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패션 자선 행사 멧 갈라에 우리 K팝 스타들이 중심에 서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할명수' 박명수가 유해진의 질투심을 자극했다.9일 박명수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영화 '소주 전쟁'의 주역 유해진, 이제훈, 손현주, 최영준이 출연했다.이날 박명수는 '70년생 동갑내기' 유해진을 유독 반갑게 맞이했다. 유해진이 박명수 라디오 애청자임을 밝히자, 박명수는 "다음 주에 차승원이 그냥 친구로 라디오에 출연한다"고 자랑했다.박명수는 절친 차승원과 유해진의 관계를 질투하듯 "두 분이 '야야' 안 한다면서요? 저희는 '야야' 한다"고 밝혔다. 유해진은 "야야 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답하며 "친구 한 지 오래됐냐"고 놀라워했다.박명수는 "차승원과 오래됐다. 25살, 26살 때쯤부터 친구였다"고 말했다. "가끔 연락하고 지내냐"는 유해진의 물음에 박명수는 메시지를 주고받은 사실을 공개하며 친분을 과시했다.그러면서 "얼마 전 '솔직히 유해진이 좋아? 내가 좋아?'라고 물었더니 네가 더 좋다고 하더라"고 이야기했다. 이를 듣던 자칭 박명수 팬인 손현주는 "그건 아니지. 그건 그렇게 얘기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박명수는 "촬영 전에 차승원에게 '네가 박명수가 더 좋다고 말한 사실을 유해진에게 공개해도 되겠냐'고 했더니 '네 마음대로 해 이 새X야'라고 하더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유해진은 "진짜 친하구나"라며 의외의 친분에 놀라워했다. 박명수는 "동갑인데 (나랑) 친구 할 생각 있냐"고 물었지만, 유해진은 "슬슬 풀어가겠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여 폭소를 유발했다.손현주가 "그냥 친구하라"고 응원했지만, 유해진은 "
탈북 부부의 아내가 돌연 퇴소 요청을 했다.8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1기 두 번째 탈북 부부의 사연이 전해졌다.이날 방송에서 탈북 부부는 결혼 15년 차로 아내는 2007년에 한국에 입국한 탈북민이었다. 본인을 잘나가는 의사라고 밝힌 아내는 언론에서 한순간에 스타로 만들어줬다며 병원장까지 해보고 해볼 건 다 해봤다고 말했다. 남편이 가사와 육아를 담당하고, 아내는 집안의 가장으로 생계를 책임졌다고 덧붙였다.아내는 결혼 당시 남편이 신용불량자였다며 더 미친 듯이 일할 수밖에 없는 가장이었다고. 이어 아내는 40일간 남편 불법 코인 때문에 싸우고 있다고 토로했다. 또한 병원에 사업차 찾아왔던 여자가 있었다며 아내는 "그 여자가 투자를 종용했다. 나는 거절했고, 남편은 순진하니까 얘기하지 말라고 했는데 둘이 뒤에서 만나서 남편은 결국 투자를 했다. 그 여자가 남편을 움직이면서 가스라이팅을 한다"고 주장했다.이호선 상담가와 상담을 진행한 부부는 상담 중에도 끊임없이 각자의 주장을 굽히지 않고 싸웠고, 이에 이호선은 "두 분 왜 여기서 이러냐. 여기가 두 분의 성토장이냐. 두 분은 똑같은 지점에서 조금도 밀려나지 않는다. 정말 비슷하다. 고집도 아주 세다. 제가 볼 때는 세상 둘도 없는 멍청이들"고 일침을 가했다.그런 가운데 아내는 "잠깐 좀 쉬겠다"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고, 이호선 상담가도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아내는 제작진에게 "PD님, 저 이 프로그램 못 할 것 같다. 정말 못 하겠다. 나 진짜 안 할래. 어떠한 설득도 필요 없다. 여기서 어떻게 더 참아야 하냐. 나도 사람이다. 신
