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빠꾸 탁재훈’ 측이 10억대 채무불이행 피소를 당했다. 30일 한 매체는 185만 구독자 수를 보유한 ‘노빠꾸 탁재훈’ 채널이 채무불이행으로 10억 원대 소송을 당했다고 보…
"제 MBTI가 INFP예요. 실제로는 방송에서 보시는 것처럼 텐션이 높지 않아요. 일터가 아닌 곳에서 사람들을 만나면 왜 이렇게 목소리 톤이 낮냐고, 음성 변조하는 거냐고 종종 물으시죠."최근 ‘제61회 백상예술대상’(이하 백상)에서 방송 부문 여자 예능상을 받은 이수지를 26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나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앞서 그는 수억 원대의 계약금을 받고 씨피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고 알려졌다.이수지는 "개그할 때 모습 외 평소 텐션이 낮은 편이라, 연예인 병 걸렸다고 오해하실 수도 있겠다는 걱정을 하기도 한다"고 털어놨다. 인터뷰를 연 이유에 관해 그는 "회사를 새롭게 이적했다. 또 감사하게도 최근 백상에서 예능상을 받았다"며 "회사에서 좋은 자리를 추천해주셨다"라고 웃어 보였다."3년 연속 백상 후보에 올랐어요. 첫해엔 연예인들 보는 것만으로도 신기했죠. 대한민국 콘텐츠를 이끄는 분들이 한자리에 있었으니까요. 두 번째 해엔 김고은 씨를 실제로 처음 본 게 인상 깊어요(웃음). 세 번째인 올해는 솔직히 상을 받고 싶긴 했지만, 너무 뛰어난 분들이 후보에 올라 있어서 큰 기대는 안 했어요. (지)예은이의 활약이 워낙 좋아서, 혹시 예은이가 호명되면 리액션이라도 잘해야겠다 싶어서 연습했었죠."이수지는 수상 이후 회사에서 파티를 열어줬다며 "다른 세상을 느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랬지만, 다음날부터 바로 원래의 일상으로 돌아왔다. 대중에게 웃음을 드리기 위해 열심히 콘텐츠를 짜고 있다"고 이야기했다."엄마랑 식당에 가면 김치 더 달라는 말도 못 할 정도로 내성적이에요
방송인 김대호가 약 30년 만에 추억의 동네에서 가족의 발자취를 찾고, 은사님과의 재회에 오열했다.지난 3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30여 년 전 살았던 옛 동네를 찾아간 김대호의 모습이 공개됐다.김대호는 30여 년 만에 어릴 적 살았던 동네를 찾았다. 기억을 따라 어린 시절 살았던 곳들을 찾아간 김대호는 자연스레 가족의 발자취를 따랐다. 그는 부모님이 고생해 처음 청약에 당첨됐던 아파트를 마주하고는 눈물을 글썽였는데, "아버지께서 섬유회사를 다니시다가 사고를 당하셔서 몸이 많이 아프셨다"라며 "일보다 건강을 위해 가족 모두가 양평으로 이사를 갔다"라고 아파트에 얽힌 사연을 공개해 공감을 자아냈다.또한 김대호는 30여 년 만에 은사님을 만나 어린아이처럼 눈물을 쏟아냈다. 그는 "사실 4개월밖에 못 뵀던 선생님이다. 아버지의 일을 겪고 양평에 내려가게 됐는데, 전학 간 양평의 학교 담임 선생님께 자필 편지를 써서 보내셨더라. 편지에 대해 그 당시엔 모르고 있다가 나중에 전해 들었다. '이런 선생님 없다. 나중에 꼭 찾아봬라'라는 말을 듣고 그 마음을 가지고 30년을 살았다"라고 인연을 밝혔다.김대호는 "선생님이 걸어오시는데, 귓전에 어릴 때 내 목소리가 들렸다. 그 짧은 시간 안에 내가 아기가 되어버린 거다. 눈물을 참을 수가 없더라"라며 감동의 재회 순간을 떠올렸다. 김대호는 선생님께 식사를 대접했고, 두 사람은 간직했던 사진을 꺼내 그동안 잊고 있던 추억을 나눴다.김대호는 "제 인생의 빛나는 한 조각이 돼 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도 선생님 인생의 빛나는 한 조각이 되도록 열심히 살겠습니다. 저의 선생님이
