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MC 전현무의 발음 실수로 인해 배우 이준영이 잘못 무대에 오르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전현무에게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지난 …
코요태 신지가 결혼 소식에 대한 팬들의 우려와 관심에 진심 어린 생각을 전했다.18일 신지는 자신의 채널 '어떠신지'에서 "최근에 어떻게 지내고 있냐면.."라는 제목의 근황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이날 영상에서 신지는 팬들이 남긴 댓글을 모두 읽었다며, 특히 결혼과 관련된 반응에 깊은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를 듣던 빽가도 "댓글을 보다가 무서워서 멈췄다고 했지 않냐. 내가 봤을 때도 엄청나게 많은 댓글들이 있었는데 모두 너의 걱정과 관심밖에 없었다"고 말했다.이에 신지는 "대부분은 나를 위하는 마음인 걸 안다"며 "걱정하시는 분들이 대다수인 것도 알고 있다.그러면서 신지는 "당장 올해 결혼한다고 알고 계시는 분들도 많던데 아니다. 아직 멀었으니까 천천히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빽가는 "모르고 한 선택도 실수가 될 수 있지만 그걸 인지하면서 배운 게 있을 거다"며 신지를 응원했다. 김종민도 "네가 이제 어떻게 가야 할 길인지 어디로 가야 할 것인지 한번 잘 생각해봐"고 조언했다.앞서 신지가 자신의 채널을 통해 공개한 상견례 영상에는 예비 신랑 문원이 출연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그는 이혼 경험이 있으며 전처가 딸을 양육 중이라고 밝혔다. 문원은 영상 공개 이후 불거진 논란에 대해 자신의 SNS를 통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한편 신지와 문원은 MBC 라디오 '이윤석, 신지의 싱글벙글쇼'를 통해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내년 상반기 결혼식을 올릴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전지적 참견 시점' 박주현이 털털한 일상을 공개했다.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배우 박주현이 출연했다.박주현은 데뷔작 '인간 수업'으로 백상, 청룡 신인상을 휩쓸었다. 한예종 3학년 재학 당시 캐스팅된 그는 "2019년에는 넷플릭스를 아무도 몰랐다. 오디션 합격 소식을 교수님께 전했는데, 인터넷 방송으로 아시더라. 허락받는 게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데뷔작 첫 캐릭터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박주현은 "어머니가 강한 캐릭터로 보여질까봐. 내가 원래 그렇기 때문에"라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고등학교 때 밴드부 보컬이었다는 박주현은 "SM 캐스팅 제안을 받았는데, 노래를 좋아하는 수준이라 부담스러워 거절했다"고 밝혔다. 자신이 불렀던 OST 노래를 선보였지만, 큰 긴장감으로 웃음을 선사했다.이날 박주현의 일상이 공개됐다. 집 안에는 물건이 가득했다. 복싱용품과 러닝화가 수두룩했고, 다양한 운동기구와 종류별 파스가 눈길을 끌었다. "왜 이렇게 짐이 많아?"라고 묻자 그는 "치운 거"라고 설명했다.빛나는 청룡, 백상 신인상 트로피는 물건들에 파묻혀 구석에 자리했다. 무선 이어폰은 그릇들과 함께 있었고, 날짜 지난 근육 진통제, 아무렇게나 놓인 부동산 계약서, 너저분한 옷방이 리얼한 일상을 가늠케 했다."나름의 규칙이 있다"고 해명한 박주현은 부엌에서 세수한 뒤 키친타올로 얼굴을 닦아 놀라게 했다. 전현무는 "뒷모습 보고 임우일인 줄 알았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박주현은 최근 tvN 예능'무쇠소녀단2'에 출연하며 복싱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다. 그는 "
