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다미와 손석구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나인 퍼즐'로 처음 연기 호흡을 맞췄다. 윤종빈 감독과 출연 배우들은 '나인 퍼즐'이 추리, 스릴러, 누아르 중 어느 한 장르로…
가수 JK김동욱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공개 지지했다.14일 JK김동욱은 자신의 계정에 "이 몸은 캐나다 최초 수제 피순대를 만들던 식당의 아들이었다. 차이나타운에서 선지를 사 지하철로 운반하던 시절을 떠올리며 소신 발언을 하겠다"며 "이번 대통령은 아무리 봐도 김문순대"라고 밝혔다. '김문순대'는 온라인상에서 김 후보를 일컫는 별칭이다.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는 김흥국, 이혁재를 비롯해 최준용과 노현희, 신동수, 김한배 등이 참석해 김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을 했다. 국민의힘에서는 윤재옥·서명옥·임이자 의원이 배석했다.JK김동욱은 한국계 캐나다인으로 캐나다 국적을 취득한 상태로 병역 면제를 받았다. 국내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없음에도 SNS를 통해 정치적인 발언을 자주 이어가고 있다.JK김동욱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직후 ‘Never never never change’라는 문구에 이어 “2060년이 대한민국이 붕괴되는 해가 될것이라는 영상들이 보일 때마다 설마설마 했지만 그렇게 빨리? 아니 그 전에 변할 것이아 나름 희망찬 주문을 걸었었다”라며 “이제 생각이 바뀌었다. 전 세계가 예상하는 것보다 더 빨리 망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지배적”이라는 글을 남긴 바 있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배우 진태현이 내달 갑상선암 수술을 받는다.소속사 마다엔터테인먼트는 13일 “진태현이 6월 중순 갑상선암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술 이후에도 진태현은 출연 중인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 등 방송 활동을 이어간다.이혼숙려캠프'는 이혼위기 부부들의 55시간 관계 회복 프로젝트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진태현은 프로그램 속 가사조사관으로 남편 측의 입장을 대변해 주는 역할을 맡아왔다.진태현은 지난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4월 아내와 건강검진을 했고 갑상선암 진단을 받아 수술을 앞두고 있다. 초기 발견으로 아주 작은 크기지만, 다른 곳으로 전이가 되기 전에 꼭 수술을 해야 한다"며 갑상선암 투병 소식을 알렸다.한편, 진태현은 배우 박시은과 2015년 결혼했다. 2022년 임신 소식을 알렸으나 출산 20여일을 앞두고 유산의 아픔을 겪은 바 있다. 이들은 2019년 대학생 딸 입양에 이어 최근에는 세 딸 입양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가수 10CM(본명 권정열)의 '너에게 닿기를'이 세상에 공개된 지 15년 만에 음원 차트를 휩쓸었다. 업계서는 지금까지 안무에 갇혀있던 챌린지의 개념을 확장해 연예인들이 노래로 챌린지에 참여하게 만든 홍보 방식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을 내놨다.10CM가 지난 3월 6일 발매한 '너에게 닿기를'이 멜론 TOP100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14일 오후 3시 기준, 이 곡은 멜론 TOP100 1위에 올랐다. 그룹 블랙핑크 제니, 지드래곤, 우즈 등 다른 쟁쟁한 아티스트들을 제친 성적이다.10CM 팬들에게 이 곡의 1위 소식은 더욱 각별하다. '너에게 닿기를'은 10CM라는 이름을 대중에게 처음 알린 계기가 된 곡이기 때문이다. 권정열에 따르면, 이 곡은 10CM가 무명이던 시절 젬베 하나를 사기 위해 녹음했던 J팝 번안곡이다. 원곡은 일본 애니메이션 '너에게 닿기를'의 삽입곡이다. 많은 사랑을 받아 15년 동안 무대에서 라이브를 꾸준히 펼쳐왔지만, 저작권 문제로 인해 정식 발매는 오랫동안 이뤄지지 않았다.