'놀면 뭐하니?' 미주가 파격 컴백 예고로 웃음을 선사했다.3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박진주와 미주 ‘주주 자매’와 마지막으로 함께하는 ‘잠깐만 타임’ 편으로 꾸며졌다.이날 박진주와 미주는 말만 하면 웃는 '웃음봇'이 된 멤버들에게 "평소처럼 하라"고 말했다. 그러나 박진주의 신발끈이 풀리자 멤버들은 우르르 달려들어 웃음을 안겼다.유재석까지 "내가 한컷 먹겠다"고 선언하자 박진주는 "나한테 잘해주지 말라"고 소리쳤다. 미주는 "인스타로 소식 전하겠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이동 중 유재석은 "오늘 모르는 아주머니 두 분을 모셨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어느새 호불호 계절까지 알게 된 멤버들을 보며 박진주는 "서로에 대해 많이 알게 됐다"며 애정을 표현했다.미션 중 유재석과 하하는 "너 애 몇이냐"며 티격태격했다. 애 셋 아빠인 하하가 유리한 가운데 미주는 "그만해라. 내가 넷 낳을게"라고 깜짝 출산 계획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이이경은 "애를 낳아서 온다고?"라며 놀랐고, 주우재는 "애 낳으려고 가는 거냐"고 거들었다. 미주는 "애 넷 낳으면 내가 1짱이냐. 지금부터 준비해야겠다"고 선언해 폭소를 유발했다.마지막 미션 장소에서 박진주와 미주는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유재석은 "우리가 웃으면서 녹화했지만, 오랫동안 함께한 진주와 미주가 마지막 인사를 하는 날"이라고 설명했다."사실 저희와 제작진이 걱정 많이 했다"고 밝힌 유재석은 "미주, 진주가 참 고마운 게 웃으면서 티 안 내고 녹화를 해줬다. 진짜 좀 아쉽다"고 서운함
돌싱 은지원이 전통 혼례 방식에 관심을 보인다.31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 지상렬은 중학교 1학년 때부터 40여 년 간 함께 살며 자신은 물론 시어머니를 모시며 가족을 살뜰히 보살펴 준 형수님을 위해 몰래 리마인드 웨딩을 계획한다. 이에 '절친' 박서진과 신지, 김용명은 지상렬 형님 부부의 특별한 순간을 위해 적극 나선다. 특히 박서진은 부모님의 리마인드 웨딩을 직접 진행한 경험을 떠올리며 자신감을 내비친다. 그는 "부모님이 결혼하실 당시 부곡하와이로 신혼여행을 가셨었다. (공연차 하와이에 갈 기회가 생겨) 한국에서 부모님 리마인드 웨딩 촬영 후, 일등석 티켓을 마련해 하와이로 신혼여행 겸 효도 여행을 보내드렸다"고 말하며 남다른 효심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다.이후 지상렬과 신지, 박서진, 김용명은 전통 혼례식장에서 철저한 리마인드 웨딩 준비를 위해 시뮬레이션을 진행하고, 마침내 리마인드 웨딩 당일 지상렬의 가족 및 친지들이 총출동해 뜻깊은 순간을 함께한다.특히 지상렬 못지않은 입담을 자랑하는 미녀 방송작가인 조카가 등장하고, 지상렬의 연애사를 폭로해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과거 지상렬의 외국인 여자친구였던 옥산나의 실체도 공개되며 지상렬의 분노를 자아낼 예정.이어 지상렬의 큰형과 형수의 전통 혼례 방식의 리마인드 웨딩이 진행된다. 사회를 맡은 지상렬에 기럭아범 김용명, 축가에 박서진 등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며 축제의 분위기가 펼쳐진다. 그 가운데 형수는 행복한 결혼식 도중 갑자기 눈물을 흘려 모두를 뭉클하게 만든다. 과연 어떤 사연이 있을지 궁금증이 쏠린다.&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모범 납세자의 품격을 드러냈다.3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박진주와 미주 ‘주주 자매’와 마지막으로 함께하는 ‘잠깐만 타임’ 편으로 꾸며졌다.