배우 박보검이 진행 도중 눈물을 보인다. 9일 방송되는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는 윤상, 이현우, 김현철, 배기성, 체리필터, 팀, 애즈원, 조성모, 델리스파이스 김민규가 출연한다. 특히 이번 방송은 평소보다 확대된 120분 편성으로 진행되며, 총 9팀이 출연하는 초대형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을 수놓은 레전드 아티스트들이 함께한 무대를 공개한다. '가려진 시간 사이로'라는 테마 아래, 박보검은 DJ '검디'로 변신한다. 윤상, 이현우, 김현철은 오랜만에 음악방송에 동반 출연해 각자의 전설적인 히트곡으로 무대에 오른다. 한때 윤종신을 포함해 '노총각 4인방'이라 불리며 90년대 음악계를 풍미했던 세 사람은 "이런 조합, 박보검 덕분에 다시 가능했다"는 비하인드를 전한다. 세 사람과의 즉흥 합주를 완성한 박보검에 윤상은 "감각이 작곡가 수준"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캔의 배기성은 '내 생애 봄날은…' 무대를 통해 여전한 에너지를 증명하는 한편 "봄날은 간다"를 "봄날은 온다"로 개사해 감동을 안긴다고. 박보검 또한 그 가사를 듣고 눈시울을 붉혔다는 전언이다. 또 배기성이 "왜 나만 피아노 안 쳐줘?"라며 투정을 부리자, 박보검이 즉석으로 반주에 나서 '사람답게' 무대를 완성했다는 이야기도 밝혀진다.체리필터는 '낭만고양이'로 관객을 기립시키는가 하면, "박보검을 새 멤버로 영입하겠다"는 포부와 함께 박보검의 피아노 연주로 '오리날다' 합주까지 펼친다. "18년 만의 KBS 심야음악프로 출연을
'류예지의 OOTD' 속 '1류 패션' '3류 패션' 코너에서는 텐아시아 류예지 기자가 스타들의 패션을 살펴보고 분석한다. 스타의 패션 소화력에 따라 1류 패션(Good), 2류 패션(Soso), 3류 패션(Bad)으로 구분한다.제61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지난 5일 개최됐다. 올해도 어김없이 스타들의 화려한 드레스가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류 패션 : 노정의디즈니 공주님의 등장이다. 30kg대 몸무게를 증명이라도 하듯 여리여리한 몸매를 드러내며 레드카펫을 밟았다.노정의는 풍성한 스커트 라인으로 자칫 단점이 될 수 있는 마른 체형을 보완했다. 실루엣은 미니멀했지만 그 안에 담긴 디테일은 웅장하다. 정적인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준 노정의, 레드 카펫 위의 공주님 탄생. 2류 패션 : 송혜교드레스가 송혜교의 미모를 따라가지 못했다. 아직 영화 '검은 수녀들'을 잊지 못한 걸까. 어딘가 화려한 수녀복 같은 느낌이다.특히 송혜교가 입은 드레스는 수녀복 특유의 색감과 비슷하다. 힘을 뺀 듯 정제된 모습도 아름답지만 탁한 색감이 송혜교의 아우라를 받쳐주지 못한다.재킷 스타일의 칼라 디테일, 자연스럽게 퍼지는 플레어스커트 라인은 고급스러운 무드를 자아낸다. 시상식보단 포토콜이나 기자간담회 같은 행사장에서 입었다면 어땠을까 아쉬움이 남는 패션. 3류 패션 : 김태리사람 10명은 들어갈 것만 같은 넓은 통이 눈에 띈다. 이것은 와이드 팬츠인가 드레스인가.화려한 탑까지는 그나마 인어공주를 연상시킨다. 하지만 바닥에 질질 끌리는 드레스를 부여잡은 김태리를 보니 어딘가 안타깝다.특히 상의와 하의의 대비가 극명하다 보니 조합이 어울리지 않는다. 새
'바니와 오빠들'이 6, 7, 8회 연속 0%대 시청률을 기록하는 가운데, 주연을 맡은 노정의♥이채민의 이야기가 진전된다.오늘(9일)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 9회에서는 바니(노정의 분)와 황재열(이채민 분)이 눈만 마주쳐도 웃음나는 캠퍼스 커플의 낭만을 만끽하는 가운데 두 사람 앞에 해결해야 할 과제가 주어진다.지난 방송에서 황재열은 놓을 듯 놓지 못했던 한여름(전소영 분)과의 인연을 먼저 끊어냈다. 바니가 멀어지려 할수록 황재열은 초조해졌고 바니를 놓쳐서는 안 되겠단 위기감이 그를 움직이게 만들었다. 한여름과 진짜 이별을 한 황재열은 바니를 뒤따라갔고, 이미 황재열에게로 마음이 기울었던 바니 역시 뒤따라온 황재열을 거부하지 못했다. 황재열은 망설임 없이 좋아한다 고백했고 바니는 입맞춤으로 그의 고백에 대답했다.바니와 황재열은 우여곡절 끝에 이어진 만큼 한층 더 간지럽고 사랑 가득한 분위기로 캠퍼스를 누빈다. 이를 보여주듯 공개된 사진 속 바니와 황재열은 두 손을 꼭 붙잡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서로를 바라보는 얼굴엔 미소가 가득하다. 또한 낮부터 밤까지 틈만 나면 옆에 머물면서 연애 초기의 풋풋함과 설렘을 숨기지 않을 예정이다.바니와 황재열을 곤란케 만드는 소문이 등장하면서 끝나지 않은 고비를 예고한다. 앞서 열렸던 예술대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고백 트리 타임에 바니와 차지원(조준영 분)이 한 무대에 선 뒤로 두 사람에게 관심이 끊이질 않기 때문.바니와 황재열의 관계는 새롭게 정립되지만 아직 차지원과 풀어야 할 감정과 문제가 남아있는 상태. 이에 만인의 시선이 모인 상황에서 바니와 황재열, 차
