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의 '열일 행보'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 고정 프로그램을 12개까지 늘리면서 같은 시간대에 겹치기 출연까지 감행했다. 콘셉트도 기존에 출연 중인 예능과 매우 흡사하다는 점에…
김지민과 결혼을 앞둔 김준호가 "7월 13일 이후 가족이 한 명 더 생기길"이라는 자녀 소망을 천등에 담아 날렸다.지난 31일 방송된 '니돈내산 독박투어4 첫 회에서는 '독박즈'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시즌4를 맞아 초심을 되새기기 위해 '미식의 나라' 대만으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7월 결혼을 앞두고 다이어트로 식욕을 잃은 김준호를 위해 보양식 등 맞춤형 코스를 짜는가 하면, '독박투어'의 장수와 모두의 행복을 비는 '천등 날리기'를 하면서 더욱 깊어진 우정과 케미를 느끼게 했다. 독박즈는 시즌4를 앞두고 서울의 한 호프집에서 뭉쳤다. 시즌4 홍보를 위해 호프집에 오기 전 유세윤의 UV 콘서트에서 축하 무대를 꾸몄던 이들은 "우리 팬들이 그렇게 많은 줄 몰랐다"며 감격했다. 이어 '독박즈'는 "시즌4에서는 우리가 더 고생하고 뭐든 마다하지 않고 다 해야 해"라고 굳게 다짐했다. 직후 김대희는 "2년 전 대만에서 천등 날릴 때 준호가 없었으니까 초심을 되새길 겸 이번에 완전체도 다시 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모두가 시즌4 첫 여행지로 대만을 확정지었다.며칠 뒤 '독박즈'는 2시간 반 비행기를 타고 대만 스펀 마을에 도착했다. 2년 전 대만 여행 때 스케줄상 반나절 먼저 떠나 스펀 마을을 못 왔던 김준호. 독박즈의 "곧 결혼도 하고 좋은 일 생기는데 여기서 소원 빌어야지, 우리 그때 빌었던 소원이 다 이뤄졌잖아"라는 권유에 김준호는 설레어 했다.뒤이어 이들은 천등 날리기 비용과 간식비를 걸고 '아내 문자 게임'을 했다. 가장 진한(?) 대화를 나눈 사람을 독박에서 제외하기로 합의한
배우 이정재, 이병헌, 박성훈, 강애심, 최승현(탑) 등 '오징어 게임' 주요 출연진이 '넷플릭스 투둠(TUDUM) 2025' 행사에 등장했다. '오징어 게임2' 공개 당시 음란물 게재로 논란이 됐던 박성훈은 이번 공식석상에서는 환한 미소를 선보였다.1일 오전 9시(미국 현지시각 5월 31일 오후 5시)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기아 포럼에서 '넷플릭스 투둠 2025'가 열렸다. 이 행사는 넷플릭스가 오리지널 작품을 홍보하고 해당 작품들의 주역들을 한 자리에서 소개하는 자리다. 넷플릭스는 온라인을 통해서도 라이브 스트리밍했다.오는 27일 공개를 앞둔 '오징어 게임3'의 이정재, 이병헌, 박성훈, 강애심, 최승현과 황동혁 감독도 참석했다.'오징어 게임3' 주역들은 작품에 대해 귀띔하며 팬들의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이정재는 "모두가 시즌3를 기대하고 있는 걸 안다. 다들 궁금한 게 많을 거다. 예를 들어 철수라는 남자 인형은 착할까. 제 생각엔 아닐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병헌은 "한 가지는 확실하다, 이 사람(이정재)과 친구하면 절대 안 된다. 일이 잘 안 풀린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박성훈은 시즌2 공개 당시 자신의 SNS에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음란물을 게재해 논란이 됐다. 이후 조심스러운 행보를 보였던 박성훈은 이날만은 밝은 모습을 보여줬다. 박성훈은 "많은 팬들이 와줬다. 마치 거대한 '오징어 게임'의 한 장면 같다. 번호가 달린 초록색 추리닝만 입으면 완벽하겠다. 대신 벌칙은 없고 상품만 있는 버전으로"라고 인사했다. 강애심은 "여기 정말 멋지다. '오징어 게임' 팬들 있냐. 소리질러"라며 팬들의 호응을 유도했다
