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민재가 임신 사실을 고백한 데 이어, 남자친구로 추정되는 인물과 나눈 문자 내용을 비롯해 실명, 나이, 사는 아파트, 출신 학교 등을 폭로하며 박제했다. 이를 바라보는 …
소율이 자녀들의 근황을 전했다.소율은 3일 자신의 SNS에 "나의 사랑스러운 귀염둥이들"이라는 글과 함께 자녀들의 사진을 올렸다.그는 "오늘부터 주말 연휴 시작인데 모두 주말 잘 보내세요. 그리고 저희 유튜브 채널 재미하우스가 새롭게 변신했어요. 오늘 저녁7시에 새로운 영상이 올라오고요. 영상도 보시고 얼마나 예쁘게 변신했는지도 보러오세요"라고 적었다.함께 게재된 사진에는 딸 희율과 아들 희우의 모습이 담겼다. 희율은 엄마 소율을 똑 닮은 미모로 눈길을 끌었다. 모녀는 나란히 서 긴 다리 길이를 자랑했다.소율은 2017년 13살 연상의 H.O.T. 문희준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들은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했다. 첫째 희율은 '잼잼이'라는 이름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재미하우스'에서 문희준은 "희율이 꿈이 사실 아이돌"이라고 밝혔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백상예술대상이 61년 역사의 포문을 연다.방송·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가 5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된다. 신동엽·수지·박보검 3MC가 올해도 품격 있는 진행에 나선다.61회를 맞이한 백상예술대상은 대중문화 예술계 일원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의 정체성은 지키면서, 기존 TV 부문이 방송 부문으로 변경되는 등 보다 확장된 변화를 꾀한다.신뢰와 공정성을 바탕으로 오랜 역사를 지켜온 만큼, 올해 시상식도 지난 1년간 방송·영화·연극 분야에서 활약한 업계 종사자들을 한 자리에서 모두 만날 기회가 될 전망이다.'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는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가 3년 연속 파트너로 참여하며, JTBC·JTBC2·JTBC4에서 동시 생중계, 프리즘·네이버TV·치지직에서 디지털 생중계된다.▶방송 부문TV 부문에서 방송 부문으로 명칭을 변경한 올해 백상에는 플랫폼의 경계를 허물고 활약한 주역들이 총출동한다. 지난 한 해 신드롬을 일으켰던 작품의 주인공부터 무한한 잠재력을 인정받은 신예까지, K-콘텐트의 중심에 선 후보들이 참석해 축제를 즐길 예정이다.8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올해 백상 최다 노미네이트의 주인공이 된 '폭싹 속았수다'는 후보 참석자 또한 가장 많다. 김원석 감독을 필두로 한 제작진, 각각 남녀 최우수연기상 후보에 오른 박보검과 아이유가 백상에서 재회한다. 남녀 조연상 후보에 오른 최대훈과 염혜란, 여자 신인연기상 후보인 김태연도 참석을 결정했다.'선재 업고 튀어' 열풍도 백상에서 재현된다. 이시은 작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평범한 행복을 누렸다.손담비는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육퇴 후 한잔 행복하구나 아아아"라는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서 손담비는 남편 이규혁과 함께 와인을 즐기고 있는 모습. 특히 과거 한 방송에서 2세를 가지기 위해 시험관 고충을 알렸던 바 있는 손담비는 노력 끝에 임신에 성공, 출산 후 육아 퇴근이라는 평범한 행복까지 누리면서 일상을 즐겨 눈길을 끌었다.한편 손담비는 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규혁과 2022년 결혼했다. 