이 곡이 흥행하게 된 데에는 방송인 주우재의 역할이 매우 크다. 지난달 23일 주우재가 기타를 연주하고 있는 권정열의 곁에서 이 곡 후렴을 직접 커버한 숏폼 영상이 업로드한 게 계기가 됐다. 이 영상은 인스타그램에서만 95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주우재는 개인 유튜브 채널에 권정열과 함께한 전곡 커버 영상을 게재했고 구독자 수의 배가 넘는 268만 조회수를 달성했다. 댓글 반응 중에는 "주우재의 투박한 노래가 원곡의 시골 소년다움을 가장 잘 살렸다"는 평가도 있었다.이 곡은 첫 숏폼 게재일인 지난달 23일까지는 멜론 TOP100 차트 중하위권에 머물고 있었다. 이
tvN 예능 '핸썸가이즈'에 방탄소년단 진이 돌아온다.‘핸썸가이즈’(이하 ‘핸썸즈’)는 끝없는 메뉴 딜레마에 빠진 현대인들을 위해 유쾌한 다섯 남자가 불호 없는 지역별 맛집을 찾아 나서는 세대불문 극호맛집 탐방 예능. 15일 방송되는 23회에서는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과 함께 일일 게스트 방탄소년단 진이 출연해 서울 한남동 지역의 점메추(점심 메뉴 추천) & 저메추(저녁 메뉴 추천) 원정에 나선다.이날은 ‘핸썸즈’의 첫 방송을 함께하며 프로그램의 역사를 같이 한 ‘제 6의 멤버’ 진이 돌아온 만큼, 시작부터 후끈한 분위기가 펼쳐진다. 차태현은 “진이 오면 진짜 완전체”라고 들뜬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이이경은 “이쯤 되면 고정 멤버”라며 호시탐탐 멤버 영입을 노려 웃음을 자아낸다. 급기야 멤버들은 직장인 컨셉의 OOTD(오늘의 착장)까지 완벽하게 챙겨 입고 등장한 진을 보자마자 헹가래를 쳐 웃음을 더하고, 이에 진 역시 “여기만큼 마음 편한 곳이 없어요”라며 ‘최애 예능’을 선언해 분위기를 한껏 달군다. 앞서 진은 ‘대환장 기안장’에 출연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진이 예열할 틈도 없이 ‘핸썸즈’의 얄궂은 분위기에 완벽 적응한 모습으로 큰 웃음을 자아낸다. 첫 번째 점메추 메뉴로 ‘냉면’을 선택한 진이 ‘비 냉면파’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이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으더먹기(얻어먹기)’를 갈구하자 “먹고 싶어?”라고 호탕한 한 마디를 던지더니 ‘면발 한 가닥’을 집어 들어 멤버들의 약을 올린 것. 급기야 진은 이이경을 향해 ‘냉면 한 가
첫인상 선택 인기녀 현숙의 직업이 밝혀졌다.14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SOLO'에서는 26기 여자 출연자들의 자기소개가 공개됐다.이날 방송에서 현숙은 87년생 38세로 10년 차 미국 변호사라 소개했다. 그는 "인터넷 정보 보안 서비스 기업 사내 미국 변호사로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다.현숙은 취미에 대해 "쉴 때 OTT 서비스를 많이 구독하고 밖에 나가서 노는 것도 좋아한다. 캠핑 의자 가지고 한강에 가서 노는 것도 좋아하고 회사가 판교라 출근길에 청계산 등산하고 회사에 갈 때도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이어 현숙은 "이런 것들을 주로 혼자 했다. 혼자 하는 것만 재미있다고 생각한 때도 있다. 시간이 지나며 생각이 바뀌더라. 지금은 나와 잘 맞는 분과 함께 하는 것이 즐겁고 의미 있는 일이라 믿고 있다"고 얘기했다.그러면서 현숙은 솔로 나라에서 좋은 사람을 찾고 싶은 소망을 담아 장기자랑을 준비했다고 말하며 '평생직장' 노래를 부르며 장기자랑을 했다. 이를 지켜본 남자 출연자들은 현숙에 홀린 듯 관심 있게 지켜봤고, 이후 남자 출연자들은 본인들끼리만 모인 식사 시간에 현숙에 호감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하지만 현숙에게 데이트 선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한 남자 출연자들은 각각 다른 여자 출연자를 선택했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가수 현아가 결혼 후 근황을 밝혔다.14일 이용진의 채널에는 "용진 가슴에 못 박은 현아의 용타로점 결과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공개된 영상에서 현아는 이용진과 만나 깜짝 선물을 건넸다. 