'전지적 참견 시점' 로이킴이 BTS와의 친분을 고백했다.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가수 로이킴, 배우 박주현이 출연했다.이날 로이킴은 "BTS(방탄소년단)와 같은 2013년에 신인상을 받은 동기"라는 소개에 "지금 위치는 다르다"고 말했다."BTS와 친분이 있다고 들었다. 정국에게 곡을 써줬다는데"라는 홍현희의 질문에 로이킴은 "오며가며 봤지만, 친분은 아예 없다"고 솔직하게 밝혀 놀라게 했다.로이킴은 "정국에게 곡을 써준다면 어떤 노래를 쓸까, 상상하며 쓰고 내가 불렀다"면서 'WE GO HIGH'를 열창해 박수를 받았다.앞서 박보검 곡 의뢰를 거절한 로이킴은 "'그때 헤어지면 돼'라는 곡으로 인기가 있을 때다. 그런 비슥한 곡을 다시 쓰는 게 쉽지 않았다. '노력해 보겠다'고 한 뒤에 연락이 없더라. 이후 만들어둔 것도 제가 다 불렀다"고 엉뚱한 면모를 보여 웃음을 선사했다.한편, 로이킴은 한때 아이돌 명가 SM엔터에서 캐스팅되며 가수를 꿈꿨던 박주현의 라이브 실력에 놀라며 "음색이 좋다. 녹음 후 후처리 잘하면 될 것 같다"고 평가해 폭소를 유발했다.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뮤지컬 배우 전수경이 7살 연상의 미국인 남편과의 재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19일 방송된 MBN '가보자GO' 시즌5 3회 선공개 영상에는 뮤지컬 배우 전수경이 홍현희, 안정환, 정영주를 집으로 초대한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전수경은 서울 서초구 서래마을에 위치한 박물관과 호텔을 합쳐놓은 듯한 고급스러운 집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이어 전수경은 건강부터 가족, 남편과의 특별한 인연까지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갑상선암 수술을 받으며 몸과 마음이 힘들던 시기에 지금의 남편을 소개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지인의 소개로 만났고, 남편은 호텔 총지배인이다"며 "두 번째 결혼은 신중하고 싶었다. 내가 아픈 시기였고, 아이들도 있었기 때문에 더 그랬다"고 얘기했다.남편에게 반했던 모습에 대해 전수경은 "쌍둥이 딸에게 다정하고 따뜻하게 대하는 모습에 반했다"고 털어놨다.앞서 전수경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갑상선암 투병 중에 남편을 소개로 처음 만났다. 하지만 암 수술을 숨기고 싶지 않았다"며 남편에게 암 치료 중임을 솔직하게 밝혔다고 했다. 한편, MBN '가보자GO'시즌5는 안정환과 홍현희가 친구의 집부터 그 인물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일터나 연습실 등과 같은 특별하고 의미 있는 장소들을 방문해 인생 이야기를 나누는 전 국민 집들이 투어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20분에 방송된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아는형님' 박정은이 '멍든 눈' 신부가 된 이유를 고백했다.19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은 스포츠스타와 배우 부부 특집으로, 배우 한상진-농구 감독 박정은 부부와 배우 왕지원-발레리노 박종석 부부가 출연했다.한상진은 최악의 첫인상으로 만남을 거부당한 뒤 인터넷 맞고에 빠져있던 박정은을 위해 사이버머니를 수혈해 주며 호감을 쌓았다. 드디어 갖게 된 식사 자리에서 고백했지만 박정은은 "운동해야 해서 남자 사귈 마음이 없다"고 거절했다고.한상진은 끊임없이 편지를 보냈고, 박정은은 "남편이 말을 잘한다. 정신 차려보니 결혼식장이었다"고 전했다.결혼 계기가 '기사 1면'이라고 고백한 한상진은 "태릉 선수촌 옆문을 통해 선물을 전달했는데, 그곳 주차장에 기자가 있었다. 다음날 5대 스포츠 신문 1면에 박정은 결혼 스캔들이 났다. 내 얼굴은 작게 되어있고, 박정은은 이만했다. 가족들도 몰랐던 소식이라, 대학로 출근하다가 무서워서 집으로 돌아갔다"고 회상했다.당시 박정은은 미국 진출 제안을 받은 터라 '무명 배우와 농구스타의 결혼' 소식은 더욱 충격을 안겼다. 한상진은 장모님께 찬밥 신세였다가 겨우 상견례를 했다고 밝히며 "정은이 오빠가 농구선수 출신으로 서장훈 친구다. 키가 198cm가 넘는데, 뷔페에서 옆에 오더니 '밥이 넘어가?'라고 묻더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결혼식 당일 멍든 눈으로 등장한 박정은은 "결혼식 앞두고 시즌 마지막 경기 때 눈을 맞아 눈탱이가 밤탱이 됐다. 내가 경기 때 화를 잘 안 내는데, 처음으로 화를 냈다"고 밝혔다. 한상진은 "그래서 결혼식 사진에 정은이 정
