는 가운데, 생존과 탈락의 기로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펼쳐진다.이날 영종도에 집결한 '뛰산 크루'는 강풍주의보까지 내려진 스산한 날씨 속에서 몸을 푼다. 이후 션 단장과 이영표 부단장이 모두를 집결시키고, 션 단장은 "이번 대회는 개인기록 단축이 목표다. 단 1초라도 단축해야 한다"고 이번 대회의 미션을 설명한다. 이영표 부단장은 "만약 기록 단축에 실패하면 '뛰어야 산다'와 함께 할 수 없다"고 발표한다.최초의 탈락자의 발생할 수도 있다는 충격적인 말에 슬리피는 "우리 잘린대"라며 '멘붕'에 빠진다. 허재 역시 "잘리는 건 너무하다. 말도 안 돼"라고 목소리를 높인다. 최준석은 "큰일났다. 악마다, 악마"라며 혀를 내두르고, '무릎 부상으로 지난 대회에 불참했던 배윤정은 "무섭다. 정말 미치겠다"고 토로한다. 발가락 골절을 안고 출전하는 방은희도 "아, 나 탈락이구나. 새끼발가락 그거 하나 때문에"라며 말을 잇지 못한다.비장한 각오로 출발선에 선 허재는 가수 딘딘이 자신을 보고 인사하자 "여기 어쩐 일이냐?"며 깜짝 놀란다. 평소 러닝 마니아인 딘딘은 "슬리피 형과 함께 뛰려고 왔다"며 밝게 웃는다. 특히 딘딘은 '뛰산 크루'의 에이스인 이장준과 선의의 경쟁도 다짐한다.MBN '뛰어야 산다'는 이날 오후 8시 20분 방
그룹 아이브 동생 그룹 키키(KiiiKiii)의 하음이 삼성 라이온즈 마운드에 오른다.삼성 라이온즈는 오는 25일 오후 2시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리는 '2025 KBO 리그' 정규 시즌 기아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최강삼성 승리 기원 스페셜 시구자로 키키 멤버 하음을 선정했다.하음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데뷔 후 첫 시구를 삼성 라이온즈에서 초청해 주셔서 영광"이라며 "키키의 팀명처럼 모든 관객분들과 선수분들에게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올해 시즌 끝까지 선수분들 모두 다치지 말고 화이팅. 25일에 만나자"고 소감을 전했다.하음은 유니크하고 몽환적인 음색으로 키키 노래에 개성을 더하고 있다. 하음이 속한 키키는 지난 3월 24일 발매된 데뷔 앨범 'UNCUT GEM(언컷 젬)' 활동을 통해 실력과 비주얼을 뽐냈다. 지난달 5일 데뷔곡 'I DO ME(아이 두 미)'로 MBC '쇼!음악중심'에서 첫 지상파 음악방송 1위에 올랐으며, 신인 아이돌그룹 브랜드평판에서 3개월 연속 1위에 랭크 중이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배우 이민정이 육아 탈출하고 '정 배달'에 나섰다.16일 KBS 2TV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이하 '가오정')이 첫 방송됐다.이민정X붐X안재현X김정현X김재원 '정남매 5인방'의 케미는 첫 만남부터 심상치 않았다. 이동식 편의점(슈퍼카) 첫 배달 20일 전 한 자리에 모인 5인. 첫 인사를 나눈 이들은 이내 서로의 나이, MBTI 등을 파악하며 호칭 정리에 나서 웃음을 줬다. 특히 이민정은 막내 김재원이 2001년생이라고 하자 "내가 01학번인데"라며 깜짝 놀랐다.이들이 모인 이유는 '정을 주고받기 위해서'였다. 24시간 언제든 주문만 하면 집 앞까지 신선식품이 배달되는 요즘이지만, 많은 시골마을에서는 식품 사막화(신선식품을 판매하는 마트에 접근이 어려운 지역)가 진행되고 있다고. 장보기에 한 나절 이상 걸리는 시골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정남매 5인방이 생필품을 가득 실은 3.5톤 이동식 편의점(=슈퍼카) 배달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자발적으로 3.5톤 트럭 운전 연수를 받은 막내 김재원이 슈퍼카 운전대를 잡았다. 설렘과 긴장감을 가득 품고 정남매가 도착한 첫 배달지는 충청남도 보령에 위치한 효자도였다. 효자도 주민들은 정을 주고받기 위해 온 정남매를 따뜻하게 반겼다.이민정은 "남편이 좋은 일 하러 간다고 재능기부를 해줬다"라며 이병헌이 직접 녹음한 내레이션을 공개했다. 이렇게 든든한 지원 속에 시작된 첫 번째 슈퍼카 영업. 계속되는 손님 러시에 정남매 5인방은 집단 멘붕에 빠졌다. 그럼에도 정남매 5인방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움직이고 또 움직였다.정남매는 슈퍼카 영업 뿐 아니라 일손도 도와드리는데, 이날은 정남매가 실치잡이 배에 몸을 실
