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도경완이 KBS 아나운서 후배 김진웅의 이른바 '서브' 논란을 종결하기 위해 나섰다. 도경완은 26일 "저희 부부의 모습이 누군가에게는 한쪽으로 기울어져 보일지도 모릅니다…
'섬총각 영웅' 임영웅이 섬 생활 1일차에 만족감을 드러냈다.26일 첫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섬총각 영웅'에서는 가수 임영웅, 과학 유튜버 궤도,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 셰프가 소모도에서 '무계획 섬마을 라이프'를 펼쳤다.이날 배우 이이경이 뒤늦게 소모도로 합류했다. 정체 공개 전 전화 통화에서 임영웅은 "저 아세요?"라고 물었고, 이이경은 "대한민국에서 영웅 씨 모르면 간첩"이라고 말했다.임태훈이 쌀, 무, 배추, 삼겹살 등 식재료 구입을 요청하는 동안 임영웅은 " 매운고추! 아이스크림! 배스X"을 외치며 "과하게 사 오세요"라고 요구해 웃음을 선사했다.소모도에 도착한 이이경은 궤도의 마중에 반가워하는 것도 잠시, 숙소로 향하는 길의 오르막에 실성한 웃음을 보였다.이이경의 센스있는 장보기에 가득 찬 냉장고를 보며, 생존을 걱정하던 임영웅은 "일단은 살았다"며 안도의 미소를 보였다. 임영웅은 인생 첫 장작 패기에 도전했다. 궤도는 "중령 원심력을 기억해라. 너의 전완근을 쓰지말라"고 과학적으로 충고해 눈길을 끌었다. 임영웅은 영리하게 장작을 쪼개며 제 할 일을 해냈고, 이이경은 손맛으로 멤버들 매료했다. "요리 좋아하냐?"는 임영웅의 질문에 그는 "요리 배운 건 없고 좋아한다"고 말했다.노동주로 저녁 식사를 시작한 임영웅은 "머리가 띵하다"면서도 폭풍 식욕을 감추지 못했다. 삼겹살, 구운김치, 된장찌개, 각종 채소가 가득한 밥상에 임태훈은 "좋다 이렇게 한 자리에 모여서"라고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임영웅은 "딱 우리가 이거 하러 온 거지"라며 만족감을
'섬총각 영웅' 임영웅이 몸빼 입고 완벽한 섬총각으로 변신했다.26일 첫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섬총각 영웅'에서는 가수 임영웅, 과학 유튜버 궤도,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 셰프가 소모도에서 '무계획 섬마을 라이프'를 펼쳤다.이날 임영웅은 도시에서 느끼던 불면증도 잊고 꿀잠을 잤다. 임태훈은 낮잠 자는 그를 깨운 뒤 디카페인 아이스 커피를 건네며 우정을 드러냈다.세 사람은 궤도가 선물한 우정템 티셔츠와 꽃무늬 몸빼를 입고 바다에 통발 던지기에 도전했다. 이장님은 고등어 미끼와 부실한 통발을 위한 줄도 건넸다. '영웅바라기' 이장님 아내는 임영웅에게 젤리를 먹여주며 팬심을 드러냈다. 임영웅 환영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뭍으로 나온 해녀는 임영웅에게 직진해 자연산 뿔소라를 선물했다. 궤도와 임태훈은 "영웅이 친구입니다"라고 소개해 폭소케 했다. 해녀는 "다 TV에서 봤지. 맨날 보는데"라며 환영했다. 유유히 사라진 해녀를 보며 임태훈은 "영웅이 먹으라고 뿔소라 하나만 주셨다"며 약간의 서운함을 토로했다.통발 던지기에 도전한 임영웅은 줄 안쪽에 서는 허당 면모를 보였다. 짧게 공개된 예고에서는 통발을 걷은 이들이 환호했고, 임영웅은 "정말 팔뚝만 했다"고 흥분한 모습을 보여 기대감을 높였다.밭으로 향하며 만난 동네 어르신들은 "귀한 사람이 여기를 와? 워매워매 서울에서도 못 본 사람을 여기서 본다. 너무너무 행복하다"며 임영웅 영접 소감을 전했다. 어르신은 냉장고에서 가져온 수박을 밭에 숨겨 수박따기 그림을 연출했고, 임영웅은 "수박을 바로 땄는데 시원하다"고 너스레