'아는 형님' 박정은이 한상진의 첫인상을 최악으로 꼽았다.19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은 스포츠스타와 배우 부부 특집으로, 배우 한상진-농구 감독 박정은 부부가 출연했다.앞서 한상진은 '아형' 멤버들과 눈싸움에 승리해 박정은 출연권을 획득했다. 박정은은 "내가 원하지 않는 PR을 많이 하고 다닌다"면서 "팬들이 언제 나오냐고 자꾸 물어보더라"고 전했다. 한상진은 "중요한 경기 사이에 있어서 얘기를 못 전했는데, 나한테 '할 말 없어?'라고 문자가 왔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박정은과 20년지기인 서장훈은 "한상진은 정은이를 진짜 무서워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상진은 "부부싸움을 하면 '아내랑 일대일로 싸웠을 때 이길 수 있을까' 생각을 안 하잖냐. 나는 해봤다"고 고백해 폭소를 유발했다.한상진과 박정은의 첫 만남 이야기가 공개됐다. 대학로에서 연극하던 무명 배우 한상진은 후배 초대로 공연을 보러 온 박정은을 객석에서 발견하고 바로 소개팅을 요청했다고.박정은은 "여자지만 운동선수라 1인 2메뉴가 기본이다. 우리는 4개를 주문했는데, 한상진은 과일주스만 시키더라. 이 사람 최악이다. 왜 만났나 싶었다. 전화번호 알려주지 말라고 했다"고 폭로했다.한상진은 무명 배우의 궁핍한 사정을 설명하며 "10만원도 못 들고 나갔는데 생각보다 많이 주문하더라"고 이야기했다. 박정은은 "그때는 남자답지 못하다고 생각했는데, 15년 후에 알게 됐다. 돈이 없어서 그랬다는걸"이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정은이 프로 선수 때면 사달라고 하지"라며 안타까운 눈빛을 보냈다.김은정 텐아
박서진의 여동생 효정이 '대기업 출신' 해남과 영상통화 중 달달한 분위기를 형성했다.19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 박서진, 박효정 남매는 이명화를 만났다.이날 방송에서 박서진은 "여동생 효정에게 꾸밀 일이 생겼다"이명화에게 화장을 부탁했다. "결혼할 남자가 있다"며 소개된 인물은 바로 대기업 출신 해남.이명화는 가발과 선글라스까지 준비해 효정을 '랄랄'처럼 변신시켰고, 박서진은 즉석에서 해남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다. 이명화는 가발과 선글라스까지 준비해 효정을 '랄랄'처럼 변신시켰고, 박서진은 즉석에서 해남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다. 효정은 해남의 얼굴을 보자마자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부끄러워했고, 이명화도 해남을 보고 "멋지다. 화장 예쁘게 해줬다. '여보 뽀뽀해주세요'라고 해라"고 조언했다.이명화의 조언대로 애교 넘치는 목소리로 효정은 "여보, 뽀뽀해줘요"를 외쳤고, 해남은 "예뻐요, 예뻐요!"고 답해 설렘을 자아냈다. 또한 이를 지켜보던 이명화는 해남에게 영상통화로 "네가 제일 나쁜 놈이야~"라는 장난 섞인 멘트로 웃음을 안겼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놀라운 토요일' 안효섭이 박나래의 고백에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19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에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주역 안효섭, 나나, 채수빈, 신승호가 출연했다.이날 안효섭은 6년 전 박보영과 출연 당시를 떠올리며 "그날 녹화가 망했다고 생각했다. 