손담비는 지난해 하반기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2세를 가지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한 역술인은 손담비에게 "올해는 아기가 착상이 될 것 같다. 아주 잘 될 것 같다"며 "내년 5, 6월에는 아기를 낳을 수 있다는 말이다"라고 부연해 손담비를 미소 짓게 만들었다. 실제로 손담비는 지난달 11일, 건강한 딸 출산에 성공했다.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엄지윤이 롯데 자이언츠의 장내 아나운서로 데뷔한다.오늘(5일) 낮 12시에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야구대표자: 덕후들의 리그> 시즌2(이하 <야구대표자2>, 연출 고동완) 5화에서는 ‘낭만 구단’ 롯데 자이언츠 장내 아나운서 업무를 맡은 야외 MC 엄지윤의 체험기와 함께 어린이날을 맞아 ‘YOUNG’한 구단을 가리기 위한 대표자들의 양보 없는 입야구가 펼쳐진다.롯데 자이언츠 대표자 이대호는 지난 주 토론 주제였던 ‘낭만’ 끝판왕 구단에 등극하며 국내에서 처음으로 우승 반지를 거머쥐었다. 그의 간절한 바람대로 이번에는 ‘승리 요정’ 엄지윤이 사직야구장에 입성, 롯데 자이언츠의 장내 아나운서로 데뷔한다.엄지윤은 본격적인 업무를 앞두고 회의에 참석해 경기 당일 진행되는 이벤트와 관련한 논의를 나눈다. 특히 야구장 이벤트의 꽃인 '키스타임 이벤트'를 위해 사수의 꿀팁까지 전수받으며 만반의 준비를 거친다고. 응원단 경력직 엄지윤은 사수에게 “저는 배울 게 없네요 지금”이라는 당돌한 선전포고를 날려 과연 엄지윤의 장내 아나운서 데뷔전은 어떨지 호기심을 자극한다.그런가 하면 스튜디오에서는 서로 ‘YOUNG’하다고 주장하는 대표자 10인의 난장 토론이 벌어진다. 각 팀의 선수들이 보유한 각종 최연소 기록들과 팀의 미래를 책임질 핫 한 루키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더불어 팀의 잠재적 장기 고객인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어린이날 이벤트들이 소개된다고. 동심을 위해 각 구단에서는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궁금해진다.특히 야구대표자들의 레전드 선수들은 야구 입문 비하인드부터 신인 시절 에피소드까지 ‘라
가수 이효리가 소탈한 일상을 전했다.이효리는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별다른 멘트 없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효리가 외출을 나선 듯한 모습. 특히 이효리는 노란 조명에 청소 도구함이 보이는, 화장실에 들러 거울 셀카를 남겼다.평소 화장을 안 하고 다녀 기미와 잡티 등을 굳이 가리지 않는 이효리는 조명으로 피부를 커버해 눈길을 끌었다.한편 이효리는 2013년 싱어송라이터 이상순과 결혼한 후 제주도에서 11년간 생활하다 지난해 하반기 서울 평창동으로 이사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서민재(개명 후 서은우)가 남자친구 A씨와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4일 A씨의 법률대리인 로엘 법무법인은 "서은우 씨는 2025. 5. 2.경 본인 명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A씨의 얼굴이 직접 노출된 사진 여러장과 A모씨의 인적사항을 게시했고, 2025. 5. 3.경부터는 마치 A씨가 서은우 씨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되자마자 일방적으로 연락을 중단한 것처럼 오인될법한 문자메시지 내용과 함께 A씨의 직장 및 주소지 등을 게시하고 있다"고 밝혔다."A씨는 서은우 씨로부터 임신 소식을 전해 들은 뒤 서은우 씨와 지속적으로 연락을 하며 장래에 대해 논의했고, 본인의 부모님에게도 전부 사실대로 알리는 등 책임을 회피하는 행동을 한 적이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덧붙였다.A씨의 법률대리인은 "그러나 서은우 씨는 2025. 