'콘텐츠 범람의 시대'. 어떤 걸 볼지 고민인 독자들에게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예능 가이드'가 돼 드립니다. 예능계 핫이슈는 물론, 관전 포인트, 주요 인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이 파헤쳐 프로그램 시청에 재미를 더합니다.KBS 아나운서들을 띄워주기 위한 무리수가 자충수가 돼 돌아왔다.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얘기다. 20살 많은 선배 아나운서와의 열애설로 인지도를 올리더니 후배 아나운서의 하극상 발언도 편집 없이 내보냈다. 계속되는 잡음에 프로그램을 향한 시청자들의 날 선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는 대한민국 각계각층의 보스들과 직원들의 일상 관찰을 통해 그들의 관계를 살펴보고 자신도 모르게 어떻게 갑질을 하는지를 보여줘 보스들의 자아 성찰을 끌어내는 프로그램이다.그간 이연복부터 정지선, 송은이, 박술녀, 헤이지니 등 식당이나 회사를 운영하는 대표들이 보스로 출연했다. 지난해 7월부터는 18년 차 KBS 아나운서이자 스포츠팀 팀장 엄지인이 '사당귀' 최초로 아나운서 보스로 출격했다. 전현무의 후배이기도 한 엄지인 아나운서는 첫 출연부터 꼰대 선배로서의 모습을 보였고, 자연스레 구박당하는 후배 아나운서들의 모습이 주목받았다.이와 함께 '사당귀'는 본격적인 KBS 신입 아나운서 홍보에 열을 올렸다. '사당귀'가 주목한 아나운서는 김진웅과 홍주연이었다. 두 사람은 파리 올림픽 사전 준비 합평회를 준비하는 MZ 아나운서로 등장했다. 김진웅은 2024년 총선 개표 생방송에서 크게 실수했던 아나운서로 언급됐다. 엄지인은 김진웅에 대해 "황당한 게 뭔지 아냐. 자
'신빨 토크쇼-귀묘한 이야기' 춘길(모세)이 귀신을 본 적 있다고 경험담을 털어놨다.26일 방송된 SBS Life '신빨 토크쇼-귀묘한 이야기'(이하 귀묘한 이야기) 22회에서는 귀묘객(客)으로 춘길과 남승민이 함께한다.MC 이국주는 주제 '터'에 대한 무속인들의 경험담을 듣던 춘길과 남승민에게 "혹시 귀신을 본 적이 있냐"는 질문을 던졌다.춘길은 "사실 저는 죽은 친구를 만난 적 있다"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그는 "그 친구가 죽은 줄 모르고 만났다. 그 친구를 만난 후에 그 친구가 죽었다는 사실을 나중에 알게 됐다"고 말해 무속인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이어 "저랑 중학교 때 너무 친했던 친구인데 고등학교를 다른 학교에 가게 되면서 서로 못 보고 지냈다. 그러다가 고등학교 2학년 7월쯤 버스터미널에서 그 친구가 뒤에서 저를 부르길래 너무 오랜만에 만났다. 그날따라 그 친구의 표정이 선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같이 버스를 타고 와서 헤어졌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친구와) 헤어지고 돌아서자 마자 뒤통수를 세게 맞은 것처럼 큰 충격이 오더라. (친구와 만난 것이)마치 끊겨진 기억 같았다. 내가 피곤해서 그런가 대수롭게 집에 왔는데 그 해 12월이 돼서야 그 친구가 제가 만나기 3개월 전에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춘길은 "그 친구가 너무 보고 싶어서 한번 왔다 갔나 보다 했다. 그렇게 생각했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털어놨다. 천지신당 역시 "마지막에 인사하고 간 거다"라고 춘길의 말에 동의했다. 춘길은 자신의 가수 생활에 대해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명화당, 해월선녀 등 무속인들은 "