부담감에 잘 못했던 기억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미 '팬 필수 시청 영상'이 된 영상을 지우고 싶다고 밝힌 그는 "긴장되기 시작했다"며 연신 부채질을 하고, 물을 마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MC 붐은 관심과 무관심 중 "어떻게 해드릴까?"라고 질문했고, 안효섭은 "흘러가는 대로 하겠다"고 답했다.'마피아 받쓰' 진행과 함께 신승호는 시작도 전에 의심을 받았다. 극도로 긴장한 안효섭은 연신 물을 마셔 의심을 샀지만, 그는 "물은 아까부터 계속 마셨다"며 "마피아냐?"는 질문에도 "아니에요"라고 단호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마피아로 지목된 신승호는 "1년 전에 이어 또 사살당하면 못 나올 것 같다"고 간절함을 드러냈지만, 결국 마피아로 지목됐고 '마피아' 정체가 드러나 탈락했다.시민들은 마피아 받쓰 5회 만에 처음 실패를 맛봤다. 지막 마피아 검거를 앞두고 나나는 "채수빈은 거짓말 못 한다. 효섭이가 느낌이 쎼하다"고 말했다.앞서 채수빈을 의심했던 안효섭은 "오늘은 받쓰에 집중했다"고 어필했지만, 가장 많은 지목을 받았다. 박나래가 "그냥 효섭 씨 좋아해서 썼다"고 밝히자, 그는 "그거 하는 게임이 아니잖아요"라고 단호한 태도를 보여 웃음을 선사했다.안효섭의 정체는 시민이었고, 마피아팀
'데블스플랜2'의 정현규와 윤소희가 나란히 '청룡시리즈어워즈' 신인 남녀예능인상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에 실패했다.18일 방송된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는 '데블스플랜2'의 우승자 정현규와 함께 출연했던 윤소희가 참석했다. 이날 두 사람은 각각 신인 남녀예능인상 부문 후보로 지목되며 예능계 루키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그러나 신인예능인상 트로피는 문상훈과 미미에게 돌아갔다. 이에 윤소희는 "우승을 못 해 아쉬웠다. 두 달 동안 꿈에 나올 정도로 여운이 컸다"며 "이 자리에 초대된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말했다.한편 정현규는 5월 넷플릭스 예능 '데블스 플랜2'에서 최종 우승했다. 그러나 방송에서 다른 출연자를 향해 "너 산수 할 줄 알아?" 등의 비꼬는 말을 하며 막말 논란이 불거졌다. 윤소희는 정현규를 감싸는 태도를 보여주며 함께 논란에 휘말렸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가수 이찬원이 이지훈의 트로트 데뷔 지원사격을 약속했다.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불후의 명곡' 715회는 "아티스트 故 현철&송대관 편" 2부가 펼쳐졌다.이날 방송에서 MC 이찬원이 트로트 데뷔를 이지훈에게 지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찬원이 "아직 트로트 연습생인데, 오늘 방송을 계기로 정식 데뷔하는 것 아니냐"고 말하자, 이지훈은 "찬원 선배님이 그렇게 말씀해 주시면 왠지 좋은 곡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며 너스레를 떨었다이에 이찬원이 "이번엔 트로트 데뷔하셔야죠"며 깜짝 제안을 던져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제가 곡을 하나 드릴게요. 이미 써둔 곡이 몇 개 있다"며 진심 어린 직진 제안으로 훈훈함을 안겼다.김준현 또한 "정식 데뷔하게 되면 반짝이 의상도 KBS 의상실에서 빌려드리겠다"고 지원 사격을 약속했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20대 때는 책임감이 너무 강했어요. 이제는 자유롭고 싶어요. 제 추구미는 '자유'예요."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의 이민호를 만났다. 이날 이민호는 흰 티셔츠에 청바지만으로도 남다른 아우라를 뽐냈다. 다소 추울 수 있는 실내에 대비해 검은색 아우터를 걸쳐 멋을 더하기도 했다.'