'위라클' 송지은이 2세 계획을 밝혔다.9일 유튜브 채널 '위라클 WERACLE'에서는 송지은-박위 부부가 자녀계획을 밝혔다.이날 송지은은 "직업이 가수 겸 배우인데 그 일은 쉬고 집안일을 하고 있다. 열심히 내조 중"이라고 근황을 전했다.제작진의 "조심스러운 질문인데 자녀계획 있나요?"라는 질문에 송지은은 "조심스럽지 않다. 자녀계획 있다"고 말했다.송지은은 "저희는 아이를 너무 사랑한다. 아이를 키우면서 느낄 행복과 사랑이 이 세상에 태어나서 느껴보지 못한 감정일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그러면서 "이를 꼭 낳아서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주고 싶다.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없지만 2세 계획은 있다"고 강조했다.결혼 5년차가 된 송지은은 "싱글라이프가 그리웠던 적은 없다. 남편이 출근하면 나는 집에서 싱글라이프를 누리고, 남편이 돌아오면 아내 모드가 된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이어 "결혼했으면 남편과 평생 한팀이다. 안 싸울 수는 없지만 잘 싸워야 한다. 가장 소중히 여기는 사람에게 상처를 주지 않도록 언성 높이기, 폭언, 자존감 뭉개는 언행은 조심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에 대해 송지은은 "결혼식을 하던 순간이다. 죽는 그 순간까지 떠오를 것 같다. 하객들 표정과 아빠의 모습, 오빠의 얼굴이 생생하게 떠오른다"고 밝혔다.송지은은 '첫사랑' 질문에 당황한 기색을 드러냈고, 남편은 "안 보련다"라며 자리를 피했다. 송지은은 "나는 첫사랑과 결혼했다"면서 "우리는 서로의 과거를 뭍기로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올해 35세인 송지은은 '동안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의 휴대전화가 봉인된다.tvN '뿅뿅 지구오락실3(연출 나영석, 박현용)'가 지난 7일(수) 발표된 K-콘텐츠 경쟁력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 조사 결과 TV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9일 방송되는 3회에서는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유례없는 기상 미션, 디지털 디톡스에 돌입한다. 휴대전화와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전자기기 없이 오전 8시를 예측하고 가장 오차 범위가 적은 1, 2등만 휴대전화를 되찾을 수 있는 것.특히 3등과 4등은 오차 범위 1분당 1시간의 휴대전화 압수 시간이 늘어나 지락이들의 몰입을 높인다. "오로지 샤머니즘과 육감에 의거해서 해야 돼"라던 이영지는 일명 '시계의 신'을 소환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낸다. '시계의 신'을 믿는 이영지와 '콩트의 신' 이은지는 시간을 맞히기 위해 한밤중 기묘한 의식을 벌이며 폭소를 자아낼 예정이다.반면, '안유지니어스' 안유진은 제작진이 시간을 예측할 수 있도록 지급한 아날로그 아이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남들이 뭐라고 하든 흔들리지 않고 모래시계 외길 인생을 걷는 안유진이 별명처럼 천재적인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미미 역시 자신만의 방법으로 시간을 계산한다. 숙소를 들락날락하는 미미는 과연 어떤 방법으로 오전 8시를 추측할지, 4명 중 근접한 시간으로 휴대전화와 재회할 2명의 주인공이 궁금해진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유산소 기능이 탑재된 신상 게임 '딸기, 바나나, 사과'가 공개된다. 만만치 않은 게임 난도에 미미는 "사람이 되게 비참해지네"라고 말하는가 하면 이영지는 "현