윤경호가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류수영의 열띤 발언을 유쾌하게 정리하며 현장 분위기를 리드했다.15일 서울 종로구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열린 E채널 '류학생 어남선' 제작발표회에는 류수영을 비롯해 윤경호, 몬스타엑스 기현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류학생 어남선'은 'K-집밥 마스터' 류수영과 유학 메이트 윤경호, 기현이 세계 각국을 돌며 현지의 낯선 요리를 배우고, 이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해 새로운 레시피를 완성하는 요리 예능이다.류수영은 이날 자신만의 요리 철학을 풀어냈다. 그는 "짠 음식을 경계하고 있다. 대중이 좋아하는 피드백을 얻으려면 간이 세진다. 한국 요리들이 자극스러워져서 '한국 음식은 짜다, 맵다'는 선입견이 느껴진다. 그런 선입견을 없애는 게 내 꿈 중 하나다. 한식을 더 부담 없이 넓게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류수영의 진심 어린 열정은 멈출 줄 몰랐다. 시간이 제한 된 있던 상황 속 윤경호가 유쾌하게 중재에 나섰다. 그는 "말씀 중에 죄송한데, 교수님 그런 부분들은 방송으로 보실 수 있을 것 같다"며 강연 같다는 이야기를 간접적으로 전했다. 이어 "나도 평소에 '1절만' 하라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고 너스레를 떨며 현장을 웃음 짓게 했다.윤경호는 "나도 형의 이야기를 듣다가 빠져들었는데, 나랑 기현 씨도 숍도 다녀오고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서 입이 근질근질한다"고 덧붙이며 재치 있게 분위기를 환기했다.윤경호는 지난해 tvN '어쩌다 사장3'에 출연해 조인성, 차태현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당시를 회상하며 그는 "예능이 너무 낯선 상황이었다.
개그맨 윤형빈이 생애 첫 프로레슬링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둔 소감을 밝혔다.윤형빈은 지난 10일 한국 프로레슬링 단체 PWS가 주최한 '레슬네이션: 프로젝트 3000'에서 'WWE 레전드' 일본의 프로레슬링 선수 타지리와 맞대결을 펼쳤다. 유료 관중 3000석 전석 매진이라는 한국 프로레슬링 역사상 이례적인 기록 속에 치러진 경기에서, 윤형빈은 승리를 거두며 파이터의 존재감을 링 위에 각인시켰다.윤형빈은 "무엇보다 어린이 팬들 앞에서 경기를 보여줄 수 있어 뜻깊고 즐거웠다"며 "아들, 딸도 응원 왔었는데, 정말 재미있게 경기를 봐줘서 더없이 기뻤다"고 밝혔다. 그는 WWE와 ECW 등에서 활약한 전설적인 레슬러 타지리와 맞붙은 것에 대해 "등장부터 무대를 장악하는 오러, 기술의 창의력, 관중을 사로잡는 힘이 확실히 남달랐다"고 극찬했다.윤형빈은 링에 오른 뒤 본격적인 경기를 하기 직전, 상대방 선수에 대한 트래쉬 토크를 시전할 땐 "마치 '개그콘서트' 무대처럼 편안했다"고 웃음을 지었다. 그러나 경기가 시작된 뒤에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긴장감과 어린 시절부터 동경해왔던 타지리, 사무라이 델 솔 같은 세계적인 선수들과 같은 링에 올랐다는 벅찬 감정 때문에 꿈을 꾸는 듯 했다"고 말했다.윤형빈과 타지리의 경기는 일대일 정면 승부로 시작해 악당 그룹의 난입, 다른 선수들의 참전으로 이어지며 스펙터클한 전개를 보여줬다. 윤형빈은 타지리를 상대로 암바를 시도하는 등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윤형빈은 "우리나라처럼 프로레슬링의 불모지에서 이런 무대를 만들어낸 '급식왕' 팀과 'PWS' 멤버들이 정말 대단하다"며 함