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되던 날 소설 속 세계가 눈앞의 현실이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액션 영화다. 이민호는 작중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 역을 맡았다.이민호는 '전지적 독자 시점'으로 무려 10년 만에 영화계에 컴백했다. 스크린에 오랜만에 복귀하는 이민호는 남다른 부담감을 가지고 있을 터. 설상가상으로 전작인 500억원 대작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가 흥행에 실패하면서 그 부담감이 더 커졌다. '전지적 독자 시점' 역시 300억원 대작이기도 하다.이민호는 "'별들에게 물어봐'는 19년 일하면서 가장 안 좋은 성적을 받았던 작품이다. 많은 시도와 도전이 있었던 작품이고 그 과정이 길었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전지적 독자 시점'이 당연히 잘 됐으면 좋겠다. 원작 팬들이 많아서 좀 부담스럽고, 우려와 걱정이 동반되기는 한다. 그럼에도 그들을 설득하는 것이 배우의 일 아니겠나. 과정에만 충실하려고 한다"라고 답했다.이민호는 주인공 안효섭(김독자 역) 옆에서 가장 많은 서포트를 하며 극을 이끌어간다. 특히나 유중혁은 평소 이민호가 닮고 싶고, 추구하는 모습이라고. 그는 "유중혁은 결과와 상관없이 주어진 환경 속에서 묵묵히 자기 할
'미스터트롯3' 출신 트로트 가수 고정우가 극단적인 선택을 고민했던 아픈 과거를 고백하며 눈물을 흘린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MBN ‘오은영 스테이’ 5회에서는 1박 2일 이후 달라진 2기 참가자들의 마지막 모습과 함께 더 깊은 상처와 위기를 안고 살아가는 3기 참가자들의 충격적인 사연이 공개된다.먼저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이름을 알린 가수 고정우가 3기 참가자로 참여해 대중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로 비췄던 이면의 깊은 상처를 고백한다. 고정우는 우울증 치료 약을 복용 중이라고 털어놓으며 “죽으려고 마음먹은 놈이 뭘 못 하겠나”, “이렇게 죽으나 저렇게 죽으나 똑같다”라는 극단적인 생각에 사로잡혔던 과거를 담담히 털어놓는다.특히 고정우는 유서까지 준비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려 현장을 숙연하게 만든다. 고정우가 “많이 고민하다가 용기 내서 왔다. 오늘 제 이야기를 털어놓고 가고 싶다”라는 간절한 마음을 전한 가운데 밝은 미소 뒤 감춰져 있던 상처의 실체는 무엇일지 관심을 모은다.고정우 외에도 ‘자기를 못살게 하는 사람들’이라는 주제 아래 모인 3자 참가자들이 등장해 심리적으로 위태로운 순간들을 드러낸다. 먼저 촬영장으로 오는 길에서부터 엄마를 향해 “가식 떨지 마라”, “엄마가 싼 똥 엄마가 치워라”라는 충격적인 표현을 하는 딸부터 소지품은 물론 찾아오는 길, 자신을 소개하는 말까지 잊어버릴 정도로 극심한 불안 증세와 건망증을 보이는 얼짱 육상선수, 주변 사람들의 연이은 죽음 탓에 자신을 저승사자라고 생각하는 참가자까지 깊은 심리적 고통을 보여주는 참가자들이
MBN ‘돌싱글즈7’ MC 이다은이 ‘아랍상’ 돌싱남을 첫인상으로 ‘픽’한 돌싱녀를 지켜보다 2022년 재혼한 남편 윤남기를 소환한다. 이다은은 20일 첫 방송되는 ‘돌싱글즈7’에서 이혜영, 유세윤, 이지혜, 은지원과 함께하는 새 MC로 등장해 열렬한 환영을 받는다. “‘돌싱글즈2’를 통해 연애와 결혼, 아이까지 낳은 출연자”라고 자신을 소개한 이다은은 “(‘돌싱글즈2’를 통해 재혼한 남편 윤남기와) 너무 잘 살아줘서 고맙다”라는 이혜영의 말에 “MC분들이 항상 응원을 해주셔서 좋은 기운을 받은 덕이다. 시즌7에서 ‘보조’ 역할을 야무지게 해보겠다”라는 각오를 밝힌다.이후 시즌7의 본격 여정이 시작되자 이다은은 “아버지의 추천을 받아 ‘돌싱글즈7’에 지원하게 됐다”는 출연진의 인터뷰를 지켜보다 “내가 그랬어”라며 곧장 몰입을 완료한 뒤 ‘돌싱글즈’의 시그니처 ‘도장’을 보자마자 “집에 아직도 보물처럼 모시고 있다”라며 반가워한다. 이후 자기소개를 마친 돌싱남녀 10인이 함께 저녁 식사를 준비하면서 소리 없는 ‘눈치 싸움’을 벌이는 현장에 이다은은 “나의 호감 상대가 다른 사람과 대화하고 있을 때, 생각보다 끼어들기가 쉽지 않다. 둘이 잘 되어가는 느낌을 받으면 ‘돌파’를 선택하게 되기보다 주눅이 먼저 들더라”며 돌싱들의 심리를 생생하게 중계해 흥미를 끌어올린다.이다은은 첫인상으로 이목구비가 진한 ‘아랍상’ 돌싱남을 ‘픽’하며 호감을 표현한 돌싱녀의 속마음 인터뷰에 “우리 집에도 ‘아랍상’이