노정의가 한밤중에 전 남자친구 김현목의 급습을 받는다. MBC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연출 김지훈, 극본 성소은, 이슬, 제작 카카오엔터테인먼트) 9회에서는 바니(노정의 분)에게 상처만 안겼던 전 남자친구 고봉수(김현목 분)가 다시 등장해 위험한 계획을 꾸민다. 바니는 고봉수의 끈질긴 구애 끝에 마음을 열고 사귀었지만 알고 보니 고봉수는 불순한 목적으로 바니를 만나고 있었다. 고봉수의 실수로 그의 속마음이 캠퍼스 전체에 방송됐고 바니의 첫 연애는 상처와 눈물만 남긴 채 끝이 났다. 이후로 행방이 묘연했던 고봉수가 예인대학교 캠퍼스에 모습을 드러낸 것도 모자라 오늘(9일) 방송에서는 바니를 경악하게 만든 일을 벌인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공개된 사진 속 바니는 조소과실에 갑자기 나타난 고봉수를 보며 언짢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고봉수 역시 위협적인 눈빛으로 바니를 바라보고 있다. 무엇보다 늘 차분하고 부드러운 차지원(조준영 분)이 고봉수와 힘껏 제압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분노가 서린 차지원의 표정은 여태까지 단 한 번도 볼 수 없던 모습이기에 고봉수가 벌인 일에 더욱 관심이 모아진다. 뿐만 아니라 차지원은 얼굴에 상처를 입을 정도로 바니를 지키기 위해 고봉수와의 치열한 육탄전을 예고한다. 한편, MBC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 9회는 오늘(9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최민환과 이혼' 율희와 '앵커' 손정은이 ‘뛰산 크루’ 여자 1위를 놓고 치열한 대결을 벌인다.10일 방송하는 ‘뛰어야 산다’ 4회에서는 ‘뛰산 크루’가 ‘서울 시티런 10km 마라톤 대회’에 출전해 첫 도심 마라톤 완주에 도전하는 현장이 공개된다.앞서 한 달 넘게 집중 훈련을 한 ‘뛰산 크루’는 이날 광화문 광장에 집결한다. 레이스 전 각자 몸을 푸는 가운데, 율희는 “오늘 ‘뛰산 크루’ 중 여자 1등은 제가 하지 않을까?”라며 “제 라이벌은 손정은 언니다. 지난 ‘5km 마라톤’ 때도 기록이 비슷했다”고 말한다. 그러자 17살 많은 손정은은 “율희를 너무 사랑하지만, 오늘은 꼭 이기고 싶다”고 맞선다. 율희는 다시 지지 않고 “제가 (‘5km 마라톤’ 때 전체) 3위를 했던 이유가 있지 않을까?”라고 받아치는데, 이를 지켜보던 방은희는 “여자들이 더 무서워…”라고 놀란다. 그런가 하면 ‘뛰산 크루’의 최고령 비기너인 허재는 많은 시민들의 응원 속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파이팅!”을 외치는데, 너무 많이 “파이팅!”을 외치다가 지친 기색을 보인다. 이때 뒤에서 “허재, 힘내라!”며 ‘마라톤 레전드’ 이봉주가 깜짝 등장해 놀라움을 안긴다. 허재는 “이봉주가 왜 여기에?”라며 동공확장을 일으키는 것도 잠시, “봉주야! 반갑다~”라며 그의 뒤를 따른다.이번 ‘10km 마라톤’에서 과연 누가 1위를 차지해 ‘MVP 배지’를 차지할지, 그리고 ‘뛰산 크루’는 모두 완주에 성공할 수 있을지는 10일 저녁 8시 20분 방송하는 ‘뛰어
배우 장희진이 고(故) 최은희의 조카라고 밝히며 연기 인생에 대해 털어놨다.8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 장희진은 故 최은희와의 특별한 인연부터 배우가 된 사연을 고백했다.이날 방송에서 장희진은 1981년 드라마 '토지'에서 비중이 큰 석이네 엄마 역을 맡아 얼굴을 알린 45년 차 현역 배우로 '한명회', '장녹수', '태조왕건' 등 굵직한 사극에서 활약했다.혼자 사는 집을 공개한 장희진은 가족사진이 담긴 액자를 보면서 "고 신상옥 감독과 배우 최은희가 이모부와 이모님이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장희진은 "이모가 아이를 못 낳았는데 여자 조카로 내가 처음 태어나 나를 엄청 예뻐했다고 하더라. 클 때까지도 업고 다닐 정도로"며 이모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이모가 1978년에 홍콩에서 실종이 됐다. 3일있다가 오셔야 하는데 3일 지나도 안 오셔서 전화하니까 호텔에도 안 들어왔다고 하더라. 