4. 29.경부터 돌연 A씨가 실제로는 하지 않은 말들에 대해 추궁하며 수십차례 전화를 거는 한편, 2025. 4. 30.경에는 정 모씨의 주소지에 찾아와 출입구 앞에서 A씨가 내려올 때까지 5분여간 클락션을 울리기도 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서은우씨는 A씨로 하여금 본인의 주소지로 오도록 한 뒤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감금한 채 A씨에 대한 폭행도 서슴지 않았다. 결국 A씨는 서은우씨에 대한 법적조치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서은우씨에 대한 적절한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알렸다.서은우는 지난 2일 임신 소식을 알렸다. 그러면서 3일 남자친구와 주고받은 문자를 공개하며 신상 폭로를 이어갔다. 그는 남자친구가 원베일리에 거주하는 세종대 20학번 학생임을 밝히기도 했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개그맨 정형돈이 가족들과의 근황을 전했다.4일 방송된 ENA 예능 프로그램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 9회에서는 신인 그룹 XY로 데뷔한 정형돈, 정승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정형돈은 하와이에 거주 중인 아내와 아이들에 관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두 달에 한 번씩 가족들이 살고 있는 하와이에 간다는 정형돈은 "딸들이 사춘기다. 처음에는 헤어질 때 울고 그러더니 지금은 쿨해졌다"고 말했다.쌍둥이 딸들에 대해 묻자 정형돈은 "올해 13살이 됐다"며 "엄마가 어렸을 때 무쌍이었다. 어릴 때 사진 보면 엄마를 많이 닮았다"면서 "사춘기가 무난하게 오고 있다"고 답했다.정형돈은 가족들과 영상통화를 4시간에 한 번 정도 할 정도라고. 자주 전화를 하는 이유에 대해 정형돈은 "같이 살 때는 안 그랬는데 떨어져 사니까 걱정이 돼서 (통화가) 습관이 된 거다"며 "영상통화를 켜고 일상을 공유하는 거다"고 털어놨다.한편 정형돈은 2009년 한유라와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딸을 두고 있다. 현재 한유라는 아이들과 함게 하와이에 거주 중이며 유튜브 채널로 활발히 소통 중이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포털 사이트 프로필에 171.4cm, 49kg으로 기재된 지예은이 다이어트 후 달라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지난 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멤버들이 스타트업 대표로 변신해 경기도 포천 일대를 누비는 콘셉트로 꾸며졌다. 이날 지예은은 한층 홀쭉해진 얼굴선으로 등장해 멤버들의 걱정과 장난 섞인 반응을 동시에 일으켰다.이동 중 최다니엘은 기존 '장사 출신' 콘셉트와는 사뭇 다른 허약한 모습을 보인 지예은을 바라보며 "예은 씨, 좀 먹어요. 방송 봤는데 턱이 완전 홀쭉하더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지예은은 과거 살이 쪘다며 지적했던 김종국을 바라보며 "저한테는 살 빼라고 하셨잖아요. 그래서 뺐는데 인제 와서 또…"라며 서운한 감정을 드러냈다.유재석은 "목소리가 안으로 들어간다. 힘이 없어서 그래. 예전 같았으면 안 그랬을 텐데"라며 다이어트 이후 힘이 약해진 모습을 두고 농담했다.멤버들은 힌트 조각 2개를 걸고 '폭싹 묻혔수다' 게임에 돌입했다. 게임은 100초 동안 공격팀이 팔과 다리를 고무밴드로 연결한 상태에서 수비팀에게 물감을 최대한 많이 묻히는 방식이었다. 수비팀은 수비존을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스펀지 봉을 이용해 방어에 나섰다.공수 교체 후 공격자로 나선 지예은과 송지효는 물감을 묻히기 위해 전진했다. 그러나 지예은은 체중 감량으로 인해 고무밴드의 저항을 이기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주저앉고 말았다. 이를 본 김종국은 "봐, 다이어트하니까 힘이 없잖아. 일어나"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갓 태어난 송아지야?"라고 받아쳐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반면 송지효는 고무밴드의 저항을 힘으로 밀