조이현과 추영우가 t주연을 맡은 vN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의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견우와 선녀'는 첫사랑을 지키려는 구원 로맨스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콘텐츠 순위 플랫폼 펀덱스(FUNdex)에 따르면, 7월 2주차 TV-OTT 통합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도 조이현이 2위, 추영우가 3위를 기록했다. 누적 디지털 조회수는 2.4억 뷰를 돌파했고, 티빙 VOD 시청 UV 역시 방송 첫 주 대비 약 두 배 상승하며 1일, 8일, 15일 기준으로 3주 연속 티빙 TOP 10 콘텐츠 1위를 차지했다.최근 방송에서는 박성아(조이현 분)와 배견우(추영우 분)가 서로를 지키기 위해 위험한 선택을 하면서 관계가 더욱 깊어졌다. 박성아를 향한 표지호(차강윤 분)의 감정도 드러나며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배견우는 맹무당(이영란 분)의 경고대로 귀신의 소리를 듣는 영이(靈耳)에 이어 귀신을 보는 영안(靈眼)까지 열리며 악귀 봉수(추영우 1인 2역)와의 갈등이 본격화됐다.촬영 현장에서는 조이현과 추영우의 호흡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배견우의 몸에 깃든 봉수를 억제하려는 박성아의 설정은 극 중 밀착 구도와 긴장감을 유도하고 있다. 배견우의 고백과 그에 이어진 입맞춤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인상 깊은 장면으로 남았으며, 웃음이 떠나지 않는 조이현, 추영우의 리허설 현장은 본 방송만큼이나 설레는 케미스트리로 눈길을 끌었다.악귀 봉수의 존재감도 극 전개에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봉수는 자신을 불러낸 염화(추자현 분)에게 몸주신이 되는 것을 거부하고 배견우의 몸에 머물기로 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행보를 보인다.
배우 박영규(73)가 25살 연하 아내에게 갑자기 유언을 남긴다.19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영규가 73년 만에 생애 첫 건강검진을 받는 모습이 공개된다.이날 박영규의 아내는 '살림남'을 통해 얼굴을 최초 공개한 뒤, 부부의 영상에 달린 댓글을 보고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박영규는 그런 아내에게 위로 같지 않은 말로 감정을 더 자극한다. 대화 도중 MC 은지원의 이름까지 언급되며 갈등은 점점 격해지고,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은지원은 난처해한다. 과연 박영규 부부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박영규는 건강검진을 하루 앞둔 밤, "내가 만약에 없어도 혼자 잘 살 수 있지"라며 아내에게 갑작스럽게 유언을 남기기도 한다. 이를 들은 아내는 당황한 기색을 보이고, 박영규는 근심 어린 표정으로 "무슨 일이 생기면 걱정된다"고 말하며 그동안 숨겨왔던 금고 속 비밀을 공개한다.다음 날 아내와 함께 병원을 찾은 박영규는 생애 첫 건강검진에 긴장한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초음파, 수면 내시경, MRI 등의 정밀 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뜻밖의 상황이 발생한다. 검진 도중 의료진이 갑작스럽게 검사를 중단하고, 이를 지켜보던 아내는 매우 놀란다.'살림남'은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