2025년 상반기를 마무리 하며 '초특급 갈라쇼'가 펼쳐졌다.26일 밤 9시 50분 방송된 MBN '한일톱텐쇼'에서는 전유진, 마이진, 김다현, 별사랑, 아키와 박서진, 진해성, 에녹, 신승태, 최수호, 강문경, 손태진, 신성이 '2025 한일톱텐쇼 갈라쇼'를 선보이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MC 대성과 강남은 '2025 한일톱텐쇼 갈라쇼'를 위해 역대 주간 베스트 송 무대부터 현역들을 향한 사연, 신청곡 무대 등 그동안 볼 수 없던 스페셜한 무대들을 펼쳐진다고 예고 했다.가장 먼저 무대를 선보일 사람은 바로 최다 주간 베스트 송의 여왕 전유진이었다. 강남에 따르면 전유진은 주간베스트 송을 무려 23곡 보유했다고 전했다. 이가운데 가장 사랑 받는 최다 득표 주간 베스트 송은 박서진의 '빗속의 여인'이었다.박서진은 "정말이냐"며 "지금 '빗속의 여인' 준비 과정이 생각난다"고 회상했다. 당시 무대는 소품과 댄스 등 총망라한 최고의 무대였다. 박서진은 "노력을 알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이가운데 이 '빗속의 여인'을 마이진과 전유진이 함께 재해석 해 무대를 선보인다 했다.두 사람은 완벽한 무대를 뽐냈다. 무대가 끝나고 강남은 박서진에게 "어떻게 보셨냐"고 물었다. 이에 박서진은 "그리운 여인을 그리며 불렀는데 '진진자매'의 무대는 비를 뚫는 파워풀 감성이 돋보였다"고 했다. 강남과 대성도 감탄했다. 대성은 "믿고 듣고 보는 케미가 있다"고 했다. 두 사람이 함께 부른 노래 중 첫 주간 베스트 송은 '미운 사내'라고 전했다. 한편 전유진은 2006년생으로 19세이고 마
지난 4월 10살 연하의 일반인과 재혼한 방송인 이상민이 결혼 생활을 고백했다. 이번 주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가희 X 붐 X 아이키가 출연해 역대급 티키타카 토크를 선보인다.이날, 붐은 결혼 후에도 특유의 ‘싼 티’를 숨기지 못한 탓에 장모님의 제지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장모님이 음식을 해주시면 “싯다 싯다 마싯다~” 라고 리액션을 했다는 붐은 “집에서도 방송 텐션을 참을 수 없다”라고 털어놨다. 붐은 심지어 아내가 화났을 때조차 투 스텝으로 걸어와 혼난 적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붐은 15개월 된 딸이 자신의 흥 DNA를 물려받았다고 자랑했다. 박자에 맞춰 춤을 춘다는 딸의 모습은 방송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이어 가희는 가요계 군기반장을 졸업하고 집안의 군기반장이 되었다고 밝혔다. 두 아들에게 시도 때도 없이 “야!” 소리가 나오는 것은 기본이고, 눈치 없는 남편 때문에 더 열이 받는다고 털어놓은 가희는 소리를 지를 때마다 남편이 “소리 지르지 마라”라며 혼자만 차분한 모습을 유지해 속을 뒤집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상민은 “난 하루하루 삶이 오디션 프로다”라며 최근 아내가 갑자기 달라진 거 없냐고 물어봐서 곤욕스러웠다고 뜬금없이 고백해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한편, 아이키는 “사춘기 딸에게 가장 많이 듣는 말이 ‘엄마 제발 가만히 좀 있어’다”라고 고백해 금쪽이 엄마 면모를 드러냈다. 아이키는 “학교에 올 때는 튀지 않게 하고 오라고 딸이 신신당부했
배우 조여정이 상갓집 큰절 논란을 언급하며 "송은이 언니가 질질 끌고 나갔다"고 회상했다.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MZ가 만든 '느좋'의 진화! 어른들의 '느좋좋' 등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배우 정성일, 조여정이 출연했다.조여정은 상갓집 큰절 논란에 대해 "사실이다. 학교에 있는데 송은이 언니 할머니 상 이야기를 들었다. 급하게 가느라고 연극에서 입는 큰 드레스 같은 검은색 치마를 입고 갔다"고 말했다. 그는 "송은이 언니가 큰절하면 된다고 해서 조심스럽게 큰절을 하는데 뒤에서 송은이 언니가 질질 끌고 나갔다"고 회상했다.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재연하기도 했다. 조여정은 "그때 제 귀에 언니(송은이)가 '시집가냐 이X아'라고 말했다"라며 큰절을 했다. 