개그맨 윤성호가 과거 힘들었던 시절을 고백했다.4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뉴진스님' 윤성호와 함께했다.이날 허영만은 개그계에서 전성기를 누리던 윤성호가 갑작스럽게 중국 유학을 결심한 이유를 물었다. 윤성호는 "그때 제 목표가 50대 때 3개 국어를 할 줄 아는 아저씨였다"고 고백했다.그는 인기와 일상을 모두 내려놓고 2016년부터 2년간 유학길에 올랐다. 윤성호는 "매일 공책을 20~30권씩 빼곡히 쓰다 보니 (실력이 많이 늘었다)"며 전화 통화도 가능할 정도라고 설명했다.중국 유학 후 그는 피부미용 국가자격증, 특히 왁싱 분야 자격증까지 취득했다. 큰 키 덕분에 패션 모델로 활동했던 과거도 있지만, 개그맨으로 전향 후 '빡구' 캐릭터로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전성기는 오래가지 않았고, 이후 유학, 유튜브, 왁싱 등 다양한 시도마다 어려움이 생겼다고 고백했다.특히 유튜브 채널 운영에 전 재산을 걸었지만, 해킹을 당했다고. 그는 "방송국도 이미 안 써주는 상태에서 나 혼자 유튜브를 개설했다. 너무 힘들어서 멘탈이 확 무너졌다"고 알렸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지난해 12월 SBS 예능 '런닝맨'의 임시 멤버에서 정식 고정 멤버로 발탁된 지예은이 지석진에게 '하극상' 면모를 드러내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지난 4일 방송된 '런닝맨'은 '찍을수록 성공 궤도' 레이스로 진행됐다. 이날 멤버들은 각자 스타트업 대표로 변신해, 투자자의 도장을 얻기 위한 '폭싹 묻혔수다' 미션에 도전했다.이동 중 지예은을 바라보던 최다니엘은 "이제 좀 먹어. 살이 너무 빠졌어. 얼굴이 푹 들어갔다"고 걱정스레 말했다. 김종국도 "그래, 힘이 없어 보여"라며 말을 보탰다. 그러자 지예은은 "아니! 저한텐 살 빼라면서요!"라고 순간 발끈해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예상치 못한 반응에 유재석은 "그건 그렇고… 발성도 약해졌어"라고 농담을 덧붙였고, 멤버들 모두 폭소했다.이어진 본격 미션에서는 팔다리를 고무밴드로 묶고 상대팀에게 물감을 묻히는 '물감 배틀' 게임이 펼쳐졌다. 제한 시간 100초 안에 공격팀이 수비팀에게 물감을 많이 묻히는 방식으로, 수비팀은 수비존 안에서만 스펀지 봉으로 방어할 수 있다. 공수 교대 후 더 적게 물감이 묻은 팀이 승리한다.멤버들은 점프수트로 갈아입은 후 팀을 나눴고, 지석진·양세찬 팀과 송지효·지예은 팀이 맞붙었다. 지예은은 "나 석진 선배님 앞에 있어야지"라고 하며 의욕을 보였고, 지석진은 "너 왜 나 쫓아다니냐. 네가 나를 무시하는 것 같은데 깜짝 놀랄 것"이라며 웃픈 경고를 날렸다.게임이 시작되자 지예은은 스펀지봉을 휘두르며 지석진을 향해 "요놈아"를 연발했다. 이어 긴 팔을 활용해 지석진의 얼굴을 정확히 가격했고,
방송인 상민이 혼인신고 및 결혼반지 구입까지 프러포즈 과정을 공개했다.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다음 회 예고편을 통해 이상민의 결혼 준비 과정이 공개됐다.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서장훈, 김준호에게 "나 결혼한다. 너희가 증인을 좀 서줘야 한다"고 말했고, 이에 서장훈과 김준호는 "누군지 알아야 할 것 아니냐"며 궁금해했다.이어 이상민은 혼인 신고서를 제출하기 위해 서장훈, 김준호와 함께 동사무소를 방문했고, 예비 신부에게 프러포즈를 할 다이아몬드 반지를 구매하기도 했다.