송지효가 '런닝맨' 민심을 잃고 빌런으로 지목 당했다.1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모든 게 '한 표'에 달린 예측불허 선거판이 공개된다.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온갖 안건들을 듣도 보도 못한 투표 방식으로 결정했다. 점심 식사 안건조차 '손기술 좋은' 대표를 선출해야 할 정도였다. 멤버들 가운데 대표보다 더한 손기술을 선보인 얼굴이 있어 시선을 끌었다.주인공은 SBS 드라마 '사계의 봄'에서 활약 중인 '뉴페이스' 배우 이승협이었다. 선량한 눈웃음으로 무장 후 상대 팀으로 향한 이승협은 대담한 밑장빼기를 선보이며 모두를 경악시켰다. 두 눈앞에서 식사를 빼앗긴 닭갈비 주인은 분통을 터트렸다. 하지만 막상 같은 팀에게마저 "거긴 왜 그렇게 빼앗기냐"는 핀잔만 사 억울함은 두 배가 됐다.이승협의 범상치 않은 손놀림이 예고된 가운데, 배우 송지효 역시 남다른 보법으로 멤버들에게 몸소 '한 표'의 소중함을 일깨워 줬다. 송지효를 순식간에 '오늘의 빌런'으로 등극시킨 것은 각양각색 벌칙을 안건으로 내세운 '콘클라베' 투표였다. 이날은 공정한 투표가 핵심인 만큼, 레이스의 최종 벌칙도 모두에게 선공개 후 만장일치가 나올 때까지 '콘클라베' 방식으로 토론과 투표를 반복했다.이때 '마이웨이 표심'을 드러낸 송지효 탓에 멤버들은 쩔쩔매다 끝내 "스파이 아니냐"라는 의심까지 받았다. 만장일치가 아니면 의미가 없는 '콘클라베'가 부결로 마무리될 경우, 당일 벌칙은 물론 다음 주 전원 분장이라는 최악의 결말이 기다리고 있었다.과연 런닝맨에 '흰 연기'가 피어오를 수 있을지, 지나간 투표는
가수 웬디가 버스킹 현장을 감성으로 물들였다.웬디는 지난 5월 31일 방송한 KBS2 새 음악 예능 '방판뮤직 : 어디든 가요'(이하 '방판뮤직') 첫 회에서 서울 경동시장을 찾아 버스킹 무대를 선보였다.이날 방송에서 웬디는 이선희의 '아름다운 강산' 무대를 통해 따뜻하고 감성적인 보컬을 들려주며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어 체리필터의 '오리 날다'에선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압도, 현장을 단숨에 몰입시켰다.웬디는 래퍼 한해와 함께한 조PD의 '친구여(Feat. 인순이)' 듀엣 무대를 통해 새로운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 첫 호흡임에도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의 환호를 이끌어냈다.웬디는 방송 초반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음악이 시작되자마자 무대 위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유감없이 발휘해 다른 출연진까지 감탄케 했다. 웬디만의 감정선과 라이브 실력이 어우러진 무대는 경동시장에 따뜻한 여운을 남겼다.웬디가 출연하는 '방판뮤직'은 KBS2 '나라는 가수'의 한국판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음악이 필요한 곳이라면 전국 어디든 찾아가는 방문 판매형 뮤직 로드쇼다.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KBS2에서 방송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그룹 유니스가 'KT POP 2025' 공연 일정을 마치고 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대만에서 입국했다.이승현 기자 lsh87@tenasia.co.kr
넷플릭스가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의 메인 예고편과 2차 보도스틸 15종을 공개했다.'오징어 게임' 시즌3는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고 만 기훈(이정재)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이병헌), 그리고 그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메인 예고편은 "똑똑 누구십니까? 꼬마입니다"라는 모두에게 익숙한 동요라서 더 섬뜩한 노래로 시작한다. 게임장에 다시 등장한 '영희'와 꽃무늬 타이즈를 신은 거대한 영희의 다리 뒤편에 선 겁에 질린 참가자들의 모습으로 이어진다. 동화 같고 동심을 자극하는 장치들이, 생존이 걸린 공포의 장으로 변하는 '오징어 게임'의 시그니처가 시즌3에서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하게 하는 인상적인 오프닝이다.원치 않게 살아 돌아와 "왜 날 안 죽였어. 왜 나만 살려준 거야?"라며 분노를 터뜨리는 기훈의 모습은 반란 실패 후 친구 정배(이서환)를 잃고 혼자 살아 돌아온 그의 처절한 죄책감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한편, 참가자 영일에서 게임의 총괄자로 돌아온 프론트맨이 기훈을 지켜보는 모습은 과연 그가 게임의 판도를 어떻게 바꿀 것인지 긴장감을 더한다. 