천천히 몸을 숙이며 큰절하는 모습을 보인 조여정은 "이래야 끝나죠"라며 웃어 보였다.이날 조여정은 터닝포인트가 된 작품으로 '방자전'을 꼽았다. 그는 "사실 29살 30살까지 잘 안되면 먼저 도망가기로 마음먹었다. 이게 전부가 아닌 척하고 떠나야지 했는데 '방자전'이 들어왔다. 서른 살에 운이 좋았다. '방자전'은 계속 잘하고 싶은 작품이었다"고 말했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따로 사는 부부들의 리얼한 일상을 관찰하는 tvN STORY 새 예능 프로그램 '각집부부'가 오는 28일 방송을 시작한다. 이에 앞서 '각집부부' 측이 화제성을 실제로 확인해보기 위해 MZ세대가 가장 많이 구독하는 뉴스레터 매체 '뉴닉'과 지난 8월 11일부터 5일간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순응하는 2040 세대를 대상으로 "부부는 꼭 같이 살아야 할까?"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53%가 각집 살이에 대한 긍정적 답변을 내놓았다. 이처럼 달라지고 있는 세태를 십분 반영, 더욱 흥미를 자극하는 '각집부부'가 주목해서 보면 더 리얼한 재미와 공감을 느낄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함께 공개했다."결혼=한집살이" 고정관념 깨는 새로운 패러다임tvN STROY '각집부부'는 따로라서 더 애틋한 뉴노멀 부부 라이프 관찰 예능이다. 직장 문제, 자녀 교육, 부모 돌봄, 혹은 생활 패턴의 차이 등 여러 사정으로 인해 각자의 공간에서 살고 있는 부부들의 홀로 라이프를 공개한다. 또한 함께 살지 않기에 오히려 더 궁금한 내 배우자의 일상과 속마음을 부부 상호 관찰이란 신선한 포맷으로 풀어낸다.이러한 '각집부부'는 결혼은 곧 한집살이라는 고정 관념을 깨는 부부 예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전망이라는 게 프로그램 측 설명이다. 앞서 언급한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의 53%가 "상황에 따라 선택할 문제", 9.8%는 "각자의 공간이 편하다"라고 답했다. 또한 각집 살이의 긍정적 답변엔 개인, 존중, 이해, 사정, 선택이라는 키워드가 언급됐다. 이렇게 변화하는 트렌드는 각집 살이가 단순한 예능적 소재를 넘어, "같이 살아야만 부부일까?"라
'섬총각 영웅' 임영웅이 소모도에서 격한 환영을 받았다.26일 첫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섬총각 영웅'에서는 가수 임영웅, 과학 유튜버 궤도,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 셰프가 소모도로 향했다.이날 임영웅은 평소 절친한 궤도, 임태훈과의 무계획 섬마을 여행에 대해 "셋이서 외진 곳에 가서 진지한, 좋은 얘기하면 어떨까 싶었는데 이렇게 오게 됐다"고 말했다.배를 타고 이동하며 바다를 바라보던 임영웅은 "무명 때 크루즈 행사 많이 갔다. 그때 기억이 난다"며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제작진은 "섬에 슈퍼, 편의점, 식당이 없다"고 밝혀 놀라게 했다. 이후 소모도 지도를 받은 이들은 "동화 마을 같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소모도 입성 후 가파른 언덕길을 걷고 또 걸어 숙소에 도착한 임영웅은 "기가 막히게 짐을 내려놓고 마당에서 허리 펴는 순간, 뷰가 장난이 아니더라. 여기에 싹 녹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반면 임태훈은 셰프답게 가마솥과 주방에 관심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방 배정에서는 코골이 이슈로 임태훈이 독방을 쓰게 됐다. 임태훈은 "다들 코 안 골아?"라고 물었지만, 임영웅은 코 안 고는 편"이라고 답했다. 텅 빈 냉장고를 본 임영웅은 "힐링 여행을 왔는데, 생존을 해야하나. 냉장고에 하나도 없더라"고 토로했다.세 사람은 소모도 어르신들께 인사를 하기 위해 섬을 돌았다. 임영웅을 본 소모도 이장님은 소모도에 귀한 손님이 왔다"라며 환영했다. 임영웅은 "여행을 오게 됐는데 어르신들께 인사하러 돌아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임영웅의 찐팬인 이장님 아내는 와락 포옹으로 반가움을 드러
