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김병만 입양 딸을 파양한 것과 관련해 "무고로 인한 패륜 행위가 인정돼 파양됐다"는 김병만 측의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법원이 파양 결정을 한 건 "더 이상…
그룹 엑소 출신 가수 황쯔타오와 중국 가수 쉬이양이 오는 10월 성대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혼인신고를 마쳤다.11일(현지시간) ET투데이에 따르면 황쯔타오는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쉬이양과 올해 10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황쯔타오와 쉬이양은 결혼 발표 전 몰래 아이를 가졌다는 소문이 돌았으나, 양측 모두 이를 부인했다.황쯔타오에 따르면 두 사람은 반 년간 결혼식을 준비해 왔으며, 스타 주걸륜과 황샤오밍의 결혼식에 버금가는 '세기의 결혼식'을 계획 중이다. 현장에는 팬들을 위한 특별 좌석도 마련돼 100명 이상의 팬들이 직접 축하할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에 따르면 더 많은 팬들이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결혼식 생중계 가능성도 논의 중이다.특히 황쯔타오의 전 소속 그룹 엑소 멤버들이 하객으로 참석할지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황쯔타오는 전 동료 루한과 여전히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에는 루한의 콘서트에 직접 참석해 '우리의 내일'을 함께 불러 팬들을 놀라게 한 바 있어, 루한의 결혼식 참석 가능성은 높게 점쳐진다고 매체는 전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배우 류수영과 결혼한 배우 박하선이 '히든아이' 촬영을 위해 "운전도 조심하고 있다"라며 웃어 보였다.1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MBC에브리원 '히든아이' 1주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방송인 김성주, 김동현, 박하선, 가수 소유, 프로파일러 표창원, 권일용, 이대우 형사, 황성규 PD가 참석했다.'히든아이'는 CCTV, 바디캠, 블랙박스 등 다양한 영상을 통해 사건, 사고를 분석하는 범죄 분석 코멘터리 쇼다. 방영 1주년을 맞은 '히든아이'는 누구나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범죄 상황을 생생하게 전하며 범죄 예방 프로그램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1주년을 맞은 소감이 어떠냐는 질문에 박하선은 "나는 이렇게 될 줄 알았다. 1년 정도는 거뜬히 갈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누구 하나 사고만 안 치면 장수할 프로그램이다. 그래서 요즘 운전도 조심하고 있다. 사고 안 치고 꾸준한 모습으로 촬영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박하선은 '히든아이'에서 다뤘던 수많은 범죄 중 아동 관련 범죄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그는 "엄마이기 때문에 아이와 관련된 범죄에 눈길이 간다"라며 "아동 범죄 이외에도 마약 관련 범죄들을 보면서 '마약이 이렇게 우리 주변 가까이에 있구나'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히든아이'는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이영애와 김영광이 위험한 공모를 시작한다.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연출 송현욱 / 극본 전영신 / 제작 바람픽쳐스, 슬링샷스튜디오)은 가족을 지키고 싶은 학부모 강은수와 두 얼굴의 선생 이경이 우연히 얻은 마약 가방으로 벌이는 위험 처절한 동업 일지를 그린 작품이다.극 중 이영애는 단란한 가정을 꾸려가던 평범한 주부 ‘강은수’ 역을, 김영광은 은수의 딸 ‘수아’의 방과후 미술강사이자, 클럽에서 ‘제임스’라는 가명으로 마약을 유통하는 두 얼굴의 ‘이경’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우연히 발견된 가방을 계기로 예기치 않은 동업 관계를 맺으며, 평범한 일상이 뒤바뀌는 강렬한 전환점을 맞이한다.11일 공개된 스틸은 은수와 이경의 관계 변화를 한눈에 보여주고 있다. 