정지선이 뉴욕 진출을 위한 메뉴를 전격 공개한다.오는 18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 정지선은 글로벌 스타 셰프의 위엄을 자랑한다. 정지선은 "최근 뉴욕에서 팝업스토어를 열었다"라며 "10분만에 500인분이 매진됐고, 5일동안 2500인분을 만들었다"고 밝힌다. 박명수가 "뉴욕에서 분점 요청도 많지 않냐?"라고 묻자 정지선은 "요청을 너무 많이 받았고, 정말 뉴욕 진출 생각하고 있다"라고 야심찬 미국 진출 계획을 공개한다.이 가운데 한달 일정이 꽉 채워진 정지선의 스케줄표가 공개된다. 지방 출장부터 대만, 홍콩, 미국 등 해외 행사까지 이미 한달 스케줄이 꽉 차 있는 것. 박명수는 "내 일년 스케줄이 정지선 한달 스케줄"이라며 부러워한다.오픈 10분만에 완판 행진을 기록한 뉴욕 팝업스토어 운영부터 하버드 강연까지 종횡무진하며 미국 인기를 몸소 체험한 정지선은 미국에 분점을 내겠다는 포부를 밝힌다. 밤 12시 모두가 퇴근한 시간에 럭키와 알베르토까지 초대해 심야 미식회를 열어 미국 진출을 위한 신 메뉴 개발에 나선다고. 뉴욕을 사로잡을 신 메뉴 후보로 '두부 타코'와 '냉이 새우볼'이 등장한 가운데, 새벽 2시가 넘어서 반전의 뉴욕 진출 메뉴가 결정된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더한다.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방송인 홍석천이 커밍아웃 25주년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홍석천은 17일 자신의 SNS에 트로피를 들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이와 함께 그는 "2000년 커밍아웃한 지 25주년이 됐다"고 말했다.그는 "제5회 프라이드갈라 파티에서 올해의 프라이드 어워드상을 탔다. 짧고도 긴 투쟁의 시간들 외롭지만 잘 버텨온 시간들 지난 25년간의 노력에 대한 상이라 감사하고 위로가 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홍석천은 "차별 없이 누구나 다 행복을 꿈꿀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가보자. 다름을 인정하고 포용할 수 있는 따뜻한 사회를 꿈꿔본다. 살아있음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1971년생으로 올해 54세인 홍석천은 지난 1995년 KBS 공채 12기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는 국내 연예인 최초로 커밍아웃했다. 현재 웹예능 '홍석천의 보석함'을 진행하고 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채널A ‘하트페어링’의 제연이 ‘1차 계약 연애’ 상대인 지민과 브런치 데이트 후, ‘메기남’ 상윤과 ‘2차 계약 연애’를 시작한다.16일 방송한 채널A 연애 프로그램 ‘하트페어링’ 10회에서는 ‘서울 페어링하우스’ 입주자 상윤-우재-제연-지민-지원-찬형-창환-채은-하늘과 마지막 ‘메기녀’로 투입된 당찬 매력의 수아까지 총 10인이 마지막 ‘계약 연애’를 시작하며 새로운 로맨스에 불을 당겼다. 이들의 두 번째 ‘계약 연애’에서는 상윤X제연, 찬형X채은, 창환X수아가 3일간의 ‘계약 연애’ 상대로 페어링됐다. 매칭에 실패한 입주자 지민-우재-지원-하늘은 지난 ‘계약 연애’ 상대와 중복되지 않는 매칭이 이루어졌고, 그 결과 우재X하늘, 지민X지원이 뜻밖의 ‘계약 연애’를 시작하게 되는 변수를 맞게 됐다.‘2차 계약 연애’ 이틀 전, 입주자들은 ‘3일 동안 마지막 계약 연애를 하게 될 상대를 골라달라’는 공지를 받고 생각에 잠겼다. 기존의 ‘계약 연애’ 상대가 아닌, 새로운 인물을 골라달라는 내용에 ‘제연 바라기’ 지민은 상윤을 견제하는 불안함을, 지원을 향한 감정을 크게 키우게 된 우재는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반면 찬형은 “조금 더 후회 없이 해야겠다”라며 전투력을 불태웠으며, 전날 제연에게 호감 메시지를 받지 못한 상윤은 제연에게 “내일 아침 식사를 만들어 주겠다”라며 적극적인 대시를 가동했다.이후 상윤은 아침 일찍부터 제연이 지켜보는 앞에서 능숙한 솜씨로 김치찌개와 계란말이를 완성하며 점수를 땄다. 상윤의 정성 가득한 아침 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