오나라가 박해준과의 재결합을 원했다.26일 밤 8시 50분 방송된 tvN '첫, 사랑을 위하여'(연출 유제원, 함승훈/극본 성우진)8회에서는 이여정(오나라 분)이 류정석(박해준 분)과 재결합을 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회사에서 류정석을 본 이여정은 "뒤풀이 한다는데 같이 가자"며 "이지안(염정아 분) 씨는 좀 불편할 것 같다"고 했다. 하지만 류정석은 정색하며 "너 어디까지 사람 우습게 만들거냐"고 했다. 이여정이 당황하며 "재결합 이야기 한 것 때문에 그러냐"고 했다.류성석이 한숨쉬자 이여정은 "뭘 우습게 만들었다고 그러냐"며 "나 진심인게 다시 시작해 보고 싶다"고 했다. 이어 "정식으로 이야기 하려고 했다"고 했다. 류정석은 이에 "여전하다"고 한마디 했다. 이에 이여정은 당황해서 류정석을 쳐다봤다.류정석은 이여정에게 "니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거 상대 감정엔 상관 없이 내 감정에 솔직한 게 선의인 양 배려 없이 행동한다"고 했다. 이어 "사람들은 상대를 위해 손해도 보고 져주기도 하고 감내하면서 인생을 산다"며 "누군가는 그런 마음을 배려라고도 하고 사랑이라고도 한다"고 했다.이어 류정석은 "근데 내가 너한테 배운 게 뭔지 아냐"며 "그 마음을 가치를 모르는 사람한테 함부러 써서는 안 된다는 거다"고 했다. 그러면서 류정석은 단호하게 "우리가 다시 시작하는 일은 절대 없을 테니까 사람들 앞에서 말 조심하라"며 "다음엔 안 참을 예정이다"고 했다. 이여정은 "이지안 때문이냐"고 물었고 류정석은 "이지안 때문이 아니라 너 때문이다&quo
한석규의 치킨집에 취업한 배현성과 이레가 야심찬 각오를 전했다.오는 9월 15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는 전 레전드 협상가, 현 치킨집 사장으로 미스터리한 비밀을 가진 신사장이 편법과 준법을 넘나들며 사건을 해결하고 정의를 구현해 내는 분쟁 해결 히어로 드라마.배현성과 이레는 각각 원칙주의 신입 판사 조필립과 생활력 만렙 배달 요원 이시온으로 분한다. 신사장(한석규 분)이 운영하는 치킨집에서 일하는 두 사람은 전혀 다른 성격을 지녔지만 신사장의 든든한 아군으로 활약하며 바삭한 케미스트리를 완성할 예정이다.먼저 배현성과 이레는 ‘신사장 프로젝트’만의 매력으로 ‘갈등 해결 방식’을 꼽았다. 배현성은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갈등과 그것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흥미로웠다”며 “지금까지 보여드리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을 표현할 수 있겠다는 기대감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레 역시 “‘소통을 위한 드라마’라는 생각을 했다. 너와 나의 이야기가 아니라 서로의 이야기를 마주하는 느낌”이라고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높였다.특히 배현성은 경찰대 수석 입학과 졸업, 로스쿨 수석 합격, 판사 임용 시험까지 수석을 놓치지 않은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엘리트 신입 판사 조필립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기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그는 “법 이야기를 할 때만큼은 전문적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이에 촬영 전 실제 법정 참관 수업에 다녀오고 변호사님을 직접 만나 조언을 듣기도 했다”고 치밀한 준비 과정을 언급해 그가 보여줄 조필립 캐릭터를 기대케 했다.이시온을 “