예비 신부에 대해선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 같은 사람이다"며 "일본 여행을 다녀오는 길에 공항에서 결심하게 됐다. 결정적인 순간이 있었다”고 말해 러브 스토리를 살짝 공개했다. 또한 이상민은 예비 신부의 목소리를 공개하기도 해 설렘을 자아냈다.한편 이상민은 2004년 배우 이혜영과 결혼했으나 1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약 20년 만에 재혼을 하게 됐다. 이상민의 부인은 비연예인으로 10살 연하다. 두 사람은 약 4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부부 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배우 유진 기태영 부부가 딸들과의 일상을 공개했다.3일 유진 기태영 부부의 채널에는 "유진, 태영의 반강제(?) 미라클 모닝 (feat. 로희, 로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공개된 영상에서 제작진은 이른 아침부터 유진 기태영 부부의 집을 찾았다. 기태영은 "우리 애들은 일찍 일어난다. 8시에 학교를 가는데 6시에 일어났다"고 말했다.유진도 "학교에서 아웃도어 에듀케이션이라고 야외 학습을 떠난다. 큰 딸 로희가 그게 설레서 맨날 요즘 일찍 일어난다"고 덧붙였다.이어 아침 식사를 하며 기태영은 "우리는 아침에 밥을 꼭 먹어야 한다. 아침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그래서 아이들도 이게 습관이 됐다"고 얘기했고, 반대로 유진은 "다른 집도 어느 정도로 아침 식사를 먹는지 궁금하다"며 제작진에게 물었다.유진과 기태영 부부는 캐리어 가방을 끌고 큰 딸의 등굣길을 함께 했다. 유진이 "가방 안에 맥북하고, 도시락, 물통이 들었는데 무겁다"고 설명했다. 큰딸 로희를 학교에 데려다준 기태영은 "잘 놀다 와라"고 얘기한 다음 제작진에게 "공부를 안 한다. '공부 열심히 해'가 아니라 '재밌게 놀다 와'라고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한편 유진 기태영 부부의 딸 로희가 다니는 학교는 인천 송도에 위치한 '채드윅 국제학교'로, 국내에서 학비가 비싼 곳으로 손꼽힌다.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과정까지 총 학비만 약 6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한국인 금수저 전용 '귀족학교'라 불리기도 한다.배우 전지현, 이시영, 김남주 김승우 부부, 현영 등 유명 연예인들의 자녀들이 다니거나 졸업한 학교이기도 하다.조나연 텐
학교 폭력에 맞서던 10대 소년은 끝내 친구를 지키지 못한 채 '꼴통 학교'로 전학 간다. 새로운 환경에 놓였지만 여전히 학교 폭력이 끝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처절하게 싸워나간다. 약하지만 무너지지 않는 소년. 넷플릭스 시리즈 약한영웅 Class 2'(이하 '약한영웅2') 속 연시은(박지훈 분)의 모습이다. '약한영웅'이 공개 플랫폼을 웨이브에서 넷플릭스로 바꿔 돌아왔다.최근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약한영웅2'의 유수민 감독과 한준희 기획총괄을 만나 작품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약한영웅2'는 친구를 위해 폭력에 맞섰으나 끝내 지키지 못한 트라우마를 안고 은장고로 전학 간 모범생 연시은(박지훈 분)이 "다시는 친구를 잃을 수 없다"는 마음으로 더 큰 폭력과 맞서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배우 박지훈, 려운, 최민영, 유수빈, 배나라, 이민재, 그리고 이준영 등이 출연했다.시즌1에서 연시은은 친구가 학교폭력으로 중태에 빠지자 죄책감에 휩싸인다. 시즌2가 시작된 배경은 여기에 있었다. 유 감독은 "연시은을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한다는 게 동력이었다. 그대로 둘 수 없었다"라고 밝혔다. 시즌2 내내 무표정이던 연시은은 마지막에 가서야 웃는다. 유 감독은 시즌1의 편집을 끝내고 편집감독과 포장마차에 갔던 일화를 들려줬다. 그는 "한참 얘기하다가 시즌2를 하자고 하면 할 거냐고 하더라. '지금은 힘들어서 생각이 없는데, 다시 한다면 시은이를 웃게 해줘야겠다'고 했다. 그런 마음으로 시작했다. 마지막 장면이 저한테도 중요했다"고 말했다.학원물이지만 폭력을 다룬다는 점에서 어두운 분위기인 '약한영웅'. 그래