처음에는 살인이라고 생각했다. 북한으로 갔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최은희의 실종 당시를 떠올렸다.이모의 연기를 보고 배우를 꿈꿨던 최은희는 이모와 같은 연기자 꿈을 꾸게 됐다고 했다. 힘든 배우 대신 이모는 장희진에게 국어교사를 권했고, 장희진은 이모가 직접 설립한 안양영화예술학교에서 교사 생활을 했다고 밝혔다.하지만 이모가 납북한 후 인생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그는 "사라진 이모가 돌아올 때까지 이모가 운영하던 극단을 내가 지키고 있었다. 극단에 전화는 한대밖에 없고 사무실 월세도 다달이 내야 하는데 집이 날아갈 뻔하고 그런 적도 있었다"고 말했다.홀로 자녀들을 키우며 극단 운영에 배우의 삶까
배우 조정석이 '2025 가장 영향력 있는 남자배우'로 선정됐다.8일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을 주최·주관하는 한국소비자포럼이 발표한 수상 내역에 따르면, 조정석이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남자배우(영화)’ 1위에 선정됐다.'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은 매년 소비자 조사를 통해 대한민국 고객충성도 1위 브랜드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행사. 한국소비자포럼과 미국 10대 조사 컨설팅 기관인 브랜드키가 공동 개발한 고객충성도 평가지표 BCLI를 통해 매년 각 부문 우수브랜드를 선정한다.이번 조정석의 수상은 언론 보도, 방송 프로그램, SNS, 주요 포털사이트를 통해 브랜드 평판 및 전문기관 인증 등의 정보를 바탕으로 기초 조사를 실시해 286개 브랜드를 1차 선별하고 이를 대상으로 지난 3월 17일부터 3월 30일까지 14일간 소비자 조사를 진행한 결과다.조정석은 2004년 뮤지컬 '호두까기 인형'으로 데뷔한 이래, 뮤지컬 '헤드윅', 영화 '건축학개론', '관상', '엑시트', '파일럿', 드라마 '녹두꽃', '질투의 화신', '슬기로운 의사생활', '세작, 매혹된 자들' 등 뮤지컬, 스크린, 브라운관을 오가는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과 진정성 있는 연기로 대중에 신뢰를 쌓아왔다.조정석은 앞서 '15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부터 '제11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남우주연상,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에 이어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가장 영향력 있는 남자배우(영화) 1위에 선정되는 등 연이어 수상하는 쾌거
'전과자: 매일 전과하는 남자(이하 전과자)' 시즌6의 엑소 카이가 대학교 총학생회 체험에 나서 화제다.8일 공개된 '전과자'에서는 카이가 홍익대학교 총학생회의 일원으로 1일 체험에 나서 "대학교 축제에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을 섭외하겠다"라며 남다른 의욕을 내뿜었다. 또 평소 학과 체험에서 보여주던 학생으로서의 모습과는 또 다른 '사회생활 만렙' 경험치까지 드러내며, 불꽃 활약을 펼쳐 시선을 사로잡았다.총학생회 내 문화기획국 소속이 된 카이는 곧장 대학교 축제를 위한 섭외 회의에 돌입했다. 소속사 후배 아티스트인 에스파 섭외로 관심이 향하자, 카이는 총학생회장 대행을 자처하며 관계자와 즉석 통화를 진행했다. 섭외 전화에서 카이는 남다른 적극성과 입담으로 박수를 자아냈다. 더욱이 카이는 섭외 중 "혹시 카이는 생각 없으신지? 요즘에 핫하다고 하던데"라며 깨알 같은 '자기 어필'에 나서 웃음을 유발하기도.카이는 총학생회 면접부터 실제 업무까지, 그야말로 '만렙 인재' 면모를 풍기며 관심을 모았다. 총학생회에 입성한 카이는 "이곳이 '미니 정부'"라며 업무분장을 빠르게 파악한 뒤, 각 부서장과 만나 면접을 진행했다. "사회복무요원으로 일한 경험이 있어 문서 작업도 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낸 카이는, 부서장들이 자신을 빠르게 영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여기 인원이 많이 부족한가 봐요? 자기소개 부탁드려요"라며 즉석에서 부서장들을 상대로 '역 면접'을 시작해 폭소를 안겼다. 더불어 캠페인에 사용할 멘트를 부탁한다는 요청에 카이는 남다른 답변을 이어 나가 &quo