새롭게 등장한 별이 반짝이는 골목과, 줄넘기 게임의 모습은, 어떤 기발한 상상력으로 참가자들과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 것인지 궁금하게 한다.잔혹한 게임이 이어지는 극한의 상황 속, 생존을 향한 치열한 대립을 벌이는 참가자들의 모습은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예측 불가 전개를 미리 보여준다. 제발 게임을 그만하게 해 달라고 울며 호소하는 금자(강애심)와 "어떡하겠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정규 5집과 타이틀곡으로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세븐틴의 정규 5집 타이틀곡 ‘THUNDER’는 최신(5월 31일 자) 벅스 일간 차트 정상에 올랐다. 이 곡은 지난 27일 2위로 해당 차트에 진입한 뒤 최상위권을 유지하다 마침내 1위를 찍었다. 특히 ‘THUNDER’는 ‘콘크리트 차트’로 불리는 멜론 ‘톱 100’에서도 최고 순위를 달성했다.정규 5집 ‘HAPPY BURSTDAY’ 역시 국내외 음반 차트 1위를 장악했다. 이 앨범은 일본 발매 직후 4일 연속(5월 27일~30일)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정상을 지켰다. 신보는 올해 나온 K-팝 음반으로는 유일하게 첫날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 한터차트 일간 음반 차트 1위로 직행했다. 또한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일본 주요 라인 뮤직의 실시간·일간 ‘앨범 톱 100’, 중국 QQ뮤직 일간 ‘디지털 베스트셀러 앨범’ 종합 부문 등 글로벌 앨범 차트 정상을 싹쓸이했다.외신도 세븐틴의 컴백에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미국 그래미 닷컴은 31일(현지시간) “(‘HAPPY BURSTDAY’는) 멤버들의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화려하게 드러낸다”라며 “세븐틴은 신보뿐 아니라 투어와 신규 유닛의 싱글 앨범으로도 새로운 챕터를 열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외에도 “‘THUNDER’는 폭발적이고 매혹적이며 다른 어떤 노래와도 비교할 수 없는 곡”(미국 빌보드), “세븐틴의 정규 5집은 지난 10년간 이들의 변화를 성공적으로 보여준다”(영국 NME) 등의 호평이 잇따랐다.세븐틴은 각종 음악
윤시윤이 극단적인 관리로 체지방률 6%를 유지 중이었다.1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새롭게 미우새로 합류하게 된 배우 윤시윤의 충격적인 일상이 공개된다.윤시윤은 이른 아침 7시에 기상한 이후로 단 1초도 쉬지 않고 부지런히 움직이는 모습으로 지켜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매 분 울리는 알람에 맞춰 움직이는 윤시윤의 모습에 모벤져스는 "시간마다 맞추는 사람은 봤어도 분 단위로 알람을 맞추는 사람은 처음 봤다"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윤시윤이 맞춰둔 알람의 정체가 공개되자 다들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알람의 비밀은 무엇일지, 방송을 통해 밝혀진다.예전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핼쑥해진 얼굴로 나타나 모두를 놀라게 만든 윤시윤. 체지방률이 6%를 유지 중인 윤시윤이 "5%까지 낮추기 위해 극단적으로 관리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MC 서장훈은 "종국이는 물론, 운동선수보다도 낮은 수치"라며 경악했다. 윤시윤이 얼굴이 퀭해질 정도로 극단적인 관리를 할 수밖에 없는 그 이유는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윤시윤은 모든 걸 계획해서 준비하는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하루는 기본이고, 무려 한 달 치의 계획을 미리 세운다는 윤시윤에 MC 신동엽은 "역대급 아들이 나타났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시윤은 자신을 '게으른 사람'이라고 표현하며, 나태함에 대한 강박이 있다고 털어놨다. 또한 윤시윤은 "도파민으로부터 멀어지기 위해 자기 전 꼭 하는 행동이 있다"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보던 스페셜 MC 강다니엘은 "꼭 한 번 만나고 싶다"라며 존경심까지 드러냈다.완벽한 컨트롤