이날 오프닝은 유재석의 한숨으로 시작됐다. 미주, 진주의 하차 소식에 남자 멤버들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특히 하하는 어린 미주의 칭찬에 "고맙습니다"라고 존댓말을 해 눈길을 끌었다.멤버들은 "오늘은 진주, 미주한테 뭐라고 하지말라"며 특별 대우했다. 박진주는 "앞으로 못 볼 사이도 아닌데 왜 그러냐"면서 '음악중심'에 출연한 주우재를 저격하며 "오빠가 왜 처맞는 것 같아?"라고 격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박진주의 폭주에도 멤버들은 "오늘 하고 싶은데로 하라"고 장려했다. 이에 미주는 "아 됐어 그만하라"고 선을 그었다.제작진은 3시간 동안 맛집 세 곳 클리어에 성공하면 황금쌀을 선물하겠다고 제안했다. 작은 황금쌀의 현재 시세는 200만원 정도.유재석은 "그 사이에 금값이 어마어마하게 올랐다"면서 "연말에 세금 정산할 때 예상보다 세액이 많이 나온다. 금 받으면 세금 꼭 챙기라"고 조언했다.주우재는 "유재석 형은 대상으로만 금 300톤을 받았다"고 주장했고, 미주는 "오빠는 세금 얼마나 내느냐?"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세무사들 사이에서 유명한 이야기가 있다. 형은 불안하면 더 낸다고 들었다"는 이이경의 폭로에 유재석은 "세금 많이 낸다. 요율대로 낸다"고 밝혔다.한편, 유재석은 유재석은 2023년 189억원의 빌라, 토지를 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매입했다. 이어 지난해 6
7월 결혼을 앞둔 김준호가 다이어트에 돌입한 이유를 밝힌다.31일 첫 방송하는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 첫 회에서는 대만으로 떠난 김대희x김준호x장동민x유세윤x홍인규가 다양한 현지 음식을 맛보며 활력을 끌어올리는 현장이 공개된다.이날 대만에서 천등 날리기를 한 '독박즈'는 이후 장동민이 추천한 대만식 구운 오리 요리를 먹으러 간다. 장동민은 "특별히 (결혼 준비로 바쁜) 준호 형의 기력 회복을 위해 예약했다"고 '예비신랑' 김준호를 챙긴다.이후, 렌트카에 오른 이들은 '와이프 문자 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홍인규는 "난 이유 없이 (아내에게) 혼나는 편"이라고 넋두리를 하고, 김대희는 "우리 아내도 그렇다. 내가 (저녁)밥을 먹고 왔다고 해도 혼내고, 안 먹었다고 해도 뭐라고 하고"라며 공감한다. 아직 싱글인 김준호는 "그래도 여기서 우리와 있을 때는 안 혼나잖아"라며 위로한다.장동민이 고른 오리 요리 맛집에 도착한 '독박즈'는 "고급 요리니까 비싸겠지?"라며 긴장한 채 메뉴판을 들여다 본다. 앞서 뉴질랜드에서 번지점프를 성공해 '독박 우대권'을 받은 홍인규는 "난 (걸려도) 괜찮아"라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인다.김준호는 평소와 달리 메뉴판을 살펴본 뒤 추가 주문을 하지 않아 걱정을 자아낸다. 김대희는 "먹식이 재활 프로젝트인데, 왜 그러냐? 돌아와 먹식아"라고 안타까워하고, 홍인규는 "형, 살 빼는 이유가 뭐야?"라고 묻는다. 김준호는 진지한 표정을 짓더니, "버진로드를 멋지게 걷고 싶어서다. 배 때문에 맞는 턱시도가 없었다. 그래서 일부러 결혼식 때 입을 턱시