이용진은 현아에게 접시를 받았다며 와이프가 좋아할 것 같다고 화답했다. 이어 타로점을 보기 전에 이용진은 현아에게 "분위기가 좋아졌다"고 얘기했다.이에 "살이 조금 붙었다. 행복살이다. 건강 상의 문제로 찌우게 되었다. 막상 찌고 나니까 춤출 때 몸이 조금 무겁더라. 요즘 다시 다이어트 중이다"고 답했다.이어 현아는 "타투를 지운 지 1년 됐다. 전신에 타투가 있었다. 지우는 데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면서 타투를 지우게 된 계기에 대해 "엄마가 '한 번만 깨끗한 몸으로 지내보는 게 어떻겠니. 하고 싶은 거 다 해봤으니'하셨다. 너무 아프다. 지금 4번 정도 받고 잠시 쉬고 있다"고 이유를 밝혔다.또한 이용진이 "체력 관리가 필요할 것 같다"고 조언하자 현아는 "몸이 건강해지고 나서 좋은 것 같긴 한데 옛날처럼 손바닥만 한 옷도 입고 싶은데 태가 안 난다"면서 "옛날엔 40kg였으니까 어떤 옷을 입어도 44사이즈니까 다 맞았다. 요즘에는 조금만 미워도 보인다"고 털어놨다.한편 현아는 지난해 10월 용준형과 결혼했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1983년생 '돌싱' 오정연이 방송에서 이자카야를 운영하는 연하남과 핑크빛을 그렸다.13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 19회에서는 '솔로메이트' 이수경과 오정연이 첫 데이트(?)를 하며 우정을 쌓아가는 하루가 펼쳐졌다.이수경은 "그동안 너무나 만나보고 싶었던 사람이자, 온전히 하루를 함께 보내고픈 사람"이라며 오정연과의 데이트를 예고했다. 직후, 스쿠터를 타고 나타난 오정연은 이수경에게 헬멧을 씌워준 뒤 어디론가 향했다. 그가 데리고 간 곳은 '폴댄스 학원'이었다. "한 달 반 전부터 폴댄스를 배우기 시작했다"는 그는 "우리 둘 다 솔로니까, 건강을 위해 같이 운동하면 좋을 것 같아서"라고 '커플 폴댄스'를 제안했다.이수경은 "내가 몸치인데 가능할까?"라며 주저했지만, 오정연은 '어미새'처럼 이수경을 밀착 케어해 '커플 폴댄스'에 성공했다. 텐션이 오른 이수경은 "나랑 같이 사는 건 어때?"라고 또 다시 '동거 제안'을 던졌다. 오정연은 "그건 좀 생각해 볼게"라며 "이제 우리가 알게 된 지 한 달"이라고 이수경을 자제시켰다.두 사람은 타로점을 보러 갔다. 타로 마스터는 이수경의 연애운에 대해 "자식운과 남자운이 모두 강하게 들어와 있다"며 "올해부터 3년은 인생의 마지막 기회일 수 있다"고 말했다. 오정연에 대해서는 "과거의 트라우마로 인해 남자에 대한 불신이 있다"면서도 "운명적인 남자를 기다리는 사주인데, 지금 자식운이 들어온 타이밍이라 (좋아하는) 남자가 나타나면 꽉 잡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타로점 풀이에 두 사
가수 박현호 은가은 부부가 이찬원에 대한 훈훈한 미담을 전했다.14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신혼부부 박현호 은가은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은가은은 박현호의 본가, 시댁에 방문해 시어머니와 함께 만두를 빚었다. 박현호는 "찬원이가 혼수도 해주고, 사회도 봐주고 축의금도 많이 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이에 박현호 어머니는 "김종민 씨한테 정말 감동받았다. (본인이) 결혼하기 전에 남의 결혼식장 안 가는 건데 와줘서 너무 고맙다"고 말했고, 은가은도 "끝까지 자리를 지켜주셨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현호는 장민호도 언급하며 통 큰 선물을 해줬다고 말했다.앞서 이찬원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두 분 결혼식 때 제가 사회 보면서 노래도 부르고 혼수까지 해주겠다고 했는데, 식전에 축의금도 받아줄 수 있고 2부 사회까지 볼 수 있다"고 언급했고, 약속한 대로 통 큰 의리를 보여 훈훈함을 안겼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나는 SOLO(나는 솔로)’ 26기 영숙이 소개팅에 이어 ‘솔로나라’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솔로남의 정체를 드디어 공개한다.14일 방송되는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에서는 영숙이 과거 소개팅으로 만났던 ‘그 남자’와의 사연을 털어놓으며 고민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진다.