러블리즈 미주가 하차하며 출산 계획을 밝혔다. 5월 3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이주원 안지선 이도은 방성수/작가 노민선)에서는 아쉬운 이별을 하게 된 박진주, 미주 ‘주주 자매’와의 ‘3시간 미션? 잠깐만 타임’ 편으로 꾸며졌다. 정든 멤버들과 포옹을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는 주주 자매의 모습이 공개됐다. 오프닝에서부터 주우재는 “오늘 진주랑 미주한테 뭐라고 못하겠다”라고 장난을 걸며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려 했다. 미주는 “왜! 어때 해”, 박진주는 “앞으로 볼 사이도 아닌데”라고 화끈하게 받아치며 폭주했고, 유재석은 “오늘은 하고 싶은대로 해라”라면서 주주 자매를 응원했다. 이날 미션은 맛집 세 곳을 제한시간 3시간 안에 탐방하는 것이었다. 황금 쌀알을 건 맛집 투어 레이스가 시작됐고, 첫 번째 식사를 위해 주차장에 도착한 멤버들은 단체줄넘기 미션을 듣고 걱정에 휩싸였다. 2022년 세운 단체줄넘기 최고 기록 18개를 뛰어넘어 20개를 성공시켜야 했다. 박진주는 “나 트라우마 있단 말이야”라고 울상을 지으면서, 단체줄넘기 실패에 눈물을 흘렸던 기억을 떠올렸다. 성공하겠단 마음으로 똘똘 뭉친 멤버들은 단체줄넘기 20개를 한 번에 성공시켰다. 특히 박진주는 과거 하하의 톱니바퀴 특강을 떠올리며 단체줄넘기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폭풍 성장한 실력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은 얼싸안으며 기뻐했고, 하하는 “왜 오늘 잘 하냐
가수 신지가 쌍커풀 재수술 후 첫 일정으로 지상렬의 가족 행사를 선택했다.31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이하 '살림남')에서는 지상렬이 친형과 형수의 리마인드 웨딩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앞서 지상렬은 방송에서 묘한 핑크빛 기류를 형성하며 화제를 모은 신지와 함께 전통 혼례식장을 찾았다. 박서진과 김용명도 함께 혼례식장을 찾아 두 사람을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이어 지상렬과 신지는 한복을 입고 전통 혼례식을 체험했다. 지상렬은 신지를 업었고, 김용명이 "마지막 볼에 뽀뽀해라"고 거들자 신지는 적극적으로 지상렬에게 뽀뽀를 했다.역사적인 첫 뽀뽀 이후 지상렬은 "귀에서 에밀레종이 때렸다, 약간 멍하더라, 얼마 만에 볼에 부항 뜨는 거냐"며 얼떨떨해했고, 신지는 "오빠가 적극적으로 변했다, 그래서 저도 모르게 (뽀뽀하게) 되더라"고 밝혔다.또한 신지는 리마인드 웨딩을 준비하는 형수에게 "여기는 빠질 수 없었다. 쌍커풀 (재수술) 하고 실밥 풀고 첫 방송이다"며 의리를 보였다. 이를 듣던 박서진은 "제가 성형 경험자로서 사랑이 아니면 수술한 지 일주일 만에 나오는 건 불가능하다. 실밥 풀고 최소 2주는 지나야 한다"고 거들었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SBS 금토드라마 '귀궁' 육성재, 김지연, 김지훈이 천도재 중 나타난 팔척귀로 인해 충격적인 참극을 마주했다.지난 3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귀궁' 14화에서는 육신을 되찾았던 윤갑(육성재 분)이 자신의 의지로 삼도천을 건너는 한편, 비로소 거행된 팔척귀(서도영 분)의 천도재에서 중전(한소은 분)이 뱃속의 태아와 함께 충격의 피습을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귀궁'은 최고 시청률 11.1%, 전국 9.5%, 수도권 9.1%를 기록하며, 전 회차에서 동시간대 시청률은 물론 토요 방송된 미니시리즈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2049 시청률 역시 1위를 차지했다. (닐슨 코리아 기준)여리(김지연 분)는 그토록 바라던 윤갑의 귀환에도 마냥 기뻐할 수 없었다. 윤갑의 혼령이 육신으로 돌아오자, 강철이(육성재 분)가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렸기 때문. 