아나운서 홍주연이 전현무를 또 언급해 다시 한번 열애설에 불을 지폈다.31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은 2025 예능 급등주 특집으로 꾸며졌다.이날 방송에서 MC 김준현은 엄지인에게 "전현무와의 열애설, 어떻게 된 겁니까?"고 물었고, 이에 홍주연은 "내가 이상형으로 이야기했는데 그게 기사화되면서 커졌다"며 "귀엽고 재미있는 사람을 좋아한다"고 답했다.MC들은 "어쨌든 전현무 씨가 굉장히 즐거워하고 있다고 한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앞서 두 사람은 KBS 사내 선후배로 알려졌으며, 지난해부터 전현무는 방송에서 홍주연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고, 홍주연 또한 전현무를 이상형으로 꼽아 많은 관심을 받았다.그로 인해 몇 차례 열애설이 제기된 바 있는 데다가 이번 방송에서도 자연스럽게 전현무를 떠올리게 하는 발언이 이어져 두 사람의 관계가 단순한 설 이상으로 무르익고 있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골프 대회 상금으로 130억 원을 받았다고 알려진 박세리가 ‘전참시’에 재출격한다.31일 방송되는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49회에서는 매니저들과 회사를 위해 플렉스하는 박세리의 모습이 그려진다.이날 방송에서는 박세리의 프로페셔널한 면모는 물론 여전한 큰손 매력이 넘치는 일상이 펼쳐진다. 특히 박세리는 최근 용인으로 새롭게 이전한 사무실을 ‘전참시’에서 최초 공개한다. 새 사무실에 방문한 박세리는 탕비실에 놓인 소형 냉장고와 턱없이 적은 수납공간을 확인하며 당황한다. 앞선 회차에서 집에 냉장고만 4대를 보유하고 있는 ‘큰손’의 모습을 선보인 바 있는 박세리는 매니저들에게 큰 냉장고와 더 많은 수납공간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대책이 필요함을 강조한다.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전시되었던 박세리의 전시 물품 언박싱 현장도 펼쳐진다. 2007년 박세리는 ‘LPGA 명예의 전당’과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동시 헌액된 바 있는데, 장소가 이전되면서 일부 전시 물품이 박세리에게 돌아온 것. 슬럼프를 이겨내고 수상한 트로피부터 박세리의 커리어를 고스란히 담은 트로피까지 다양한 물품들이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때 박세리가 2002년에 달성한 상금 금액을 기념하는 트로피가 공개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엄청난 액수의 상금 트로피를 비롯한 각종 기념 물품의 정체에 궁금증이 모인다.이후 박세리는 텅 비어 있는 탕비실 세팅을 위해 매니저들과 함께 창고형 마트로 향해 쇼핑에 나선다. ‘리치 언니’답게 거침없이 간식들을 카트로 옮겨 담는 박세리의 남다른 스케일은 감탄을 자아내
이시영의 새 작품 '살롱 드 홈즈'의 티저 포스터가 공개 됐다.6월 16일 첫 방송을 앞둔 ENA 새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는 광선주공아파트를 배경으로 추리력 만렙, 전직 에이스 형사와 보험왕, 그리고 알바의 여왕까지 우리 단지 해결사로 뭉친 여성 4인방이 아파트 빌런을 응징하는 코믹 워맨스 활극이다.'신병' 시리즈를 성공으로 이끈 민진기 감독과 '내 남자의 비밀' 김연신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SNL 시리즈'의 안용진 작가도 힘을 보탰다고 하여 더욱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시영, 정영주, 씨스타 다솜, 남기애까지 개성 강한 네 명의 배우가 뭉쳐 환상의 워맨스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28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우리 아파트 해결사 그녀들이 떴다!'