류수영이 웃픈 꼰대 모습을 보였다.오는 10일 방송될 티캐스트 E채널 '류학생 어남선' 0회에서는 집에서 류수영 레시피를 틈틈이 따라하며 실력을 키운 '류수영 바라기' 윤경호, '몬스타엑스'의 요리멤으로 아이돌 중 역대급 요리실력을 가진 기현의 첫 만남이 공개된다. 이들은 첫 번째 유학지인 포르투갈의 포르투로 요리 유학을 떠나기 전, 류수영의 '요리 테스트'를 받게 된다.본격적으로 요리 유학을 떠나기 전, 류수영은 제작진이 요청한 서류에 본명 ‘어남선’을 적으며 "데뷔 25년 만에 방송에서 ‘본명’을 기입하는 건 처음이다"라며 쑥스러운 웃음을 보였다. 곧이어 도착한 윤경호는 류수영에 대한 무한 ‘팬심’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 마지막으로 촬영일 기준 군 전역 20일 차의 따끈따끈한 '민간인(?)'으로 복귀한 몬스타엑스 기현도 형들 앞에서 군기가 바짝 든 모습으로 나타났다.류수영은 후배들을 만나 "우리는 다 학생이다. 나라고 특별히 교육받은 적 없다. 최초의 요리 유학이다"라며 '수평적 관계'를 강조한 평등을 주장했다. 그러나 군기 꽉 잡힌 기현은 "제가 눈치껏 수직으로 가겠다"는 발언으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이어 윤경호X기현, 두 동생의 요리재질 테스트도 포착된다. 수제 짬뽕을 만드는 기현의 칼질을 구경하던 류수영은 "우리는 철저하게 수평적인 조직이야"라면서도 '부장님 포스'로 눈을 빛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기현의 "간장을 살짝 태워야 한다"는 말에 류수영은 "자네 내 영상 좀 봤구만. 아주 훌륭한 청년일세"라며 수평적 조직의 부장님 역에 과몰입했다.
그룹 오드유스(써머, 마야, 마이카, 카니, 예음)가 'KCON JAPAN(케이콘 재팬) 2025' 일정 참석 차 9일 오후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했다.이승현 기자 lsh87@tenasia.co.kr
윤은혜가 ‘전참시’를 다시 찾는다.10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46회에서는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윤은혜의 특별한 요리 레시피가 전격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윤은혜는 어버이날을 기념해 7년째 동거 중인 매니저의 할머니 집 방문을 계획한다. 소문난 금손답게 그녀는 갈비찜부터 꽃송편까지 손이 많이 가는 음식들을 준비해 엄청난 요리 실력을 대방출한다. 정성 가득한 그녀의 요리에 참견인들 역시 “작품이다”라고 감탄하며 입이 떡 벌어졌다는 후문. 거기에 더해 윤은혜는 전문가급 실력으로 포장까지 직접 한다고. 윤은혜 표 특급 레시피가 공개될 본방송에 기대감이 고조된다.그런가 하면 윤은혜와 매니저는 매니저의 할머니 집이 있는 태안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도 ‘노부부 케미스트리’를 발산, 여전한 티격태격 찐가족 모멘트를 보여 주며 웃음을 자아낸다. 두 사람의 메시지 답장 방식 때문에 참견인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나뉘었다는 후문이다. 지난 방송에서 가족사를 최초 공개해 화제를 모았던 윤은혜는 이날 엄마와의 깜짝 통화로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또한 윤은혜는 최근까지도 큰 이슈를 모은 출연작 ‘궁’, ‘커피프린스 1호점’의 드라마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만든다. 그녀는 두 작품의 상대 배우인 주지훈, 공유와의 키스신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윤은혜의 이야기는 10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