방송 초반 무소속으로 등장했던 두 명의 연습생이 사실 CJ ENM 자회사 웨이크원 소속으로 밝혀지며 논란이 일었던 Mnet '보이즈 플래닛'. 지난달 17일 첫 방송에서는 0.3% 시청률로 출발했으며, 최신 회차에선 0.5%를 기록하며 꾸준히 0%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보이즈 2 플래닛'(BOYS II PLANE)은 글로벌 K-POP 콘텐츠 플랫폼 엠넷플러스(Mnet Plus)를 통해 전 세계 251개 국가 및 지역에서 실시간 스트리밍되며 글로벌 시청자들과 실시간으로 호흡 중이다. 여기에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전역, 유럽, 남미 등 다양한 지역의 OTT 플랫폼을 통한 접근성까지 더해졌다.한국과 동시 방영되는 일본 대표 OTT 플랫폼 'ABEMA(아베마)'를 통해 특히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K-POP 카테고리에서 5주 연속 1위에 오르며 현지 시청자들 사이에서 높은 화제성을 보이는 것. ABEMA 측은 이에 대해 "'보이즈 2 플래닛'은 ABEMA 내에서도 항상 랭킹 상위권에 드는 작품"이라며 "현역 아이돌이 마스터로서 활약하는 것은 물론, 각기 다른 매력과 뛰어난 실력을 겸비한 참가자들의 서사가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싱가포르 등 일부 동남아 지역을 비롯해,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각지에서도 시청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아이치이 인터내셔널'에서는 첫 회부터 대만 지역 유료 예능 부문 1위에 오른 뒤 현재까지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 매거진 '보그 홍콩(VOGUE Hong Kong)'은 '2025년 하반기 꼭 봐야 할 예능 프로그램' 중 하나로 '보이즈 2 플래닛'을 소개하며 이 같은 화제성을 뒷받침했다. 이 밖에도 'Rakuten Viki'에서는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중동 및 인도 지역에서 시청자 수 기
배우 이민정이 LA 식당에서 입구 컷을 당했다.26일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는 '이쁘다. 어디서도 공개한 적 없는 이민정의 외출 메이크업'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이날 이민정은 "남편 이병헌이 없을 때 양식을 먹어야 한다"면서 '겟 레디 위드 미' 촬영을 예고했다. 그러면서 "스태프들이 저 콘셉트를 찍자고 했는데, 한국에선 불가능하다고 했다. 애들도 있고, 5분 만에 끝날 것"이라고 전했다.외출 전 이민정은 파우치 공개를 하며 "사실 화장 잘 못한다. 눈 라인 잘 못 그려서, 화장하면 사람들이 눈에 무슨 일이냐고 묻는다. 그냥 피부 기초에 립밤만 바르고 나가는 편"이라며 미모를 뽐냈다.레스토랑에 도착한 이민정에게 친구는 "머리 좀 빗어라. 아 연예인이"라고 타박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에피타이저, 샐러드. 토마호크 스테이크 등을 맛보며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미국 거주 중인 친구는 "아이 낳고 할 때 민정이가 다 와줘서 버텼다"는 미담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이어 이민정은 예약 불가인 인기 퓨전 일식집에 방문했지만, 입구 컷을 당했다. 그는 "앞에 8테이블, 45분 기다려야 한다고 하더라"며 기운 빠진 모습을 보였다.다른 식당에 자리 잡은 이민정은 배우 아닌 유튜버 활동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그는 "유튜브 세대가 아니잖냐. 생각한 것보다 더 일이 많다. 찍었던 걸 다시 찍는 경우도 있고, 날아가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이어 "나도 부지런히 미리 준비를 해야한다. 장소 섭외도 해야 하고, 길거리 팔로우는 쉽지 않다. 하지만 LA에서는 내 멋대로 할 거지롱"이라며 자유로운 모습을 보