먼저 미술실에서 진지하게 면담 중인 학부모와 강사의 모습이 포착된 가운데, 은수는 예상치 못한 소식에 충격을 받은 듯 굳은 표정으로 앉아 있다. 이경은 침착한 태도로 은수의 딸 박수아(김시아 분)에 대해 이야기한다. 두 사람 사이에는 창밖의 따사로운 햇살과는 대조되는 묘한 긴장감이 감돈다.하지만 이어지는 스틸에서는 두 사람의 관계가 완전히 뒤바뀌어 있다. 레더 재킷과 뿔테 안경을 착용한 채 한껏 날카롭고 차가운 아우라를 풍기는 이경과 수척한 얼굴에 불안감이 묻어나는 표정의 은수는 낯선 공간에서 서로를 마주하고 있다. 학부모와 선생의 관계에서 위험한 파트너로 변모한 두 사람의 서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어 흥미를 유발한다.은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이경에게 동업을 제안하지만, 이경이 건넨 종이를 바라보는 그녀의 눈빛엔 공포와 망설임이 서
개그우먼 김민경이 '맛녀석' 하차 요구로 힘들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11일 방송되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는 개그우먼 김민경 편이 방송된다.이날 김민경은 ‘4인용식탁’ 100회에 걸맞게 100kg이 넘는 절친 유민상, 신기루를 초호화 뷔페에 초대한다. 신기루는 개그우먼 지망생 시절 당시 김민경 집에서 머물렀던 추억을 회상하며 김민경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공채 낙방과 무명 시절의 어려웠던 기억이 깃든 여의도를 다시 찾은 소감을 밝히며 “한우만 50만 원어치 먹었다, 예전에 먹기 어려웠던 소울 푸드 한우를 지금은 얼마든지 사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울컥했다”고 털어놓는다. 이에 박경림도 20살에 처음 꽃등심을 먹었던 추억을 보태며 “김장훈 오빠가 꽃등심은 다 익으면 ‘꽃’ 자가 뜬다고 해서 진짜 기다렸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김민경은 8년간 출연했던 먹방계 대표 예능 ‘맛있는 녀석들’을 통해 K-먹방의 포문을 열고 대세로 등극하기까지의 스토리를 전한다. 방송에서 처음 먹어보는 음식에 자연스러운 리액션을 하지 못하자 하차 요구가 빗발쳤다고. 프로그램에 폐가 될까 자진 하차까지 생각했지만, 선배들의 조언으로 맛있게 먹는 먹방 방법을 연구하며 ‘여자 김민경’에서 ‘민경 장군’으로 거듭나게 된 스토리를 나눈다. ‘운동뚱’에서 사격 천재로 주목받은 김민경이 국가대표로 국제 사격 대회에 출전할 정도의 실력을 보였으나, 사격을 포기 이유를 처음으로 밝혀 눈길을 끈다.절친들과 함께 스타의 인생 한 편을 들여다보는 시간,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n
SBS '런닝맨'이 반전의 방 투어 레이스로 '2049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굳건히 지켰다.지난 10일 방송된 '런닝맨'은 타깃 지표인 '2049 시청률' 1.8%를 기록해 동시간대 예능 1위를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4.9%까지 뛰어올랐다. (이상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R코인 여행자금으로 '방 투어'를 하는 '2025 낮도깨비 방 투어' 레이스로 꾸며져 멤버들은 오프닝부터 바캉스 룩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김종국은 성난 팔근육이 드러난 민소매 티셔츠를 입고 오는가 하면, 송지효는 배를 드러낸 청청 패션으로 멋을 뽐냈다. 송지효의 파격 패션에 김종국은 "자신이 많이 없었나 보다. 마이크로 배를 가렸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본격 레이스에 앞서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여행 갈 때 차에서 가져가고 싶은 물건 한 가지'를 물었고 각자 가지고 온 '여행템'을 소개했다. 이 중 송지효는 '런닝맨' 촬영 소품으로 사용됐던 슬리퍼를 꺼냈고 멤버들은 '절도 몰이'로 송지효를 압박했다. 1981년생 송지효는 "오늘 반납하려고 했다"며 수습을 시도했으나 하하는 "그게 훔친 것"이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반면 멤버들에게 '여행템'을 간파당한 지석진은 울며 겨자 먹기로 밀짚모자를 골랐는데 R코인 여행자금을 가장 많이 받는 반전을 선사했다. 알고 보니 최대한 가벼운 물건을 골라야 R코인을 많이 받을 수 있었다. 이후 멤버들은 럭셔리 여행과 가성비 여행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고 유재석, 송지효, 양세찬, 지예은이 가성비 여행을 선택했다.방에는 '가성비 투어 가이드'로 개그맨이 임우일이 깜짝 출연해