라는 카피와 함께, 아파트 복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며 환하게 웃고 있는 이시영(공미리 역), 정영주(추경자 역), 김다솜(박소희 역), 남기애(전지현 역)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네 사람의 밝은 표정과는 달리 아파트 곳곳에서는 수상한 기운이 감지돼 긴장감을 자아낸다. 불투명한 창문 너머로 어른거리는 손바닥 그림자, 검정 후드를 뒤집어쓴 사람의 뒷모습, 네 주인공 한층 위, 그들을 주시하는 듯한 누군가의 실루엣까지, 아파트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정체불명의 존재들은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과연 평화로운 일상을 위협하는 아파트 빌런들의 정체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커지는 가운데, 이들을 응징하기 위해 나선 네 명의 해결사 이시영, 정영주, 씨스타 다솜, 남기애의 유쾌 통쾌한 활약에 관심이 집중된다.'살롱 드 홈즈'는 다음 달 16일 월요일 밤 10시 첫 방송 된다.이소정 텐아시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이하 '가오정')이 시청률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가오정'은 지난 16일 첫 방송 후 시청률 하락세를 경험하고 있다. 1회 2.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2회 1.8%에 이어 3회 1.3%의 시청률로 2주 연속 1%대에 머물렀다.앞서 '가오정' 제작진과 출연진 측은 목표 시청률이 3%라고 밝힌 바 있다. 아직 3회로 극 초반이라 반등 가능성이 있으나 갈 길은 많이 남았다.특히 '가오정'이 금요일 오후 10시에 편성되면서 원래 그 시간대에 방송됐던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는 편성이 11시 10분으로 밀리는 수모를 겪은 바 있다. 그만큼 '가오정'을 향한 KBS의 애정과 진심이 느껴지는 대목이다.이민정의 활약과 남편 이병헌의 내레이션 외조까지 더해졌지만 3회 만에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받게 됐다. 이민정의 힐링 예능이 KBS 금요일 황금 시간대를 살려낼 수 있을까. 이제 막 첫발을 디딘 프로그램인 만큼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가오정'은 이민정이 시골 마을에 생필품을 실은 이동식 편의점을 배달하고 하룻밤을 보내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예능이다. 붐,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 등이 고정 멤버로 출연한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뛰어야 산다'의 최준석이 하프 마라톤 중 화장실을 찾는 긴급 상황에 놓인다.31일 방송되는 MBN '뛰어야 산다'에서는 '뛰산 크루'가 전남 보성에서 생애 첫 하프 마라톤(21.0975km) 완주를 위해 치열하게 도전하는 현장이 펼쳐진다.앞서 '뛰산 크루'는 탈락자인 양소영, 배윤정의 부활을 위해 "최소 8명이 3시간 안에 완주해야 한다"는 미션을 받고 이날 레이스에 더욱 열심히 임한다. 최준석은 "누나들을 위해 반드시 완주하겠다"며 집념을 발휘하지만 레이스 도중 갑자기 고통을 호소한다. 그는 "오줌보가 터질 것 같다. 분명히 (코스에) 화장실이 있다고 했는데 하나도 안 보인다"며 안절부절못한다.마라톤 중 현실 위기에 부딪힌 최준석이 어떻게 난관을 헤쳐 나가게 될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방은희는 앞서가던 최준석을 만나 반가워하며 함께 달린다. 최준석은 방은희와 나란히 뛰다가 "너 먼저 가도 돼"라는 방은희의 말에 곧장 속력을 내 앞서간다. 