'나는 SOLO' 27기 정숙이 최종 선택을 앞두고 눈물을 터뜨린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ENA와 SBS Plus 예능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영철과 살벌하게 대치한 정숙이 끝내 눈물을 쏟는 현장이 공개된다.앞서 영철은 정숙이 새로운 데이트 선택에서 자신과 광수가 아닌 영수를 택하자 "악플 좀 받겠는데?"라며 서운한 감정을 드러냈던 터. 이날 정숙은 영수와 데이트를 마친 뒤 밀려오는 어색함에 공용 거실이 아닌 자기 방으로 가버린다. 이를 지켜본 영철은 "(슈퍼)데이트 때까지만 해도 (최종 선택을) 한다는 생각이었는데, 지금은 고민이다. 무진장 삐졌다"라고 말한다.정숙이 공용 거실에 나타나자 영철은 정숙이 있는 테이블의 대각선 끝에 자리를 잡는다. 그러면서 영철은 옆자리 솔로남녀들에게 "(영수와의 데이트 후에도) 아무렇지 않아 하길래"라며 정숙에게 섭섭했던 이유를 털어놓는다. 정숙은 그런 영철의 모습을 힐끔 쳐다본 뒤 "너무 기분 나쁘다. 이렇게 (한 테이블에서 두 편으로) 갈라서"라며 분노한다. 두 사람의 기싸움에 모두가 불편해하는 가운데 정숙은 영식에게 상담을 신청한다. 이어 정숙은 "(영철이) 내 얘기를 하는 게 들린다. 그게 맞는 거냐. 그렇게 내가 잘못한 일이냐"라며 오열한다. 고민 끝에 정숙은 영철과 1:1 대화에 나선다. 무거운 침묵 속 정숙은 "영철 님과 광수 님이 사실 나한테는 좀 더 특별했다"고 운을 뗀다. 영철은 눈시울이 붉어진 정숙에게 "울지 마"라고 하다가 본인도 울컥하는 모습을 보인다.두 사람의 맞대면을 목격한 영자는 여자방으로 가서 "서로 운 거야?"라며 놀라워하고, 옥순
김희선과 하석진이 20년만에 만났다면서 반가워 해 눈길을 끈다.26일 밤 8시 50분 방송된 JTBC '한끼합쇼'에서는 탁재훈과 김희선이 잠실 나들이에 나선 가운데 게스트로 하석진이 등장한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탁재훈과 김희선이 잠실의 랜드마크인 석촌호수에서 만나 길을 걸었다. 석촌호수를 걷던 탁재훈은 김희선에게 "예전에 이쪽 살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에 김희선은 "맞다"며 "잠실에서 30년 정도 살았고 이쪽에 있는 아파트에 살았다"고 했다.탁재훈은 "난 석촌호수 처음 걸어본다"고 말하자 김희선은 "나는 자주 걸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희선은 "산책도 하고 조깅도 하고 그랬다"며 "사실 여기는 4월달이 굉장히 좋은게 벚꽃 터널이 생기는데 그때는 여기가 발 디딜 틈이 없다"고 말했다.이어 게스트가 등장했다. 바로 연예계 대표 뇌섹남 하석진이었다. 김희선은 하석진을 보자 크게 반가워 했다. 김희선은 하석진에게 "지난번 나온 이진욱이랑은 19년만에 만났는데 하석진이랑은 21년만에 만나는 거다"고 말했다. 김희선과 하석진은 2005년 MBC 드라마 '슬픈연가'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하석진은 "누나 나 기억 나냐"고 했고 김희선은 "당연히 기억 난다"며 "하석진 데뷔작이었는데 그때 난 가수 역이고 하석진이 내 매니저로 나왔다"고 회상했다.김희선은 "아무래도 하석진이 매니저니까 한 차에 계속 같이 있으니 대화를 할 수밖에 없었다"며 "데뷔를 어떻게 했냐고 물었더니 공대생이라더라 한양대 공대생으로 아는데 연예계랑 너무나 과가 다르지 않냐 그래서 기억한다"고