그룹 샤이니 키가 예능에서의 소탈한 모습을 벗어던지고 간담을 서늘케 하는 '호러' 콘셉트로 본업에 복귀했다.키는 11일 오후 3시 풀만 앰배서더 서울 이스트폴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정규 3집 'HUNTER'(헌터)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건넸다.이날 키는 이번 'HUNTER' 앨범에 대해 "가장 큰 키워드는 '호러'"라며 "타이틀곡도 비교적 빠르게 만났고, 10곡으로 구성돼 있다. 공연하는 상상을 하면서 수록곡을 골랐다. 장르도 다양하고 순서대로 듣는 재미가 있는 앨범"이라고 소개했다.그는 "지금까지 저와 같이 작업하신 분들이 이젠 제 성향을 잘 아시더라. 큰 아이디어를 드렸더니 괴담으로 풀자는 피드백을 주셨다"며 "그렇게 호러 장르로 나가서 불쾌한 골짜기를 잘 살리는 방향으로 정해졌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그는 "저는 정말 'HUNTER'란 앨범 제목을 정했을 때만 해도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나올 줄 몰랐다"고 고백했다.키는 "뮤직비디오까지 찍었는데 애니메이션이 나와서 당황스럽더라"고 했다. 이어 "케데헌 OST에 나오는 고음 위주의 곡 'GOLDEN'(골든)을 부르는 챌린지가 세계적으로 핫하다. 나의 이번 앨범 수록곡 중에 매우 높은 고음을 내는 곡이 있는데, 이 곡이 골든 챌린지의 영향으로 더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마침 잘됐다 싶었다"고 털어놨다.그는 이어 "케데헌을 통해 '헌터'라는 단어에 사람들이 익숙해져 있을 때 제 앨범 'HUNTER'가 나오는 것도 감사하다 생각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키는 "컴백 트레일러 반응 중에 ''케데헌'을 의
6인조 보이그룹 엔탑(N TOP)이 데뷔 첫 주 음악방송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엔탑(승현, 채민, 민서, 희우, 현웅, 강현)은 지난 6일 첫 번째 미니앨범 'WE:DISCONNECT(위:디스커넥트)'로 전격 데뷔한 가운데 8일 KBS2 '뮤직뱅크'와 10일 SBS '인기가요' 무대를 성료했다.엔탑의 데뷔 앨범 'WE:DISCONNECT'는 3부작으로 기획된 프로젝트의 제1막으로, 꿈을 향해 함께 나아가는 엔탑의 첫 시작을 풀어냈다. 타이틀곡 'Stay With U(스테이 위드 유)'는 일렉트로닉 기타와 플럭 사운드가 어우러진 팝 록(Pop Rock) 장르의 곡으로, 밝고 경쾌한 멜로디와 퍼포먼스가 엔탑의 매력을 더욱 배가했다.엔탑은 데뷔 첫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합과 싱그러운 무드, 화려한 무대매너로 신인의 패기를 백분 발휘했다. 청량감 넘치는 무대와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로 시청자들과 현장의 팬들을 사로잡으며 성공적인 음악방송 데뷔전을 치렀다.그뿐만 아니라 엔탑은 데뷔 당일 팬미팅을 개최해 팬들과 뜻깊은 첫 만남을 가지기도 했다. 팬미팅 현장에서는 앨범의 타이틀곡과 수록곡 무대를 선보였으며, 팬들과의 소통 이벤트가 이어져 데뷔를 기다려온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다양한 무대와 활동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엔탑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엔탑은 금주 방송 활동을 비롯해 팬들과의 다양한 소통을 이어가며 본격적인 데뷔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그룹 샤이니 키가 3년 만의 정규 앨범으로 팬 사랑을 실천했다. 키는 11일 오후 3시 풀만 앰배서더 서울 이스트폴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정규 3집 'HUNTER'(헌터)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건넸다.