혼자가 된 방은희는 최준석을 향해 "가란다고 진짜 가냐. 나쁜X, 날 버리고 가다니"라고 원망한다.중상위권 김승진은 이날 족저근막염으로 통증을 호소하다가 바닥에 털썩 주저앉아 걱정을 자아낸다. 그는 "완주할 수 있을까?"라며 발바닥을 붙잡고 힘들어한다. 이를 지켜보던 중계팀 양세형은 "김승진 선수를 대신해 (8인) 완주에 성공할 멤버가 많지 않은데"라며 걱정을 멈추지 못한다.MBN '뛰어야 산다'는 이날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서현과 옥택연이 사극풍 로맨스 소설에서 막 튀어나온 듯한 한복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과거 각 소녀시대와 2PM으로 가요계를 뒤흔들었던 두 사람의 재회에 관심이 쏠린다.다음 달 11일(수) 첫 방송 될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가 극 중 단역에 빙의한 차선책(서현 분)과 남자 주인공 이번(옥택연 분)의 다채로운 한복 착장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는 것.'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는 평범한 여대생의 영혼이 깃든 로맨스 소설 속 병풍 단역이 소설 최강 집착남주와 하룻밤을 보내며 펼쳐지는 '노브레이크' 경로 이탈 로맨스 판타지 드라마.극 중 차선책은 현실 여대생 K의 영혼이 빙의되며 소설 속 금수저 가문의 평범한 단역에서 점차 이야기의 중심으로 떠오르게 된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그런 변화의 시작을 암시하듯 단아함 속에 경쾌한 매력이 어우러진다. 디테일이 살아 있는 스타일링에서는 단역치고는 범상치 않은 재력과 여유가 자연스럽게 느껴진다.착장에 담긴 다채로운 색감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분홍빛과 연노랑, 연하늘색이 산뜻하게 번진 한복은 밝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서현 특유의 생기 넘치는 표정과 만나 차선책의 성격을 선명하게 보여준다.사극풍 무관 캐릭터의 정석을 떠올리게 하는 이번의 모습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단정한 실루엣의 한복은 말없이도 강직한 인상을 남기며 냉철하고 단단한 면모를 떠올리게 한다. 군더더기 없이 정제된 차림은 캐릭터가 지닌 무게감을 고스란히 담아낸다.또 회색빛 도포와 청록색 한복의 중채도 조합은 냉혈 남주 분위기를 완성한다. 화려함을 배제한 색감은 속내를 쉽게 드러내
1970년생 지상렬과 1981년생 신지가 31일(토)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 결혼식을 올려 화제다.지상렬은 앞선 방송에서 묘한 핑크빛 기류를 형성하며 화제를 모은 신지와 함께 전통 혼례식장을 찾는다. 지상렬은 신지에게 "전통 혼례로 할 거냐, 아니면 요즘 스타일로 할 거냐"라며 원하는 결혼식을 물으며 신지의 선택을 궁금해하는 모습을 보이고, 이를 지켜보던 MC 백지영, 은지원 또한 두 사람의 묘한 기류에 흥미를 보인다.두 사람이 결혼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가운데, 지상렬의 절친 '장구의 신' 박서진과 개그맨 김용명이 그들 앞에 등장해 "너무 잘 어울린다"라며 커플 성사를 부추긴다. 김용명은 더 나아가 "키스하기 좋은 키 차이"라며 지상렬을 쑥스럽게 만든다.지상렬과 신지는 예비부부 같은 케미를 뽐내며 전통 혼례복을 맞춰 입고 다정한 신랑 신부의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는다.분위기가 무르익어 가는 가운데, 신지는 지상렬에게 팔짱을 끼는가 하면, 등에 업히며 실제 커플의 결혼식 현장을 방불케 한다. 