‘당신의 맛’이 배우 4인의 라인업을 추가로 공개했다. 오는 5월 12일(월) 첫 방송될 지니 TV 오리지널 ‘당신의 맛’(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쇼트케이크, 크리에이터 한준희, 극본 정수윤, 연출 박단희)은 식품 기업을 물려받기 위해 작은 식당을 인수 합병하는 ‘레시피 사냥꾼’이 된 재벌 상속남 한범우(강하늘 분)와 전주에서 간판도 없는 원 테이블 식당을 운영 중인 똥고집 셰프 모연주(고민시 분)의 전쟁 같은 키친 타카 성장 로맨스. 더불어 한범우의 상속과 모연주의 레스토랑 운영을 둘러싸고 다양한 인물들이 갈등하고 협력하며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예고했다. 특히 배나라(한선우 역), 홍화연(장영혜 역), 윤병희(채소 가게 사장 역), 이중옥(정육점 사장 역) 등의 알찬 배우진 라인업이 극의 몰입과 긴장감을 높인다. 먼저 배나라는 식품 대기업 한상의 후계자 자리를 놓고 한범우와 경쟁하는 친형 한선우 역을 맡았다. 한선우는 한범우 못지않게 야망 가득한 인물로, 치밀한 전략과 냉철한 판단력으로 승부수를 던진다. 형제 간의 물러설 수 없는 대결 구도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두 사람의 치열한 신경전에 이목이 집중된다. 홍화연은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스킬의 스타 셰프 장영혜 역을 연기한다. 한범우의 모토와 한선우의 라르셀을 모두 매혹시킬 정도로 한상 가문에서 중요한 인물로 월등한 실력과 테크닉을 가졌다. 이런 도회적이고 도도한 이미지의 장영혜가 소박하고 잔잔한 일상의 모연주와도 엮인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윤병희와 이중옥
유수민 감독과 한준희 기획총괄이 '약한영웅 Class 2'에 이준영 캐스팅하기 위한 '작전'을 펼친 일화를 밝혔다.최근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약한영웅 Class 2'(이하 '약한영웅2')의 유수민 감독과 한준희 기획총괄을 만났다.'약한영웅2'는 친구를 위해 폭력에 맞섰으나 끝내 지키지 못한 트라우마를 안고 은장고로 전학 간 모범생 연시은(박지훈 분)이 다시는 친구를 잃을 수 없기에 더 큰 폭력과 맞서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배우 박지훈, 려운, 최민영, 유수빈, 배나라, 이민재, 그리고 이준영 등이 출연했다.이준영은 속내를 알 수 없는 '마이페이스' 금성제 역으로 특별 출연해 작품에 힘을 보탰다. 한 총괄은 "평소 친했던 이준영 배우에게 밥 먹자로 불러서 대본을 보여줬다. 재밌는 거 같다고 하길래 금성제 역할이라고 했다. 'D.P.'나 '마스크걸'에서 보여줬던 연기와 비슷한 결이 있지만, '멋있는 양아치여서 사람들이 멋있다고, 연기 잘한다고 할 역할'이라고 했다"고 캐스팅 비하인드를 전했다.유 감독은 "근처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한 총괄님이 '준영이 넘어온 거 같으니 빨리와라'고 해서 택시 타고 바로 넘어갔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금성제가 어떤 사람인 거 같냐고 물었을 때 '멋'이라고 툭 던지더라. 금성제가 실제로 낭만이라는 단어를 많이 쓴다"며 "이준영 배우가 퇴폐미도 있고 섹시하기도 한데 천진하고 귀엽기도 하다 여러 얼굴이 있다. 금성제가 종잡을 수 없는 놈이지 않나. 여러 매력이 뒤섞인 인물로 나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 총괄은 "이준영 배우가 금성제와 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