앞서 영숙은 “결혼을 위해 선을 100번 봤다”는 사실과 함께 ‘솔로나라 26번지’에서 5~6년 전 소개팅남을 마주했다는 사연을 밝혀 놀라움을 안겼던 터. 이날 영숙은 모두가 궁금해하던 ‘소개팅남’의 정체를 마침내 고백한다. 영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 분이) 낯이 익은 거다. 보통 인연이 아닌 것 같다. 소개팅을 했던 시점은 오래 됐다. 그래서 처음엔 기억이 안 났다”고 떠올린다. 이어 영숙은 “그분 연락처가 (내 휴대폰에) 저장돼 있다. 그분이 맞는 거 같아서 다시 들어가서 (메신저 톡) 사진을 보니까 역시 맞았다. 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인가, 마음이 복잡해졌다”라고 심란함을 내비친다. 자신의 휴대폰 속에 저장된 그 남자의 정체를 확인시켜 준 영숙은 “여기 있는 동안은 다시 얘기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이야기한다.믿기 힘든 인연에 MC 송해나도 “이건 있을 수 없는 일이잖아!”라고 경악한다. 데프콘 역시, “이건 운명이다. 여러분들이 나서줘야 한다. 모두가 연애조작단이 돼야 한다”며 과몰입한다. 이이경은 “전국민이 나서줘야 돼”라고 ‘대국민 연애 조작 캠페인’까지 추진하는데, 3MC를 단체로 흥분시킨 영숙의 ‘운명남’이 누구인지 관심이 쏠린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배우 박해수가 무명 10년 차에 주인공이 된 사연을 전했다.14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배우 박해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박해수는 넷플릭스 '악연', '오징어게임' 등 굵직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글로벌 흥행 배우로 거듭나고 있다. 그는 연극 무대에서 영화나 드라마로 반경을 옮기게 된 시간은 무려 10년이었다.이후 데뷔 10년 만에 박해수라는 이름을 알리게 된 작품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슬기로운 감빵생활'이었다. MC 유재석은 "해수 씨의 나이가 37살이었다고. 연극을 10년 동안 하셨지만 대중적인 작품으로 데뷔하기엔 다소 늦은 나이 아니냐. 처음 보고 '저분은 누구신데 주연을 맡으셨지?' 생각했다"고 언급했다.당시 '슬기로운 감빵생활' 오디션에 대해 박해수는 "처음에 오디션 볼 때는 주인공인지도 몰랐다. 김제혁이라는 인물을 읽어봐달라더라. 잠깐 방에 들어가서 읽는데 근데 계속 나와서 왜 계속 나오지? 주연인 것 같은데?라고 생각했다"며 "신원호 감독님이 같이 합시다라고 하시더니 어깨를 최대한 넓혀 오라더라. 그래서 목숨 걸고 했다"며 기적적인 일이었다고 얘기했다.이어 박해수는 "노력은 미친 듯이 했다. 발버둥 쳤다. 오리처럼. 연극에서 주인공이었던 형님이 엄청 많은 대사를 외워놓으라고 하더라. '알겠다'고 하고 연습하고 대역을 서서 그때부터 조금부터 큰 무대에 서게 됐다"며 "분명하게 때가 있는 것 같다. 시간이 길어져도 제가 그랬으니까"고 덧붙였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가수 겸 배우 비비(김형서)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음악과 연기, 예능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활약을 공개한다.14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는 가수 노사연, 방송인 현영, 가수 겸 배우 비비, 유튜버 찰스엔터가 출연한다.비비는 작년 '라디오스타' 출연 이후 '밤양갱'으로 대중적 인지도를 끌어올렸다고 밝힌다. "이효리, 십센치(10CM), 이지혜, 조혜련, 장기하 등이 '밤양갱'을 함께 불러줬다"며 감동을 전한 그는 "그 중 이효리 선배님이 가장 놀라웠다. 그냥 이효리는 브랜드고 시대다"라고 말한다.배우로서로 활동 중인 비비. 