특히 두 사람의 자연스러운 스킨십이 이어지고, "나랑 뽀뽀할 수 있어?"라며 돌발 발언을 했던 신지가 지상렬의 볼에 뽀뽀하는 모습이 포착돼 주변이 발칵 뒤집힌다. 이를 지켜보던 박서진과 김용명은 호들갑을 떨며 즐거워하고, 지상렬은 "멍했다. 얼마 만에 볼에 부항 뜬 건지 모르겠다"라며 얼떨떨해하는데.핑크빛 케미가 폭발한 지상렬과 신지의 전통 혼례식장 방문기는 31일(토)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살림남'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장신영의 친정엄마가 3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딸을 응원했다.지난 30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최근 친정부모님과 합가 한 장신영의 일상이 공개됐다. 합가 외에도 장신영은 3년 만에 드라마 출연을 확정지으며 본업인 연기자로서 복귀도 앞두고 있다.이날 장신영은 친정엄마와 나란히 앉아 열무를 다듬었다. 장신영은 “김장을 1년에 5번은 하는 것 같다”라며 친정엄마의 김치 자부심을 이야기했다. 실제로 장신영 친정엄마표 김치는 주변 사람들 모두가 인정하는 맛이라고. 장신영과 친정엄마는 현실 모녀 대화를 나누며 금세 열무 다듬기를 끝냈다. 이어 모녀는, 합가 후 친정엄마의 보물창고가 된 베란다로 향했다. 베란다에는 친정엄마가 일일이 준비하고 만든 찹쌀고추장, 생가청, 개복숭아청, 매실액 등 천연 식재료가 가득했다. 친정엄마는 천연 식재료들을 활용해 군침이 싹 도는 꿀맛 열무김치를 담갔다.열무김치 완성 후 친정엄마는 장신영에게 “밥은 내가 해 줄게. 넌 돈을 버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장신영은 감자탕이 먹고 싶다고 했지만 집에 돼지뼈가 없는 상황. 친정엄마는 시래기찜닭을 만들었다. 모녀는 함께 저녁을 먹으며 속이야기를 꺼냈다. 장신영은 3년 만에 일일드라마 주인공으로 복귀를 확정, 촬영에 매진 중이다. 친정엄마는 “주인공이라고 하니까 기분 좋더라”라고 말했다. 장신영은 “못 하면 또다시 기회가 없을 것 같으니까 부담감이 있다”라고 털어놨다.그런 딸을 보며 친정엄마는 “엄마가 알아서 잘 할 테니까 집 걱정하지 마”라고 말했다. 장신영은 “힘들겠지만
요식업 경력 20여 년을 자랑하는 홍석천이 드디어 봉식당에 출격한다.31일 방송되는 JTBC '대결! 팽봉팽봉'에서는 영업 5일 차를 맞은 봉식당과 팽식당이 럭셔리와 가성비 투어를 놓고 흥미진진한 한판 승부를 벌인다.이날 방송에서는 홍석천이 첫 출근부터 선배 알바생들의 텃세에 아찔함을 경험한다. 이은지와 곽동연이 첫날부터 지각을 하는 홍석천을 벼르고 있는 가운데 홍석천이 출근 후 곧바로 서열 정리를 제안하자 곽동연이 자신이 총괄본부장이라며 선을 긋는다고. 그러자 홍석천이 "네가 뭘 안다고! 텃세 부리냐?"라고 저항했다고 해 과연 어떤 직함을 맡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또한 홍석천은 요식업 전문가다운 스킬을 구사하며 존재감을 뽐낸다. 곽동연이 "내 인생의 구원자!"라고 극찬한 신메뉴를 제안하는가 하면 이 구역의 영업왕답게 손님 홀리기 스킬을 발동해 주변 장악에 나서는 것. 여기에 한국에서 챙겨온 마케팅 아이템 3종 세트로 매출 상승효과까지 노려 홍석천의 봉식당 합류가 원점으로 돌아온 두 식당의 승부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한편, 영업 5일 차 결과에 따라 첫 휴가에서 럭셔리 스노클링 투어를 할 팀, 가성비 스노클링 투어를 할 팀이 가려진다. 이에 봉식당과 팽식당 알바생들은 물론이며 두 식당 사장까지 승리를 향한 의욕을 불태운다고.JTBC '대결! 팽봉팽봉'은 이날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