윤갑은 그런 여리에게 "내가 이리 온 것은, 여리 너에게 못다 한 말을 하기 위해서이다. 내가 널 팔척귀라는 위험에 몰아넣었어"라고 사과하며 여리를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하지만 여리의 마음이 이미 강철이를 향해 있음을 느꼈다. 이정(김지훈 분) 역시 총애하던 충신 윤갑이 돌아와 기뻐하면서도, 문득문득 사라진 강철이를 떠올리며 허전함을 드러내 윤갑을 더욱 씁쓸하게 했다.이때 풍산(김상호 분)이 윤갑의 혼령을 풀어준 흉측한 본심이 드러나 보는 이들을 소름 끼치게 했다. 윤갑에게 육신을 온전히 되찾아주겠다며, 그 대가로 이정의 경귀석에 술을 부어 이를 무력하게 만들라고 지시한 것. 윤갑은 단호히 거절했지만, 자신의 귀환에 행복해하는 모친 영금(차청화 분)의 모습에 흔들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같은 시각, 여리는 사라진
방송인 전현무가 이집트 대박물관에 감탄한다. 오는 6월 2일(월) 방송될 JTBC ‘톡파원 25시’(연출 홍상훈, 김선준)에서는 한국 이집트학 연구소 곽민수 소장, 이집트 출신 방송인 야스민 알라딘과 함께 베트남 꽝빈성, 이집트 카이로, 이탈리아 베네치아, 스페인 코르도바 랜선 여행을 떠난다. 이날 베트남 톡파원은 아름다운 대자연을 자랑하는 꽝빈성을 파헤친다. 베트남 필수 여행지로 꼽히는 퐁냐케방 국립공원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긴 지하 강이 흐르는 퐁냐 동굴 내부를 둘러본다고 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종유석과 석주, 석순 등이 감탄을 자아내며 천연 진흙을 이용한 진흙팩도 즐길 수 있어 흥미를 끈다. 꽝빈성에서만 즐길 수 있는 독특한 체험형 농장도 찾는다. 최대 약 450마리의 오리들을 먹이로 유인해 오리 대열을 이끄는 체험은 물론 오리들에게 특별한 발 마사지도 받아볼 예정이다. 꽝빈성의 대표 관광 명소로 알려진 꽝푸 모래 언덕에서는 아름다운 경관뿐만 아니라 정상에서 즐기는 스릴 가득한 모래 썰매도 타며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출장 톡파원 알파고가 안내하는 이집트 카이로 랜선 여행을 예고해 관심이 쏠린다. 먼저 고대 이집트 문명을 다루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고고학 박물관인 이집트 대박물관을 찾아간다. 축구장 12개 크기의 초대형 규모에 전현무는 “공항 같다. 공항”이라며 연신 감탄한다고. 이곳에서는 이집트 역사상 가장 위대한 파라오로 평가받는 람세스 2세의 거대 석상부터 피라미드의 건축 기술을 발전시킨 파라오로 알려진 스네페루
남궁민과 서현우가 감독과 제작자로 만난다.오는 6월 13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우리영화’는 다음이 없는 영화감독 이제하(남궁민 분)와 오늘이 마지막인 배우 이다음(전여빈 분)의 내일로 미룰 수 없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극 중 영화감독인 이제하(남궁민 분)가 과거에 받은 스포트라이트를 거짓이라 믿고 차기작 발표에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제작자 부승원(서현우 분)이 손을 내민다. 과거 한국의 거장이었던 이두영 감독의 영화를 리메이크할 감독 자리를 이제하에게 제안하는 것.과거 두 사람은 영화 데뷔작을 함께 만들면서 영광을 나눴지만 부승원이 손대는 영화마다 대박을 터트리며 히트메이커로 승승장구할 동안 이제하는 오랜 시간 슬럼프에 빠져 지냈다. 그런 이제하에게 부승원이 거절 못 할 제의를 건네면서 그들은 새로운 작품으로 한배를 타게 될 예정이다.대중들에게 사랑받는 영화를 향한 목표 지점은 확실하나 두 남자는 감독과 제작자라는 위치상 견해 차이가 존재한다. 영화의 진정성과 완성도에 골몰한 이제하와 소위 잘 팔릴 작품을 제작해야만 하는 부승원의 입장이 맞부딪히면서 살벌한 긴장감을 형성할 조짐이다.데뷔작을 함께 한 만큼 끈끈한 친분으로 다져진 두 사람이 다시 한번 재회하게 되면서 달라질 관계성에 벌써부터 흥미가 쏠린다. 매사 모든 일에 진지하게 임하는 이제하, 그리고 제작자로 잔뼈가 굵은 부승원의 유들유들한 성격이 색다른 케미스트리를 예고하고 있다.이에 맡는 캐릭터마다 천부적인 소화력을 보여준 남궁민(이제하 역)과 존재감이 남다른 서현우(부승원 역)의 불꽃 튈 연기 시너지가 기대치를 한층 더 상승시킨다. 그들이 모든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