비비는 지난해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화란'으로 '신인상'을 받았고, SBS 연기대상에서는 '열혈사제2'로 '우수상'을 받았다. 당시 그는 백상에서는 "이 예술을 만든 인류에게 감사하다"는 멘트로 진심을 전했고, SBS 연기대상에서는 "신인상 못 받아서 앉아 있다가 가려 했는데. 제가 우수하다니요?"라며 기쁨을 포효하는 솔직한 소감으로 화제가 됐다.그는 음악 활동에 대해서도 솔직한 이야기를 전한다. 비비는 "아이돌이라 보기엔 자유롭고, 음악가라고 하기엔 어정쩡했다"고 고백한다. 그는 한 음악 시상식에 상을 받은 것을 언급하면서 "어디에서도 약간 반겨주지 못했던 느낌이었는데. 선배님들의 미소를 보고 눈물이 나왔다"라고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그려낸다.비비는 '라디오스타' 스튜디오에서 새 앨범의 타이틀곡을 고르지 못해 두 곡 모두를 부르며 MC들의 극찬을 받는다. 자신이 쓴 두 곡을 선보인 그에게 박수가 쏟아졌다고.워터밤 페스티벌 당시 의상 해프닝도 공
가수 전소미가 배우 류수영 팀의 승리를 위해 거리에서 손님을 유치했다. 13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길바닥 밥장사'에서는 파브리 팀과 류수영 팀의 세 번째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앞선 두 번의 장사 대결에서 연달아 패배한 파브리 팀은 스페인식 미트볼 '알본디가스'와 문어 '풀포'를 활용한 이색 분식 메뉴로 반전을 꾀했다. 이날 파브리 팀은 '알본디가스 떡볶이'와 '풀떡풀떡'을 앞세워 장사에 나섰다. 알본디가스 떡볶이는 어묵 대신 스페인 미트볼을 넣고 매운맛은 비타민 가루로 조절했으며, 풀떡풀떡은 소시지 대신 문어와 떡을 조합한 메뉴로 눈길을 끌었다. 장사 장소 역시 초등학교가 보이는 길목에 자리잡으며 순식간에 만석을 기록했다. 반면, 류수영 팀은 공원 숲길 깊숙한 곳에 위치해 손님 유치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출연자 전소미는 거리로 나서 춤을 추는 등 직접 손님을 데려와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두 번째 대결에서는 류수영 팀이 또 한 번 승리를 거뒀다. 돼지갈비 백반과 해물된장찌개, 섞박지 등으로 구성된 푸짐한 한 상차림으로 49인분을 판매하며 파브리 팀을 제압했다. 특히 현지 요리사 출신 손님의 등장과 긍정적인 평가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양 팀의 센스 있는 대응도 돋보였다. 채식주의자 손님을 위한 맞춤 요리는 물론, 재료가 부족한 상황에서 채소를 나누며 협업하는 모습이 따뜻함을 더했다. 황광희는 볶음밥 소스를 헷갈리는 실수를 저질렀지만 재빠르게 사과하며 상황을 수습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가수 지드래곤이 아이유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14일 박명수의 채널에서는 "G-DRAGON 지드래곤♥민두래곤 우리 14년 만에 재회했어요 할명수 ep.235"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공개된 영상에서 지드래곤은 곧 시작될 월드투어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고, 박명수가 게스트에 대해 묻자 "월드 투어를 할 때 시간이 된다면 와주는 친구(게스트)도 있고, 게스트를 대신해서 영상으로 대체하기도 한다"고 답했다.이어 박명수는 "아이유나 이런 게스트들은 나와주기도 하는데 감사 표시는 어떻게 하냐"고 물었고, 지드래곤은 "지은 친구가 항상 잘 챙겨주지 않냐"며 "냉장고가 와있길래 '이거 뭐지?' 열어보니까 본인이 광고하는 주류를 가득 채워놨더라. 그래서 고주망태가 돼서 입대했다"며 입대 선물을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지드래곤은 지난 2017년 아이유의 히트곡 '팔레트' 피처링 및 랩 메이킹에 참여했다. 