이날 키는 타이틀 곡 'HUNTER'에 관해 "처음에는 이런 테마의 곡은 아니었다. 원래는 네 번호가 알고 싶어 이런 거였는데, 제가 키워드를 제시하면서 들짐승 같은 느낌을 살리게 됐다. 켄지 작가님이 이 키워드들을 잘 살려서 가사를 써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분열된 자아의 싸움을 다룬다. 나와의 싸움을 자꾸 다루게 되는데, 딱히 좀비나 귀신 등 어떤 특정 대상을 이야기하기보다 그냥 애매하고 이상해 보이길 원했다"고 설명했다.그는 "이 시대에서는 미니나 정규앨범 차이가 없다. 큰 의미가 없다. 정규앨범이라고 6개월 활동하는 시기는 아니기 때문이다"라며 "그래도 팬들 입장에선 컴백 때 10곡이나 새로운 곡을 들을 수 있고 콘서트를 보더라도 10개 무대를 새롭게 보게 되는 것 아니냐"라며 정규 앨범의 의미를 말했다. 키는 "사실 가수 입장에서는 뮤직비디오를 만들거나 곡을 고를 때에도 부담이 생긴다. 팬 아니면 정규를 남길 이유는 없다. 오로지 팬들을 위한 선물 같은 의미"라고 해 훈훈함을 더했다.키의 정규 3집 'HUNTER'는 2022년 8월 정규 2집 'Gasoline'(가솔린) 이후 3년 만에 발표하는 새 정규 앨범이다. 이번 앨범엔 앨범과 동명인 타이틀 곡 'HUNTER'을 비롯해 수록곡 'Trap'(트랩), 'Strange'(스트레인지) 등 총 10곡이 수록돼 있다. 'HUNTER'는 웅장한 베이스와 묵직한 킥 사운드에 리드미컬한 기타 리프, 다양한 신스
배우 홍수아의 성형 전 사진이 중국의 한 스튜디오에 나타났다.홍수아는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톈진회사 로비서 촬영🎥📸🎞️ 20년 전 나와 현재의 나..ㅎ"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홍수아가 중국의 한 스튜디오 테이블에 앉아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그 뒤에는 20년 전 홍수아가 한국의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던 성형 전 얼굴이 송출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홍수아는 "홍수아의 변신!"이라며 "여러분도 더 예뻐지세요! 화이팅!! 내 인생은 나의 것!🩵🩵🩵"이라며 달라진 외모에 만족감을 드러냈다.홍수아는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저 진짜 다 했다. 아예 다 했다"면서 성형수술 사실을 당당히 고백한 바 있다.홍수아는 "성형한 게 전혀 창피하지 않다. 저의 콤플렉스를 극복했기에 선택에 후회가 없다"면서 "제작사의 요청도 있었고 콤플렉스도 있어서 콤플렉스를 치유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든다"고 전했다.한편 홍수아는 2013년 이후부터 중화권 위주로 활동했다. 그는 "한국에서보다 3~4배는 번다"며 중국에서의 활동 수입을 공개하기도 했다.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그룹 샤이니 키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비슷한 'HUNTER'(헌터)라는 이름의 앨범으로 컴배한 데에 대해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키는 11일 오후 3시 풀만 앰배서더 서울 이스트폴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정규 3집 'HUNTER'(헌터)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건넸다.이날 키는 "저는 정말 'HUNTER'란 제목을 정했을 때만 해도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나올 줄 몰랐다"고 고백했다. "뮤직비디오까지 찍었는데 (애니메이션이) 나와서 당황스럽더라"라던 키는 "그래도 'GOLDEN'(골든)의 고음 챌린지가 핫하지 않나. 이번 앨범 수록곡에도 공교롭게도 엄청 높게 지르는 게 있어서 마침 잘됐다 싶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컴백 트레일러 반응 중에 ''케데헌'을 의식했나' 이런 게 있었는데, 그럴 수 있는 타이밍은 전혀 아니었다. 지금 '헌터'라는 워딩이 익숙해져 있을 때 제 앨범이 나오는 것도 감사하다 생각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애니메이터가 작업 과정에서 샤이니로부터 영감을 얻었다고 밝힌 데에 대해 키는 "저도 그 이야기를 나중에 듣고 저희가 밝은 걸 했을 때 아이코닉했던 이미지를 참고했던 걸까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이어 "형형색색의 옷을 입고 춤을 추고 홀수 인원이 주는 안정감, 머리색 등을 말이다. 그래서 저도 굉장히 뿌듯했다. 하지만 저희는 전세기를 타고 이동하지 않습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키의 정규 3집 'HUNTER'는 2022년 8월 정규 2집 'Gasoline'(가솔린) 이후 3년 만에 발표하는
"춤추고 노래하고 연기하는 행위 자체를 너무 좋아하는 사람인데,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동원해서 관객분들께 에너지를 줄 수 있어 굉장히 행복한 요즘이에요."가수 겸 배우 최유정이 지난 6일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이렇게 말했다.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에서 어떤 마음가짐으로 연기하고 있는지를 말한 것이다. 최유정은 극 중 무명 신인에서 스타로 성장하는 주인공 '페기 소여' 역을 맡았다. 최유정은 "굉장히 좋은 에너지와 메시지를 줄 수 있는 캐릭터로 인사를 드리게 돼 매일 행복하게 공연하고 있다"고 전했다.그가 열연 중인 '브로드웨이 42번가'는 1930년대 대공황기의 뉴욕, 브로드웨이가 배경이다. 정통 쇼뮤지컬의 무대 구성과 탭댄스 퍼포먼스로 유명한 작품이다. 화려한 무대와 대규모 앙상블의 화려한 춤이 백미다.최유정은 지난해 6월 '영웅'으로 뮤지컬 장르에 발을 들였다. 당시까지만 해도 무대 아래의 어둡고 조용한 공기가 부담됐다는 최유정은 1년 만에 다시 무대에 선 무대에서 즐기는 사람으로 성장했다. "지금도 긴장이 안 되지는 않지만 그래도 공연이 시작되기 전 암흑 속 공기를 어느 정도 즐길 수 있게 된 것 같아요."댄스가 강점인 최유정은 2016년 방영됐던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때부터 노래와 표정 연기까지 두루 갖춰 대중들의 많은 눈도장을 받았다. 그런 최유정은 입문 1년 만에 이 세 가지가 모두 중요한 뮤지컬 장르에 흠뻑 빠졌다. 그는 "모든 장치와 음악들이 제가 무대 위에서 춤과 노래, 연기를 뽐낼 수 있도록 힘을 불어넣어 준다. 조명까지 제가 그 인물로 몰입을 할 수
배우 손나은이 또 성숙해진 미모를 발산했다.손나은은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5"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들 속에서 손나은은 하얀 민소매 나시 상의에 데님 청바지를 착용한 채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특히 깊어진 아이홀까지 보이며 성숙해지고 있는 미모를 자연스레 드러냈다.한편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였던 손나은은 그룹에서 탈퇴한 후 연기자로 전향했다. 최근에는 드라마 '가족X멜로'에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서초동'에서 배우 이종석과 로맨스를 그려낸 배우 문가영이 "오늘도 버텨낸 모든 분을 응원한다"라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문가영은 지난 10일 종영한 tvN 드라마 '서초동'에서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피아니스트의 꿈을 내려놓고 변호사의 길을 선택한 강의지 역을 맡았다. '서초동'은 매일 서초동 법조타운으로 출근하는 어쏘 변호사 5인방의 희로애락 성장기를 담아낸 드라마다. 최종회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7.5%(최고 8.6%), 전국 평균 7.7%(최고 8.9%)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1년 차 어쏘 변호사 강희지로 분한 문가영은 극 중 현실감 넘치는 성장 서사를 그려냈다. 나아가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흔들리는 내면의 갈등까지 현실감 있게 그려내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었다. 수많은 갈등 속에서도 자신이 믿는 길을 택한 희지는 끝내 국선전담 변호사가 되며 또 한 번 성장했다. 뚜렷한 목표를 향해 나아간 그의 선택은 시청자들에게 조용하지만 깊은 울림과 용기를 전했다.