이후 지드래곤이 아이유의 콘서트 게스트로 참여하는 등 가요계 선후배로서 훈훈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한편, G-DRAGON은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진행된 도쿄 공연에 이어 오는 17일부터 불라칸, 오사카, 마카오, 타이페이,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홍콩, 방콕 등 아시아 9개 도시에 이어 시드니, 멜버른 등 호주 2개 도시를 찾아 월드투어 'G-DRAGON 2025 WORLD TOUR [Übermensch] (G-DRAGON 월드투어 '위버맨쉬')'를 이어갈 예정이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시청자들 사이에서 고윤정과 정준원의 얼굴 조합에 대한 반응이 엇갈린 가운데, 고윤정은 사랑스럽고 귀여운 매력으로 극에 활력을 더했다.지난주 방송된 tvN 토일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 9, 10회에서 고윤정은 산부인과 레지던트 1년 차 오이영 역으로 분해, 펠로우 명은원(김혜인 분)의 횡포에 분노하다가도 좋아하는 구도원(정준원 분)의 고백에 순식간에 무장 해제되는 감정 연기를 펼쳐 러닝타임을 '순삭(순간 삭제)'하게 만들었다.오이영은 명은원의 이중적인 태도에 분노해 '2차 사직서'까지 작성하며 좌절하는 사회 초년생의 현실적인 고민을 그리며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고윤정은 오이영의 분노 단계를 미세하게 떨리는 눈썹과 표정의 변화, 숨소리 등 섬세하게 연기하며 설득력을 끌어냈다. 마음은 당장이라도 그만두고 싶지만 연말 보너스 앞에서 현실과 타협할 수밖에 없는 '미생' 오이영의 짠내 나는 사회생활을 고윤정의 디테일한 연기로 '찐 공감'을 유발했다.타이밍과 운이 따라 주는 명은원에게 오이영이 소심한 복수를 하는 이른바 '회전문 스톱' 장면은 깨알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명은원을 미화한 예고 영상을 본 뒤 장영석 PD(나영석 분)를 향해 고윤정의 '투덜이 모드' 연기는 코믹하면서도 귀여워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끌어냈다.또한 응급 상황에서 산모를 살리는 과정에서는 긴박함 속에서도 의사로서의 사명감과 두려움이 공존하는 오이영의 감정을 몰입도 있게 전달했다. 학창 시절 라이벌 표남경(신시아 분)과 전우애를 쌓는 장면으로 긴장감과 뭉클함을 동시에 자아내며 새로운 서
가수 황민우 씨가 크론병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14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도전 꿈의 무대가 펼쳐졌다.이날 방송에서 노래가 마지막 희망이자 꿈이라는 황민우 씨는 "제 꿈은 체육 선생님이었다. 그래서 열심히 운동을 하며 체육학과를 준비했다. 그런데 19살, 고등학교 3학년 때 배가 아주 오랫동안 아파서 병원에 갔는데 크론병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털어놨다.크론병은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 기관 전체에 걸쳐 염증이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희귀 장 질환이다. 황민우 씨는 "장, 입안, 식도, 위 등 온 장기에 염증이 퍼진다. 그 고통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아프다. 또 장기에서 출혈이 생기면 식욕도 없어지고 살이 쭉쭉 빠진다. 일주일 만에 무려 30kg가 빠진 적도 있다. 결국 운동도 입시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고 얘기했다.황민우 씨는 "체육 선생님이라는 꿈을 빼앗아간 크론 병 때문에 사는 게 힘이 들었다. 시도 때도 없이 통증이 찾아오는데 길에서도 배를 붙잡고 간신히 집에 온 적도 있다. 무엇보다 부모님한테 죄송하다. 건강해져서 부모님한테 효도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노래를 부르면서 병을 이겨내고 있다는 황민우 씨는 "무대에서 노래를 부를 때면 병에 걸린 것을 잊을 정도로 행복하다"고 말했다. 부모님도 '노래 잘 하네'하며 좋아하신다. "이 병은 완치가 없기 때문에 마지막 신약에 의존하고 있다.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고통의 두려움 속에 살아가고 있지만 노래를 부르면서 꼭 이겨내겠다"고 얘기해 박수를 받았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