문가영은 "많은 애정과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저희 다섯 명이 은은하게 문득 떠올려지는 날이 있기를 바라며, 오늘도 버텨낸 모든 분을 응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문가영은 2021년 종영한 '여신강림'을 비롯해 올해 초 방송된 '그놈은 흑염룡', 그리고 '서초동'까지 tvN과 만날 때마다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서초동'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문가영이 다음 작품에서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P형 삼인방 추성훈, 곽준빈, 이은지가 무계획 로드로 특급 케미스트리를 뽐냈다.지난 9일 방송된 ENA, EBS 공동제작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 3회에서는 '밥값즈'가 충칭 전통 짐꾼 체험으로 충칭 여정을 마무리하고 마오타이진으로 향한 가운데 MBTI가 모두 P형인 세 사람이 무계획 여행에서 팀워크를 발휘하며 재미를 선사했다.'밥값즈'는 충칭의 마지막 극한 직업으로 전통 짐꾼 방방에 도전해 방방 선배들과 총 3건의 의뢰를 받아 고객들의 물건을 배송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그중에서도 마지막 의뢰는 가파른 계단과 좁은 골목을 오르내리며 소파와 대형 냉장고를 옮겨야 했다. 도쿄에 50억 자가가 있다고 알려진 추성훈은 신입 방방꾼인 '밥값즈'가 할 수 있는 일인지부터 체크하고 내리막길과 계단도 안전히 통과할 수 있도록 동생들을 주의시켜 리더십을 빛냈다.마지막 의뢰인이 배송 비용을 깎는 대신 식사를 대접해 '밥값즈'와 방방 선배들은 함께 밥을 먹고 작별 인사를 건넸다. 방방을 체험해 본 추성훈은 "쉽게 버는 돈은 없다고 생각한다", 이은지는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솔직히 힘들긴 했다"면서도 "재미있는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이후 다음 목적지인 마오타이진으로 가야 하는 '밥값즈'는 숙소와 이동 수단을 정해놓지 않은 채 일단 출발하는 무계획 로드로 흥미를 끌었다. 기차를 타고 경유지인 쭌이시에 도착한 '밥값즈'는 마오타이진까지 가는 방법도 모른 채 역을 누비다 우연히 마주한 카풀 시스템인 핀처를 이용하게 됐다. 운 좋게 바로 출발했지만 이들이 앉은 뒷좌석의 안전벨트는 잘려있고 카시트 한쪽이
《이민경의 송라이터》현직 싱어송라이터인 이민경 기자가 음악인의 시각에서 음악 이야기를 쓰겠습니다. 곡의 숨겨진 의미부터 들리지 않는 비하인드까지 분석합니다.그룹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후배로 새롭게 등장한 빅히트뮤직의 신인 그룹 코르티스(CORTIS)가 수준 높은 자체 제작 능력을 보였다. 대형 기획사에 의해 만들어진 '완벽한 아이돌'이란 이미지에서 벗어나 아티스트로서 면모를 강조하는 모양새다.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는 10일 밤 12시에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을 통해 'GO!'(고!)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빅히트뮤직 측은 데뷔곡 공개 전 프로모션에서부터 이들을 '자체 제작돌'로 소개해왔다. 이들 멤버 전원이 데뷔곡부터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숏폼 영상 등을 통해 작업실에서 작업하며 음악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뮤직비디오에서 역시 영상 초반 디렉터 크레딧에 그룹명 'CORTIS'가 적혀있다. 영상 제작 과정에도 깊이 있게 관여했단 의미다.멤버 전원이 10대인 만큼, 곡과 뮤직비디오 전개에선 기존 방식과 다르게 힙하고 어린 에너지가 느껴진다. 코르티스는 음악적으로 흔히 쓰이지 않는 3도-4도 코드 진행을 활용해 듣는 사람들이 곡에 귀를 기울이게 했다. 지금껏 국내 아이돌 음악에서 잘 쓰이지 않다가, 최근 붐이 일기 시작한 코드 진행이다. 해당 전개를 활용한 국내 곡으로는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ALLDAY PROJECT)의 'FAMOUS' 등 소수의 사례만 있다.거기에 최근 유행하고 있는 2000년대 Y2K 감성을 건드리는 자극적인 신스 사운드가 쓰였다. 옛 힙합을 연상케 하는 트랩 비트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